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의회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전국 지방의회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의회혁신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북구의회는 이번 경진대회에서 인사권 독립 이후 제도의 미비점을 보완, 의회 혁신을 이끈 모범 사례라는 평가를 받았다. 북구의회가 발표한 '인사권 독립 안착을 위한 선제적인 대응시스템 구축'은 2022년 의회 인사권 독립 이후 제도 안착을 위해 추진한 활동이 담겨 있다. 주요 내용은 ▲광주 5개 자치구의회 인사 협약 ▲인사권 독립 이후 전국 최초 직장협의회 설립 ▲전문기관 위탁을 통한 투명한 정책지원관 채용 등이다. 사례 발표자로 나선 임종국 북구의회 부의장은 "이번 수상은 의회 구성원 모두의 협력으로 이뤄낸 성과"라며 "주민과의 소통, 화합, 신뢰를 바탕으로 지방의회를 선도하는 북구의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앞서 북구의회는 2019년 '북구청 직장운동경기부(검도부) 특별행정사무조사'로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광주 남구의회는 지역민들을 대상으로 구정 불편이나 개선 사항을 오는 15일까지 신고·접수받는다고 5일 밝혔다. 위법·부당한 행정처분이나 예산집행 낭비 사례, 구정 주요 시책과 사업에 대한 개선 요구 사항 등에 대한 의견을 제출하면 이달 말께 예고된 2024년도 광주 남구 행정사무감사 과정에 이를 반영한다. 구체적인 접수 사항은 ▲행정의 위법·부당한 사항 ▲구정 주요시책과 사업에 대한 개선 요구 사항 ▲보조금 부당 수령 ▲예산 낭비 사례 ▲구민 불편 사항 등이다. 다만 개인의 사생활을 침해하거나 재판이나 수사가 진행 중인 사건에 관련된 사항, 인신공격 또는 허위 비방의 우려가 있는 사항, 익명 제보 사항 등은 접수받지 않는다. 접수 창구는 남구의회 누리집과 팩스, 우편 등이다. 오는 11일과 12일에는 현장 제보 접수에도 나선다. 구의회는 11일 남구 진월동 푸른길공원에서, 12일은 백운광장 스트리트푸드존 입구에서 접수 전용 창구를 운영한다. 남호현 남구의회 의장은 “행정사무감사는 집행부에서 추진했던 올 한 해의 업무 전반에 대한 사항을 확인하고 이를 통해 찾아낸 문제점을 시정 조치해 나가게 하는 우리 의회의 중요한 책무"라며 "구민의 대변자인 의회에서 바른
광주시의회가 1일 제329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12월13일까지 43일 간 회기에 들어갔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한 데 이어 추가경정예산안과 내년 예산안도 심사한다. 또 조례안 24건, 동의안 6건, 건의안 1건, 보고안 13건을 포함 총 44건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행정사무감사는 1일 의회사무처를 시작으로 14일까지 총 14일 간 시본청 실·국·본부·직속기관 등과 시교육청 및 소속 교육기관·지역교육청 등 총 91개 기관이 대상이다. 정례회에서는 2024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과 2025년도 세입·세출예산안 심의·의결 등이 예정되어 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박필순 의원이 '연탄 없는 광주 에너지 전환 서둘러야 한다'는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했다.
지난 22대 국회의원 선거(총선) 과정에서 불법 선거운동을 벌인 혐의 등으로 기소된 더불어민주당 안도걸 의원(광주 동남을)이 치열한 법정 공방을 예고했다. 광주지법 제12형사부(재판장 박재성 부장판사)는 28일 301호 법정에서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안 의원과 사촌동생 안씨(구속기소)을 비롯한 선거사무소 관계자 13명에 대한 공판준비기일을 열었다. 안 의원은 사촌동생 안씨 등과 공모해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 사이 당내 경선 과정에서 자동 동시발송시스템을 통해 선거구민에게 지지 호소 문자메시지 5만1346건을 보낸 혐의로 기소됐다. 안 의원은 지난해 9월부터 6개월 사이 자신이 운영하는 경제연구소 운영비 등 명목으로 사촌동생 안씨가 운영하는 법인 자금 4300여 만원을 받은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로도 재판에 넘겨졌다. 이들은 또 안씨와 함께 문자메시지 발송 등을 도맡은 선거운동원 10명에게 2554만원 상당 대가성 금품을 제공하거나 받아 챙긴 혐의로도 재판에 넘겨졌다. 이 밖에 인터넷판매업자인 지인으로부터 선거구민 431명의 성명, 연락처 등 개인 정보를 제공받은 혐의(개인정보보호법 위반)로도 기소됐다. 안 의원 측 법률 대리인은 이날 공판
민주당 장은영 비례대표 전남도의원 사퇴로 빈 의석에 김화신 전 민주당 전남도당 여성위원장이 8일 승계했다. 김 의원은 이날 열린 전남도의회 제385회 임시회에서 "남은 임기 동안 제12대 전남도의원 일원으로서 일 잘하는 의회, 일할 맛 나는 의회를 만들기 위해 미력하나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지난 2022년 지방선거 당시 민주당 비례대표 도의원 예비후보 5번을 받아, 장은영 전 의원 후순이었다. 앞서 장 전 의원은 오는 16일 치러지는 영광군수 재선거에서 민주당의 압도적 승리를 위한다며 도의원을 사퇴했다. 영광 출신인 장 전 의원은 민주당 장세일 영광군수 후보 친동생이다.
22대 국회의원 총선과정에서 불법 선거운동을 벌인 혐의를 받았던 더불어민주당 안도걸 의원(광주 동남을)이 재판에 넘겨졌다. 광주지검 공공수사부(서영배 부장검사)는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안 의원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2일 밝혔다. 또 같은 혐의를 받은 사촌동생 안씨(구속)를 비롯한 선거사무소 관계자 13명도 함께 기소했다. 안 의원은 자신의 사촌동생 안씨 등과 공모해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 사이 당내 경선 과정에서 자동 동시발송시스템을 통해 선거구민에게 지지 호소 문자메시지 5만1346건을 보낸 혐의로 기소됐다. 이들은 안씨와 함께 문자메시지 발송 등을 도맡은 선거운동원 10명에게 2554만원 상당 대가성 금품을 제공하거나 받아 챙긴 혐의로도 재판에 넘겨졌다. 안 의원은 지난해 9월부터 6개월 사이 자신이 운영하는 경제연구소 운영비 등 명목으로 사촌동생 안씨가 운영하는 법인 자금 4300여 만원을 받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도 받고 있다. 또 인터넷판매업자인 지인으로부터 선거구민 431명의 성명, 연락처 등 개인 정보를 제공받은 혐의(개인정보보호법 위반)로도 기소됐다. 광주지검은 "죄에 상응하는 형이 선고될 수 있도록 공소 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
10월 16일 치러질 전남 영광·곡성 군수 재선거 후보 등록 첫날 각각 4명 후보가 등록을 마쳤다. 26일 지역 정가에 따르면 영광군수 재선거에는 더불어민주당 장세일, 조국혁신당 장현, 진보당 이석하, 무소속 오기원 후보가 이날 등록했다. 국민의힘은 후보를 내지 않았다. 곡성군수 재선거에는 국민의힘 최봉의, 민주당 조상래, 혁신당 박웅두, 무소속 이성로 후보가 등록했다. 재선거 후보자 등록은 27일 마감되며 공식 선거운동 기간은 다음 달 3∼15일이다.
중소벤처뉴스 신병철 기자 | 광주 '북구민의 날' 기념일에 북구의회 의원들이 해외 연수를 이유로 자리를 비워 눈총을 사고 있다. 24일 광주 북구와 북구의회에 따르면 북구는 오는 26일 광주역사 민속박물관 광장 일대에서 '북구민의 날' 기념행사를 연다. 북구민의 날은 관련 조례에 따라 북구 설치령 공포일인 9월 26일을 기념하고자 2020년부터 이어져 오고 있다. 북구는 매년 이 시기 지역 주민의 대통합과 애향심 고취 등을 위해 기념행사를 열고 있으나 올해는 이례적으로 북구의회 의원 대다수가 참석하지 못할 전망이다. 북구의회 최무송 의장 등 의원 7명은 지난 23일부터 국외 선진지 비교 견학을 위해 중국으로 국외 공무 연수를 떠나오는 28일 돌아온다. 같은 기간 또 다른 의원 6명은 일본으로 국외연수를, 의원 1명은 타 의회와 미국으로 연수를 가 행사에 참석할 수 없다. 전체 북구의원 20명 중 14명이 해외 연수를 이유로 북구민의 날 행사에 참석하지 못하는 것이다. 지난 4월 해외 연수를 가려다 '22대 총선 후 외유성' 논란이 일자 하반기로 연기했던 북구의원들은 북구민의 날 기념일을 미처 생각지 못한 채 연수 일정을 짠 것으로 전해졌다. 행사를 주최하는
22대 총선 기간 중 선거구민에게 보낸 문자메시지에서 자신의 성명을 제대로 표기하지 않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받았던 더불어민주당 박균택 의원(광주 광산갑)이 검찰로 넘겨졌다. 광주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박 의원을 공직선거법 위반(성명 등 허위표시)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검찰에 송치했다고 24일 밝혔다. 박 의원은 22대 4·10 총선 과정에서 자신이 선거구민 다수에게 보낸 문자메시지에 발송 주체가 '지지자 일동'이라고 허위 표시해 선거법을 어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접수된 고발장 내용을 토대로 피고발인인 박 의원의 혐의 사실이 인정된다고 보고 송치하기로 했다. 앞서 박 의원의 선거사무소 회계책임자도 총선 과정에서 법정 선거 비용 상한선인 1억9000만원보다 2880만원 가량을 초과한 선거비로 쓴 혐의로 송치됐다. 선출직 당선인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벌금 100만원 이상의 형이 확정되면 직위를 잃는다. 당선인의 회계 책임자가 선거법 위반 혐의로 벌금 300만원 이상의 형이 확정되도 당선인이 직위를 잃는다. 이로써 광주경찰청이 수사한 22대 총선 관련 사건 66건이 모두 마무리됐다. 이 중 21건(57명)은 검찰에 송치했다. 45건(38명)은
전승일 의장이 한국프레스센터 기자회견장에서 제9회 세계일보 지역·사회발전 공헌대상 ‘사회갈등해소부문’ 개인분야 대상을 수상했다고 광주 서구의회가 12일 밝혔다 . 의회에 따르면 전 의장이 수상한 세계일보 지역․사회발전 공헌대상은 지역갈등을 해소하고 평화통일의 초석을 놓기 위해 제정된 상으로,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후보자들을 심사하여 지난 3일 수상자를 선정했다. 이는 243개 지방자치단체 중 호남에서는 유일하게 광주 서구의회 전승일 의장이 수상한 것이어서 의미가 크다. 전승일 의장은 수상 소감을 통해“사회갈등 해소를 위해 의정활동에 전념해온 결과 이번 공헌대상을 수상하게 되어 영광스럽다”며“앞으로도 변화와 혁신을 바탕으로 투철한 사명감과 봉사정신을 가지고 지방의정 발전과 주민화합을 이뤄 구민의 복리증진에 앞장서겠다고”약속했다. 한편, 전승일 의장은 오는 10월 대한국민본부 주관 대한국민대상을 비롯해 11월 한국유권자중앙회 주관 지방자치 의정대상을 연이어 수상할 예정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5일 "민주화의 도시 광주가 이제 첨단기술 도시, 글로벌 문화 도시로 도약해서 대한민국 성장의 견인차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광주과학기술원에서 '첨단기술과 문화로 미래를 디자인하는 광주'를 주제로 열린 28번째 민생토론회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이 광주를 찾은 것은 지난 5월 제44주년 5·18민주화운동기념식이 열린 5·18 민주묘지를 방문한 이후 110일 만이다. 윤 대통령은 광주의 발전 비전으로 ▲ 인공지능(AI)·모빌리티로 미래산업을 선도하는 첨단 기술 도시 ▲ 문화로 빛나는 글로벌 문화 허브 도시 ▲ 시민이 살기 좋은 활력 넘치는 도시를 제시했다. 윤 대통령은 "AI와 모빌리티를 토대로 광주의 첨단 산업 지형을 크게 바꿔놓겠다"며 "지난 대선과 2022년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약속한 AI영재고가 2027년에 차질 없이 개교할 수 있도록 세심히 챙기겠다"고 말했다. 또 "광주를 자율주행 미래 모빌리티 산업 생태계의 중심으로 육성하겠다"며 "광주~영암 아우토반 초고속도로가 건설되면 AI 기술을 활용한 자율주행차의 실증 테스트 베드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대선과 지난 3
10·16 전남 영광군수 재선거가 40여 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야1당이자 호남을 텃밭으로 한 더불어민주당의 강세가 조국혁신당을 크게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후보선택 기준으로는 '후보자 자질'이 1순위로 꼽혔고, 유권자 10명 중 9명은 "투표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뉴시스 광주전남본부와 무등일보가 오는 10월 영광군수 재선거를 앞두고 ㈜윈지코리아컨설팅에 의뢰해 지난달 30일 전남 영광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유권자 502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71.6%, 조국혁신당이 13.2%를 각각 차지했다. 다음으로 진보당(5.4%), 국민의힘(2.7%), 개혁신당(0.8%) 순이다. 성별·연령별·지역별 분류 시 전반적으로 민주당 지지도가 압도적으로 높은 가운데 조국혁신당 지지응답률은 20대 남성(22.0%)에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지난 4월 총선 당시 지역구는 민주당, 비례대표는 조국혁신당을 지지하는 이른바 '지민비조' 투표 열풍에 힘입어 조국혁신당이 영광에서 39.5%의 비례득표율을 거둔 것과 큰 차이를 드러냈다. 민주당 후보 적합도는 장세일 전 전남도의원이 38.8%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장현 전남도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