광주광역시 서구의회 전승일 의원(이하 전 의원)은 25일 제31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상생”이라는 주제로 5분자유발언을 발표했다. 전 의원은 “검이불루(儉而不陋) 화이불치(華而不侈)라는 사자성어처럼 행정과 정치의 삶도 검소하되 누추하지 않고, 화려하되 사치스럽지 않아야 한다”라며, “김대중 대통령의 ‘화합과 통합, 평화’ 정신을 실천하기 위해 의회와 집행부가 상생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발언했다. 아울러 전 의원은“지난해 서구의 △문화 △예술 △체육 △교육 정책은 서구의 등대 역할을 하며 지역을 밝게 비춰주었다”라며, “특히 복지 공무원들의 묵묵한 헌신에 존경과 박수를 드린다.”라고 밝혔다. 또한 구청장님의 젊고 열정적인 리더십으로 ‘한국지방자치경영 대상 종합대상과 주민자치부문대상 전국최초 2관왕 수상’의 쾌거를 이뤘다며, ▲서구 맨발로 ▲천원의 행복 천원국시 등 구민을 위해 열심히 일해 주신 구청장님 이하 여러 공직자 여러분께 칭찬과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전 의원은 “구민의 행복을 위해 의회와 집행부가 자주 머리를 맞대고 정책 공론화와 더불어 협의·화합하는 시간을 가질 필요가 있다.”라며, “한달 또는 두달에 한 번 만나 사전 교감하
아직 찬바람이 일어 옷깃을 여미게 하는 이른 봄이지만, 고색이 창연한 필암서원 확연루(廓然樓) 주위의 매화 고목등걸에서는 오랜 연륜을 자랑하듯, 듬성듬성 백매, 홍매(紅梅)가 북풍한설을 이겨낸 결기를 자랑하듯 피어나고 있다. 매향(梅香)은 아득하여 있는지 없는지 잘 모르겠지만, 이미 심향(心香)으로 스며들어 그 고고함을 느끼게 한다. 청절당에서는 도포 입 은 선비들의 강독 소리가 상기도 청아하게 들리는 듯한데, 동재에서는 선비문화의 강연회가 열리고 있었다. 최근 장성군이 필암서원의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계기로 2022년도부터 100억여 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필암서원 선비문화 세계화 사업추진'이라는 비전하에 '필암서원을 한국의 선비문화의 본향으로 삼아 세계화로 나아가고자' 하는 사업을 전개하고, 문정공 하서 김인후(文正公 河西 金麟厚) 선생을 모신 필암서원과 묘소, 신도비, 통곡단, 어사리 등 하서와 관련된 모든 유무형의 유적을 재발굴 조명하고 디지털화하여 후세에 선비문화의 길을 제시하고자 한다는 소식을 접하고 감개무량하였다. 하서 김인후는 우리나라의 역사상 가장 학문적 소양을 갖춘 성군인 정조대왕(正祖大王)이 도학절의문장(道學節義文章)의 해동 제일인자라고 극
오는 6월부터 햇살론 등 정책서민금융을 이용하거나 채무조정을 받는 금융취약계층은 일자리 안내 등 고용 연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취약계층이 빚을 일시적으로 줄이는 데 그치지 않고 장기적으로 경제적 자립을 할 수 있도록 금융과 고용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해 주기 위함이다. 김주현 금융위원장과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24일 경기 하남의 고용복지센터에서 업무협약식을 열고 이같은 내용의 ‘금융·고용 복합 지원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방안의 가장 큰 변화는 서민금융진흥원의 정책서민금융과 신용회복위원회의 채무조정 이용자를 대상으로 고용지원제도 연계를 대폭 확대하는 것이다. 정책서민금융·채무조정 이용자 중 소득이 불안정한 비정규소득자나 무소득자인 취약계층에게 고용지원제도를 필수적으로 안내해 안정적인 소득을 창출할 수 있도록 하는데 방점이 찍혔다. 오는 6월 출시되는 서민금융 종합플랫폼이 고용지원 연계를 신청할 수 있는 창구로 사용될 전망이다. 금융위는 연간 기준 정책서민금융·채무조정 이용자 중 필수적 안내 대상이 약 26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했다. 정책서민금융·채무조정 이용자, 고용지원제도 이용자들이 한층 편리하게 금융·고용 제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연계채
2024년 새롭게 달라지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제도와 사업을 중소기업과 창업·벤처로 나누어 알려드립니다. 납품대금 연동제의 계도기간이 2023년 12월 31일부로 종료되고 2024년 1월 1일부터 제도의 보완과 함께 본격적으로 시행된다. 위탁기업이 중소기업에 물품 등의 제조, 공사, 용역 등 위탁 시에 약정서(계약서)에 납품대금 연동에 관한 사항을 의무 기재하도록 한다. 중소기업 기술 보호 관련 징벌적 손해배상을 강화하여 기술 탈취가 근절될 때까지 책임을 묻는다. 부당한 기술자료 유용행위 및 관련 보복행위로 인한 손해에 대한 배상책임을 기존 3배 이내에서 5배 이내로 확대한다. 벤처기업법 상시화와 선진제도 도입으로 벤처생태계 지원이 계속 이어진다. 2027년까지의 벤처기업법 유효기간을 삭제하고 상시화 기반을 마련합니다. 또한 벤처기업 임직원에게 실제 주식을 무상 지급하는 성과조건부 주식을 신설한다. 기업을 위한 글로벌 혁신 특구를 추가로 만든다. 첨단 분야 신제품 개발과 해외 진출을 위하여 네거티브 규제, 실증·인증 등을 적용하는 글로벌 혁신 특구를 추가적으로 조성한다. 2023년 기준 부산, 강원, 충북, 전남에서 2024년 3곳이 추가적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는 24일 기술보증기금 서울서부지역본부 대회의실(여의도 63빌딩 42층)에서 오영주 장관 주재로 「중소기업 글로벌화 정책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했다. 지난해 상반기 감소세를 보이던 중소기업 수출은 ’23.8월부터 증가세로 전환되었으나, 세계 경제의 성장세 둔화, 지속되는 국제 분쟁 등 중소기업 경영여건에 대한 리스크가 상존하고 있다. * 중소기업 수출액‧증감률(억 달러, %, 분기별 월평균) : ‘23.1Q91(△8.0)→2Q95(△3.5)→ 7월90(△5.5)→8월90(+0.6)→9월94(+1.9)→10월91(+2.8)→11월99(+10.8) 중소기업이 이러한 상황을 극복하고 한 단계 높은 단계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내수시장을 넘어선 세계 시장으로의 진출이 필요하며, 이를 위한 정부의 정책적 노력도 절실히 요구되는 상황이다. 이번 간담회는 오영주 장관이 제시한 주요 정책방향 중 하나인 ‘중소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 정책방향’ 도출을 위해 마련됐으며, 경제단체, 정책연구기관, 법무법인, 전임 대사 등 각계 전문가 그룹이 참여했다. 오영주 장관은 이번 간담회에 참여한 외부 전문가 그룹과 ▲중소기업 글로벌 역량의 정의와 정부의 역할, ▲기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조종래)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24일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중소기업계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현장에 답이 있다’는 오 장관의 평소 신념에 따라, 고금리·고유가, 원부자재 가격 상승 등 중소기업의 어려움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고자 마련됐으며, 현장에는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을 비롯한 30여명의 중소기업 대표들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 간담회에서는 △중소기업 현장을 고려한 中企간 경쟁제품 지정추진, △전국단위의 중소유통물류망 구축, △업종별 맞춤형 디지털 전략 수립지원 등 10여건의 주요 정책건의 사항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현장에 참석한 오영주 장관은 모두발언을 통해, “수출을 중심으로 우리 경제의 일부 지표가 나아지고 있으나, 내수부진 등으로 민생경제는 여전히 어렵다”고 말하며, “중소기업의 내수 판로 확대를 통한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공공기관의 중소기업제품 구매액을 지속 확대하고, 구매예산이 조기에 집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구매액 : (’06) 53조원→ (’22) 119조원, ’24년 계획은 ’23년 실적 집계(4월말) 후 계획 발표 예정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무료로 즐겨보세요! Ⅴ 경기 티켓 현장발권 확대 Ⅴ 설상 경기 예매 없이 관람 가능 보다 수월하게 경기장을 방문할 수 있도록 쇼트트랙, 스피드 스케이팅, 컬링 등 빙상 경기는 현장에서 추가로 입장권을 발권합니다. 스키, 스노보드 , 바이애슬론 등 설상 경기는 예매 없이 누구나 관람할 수 있고, 입장권을 소지하면 자유롭게 재입장도 가능합니다. 폭설·한파에 문제 없도록 철저히 대비하고 있습니다. 충분한 제설 장비와 인력을 준비해 신속히 대처하는 한편, 다양한 한파 대책도 마련하고 있습니다. Ⅴ 운영인력 교대근무 시간 단축 Ⅴ 자원봉사자·경기진행요원에게 방한용품 지급 Ⅴ 경기장 주변에 난방버스 운영, 난방텐트 설치 대회 열기가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튀르키예가 동계 청소년올림픽에 참가한 이래 처음 메달을 획득하는 등 흥미진진한 순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모든 경기를 무료로 관람하실 수 있습니다. [출처] 문화체육관광부
질병관리청은 희귀질환 진료지원체계를 강화하고 국가등록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삼성서울병원 등 17개를 권역별 희귀질환 전문기관으로 신규 지정한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희귀질환 전문기관 운영을 통한 환자 접근성 제고 등 희귀질환 진료 인프라를 강화하고, 전문기관 기반의 희귀질환자 등록사업 신규 추진으로 국가통계 고도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희귀질환 전문기관은 희귀질환관리법 제14조에 따라 희귀질환자 진료, 희귀질환 관리에 관한 연구, 희귀질환 등록통계 사업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의료기관이다. 질병관리청은 공모를 통해 각 권역 의료기관의 신청을 받아 인력 및 장비 등 지정 기준의 충족 여부 등을 바탕으로, 17개 기관을 제1기 권역별 희귀질환 전문기관으로 지정했다. 희귀질환 전문기관 주요 지정기준은 희귀질환의 진료·연구를 위한 3명 이상의 관련인력, 진료·연구를 위한 사무실과 설비, 희귀질환 업무를 수행하는 책임 부서 등이다. 특히 그동안 질병청은 희귀질환 거점센터 사업을 통해 희귀질환 진료인프라를 구축했다. 이어 올해부터 추진하는 권역별 희귀질환 전문기관을 통해 진료 접근성을 강화하고 권역 내 희귀질환 책임의료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이하 중수본)는 최근 경북 영덕(39차, 1.15.), 경기 파주(40차, 1.18.) 농장 발생 등 확산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오는 1월 24일부터 26일까지 ‘접경지역 등 고위험 시·군․구 대상 정부 합동 특별점검’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농림축산식품부와 행정안전부, 농림축산검역본부와 시·도 합동 점검반(9개반 18명)을 편성, 접경지역인 강화(인천), 파주·김포·연천·포천(경기), 철원·화천·인제·고성(강원)과 춘천·홍천·양양(강원), 영덕·안동·의성·포항·영천(경북), 기장․사하(부산) 등 19개 고위험 시·군․구 대상으로 실시한다. 점검반은 해당 시군의 관내 양돈농가 대상 예찰·점검·소독지원, 거점소독시설 운영 등 방역관리 상황과 농장의 방역·소독시설 설치·운영, 방역수칙 준수 여부 등 차단방역 실태를 꼼꼼히 점검한 후, 미흡 사항은 즉시 시정·보완토록 하고 규정 위반 농가는 행정처분 등 엄정 조치할 계획이다. 한편, 중수본은 겨울철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위험 증가에 따라 지난해 12월에도 정부 합동으로 접경지역 등 발생 우려 지역 시군에 대한 특별 합동점검을 선
고물가 시대 청년층의 아침 식비 부담을 줄이기 위한 ‘천원의 아침밥’ 사업이 확대 운영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대학교와 함께 추진해 온 ‘천원의 아침밥’ 사업을 전년 대비 약 2배 늘어난 450만 명분 규모로 대폭 확대한다고 18일 밝혔다. ‘천원의 아침밥’ 사업은 아침식사 결식률이 높은 청년층이 부담 없이 아침을 먹을 수 있도록 농식품부가 대학생 1인당 식비 1000원, 학교가 나머지 부담금을 지원해 학생이 1000원에 아침밥을 먹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농식품부는 2022년 49만 명분에서 지난해 233만 명분으로 확대한 데 이어 올해는 450만 명분 규모로 지원 대상과 예산을 확대했다. 학교의 재정부담 완화를 위해 전국 17개 시·도 중 15개 시·도에서도 지난해보다 2배 늘어난 35억 원 수준의 추가 지원계획을 수립해 보다 많은 학생에게 양질의 아침식사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천원의 아침밥’ 사업에 대한 설문조사(140개교 5711명) 결과, 이 사업을 통해 ‘아침밥의 중요성을 느꼈다’는 응답자 비율이 90.4%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건강한 식습관에 도움이 됐다’는 의견도 90.5%였다. 농식품부는 지원 규모가 확대되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영하권 추위가 계속되면서 실외활동을 자제하는 등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한파 대비 행동요령을 알아본다. - 외출 시 목도리, 장갑, 모자 등을 착용하고 주머니 손 넣지 않기 - 도로 살얼음에 대비, 서행 운전하고 안전거리 확보 - 수도계량기함을 헌 옷, 보온팩 등으로 채우고 밀봉해 동파 예방 - 수도 동파예방을 위해 1일 이상 외출 시 수도꼭지를 약하게 틀기 - 동상에 걸리면 40℃의 따뜻한 물에 세척 후 보온을 유지하며 신속히 병원으로 이동 - 겨울철 질식 사고예방을 위해 텐트 등 내부 공간에서 화로 사용 금지 <자료출처=행정안전부>
광주·전남 지역에 대설특보가 발효된 23일 오전 부터 저녁 시간까지 폭설이 계속내리고 있다. ‘북극 한파’가 한반도로 쏟아져 내려오면서 25일까지 매우 추울 전망이다. 또 제주도와 전라권, 충청권을 중심으로 24일까지 많은 눈이 내린다고 예보됐다. 기상청은 23일 전국 대부분 지역 아침 기온(영하 18∼영하 4도)이 전날보다 5∼10도가량 큰 폭으로 떨어져 추운 날씨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7시 기준 서울 영하 13.8도(체감온도 영하 20.9도), 인천 영하 13.4도(영하 20.3도), 수원 영하 12.9도(영하 18.8도), 강원도 대관령 영하 20도(영하 28.9도), 강원도 춘천 영하 14.1도(영하 20.5도), 대전 영하 10.4도(영하 14.8도), 충북 충주 영하 12.9도(영하 19.1도), 대구 영하 8.6도(영하 15.5도), 부산 영하 7.2도(영하 13.9도), 광주 영하 6.4도(영하 9.8도), 전북 전주 영하 8.6도(영하 13.1도) 등이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영하 9∼영상 1도로 관측됐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25일까지 추위가 계속돼 최고 영하 15도 이하로 떨어지는 곳도 있겠다. 24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