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뉴스 엄은영 기자 | 광주 중앙공원 1지구 "한양, 시공사 지위 2심도 없어" 광주 민간공원 특례사업지 중 30% 이상을 차지하는 중앙공원 1지구 시공권 분쟁이 일단락 되었다. 재판부는 한양에 시공사 지위가 없다고 판단하여 재판결과를 판시하였다. 광주고법 제2민사부(양영희·김진환·황진희 고법 판사)는 30일 204호 법정에서 중앙공원 1지구 시행사 빛고을 중앙공원개발 주식회사(빛고을 SPC)가 ㈜한양을 상대로 제기한 시공사 지위 부존재 확인 소송 항소심에서 한양의 항소를 기각, 1심과 같은 원고 승소 판결을 했다. [광주 중앙공원 1지구 시행부지] 빛고을 SPC는 2020년 1월 출자 지분율 한양 30%, 우빈산업 25% 케이앤지스틸 24%, 파크엠 21%로 꾸려졌다. 중앙공원 1지구 개발행위 특례사업 시행을 위한 특수목적법인이다. 하지만, 한양과 비 한양파로 나눠 양자 간 주도권 다툼이 벌어졌다. 2020년 4월 빛고을 SPC가 롯데건설㈜과 공동주택(아파트) 신축 사업 도급 약정을 체결하면서 갈등은 극에 다래 결국 법정 싸움까지 하게 된 것이다. 한양 측은 "특례사업 협약·사업 참여 제안서·정관 등에 따르면, 제안서 제출 당시부터 한양이 컨소시엄 내
전남도, 일본산 수입 수산물 국내산 둔갑 행위 잡는다! -일본 수산물 유통·소매업체 374개소 대상, 100일간 집중 단속 전라남도(김영록 도지사)는 최근 일본 후쿠시마 원전오염수 방류로 수산물 원산지에 대한 도민 우려가 커짐에 따라 100일 간 특별 점검에 나선다. 전남도는 각 시군, 품질관리원, 어업관리단, 해경, 명예감시원 합동 특별 점검반을 구성하고 협력체계를 적극 활용, 일본 수산물 유통업체 374개소를 대상으로 수입 수산물 원산지 표시 2차 특별 점검을 실시한다. 수입 수산물 유통이력 시스템을 통해 조사된 일본 수산물 유통 업체 50개소, 소매 업체 324개소를 대상으로 최근 수입량이 많은 활참돔, 연간 원산지 위반 건수가 많은 활가리비, 활우렁쉥이 등을 중점 품목으로 지정해 추진한다. 원산지 미표시, 표시 방법 위반, 거짓표시 여부 등 소비자의 입장에서 꼼꼼하게 원산지를 점검하고, 원산지 표시 의무 준수를 위한 홍보활동도 병행한다. 박상미 전남도 수산유통가공과장은 “일본 후쿠시마 원전오염수 방류로 인해 수산물 안전에 대한 도민의 우려가 큰 상황”이라며 “이번 특별 점검을 통해 수입 수산물에 대한 원산지 표시 점검을 강화하고, 수산물 안전에 대한
중소벤처뉴스 류권승 기자 | 전남 제조기업, 라스베이거스 소비재 박람회서 인기몰이 -천연염색 의류·화장품·생활용품 등 6개 기업 18만달러 수출협약 전라남도(김영록 도지사)는 북미 최대 규모 ‘라스베이거스 소비재 박람회’에서 천연염색 의료, 화장품, 생활용품 등을 선보여 18만 달러 상당의 수출 업무협약 등을 하고, 미국을 포함한 7개 나라로부터 수출 문의를 받았다고 밝혔다. 전남도와 한국무역협회 광주전남지역본부는 전남 6개 기업과 함께 지난 23일까지 4일간 라스베이거스 소비재 박람회에 참가했다. 박람회에서 5개 기업은 7개국 바이어를 대상으로 160만 달러 상당의 수출상담과 18만 달러의 수출계약 및 업무협약(MOU)을 했다. 라스베이거스 소비재 박람회는 선물 및 인테리어, 장난감, 보석, 패션 액세서리, 뷰티, 편의점 등 다양한 소비재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북미 최대 규모 종합 전시회다. 올해는 한국을 포함한 30여 나라 1천800개 이상 공급업체가 100만 개 이상 제품을 전시해 다양한 비즈니스기회를 창출했다. 전남에선 천연 염색, 화장품, 비데 등 6개 기업 제품이 전시됐고, 현장을 찾은 방문객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실제로 장성 (주)백터네
중소벤처뉴스 류권승 기자 | 전남 전통시장 상인 화합의 장 열려 -상인연합회 전남지회, 순천만서 제2회 전통시장 상인의 날 전라남도(김영록 도지사)는 전통시장 상인들의 화합의 장인 ‘상인의 날’이 25일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열렸다. 지난해 고흥에서 광역단위 상인 행사로는 전국 최초로 열린데 이어 2번째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25일 오전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열린 제2회 전라남도 상인의 날 행사에서 격려사를 하고 있다. 전국상인연합회 전남도지회가 개최한 이날 행사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서동욱 전남도의회 의장 등이 참석해 상인들과 소통의 시간을 보냈다. 특히 행사의 주인공인 전통시장 115개소 및 상점 상인 등 2천여 명의 상인이 모여 ‘국립의과대학의 전남 설립 촉구’ 결의를 다지고, ‘더 많이 오게하고 더 많이 보내자’는 퍼포먼스로 전남 전통시장 상인의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와 서동욱 전남도의회 의장 등 참석자들이 25일 오전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열린 제2회 전라남도 상인의 날 행사에서 도민의 건강권 확보를 위한 전라남도 국립의과대학 설립 결의를 다지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또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한 공
‘나눔·연대 가치 실현’ 광주사회적경제박람회 연다 - 광주시, 25∼27일 김대중컨벤션센터서…기후변화 주제 - 사회적경제 제품 전시·판매, 정책홍보·학술 프로그램 등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나눔과 연대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축제인 ‘제2회 광주사회적경제박람회’를 25일부터 27일까지 사흘동안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 광주 사회적경제박람회(이하 박람회)는 광주 사회적경제의 성과를 공유하고, 사회적경제 인식 제고와 소통을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9월 첫 박람회 이후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함께 그린(Green) 광주 사회적경제, [ ]의 내☆일을 비추다’라는 주제로 열린다.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기후변화와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사회적경제가 앞장서고 동참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모두 85개의 부스가 운영되는 박람회는 25일 기념행사를 시작으로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을 전시·판매하는 전시행사와 학술행사, 시민참여 프로그램, 체험존, 상담관 운영 등 부대행사 등으로 진행된다. 전시행사는 (예비)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기업 등 지역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판매관(68개), 광주사회적경제 정책홍보관, 탄소중립 및 유관기관 홍보관, 핸드
광양시, '스마트 온실 조성해 청년 부농 키운다' 전남 광양시(정인화 시장)은 지난 23일 현장에서 답을 찾는 소통행정인 '8월 중 제2차 현장소통의 날'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은 ▲농업기술센터 시험포장 운영 현장 ▲성황근린공원 조성사업 현장 ▲와우초등학교 통학로 설치사업 현장을 점검했다. 먼저 정 시장은 농업기술센터 시험포장 운영 현장을 방문해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농업기술센터 시험포장'은 봉강면 지곡리 일원 부지면적 51,435㎡에 꽃육묘장, 첨단온실, 열대과수관, 농산물가공센터, 농기계임대사업장, 스마트농업 교육장 등을 갖추고 있으며, 미래 농업을 선도할 새로운 소득작물 발굴 및 육성을 위해 실증시험하고 지역농업 선도를 위한 과학영농 시험포장 운영과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한 새로 조성하는 청년농업인 경영실습 임대농장은 2024년까지 완공 예정으로 스마트 온실 2개소를 조성해 경영실습 청년농업인에 임대할 예정이다. 현장에서 정 시장은 고령화시대 미래성장산업으로 스마트팜 육성이 필연적임을 강조하고 초기자본이 부족한 청년 농업인들이 경영실습을 해 미래 부농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을 강조했다. 이어 성황 근
전라남도, 상품 브랜드디자인 개발 지원 전라남도(김영록 도지사)는 도내 사회적 경제기업 등을 대상으로 2023년 상품 브랜드·디자인 개발 지원사업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브랜드·디자인 개발 지원사업은 디자인을 통해 전남지역 사회적 경제기업 등이 생산·판매하는 상품의 경쟁력을 높이고 나아가 소득 창출 기반 마련을 돕기 위한 사업이다. 2017년부터 183개사를 지원한 결과, 기업 매출액이 평균 40% 이상 느는 등 사업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사업 모집 대상은 전남지역 마을기업, 사회적기업, 6차산업 인증기업, 청년 농어업기업이다. 올해는 청년 자립 및 성장 지원을 위해 청년농어업기업까지 확대했다. 공모 분야는 2개로 ▲이미 개발된 브랜드를 수출 시장에 맞게 개선을 돕는 수출 지원형 ▲신규 브랜드·디자인 개발 및 시제품 제작 등을 지원하는 일반형이다. 전남도는 참여 기업의 사업 필요성, 수행능력, 기대효과 등을 종합 평가해 30개사를 선정하고 2천800만 원 내외(자부담 10%)로 개발 성과물을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 참여를 바라는 기업은 8월 30일까지 한국디자인진흥원 광주디자인주도제조혁신센터(062-974-9125)로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신청하
전남도, 전복 내수가격 안정 위해 해외 판촉 지원 -수출기업·해외 상설판매장 운영사 등 대상 9월 말까지 접수- 전라남도가 최근 전복 가격 하락으로 어려운 양식 어가를 지원하기 위해 해외 식품시장에서 한국산 전복의 인지도 제고 및 해외 수출판로 확대를 위한 ‘전복 수출확대 해외 판촉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전남은 전국 전복 생산량(2만 2천78톤)의 99.4%를 생산하는 주산지다. 2022년 한 해 전남에선 전체 생산량의 약 10%인 2천135톤을 일본과 미국 등에 수출, 전복이 수출 효자품목으로 자리잡고 있다. 나라별로는 일본 수출이 가장 많고, 최근 미국과 동남아 시장에서도 전남산 전복의 인기가 올라가고 있으며, 베트남 시장에서도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전남도는 최근 전복 내수가격 하락 시점을 계기로 특정 국가에 편중된 수출 판로를 동남아시아와 유럽시장으로 확대하기 위해 해외 9개국 26개소에 운영 중인 전남 상설판매장과 현지 수입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판촉행사를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전복 및 전복 가공식품을 수출하는 전남도 해외 상설판매장 운영사나 전복 수출·수입기업이다. 사업 공고일부터 9월 말까지 수출금액의 10%, 수입기업당 최대 3
올해 첫 수확한 나주배 ‘원황’ 미국 수출길 올라 작년 대비 2배 증가한 140톤 규모 올해 첫 수확한 나주산 원황(園黃) 배가 미국으로 수출됐다. [신정훈 국회의원과 나주시 윤병태 시장을 비롯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 전라남도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지난 14일 나주배원예농협과 부덕동에 위치한 나주배유통센터 수출선과장에서 원황배 대미수출 상차식을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원황은 전국 최대 주산지인 나주에서 가장 먼저 수확하는 품종이다. 육질이 연하고 과즙이 풍부해 감미가 좋은 것이 특징이다. 이번 대미 수출 물량은 지난해 70톤에서 2배 증가한 140톤 규모로 5억5000만원 상당 판매고를 달성했다. 나주배원협에서는 전년도 수출 물량 2838톤(890만불)을 넘어 올해 최대 3500톤(1200만불) 수출을 목표로 품질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수출 첫 물고를 튼 원황을 시작으로 8월 황금·화산배, 9월 신화·창조배 등 국내 육성 품종 수출이 연이어 진행될 예정이다. 상차식에는 윤병태 시장과 신정훈 나주·화순 국회의원, 이상만 시의회의장,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이기복 농협전남지역 부본부장, 이동희 나주배원협조합장 등이 참석했다. [신정훈 국회의원과
중소벤처뉴스 김용인 기자 | 2023년 하반기 영세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사업' 실시 광주광역시청(강기정 시장), 광주 서구청(김이강 청장)은 관내 소상공인 / 자영업자들을 중심으로 최대 2~3천만원까지 특레보증을 지원한다. ◆ 지원대상은 다음과 같다. ㅇ 지원대상 : 관내 중저신용(신용평점 879점 이하) 소상공인 ※ '22년 특례보증신청자 제외 ㅇ 지원한도 : 최대 2~3천만원, 대출기한 5년 이내 ㅇ 지원내용 : 4% 이자지원(1년간) ㅇ 신청기간 : 예산소진시 까지 ㅇ 신청방법 : 광주신용보증재단 홈페이지 상담 신청 후 심사결과 보증서 발급 [광주신용보증재단 홈페이지 상담 신청 바로가기 www.gjsinbo.or.kr] ㅇ 신청문의 : 광주광역시 신용보증재단(☏950-0000), 광주 서구 소상공인경영지원센터(☏062-601-0372)
전남 보성군, 농식품부 주관 '고품질쌀 유통활성화사업' 공모 선정 전남 보성군(김철우 군수)는 지난 10일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24년 고품질쌀 유통활성화' 공모사업에 선정돼 보성통합RPC 가공시설 및 벼 건조저장시설 현대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보성군은 국비 60억 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149억 원을 투입해 보성군 농협 쌀조합 공동사업법인 미곡종합처리장(RPC)에 현미부 6톤(2기), 포장부 10톤(3기), 원료투입부 30톤(1기), 건조기 30톤(3기), 저장고(사일로) 500톤(5기) 등을 구축한다. 본 사업은 2025년에 완료할 예정이며, 사업이 완료되면 보성군 곡물 수매·저장·가공 능력이 대폭 향상되고 농가 경영 안정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이번 고품질 쌀 유통 활성화 사업 공모 선정은 행정과 농협, 그리고 농민 간 상생협력의 결과"라며 "앞으로 '녹차미인보성쌀'을 비롯한 우수한 품질의 보성 쌀이 우리나라 최고의 브랜드로 우뚝 설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보성군 농협 쌀조합 공동사업법인(보성통합RPC) 이문균 대표이사는 "2024년 추진되는 본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
명품 ‘해남고구마’ 본격 수확 및 판매 전 국민이 사랑하는 영양 간식, 해남고구마 수확이 한창이다. 해남은 연간 3만 6,000여톤의 고구마를 생산하는 최대 고구마 주산지로, 550여 농가에서 2,200여㏊를 재배하고 있다. 올해는 긴 장마로 수확이 다소 늦어진 편으로, 8월 초부터 밤고구마인 진율미 품종이 주로 출하되고 있다. 해남고구마는 시기별로 밤고구마와 꿀고구마, 호박고구마 수확이 11월까지 이어진다. 게르마늄이 다량 함유된 황토땅에서 해풍을 맞고 자란 해남고구마는 지리적 표시농산물 42호로 등록돼 최고 품질의 고구마로서 독보적인 위상을 인정받고 있다. 고구마는 당도가 높고 식이섬유와 무기질, 면역력을 높여주는 영양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돼 남녀노소 누구나 즐겨 찾는 인기 농산물이다. 이제는 건강을 최우선시하는 시대로 건강식품 중에서도 고구마의 위력은 대단하다. 특히 황토에서 생산되고 있는 고구마는 해남의 특산물 중에서도 최고의 가치를 가지고 있다. 영양분뿐만 아니라 당도 또한 국내에서는 누구도 흉내낼 수 없는 맛을 지닌다. 국내에서 생산되고 있는 고구마의 약 25%가 전라남도에서 생산되고 있는데 그 중에서도 가장 많은 양이 이 곳 해남에서 수확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