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대학교는 창업혁신센터가 19일 부산에서 열린 올해 지역 창업인프라 통합 성과보고회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창업인프라 통합 성과보고회는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원이 주관했으며 메이커 스페이스 우수협업사례 공모전 결과를 시상하고 협업 성과를 공유하고자 진행됐다. 목포대 창업혁신센터는 MNU메이커스페이스를 운영해 HD현대삼호 임직원 70여명을 대상으로 3D프린팅 및 CNC 활용 교육을 실시하고 기술·장비 협력을 통해 15건의 시제작과 100여개의 초도양산 지원, 기술 협력 및 컨설팅을 통해 수출용 선박 키홀드 플러그(Key hole plug)와 협동로봇 검교정 지그를 설계 개발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공모전에서 대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센터는 올해 초기 창업기업 4개사가 11억원의 투자를 유치토록 지원했으며 90여명의 신규 고용창출과 약 28억원의 매출창출, 60여건의 아이디어를 제품화하는 등 창업기업들의 위기 극복과 재도약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목포대 창업혁신센터장 유영재 교수는 "국립목포대 창업혁신센터는 MNU 메이커스페이스를 통해 민간·기관·정부 등 다각적인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왔다"며 "기업 접근성 제고와
한전KPS는 우수 중소기업의 판로 확대와 동반성장을 위해 50억원 규모의 대출금리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한전KPS는 IBK기업은행과 '성장 유망기업을 위한 동반성장 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50억 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했다. IBK기업은행은 이를 재원으로 수출 유망기업(G-PASS 기업, 글로벌 강소기업 등)과 '중소기업기술마켓' 등록기업 등 우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대출을 지원하게 된다. 대출 한도는 기업당 최대 2억원이며, 대출금리 연 3.59% 포인트 감면 등 최고 5.23%포인트의 이자 감면 혜택을 준다. 한전KPS는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우수 중소기업의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동반성장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9일부터 24일까지 서울 용산 드래곤시티 등지에서 '2024 세계 기업가정신 주간 한국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매년 11월 셋째 주 전 세계 200여개 국가에서 동시 개최되는 행사의 하나로, 한 해 동안 기업가정신 관련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다. 올해 행사는 '지역혁신을 선도하는 기업가정신, 창업에서 스케일업'이라는 슬로건을 내걸었다. 약 700명이 온오프라인을 통해 참여할 예정이다. 개막식에서는 기업가정신 확산에 기여한 공로자를 격려하는 시상식이 열리며 행사 기간 포럼과 토크콘서트, 연구 결과 발표 등이 진행된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개막식 축사를 통해 "이번 행사를 통해 도전과 혁신을 선도할 수 있는 기업가정신 문화가 더욱 확산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중소기업 10곳 중 8곳은 혁신활동 경비를 자체 조달하고 있어 정책자금 확대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달 28일부터 지난 8일까지 중소기업 500곳을 대상으로 '혁신활동 현황 조사'를 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9일 밝혔다. 응답 기업의 47.6%는 최근 3년 이내에 혁신활동을 수행했다고 답했다. 이들 기업 10곳 중 8곳(78.0%)은 경비를 자체 자금으로 조달했으며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지원이나 융자금으로 조달한 기업은 12.9%, 은행 등 금융기관 대출금으로 조달한 기업은 8.1%로 각각 조사됐다. 응답 기업은 혁신활동 수행 애로사항으로 '자금 조달'을 25.7%로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전문인력 확보' 22.8%, '혁신정보 및 아이디어 획득' 12.3%, '시장에 대한 정보 부족' 12.3%, '기술·인력의 보호' 7.3%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들 기업은 혁신활동 강화를 위해 필요한 방안으로 정부 정책자금 확대, 전문 인력 양성 및 채용 지원, 금융기관 대출제한 완화, 투자자금 세액공제 확대 등을 제시했다.
중소기업중앙회(중기중앙회)는 지난 18일 KBIZ AMP(중소기업최고경영자과정) 제18기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날 수료식에는 정윤모 중소기업중앙회 상근부회장, 권영민 KBIZ AMP 총동문회장(엘씨파워코리아 대표), 이병용 KBIZ AMP 총동문회 수석부회장(자연과환경 대표) 등 이번 과정을 수료한 총동문회 동문과 18기 수료생 52명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올해 KBIZ AMP 제18기는 6개월간 최고경영자(CEO)에게 필요한 ▲리더십과 소통 ▲전략적 사고 ▲경영 에센스 ▲행복한 CEO를 주제로 한다. 정규강좌 15회를 비롯하여 조찬특강, 동문 교류행사, 국내·해외워크숍 등으로 운영됐다. 주요 강사로 ▲김경일 아주대 교수(미래사회의 리더십) ▲최재붕 성균관대 교수(생성형 인공지능 시대의 개막) ▲전미영 서울대 교수(트렌드코리아) ▲박정호 명지대 교수(대한민국 실물경제 전망) ▲박용후 피와이에이치 대표이사(관점변화) ▲정희원 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 교수(CEO의 건강)를 포함한 다양한 분야의 명사특강이 진행됐다. 수료식에서는 학업에 대한 열의와 우수한 태도로 타의 모범이 된 15인을 선정해 시상식을 진행했다. 18기 원우회장을 맡고 있는 채
부산지역 벤처기업인의 사기와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우수 벤처기업인을 발굴·포상하는 '2024 벤처인의 날' 행사가 19일 오후 롯데호텔 부산에서 열린다. 부산시와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 부산벤처기업협회가 마련한 이 행사는 벤처기업인이 화합하고 서로를 격려하며 응원하는 자리다. 박형준 시장, 강기성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심술진 부산벤처기업협회 회장 등이 참석해 '부산벤처기업인상', '신기술혁신상', '벤처기업육성유공' '공공 기술사업화 혁신 대상' 등을 시상한다. 부산벤처기업인상은 ▲ 센디 염상준 대표 ▲ 시에스텍 노정석 대표 ▲ 엘스콤 강인철 대표 ▲ 태영팬가드 정길용 대표 ▲ 라이브엑스 송정웅 대표 등이 받는다. 수상자는 '부산광역시 기업인 예우 및 기업활동 촉진에 관한 조례'에 따라 우수기업인 인증서 수여, 중소기업 운전·육성자금, 신용보증 특례지원 등 3년간 우수기업인으로서 예우와 지원을 받는다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와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한유원)은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진행된 '2024 인도네시아 K-박람회'에 참여해 1672만 달러(약 235억원) 상당의 수출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18일 밝혔다. K-박람회는 정부 관계부처 합동으로 K-콘텐츠 및 연관 산업 소비재·서비스 제품의 해외 동반수출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된 한류 종합행사로 올해 3회차를 맞았다. 이번 K-박람회는 문화체육관광부, 농림축산식품부, 산업통상자원부, 해양수산부, 중소벤처기업부 5개 부처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 대한체육진흥공단,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한국디자인진흥원,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 한국무역협회 7개 기관의 공동 주관으로 진행됐다. 콘텐츠 및 연관 산업 소비재의 해외진출을 위해 지난 14일, 15일 양일간 자카르타 셰라톤 그랜드 간다리아 시티 호텔에서 개최된 B2B 수출상담회에서는 국내 중소기업 86개사와 현지 바이어 298개사가(중복포함) 만나 1253건의 비즈니스 매칭이 이뤄졌다. 중기부와 한유원이 발굴하고 평가한 우수 중소 소비재 기업 16개사의 경우에는 현지 바이어 71개사를 만나 204건의 비즈니스
중소기업중앙회 서울지역본부는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강원도 정선 파크로쉬 리조트에서 '2024 서울지역 중소기업 협동조합 최고경영자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글로벌 복합위기 속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리더들이 위기 극복과 혁신을 위한 리더십을 함양하고, 나아가 중소기업 발전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협동조합의 역할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급변하는 시대를 맞아 '변화의 시대, 멋진 리더'를 주제로 소병철 변호사의 특강이 있었으며, 이업종간 시너지 창출을 위한 협동조합 간 협업의 장도 마련됐다. 리더십 특강을 맡은 소 변호사는 전직 검사, 법무연수원장, 국회의원, 교수 등 다양한 경력을 통해 얻은 노하우와 현장 경험을 생생하게 전달하는 한편 불안정한 시대에 맞춰 중소기업 리더로서 혁신적인 행동변화를 강조했다. 이어진 간담시간에는 참석자 간에 협동조합간 협업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서울자동차전문정비업협동조합과 서울장갑공업협동조합간 작업용 장갑 공동구판매 우수사례를 소개하며, 중기 경영 개선을 위한 신규 협업사업을 발굴·확대해 가기로 했다. 박종석 서울중소기업회장은 "세계 경제위기와 불확실성 확대 등 경제상황이 녹
부산시는 콘텐츠기업 육성 기반 시설인 '부산콘텐츠비즈타운'이 오는 21일 개소한다고 18일 밝혔다. 2023년 3월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부산콘텐츠비즈타운은 부산 부산진구 양정동 옛 동서대학교 사회교육원 건물을 리모델링해 사용한다. 1층 복합공간은 다양한 문화강연, 학술회의 등을 할 수 있는 공간이고 2층 회의실과 세미나실이 들어섰다. 3층부터 8층까지는 기업 입주 공간이 마련됐다. 21일 개소식에 앞서 글로벌 콘텐츠 투자·기술 동향을 제공하는 콘퍼런스가 열린다.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제작사와 협업하는 '툰포켓 스튜디오'의 조 비탈레 대표가 글로벌 콘텐츠 제작 비법에 관해 발표하고, 글로벌 미디어 유통을 담당하는 '리시엔터테인먼트' 부사장이 중국 애니메이션·영상시장에 관해 설명한다. 부산콘텐츠비즈타운은 기업친화적인 기반 시설을 제공하고 성장 가능성이 있는 콘텐츠 기업을 발굴하고 경쟁력 있는 상품을 유통할 수 있도록 '기업 육성(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 '글로벌마케팅 지원사업'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광주 북구는 18일 오후 2시 용봉초록습지공원에서 '소상공인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소상공인이 살아야 광주 북구가 웃는다'를 주제로 열렸다. 지역 소상공인과 주민 등 500여명이 기온이 뚝 떨어진 오후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대거 참여했다. 라인댄스와 시니어 모델 워킹 등 축하공연과 함께 소상공인이 참여하는 노래자랑을 실시하는 한편, 네일아트와 가죽공예, 캘리그라피 등 체험 프로그램과 북광주서민금융진흥원이 참여하는 소상공인 지원 금융사업 홍보 부스를 운영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 행사가 이어졌다. 사랑의 봉사활동과 온누리상품권 충전 이벤트 등 각종 부대행사도 함께 열렸다. 문인 북구청장은 "지역 소상공인에게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모두 재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다양한 지원 정책을 발굴·시행해 소상공인들이 하루 빨리 위기를 벗어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상공회의소(회장 한상원)는 18일 제12회 광주상공대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제12회 광주상공대상에는 ▲경영우수부문 이영웅 리젠시빌주택 회장 ▲고용우수부문 문재웅 기아 오토랜드광주 공장장 ▲기술혁신부문 유구현 한국쓰리축 대표이사 ▲지역공헌부문 박준희 씨제이제일제당 호남지사장 ▲노사상생부문 양우천 오비맥주 광주공장장이 선정됐다. 경영우수부문 대상의 영예를 안은 이 회장은 지난 2011년 리젠시빌주택을 설립해 ‘리젠시빌 란트(RANTT)’라는 브랜드 아파트 보급을 통해 국민 주거안정에 기여해 왔을 뿐만 아니라 2022년 매출액이 2019년 대비 2배, 영업이익은 약 2.7배 증가하는 등 탁월한 경영성과를 달성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고용우수부문 문 기아 오토랜드광주 공장장은 지난 33년간 기아에 재직하면서 급변하는 자동차산업 환경에 맞춰 발 빠른 투자개발 수립을 통해 회사발전에 기여해 왔을 뿐만 아니라 전략적 생산혁신 및 생산기획으로 2013년 5800여 명이던 광주공장 근무 인력이 지난 10여 년만에 7000여 명으로 증가하는 데 일조하며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기술혁신부문에서 수상하는 유 한국쓰리축 대표이사는 지난 20년 동안
소상공인들이 배달앱 중개수수료 상생 협의안이 도출된 것에 대해 진전을 이뤘다고 평가하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소상공인연합회(소공연)는 15일 논평을 내고 "유래없는 중계수수료율 대폭 인상의 직격탄을 맞아 신음하던 영세 소상공인들의 부담이 경감될 수 있도록 상생협의체에서 합의안을 도출한 것에 대해 진전을 이룬 부분이라고 평가한다"고 말했다. 전날 14일 열린 배달 플랫폼-입점업체 상생협의체 12차 회의에서는 중개수수료 인하 관련 상생방안이 마련됐다. 이에 따라 중개수수료는 매출별 2.0~7.8% 수준으로 인하됐다. 소공연은 "한시라도 중개수수료율 인하가 시급한 상황의 영세 소상공인 입장에서 자율 상생협의가 이렇게나마 마련된 것은 상생협의체가 책임감을 갖고 해결책을 모색한 것으로 평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매출과 수익성이 상대적으로 높은 소상공인·자영업자들과 이름도 없이 오직 자신의 상품성을 바탕으로 맨몸 장사에 나서는 영세 소상공인들의 입장이 같을 수는 없을 것"이라며 "이런 점들을 고려한 상생협의체의 고뇌에 대해 이해되는 측면이 있으며, 이에 대해 총력을 다한 범정부적 노력에도 사의를 표한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상생협의가 고된 진통을 거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