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저탄소·친환경유기농업 육성을 위해 유기농업자재 등 친환경농자재 구입비 940억원을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전남도는 올해 유기농업자재 지원 196억원을 비롯해 토양개량제 공급 193억원, 유기질비료 지원 201억원, 친환경농업단지 조성 350억원 등 친환경농업인의 경영 안정을 위해 영농자재 등을 지원하고 있다. 유기농업자재 지원사업은 친환경농어업법에서 고시한 유기농업자재로 등록된 유기농자재와 토양검정비용 등을 지원하며, 유기농인증 농가는 ha당 200만원, 무농약 농가는 150만원을 준다. 토양을 개량하기 위해 규산질비료와 석회질비료 7만4천t을 공급한다. 지속가능한 친환경농업 추진을 위해 유기질비료와 가축분퇴비 43만6천t을 공급한다. 친환경농업단지 조성을 위해 벼의 경우 유기농인증 농가는 ha당 120만 원, 무농약 농가는 50만원을 지원한다. 박현식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각종 농자재 가격 상승으로 어려운 농가에 친환경농자재를 안정적으로 공급해 생산비 부담을 줄이는 등 친환경농업을 지속해서 실천하도록 다각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KBN 한국벤처연합뉴스 오명진 기자 | 글로벌연합대학 1472디지털경제교육원(원장 이일용)은 5월 22일(목) 글로벌연합대학 1472블록체인연구소 한국본부(대전)에서 ‘롤링스톤즈 나비 프로젝트’ 4주 아카데미 개강을 위한 공개 워크숍을 개최했다. 글로벌연합대학 1472디지털경제교육원은 미국 괌에 본부를 두고 있으며 글로벌연합대학(총장 정창덕)은 33개 국,내외 대학이 함께하는 미네르바형 글로벌 교육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국제적 교육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설립됐다. 이번 행사는 “롤링스톤즈를 통해 나는 비상한다!(나비)”는 캐치프레이지로 대한민국 성인 디지털금융 이해력을 높이려는 취지에서 마련했다. 워크숍에서는 국민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웰니스선물 트레이딩이 처음 공개되어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롤링스톤즈(rolling stones)란 ‘돈을 감는다’라는 뜻을 내포하고 있으며, ‘장기간에 걸쳐서 규칙적인 단계로 이루어진 개혁 프로그램’을 말한다. 롤링스톤즈의 핵심은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는 비트코인 기반의 복리형 선물 트레이딩 교수법이다. 윤중국 선생은 롤링스톤즈 선물 트레이딩 교수법을 창시한 인물이다. 그는 프랜차이즈 250개를 오픈, 골든브릿지증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23일 서울 영등포구 중소기업중앙회 KBIZ홀에서 '2025년 대한민국 중소기업인 대회'를 열고 모범 중소기업인을 포상했다. 중소기업인 대회는 대한민국 경제·사회 발전에 기여한 중소·벤처기업인들의 성과를 공유하고 격려하는 중소기업계 최대 규모 행사로 올해 36회를 맞았다. '힘내라 중소기업! 다시 뛰는 대한민국!'이라는 슬로건 아래 열린 행사에서는 모범 중소기업인, 모범 근로자, 우수 단체 등에게 금탑산업훈장 2점 등 산업훈장 15점, 산업포장 12점, 대통령 표창 31점, 국무총리 표창 34점 등 총 정부포상 92점이 수여됐다. 올해 금탑산업훈장 수상자는 이상춘 에스씨엘 대표이사와 서호권 신도 대표다. 이 대표이사는 100% 수입에 의존하던 자동차 제동시스템 핵심부품인 '다기능 패드 스프링'을 국산화해 자동차 부품산업 발전에 기여했다. 또 상록수재단을 설립해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장학사업을 운영하는 등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경제 및 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38년간 단조산업(금속을 두드리거나 눌러서 형체를 만드는 금속 가공 산업)에 종사한 서 대표는 꾸준한 연구개발(R&D)을 통해 '고난이도 냉간단조공
이주호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23일 "중소벤처기업부를 중심으로 어려움을 겪고 계신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 경감을 위한 맞춤형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주호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서울 영등포구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에 참석해 "2025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행은 "지금 대한민국이 마주한 대내외적 환경은 풀어야 할 여러 난제들로 인해 녹록하지 않은 상황"이라며 "세계 주요 각국은 보호무역주의를 강화하고 있으며 무역 질서와 글로벌 공급망 재편으로 세계 경제가 새로운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고 현 상황을 진단했다. 이어 "저출산·고령화로 인한 사회구조적 문제, 양극화 심화와 사회 곳곳에 내제된 갈등이 우리 공동체의 결속을 흔들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대행은 "최근 글로벌 통상 환경의 불확실성에 대응하기 위해 정부는 '원팀' 체제로 통상 협의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관세 피해와 수출입 리스크에 대해서도 적극 대응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번 추경 역시 신속하게 집행해 민생경제에 온기를 불어넣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며 "정부는 우
지난 2월20일 창립총회를 연 뒤 지난 4월16일 전라남도의 사단법인 설립허가와 법원등기를 마친 사단법인 한국김산업개발원이 22일 목포문화방송 4층 컨퍼런스홀에서 창립보고회와 기념 토론회를 여는 등 김 산업 발전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첫걸음을 내딛었다. 이날 첫걸음을 내딛는 개발원의 성공기원을 위해 각계각층의 인사가 참석하는 등 성황을 이뤘다. 한국김산업개발원의 (가칭)'한국김산업진흥공사' 전환을 적극 추진하고자 '김 산업법' 일부개정 법률안을 대표발의한 김원이(목포. 국회의원)의원을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위원장인 주철현 의원과 이개호, 서삼석 의원 등이 자리를 함께했다. 개발원 김종익 이사장은 "전남 김산업은 한국 김산업이다. 전남이 글로컬 대표 산업 김산업의 발전, 새정부의 중심과제가 되어야 한다는 대전제가 한국김산업개발원의 출발 모토다"고 말하고 "김산업의 발전을 위해서는 'AI 시대'에 걸맞는 선진모델 구축, 한국형 김종자 개발. 양식기술, 기자재보급, 김 양식방법의 표준화와 고부가가치 브랜드 김생산 등 미래지향적이고 지속가능한 김산업 생태계 조성에 더욱 힘을 쏟아야 한다"고 강조 했다. 이어 김 이사장은 " 이 같은 사업을 원활히 진행
전북 무주군은 22일 NH농협은행을 제1금고, 전북은행을 제2금고로 재지정했다고 밝혔다. 연간 운용 금액은 농협은행이 4천400여억원, 전북은행이 730여억원이다. 두 은행은 내년 1월부터 3년간 자금 운용, 예금, 대출, 결제 등 금융서비스를 수행한다. 군은 군의원, 교수, 변호사, 공인회계사, 세무사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19개 항목을 평가해 이들 기관을 재지정했다고 설명했다. 평가 항목은 금융기관 신용도 및 재무구조 안정성, 군에 대한 대출 및 예금 금리, 주민 이용 편의성, 금고 관리능력, 지역사회 기여 및 군과 협력사업 등이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산업통상자원부(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가 주관하는 '에너지인력양성사업(에너지기술공유대학)' 국가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58억원을 확보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에너지산업 현장의 수요를 반영한 석·박사급 고급 전문인력양성을 위한 것이다. 지자체·대학·연구기관이 협력하는 산학연 체계를 기반으로 호남권역 내 전력계통, 에너지저장장치(ESS), 수소 등 특화 분야 인재를 집중 육성한다. 사업 추진을 위해 전북자치도, 전남도, 광주시 3개 광역자치단체가 지역 주관기관과 대학이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사업 기간은 올해부터 2030년까지다. 총 230명의 석·박사급 인재가 육성된다. 이 중 전북은 74명의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전북자치도는 지역 혁신기관, 대학, 기업들과 함께 지·산·학 연계 교육 및 기술공유 플랫폼을 구축해 현장 실무 중심형 전문인재 배출과 지역기업 애로기술 해결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신원식 전북자치도 미래첨단산업국장은 "이번 공모 선정은 전북이 에너지산업 선도 지역으로 도약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호남권이 함께하는 인재 양성과 에너지산업 경쟁력 강화에 최선을 다해, 전북이 미래 에너지 거점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광주시와 전남·전북도가 신재생에너지 우선 활용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광주시는 전남·전북도와 23일 오후 2시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호남권 에너지전환 협력을 위한 정책간담회'를 연다고 22일 밝혔다. 간담회에서는 지난해 7월 '호남권 메가시티 경제동맹' 선언과 올해 3월 협약에서 명시한 신재생에너지의 권역 내 우선 활용 방안과 에너지원 공동개발 등이 논의된다. 또 광주기후에너지진흥원, 광주·전북 테크노파크, 녹색에너지연구원, 한국전자기술연구원 등 전문가들이 참석해 에너지분야 공동 발전과 초광역 협력 기반 구축을 위한 정책 논의에 나선다. 논의 주제는 호남권 초광역 에너지공동체 구축 방안, 메가시티 첨단산업 육성 공모사업 연계 전략,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신재생에너지의 공동개발과 공동이용 방안 등이다. 광주시는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광주·전남·전북 간 에너지 전환을 위한 협력체계를 공고히 하고 각 지역의 산업 특성과 연계한 실효성 있는 에너지 정책을 지속해 추진할 방침이다. 박준식 광주시 에너지산업과장은 "이번 간담회는 에너지 전환이라는 미래 과제를 두고 호남권이 해법을 모색하는 시간이다"며 "각 지역의 강점을 살려 협력한다면 에너지 전환시대를 함께 이끄
김동수 광주본부세관장은 21일 전남 화순 생물의약산업단지에 있는 항노화화장품 연구개발업체 바이오에프디엔씨를 방문해 수출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광주세관은 이날 화장품 연구개발·생산공장을 찾아 세관의 수출지원사업을 안내하고 기업의 애로·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지난 2005년 설립된 바이오에프디엔씨는 생물학 제제 연구개발 분야에서 최고 수준의 연구기술을 갖춘 화장품 전문 연구개발 생산기업이다. 최근 이 회사가 개발한 마이크로니들 패치가 중국 위생허가를 취득해 중국시장 수출 확대가 기대되고 있다. 위생허가는 중국내 화장품 시장에 진입하기 위한 필수 절차다. 안전성 시험과 임상자료 제출 등 까다로운 심사를 통과해야 한다. 김동수 광주세관장은 "꾸준한 연구개발로 K-뷰티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해준 것에 대해 감사하다"며 "바이오에프디엔씨가 원산지인증 수출자를 활용한 FTA(자유무역협정) 혜택을 통해 수출이 증대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소상공인의 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해 '소상공인 디자인개발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소상공인의 브랜드 디자인, 제품, 포장디자인 개발부터 시제품 제작까지 전 과정을 지원한다. 도내에서 식품과 공예 등 제조업을 영위하고 있는 소상공인이 대상이다. 도는 20일부터 3주간 참여기업 신청서를 접수하고 신청기업을 대상으로 서면평가와 현장평가, 발표 등을 거쳐 신규 개발 8곳, 리뉴얼 개발 10곳 등 총 18곳을 최종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참여를 원하는 소상공인은 내달 10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대상과 신청요건 등 자세한 사항은 전남도 누리집 고시공고 또는 전남테크노파크 누리집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형성 전남도 중소벤처기업과장은 "대내·외 정치·경제적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 속에서도 장인정신과 자부심으로 사업을 이어가는 소상공인이 많다"며 "이들의 정성과 제품, 지역 이야기가 브랜드와 디자인을 통해 소비자에게 효과적으로 전달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소상공인 디자인개발 지원사업을 통해 전통시장, 도 지정 명인, 소상공인 등을 대상으로 총 130곳을 지원했다.
전남 영암·해남 기업도시 '솔라시도'가 분산 에너지 특화지역(분산 특구) 후보지로 선정돼 인공지능(AI) 재생에너지 산업 육성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도는 솔라시도와 그 일원 약 4천400만평이 산업부에서 선정한 전국 7개 분산 특구 최종 후보지에 포함됐다고 22일 밝혔다. 분산 특구는 전기가 만들어지는 곳에서 전기를 쓰는 '지산지소(地産地消)형 전력 시스템'을 촉진하기 위한 것으로 최종 선정된 지역에서는 규제에 가로막혔던 에너지 신사업이나 전력 직접거래 등이 허용된다. 전남도는 솔라시도 해남 구성지구에 세계 최대 규모의 AI 슈퍼 클러스터 허브를 중심으로 데이터센터 특화 RE100(재생에너지 100%) 산단을 조성해 AI 에너지 신도시를 조성할 계획이다. 솔라시도 영암 삼호삼포지구에는 인근 해상풍력 배후단지와 연계한 해상풍력 기자재 클러스터 등 산업 육성 전략을 제시했다. 해남의 대규모 태양광 단지 인근에 AI 데이터센터를 유치해 지역 내 에너지 생산·소비 체계를 갖추고, RE100 데이터센터 단지를 처음 시도하려는 계획이 높이 평가받았다고 전남도는 전했다. 산업부는 전국 7개 지역을 대상으로 다음 달 중 에너지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특구를
'검은 반도체' K-김산업의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한국김산업개발원이 공식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한국김산업개발원은 22일 목포문화방송 컨퍼런스홀에서 '창립보고회 및 창립기념 토론회'를 연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내달 3일 제21대 대통령 선거(대선)를 앞두고 대양에쓰시 이승환 대표(부이사장)가 한국 김산업의 현황과 과제를 발표한데 이어 김종익 이사장이 다음 정부의 김산업 발전정책과 한국김산업진흥공사 추진방안을 짚어볼 예정이다. 특히 한국 김수출이 라면에 이어 2위인 10억 달러에 육박하고 있지만 이에 걸맞지 않은 종자와 양식체계, 마른김, 수출 등에 걸쳐 새로운 선진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한국의 김산업은 전남의 김산업이고 전남의 김산업은 한국의 김산업이다"란 정신으로 출범한 한국김산업개발원은 양식어민과 종자생산자, 시민단체, 학계, 언론계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하고 있다. 지난해 12월4일 발기인 모임을 갖고 출범 준비에 들어갔다. 지난 2월20일 창립총회를 연 뒤 지난 4월16일 전라남도의 사단법인 설립허가와 법원등기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