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정율성 기념사업 정부가 먼저 시작… 35년간 국익 위해 다양한 목적 활용” - 노태우정부, 정율성 부인 초청…김영삼정부, 정율성작품발표회 - 박근혜정부, 중국 전승절 정율성 음악 퍼레이드 참관 등 - 광주시, 시민 뜻 모아진 정율성역사공원사업 당당하게 추진 - 강기정 시장 “광주고립 단호 거부…보훈부 국론분열 말라” 촉구 광주광역시는 28일 국가보훈부가 문제 삼은 ‘정율성 선생 기념사업’은 1988년 중앙정부가 먼저 시작했으며, 지난 35년 간 국익을 위해 다양한 목적으로 활용했던 사업이라고 밝혔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이날 오전 기자들을 만나 “정율성 선생 기념사업은 35년 전 노태우 대통령 재임시기인 1988년 중앙정부에서 먼저 시작했다”며 “당시 서울올림픽평화대회 추진위원회에서 정율성 선생의 부인인 정설송 여사를 초청해 한중우호의 상징으로 삼았던 것이 출발이다”고 설명했다. 강 시장은 “광주시도 이 같은 정부의 기조에 발맞춰 정율성 선생 관련 사업을 다양하게 추진했다”며 “2002년부터 5명의 시장이 바뀌는 동안 시민의 의견을 모아 흔들림 없이 진행한 20년 사업이다”고 강조했다. 강 시장은 지난 정부가 시행했던 정율성 선생 기념사업들을 구체
2023년 군산시 사회적경제한마당 '스며들다' 개최 전북 군산시(강임준)은 '2023년 군산시 사회적경제한마당'행사가 오는 9월 1일 구)시청광장(중앙로 1가)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구)시청광장에서 실시되는 이날 행사는 군산시민과 사회적경제기업이 함께 사회적경제한마당을 통해 사회적경제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가치확산을 위해 실시된다. '스며들다'라는 주제의 이번 행사는 오후 3시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한마당 기념식, 사회적경제 활동가 수상식 등이 실시될 예정이다. 어울마당에서는 사회적경제기업 홍보·판매부스 등 30여개가 운영되고, 현장 이벤트 진행 등으로 사회적경제기업과 시민교류의 장이 마련된다. 또한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확대를 위한 알림마당에서는 현장 라이브커머스 진행으로 한마당 참가기업부스 제품을 홍보할 예정이다. 특히, 기념식 후 진행될 '사회적경제-예술에 스며들다' 프린지 페스티벌을 통해 군산지역 내 예술가들의 활동영역을 넓히고 사회적 예술가로써의 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공연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이번 '2023년 군산시 사회적경제한마당'은 볼거리, 즐길거리가 다채롭게 열리는 뜻깊은 문화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유자 일자리정
광주 북구, ‘인공지능 매치업 프로그램’ 참여자 모집 오는 28일부터 내달 17일까지 대학생, 기업인, 주민 대상 신청 접수 서영대 평생교육원 협업 5개 교육과정 운영, 70% 이상 학습 시 수강료 전액 지원 광주시 북구(구청장 문인)은 오는 28일부터 ‘인공지능 매치업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인공지능 매치업 프로그램은 지역의 4차산업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여 관련 분야 기업 인력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북구가 지난 2020년부터 추진한 사업이다. 특히 올해 프로그램은 보다 효율적인 인재 양성을 위해 그동안 온라인으로 진행한 교육방식을 서영대학교 평생교육원과 협업하여 대면방식으로 전환 추진한다. 북구 관내 대학생, 기업인, 주민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인공지능 기초 ▲인공지능 기초 프로그래밍 ▲아두이노 코딩 실습 ▲자율주행프로그램 실습 ▲빅데이터 활용 등 서영대 소속의 4차산업 전문교수진이 직접 진행하는 5개 교육과정으로 구성되어있다. 참여자는 내달 20일부터 11월까지 서영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진행되는 교육과정에 최대 3개까지 참여할 수 있고 과정별 70% 이상 학습 시 수강료 전액을 지원받을 수 있다. 교육과정 신
진학·진로 연계 광주·전남 대학박람회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광주광역시교육청, 전라남도, 전라남도교육청, 광주전남대학총장협의회와 공동으로 '2023 광주·전남권 대학박람회'를 오는 26∼27일 광주여자대학교 유니버시아드체육관에서 개최한다. 올해 처음 열리는 박람회는 광주·전남지역 대학과 공공기관, 한국전력 등 40여 곳이 함께 참여, 지역대학 위기에 공동 대응하고 지역인재의 진학과 진로연계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박람회는 개막식에 이어 ▲지역대학 및 기업 홍보부스 ▲대학입시 강연 ▲토크콘서트 등으로 운영되며, 포토존 등 각종 이벤트도 함께 마련된다. 홍보부스는 지역대학, 공공기관, 지역기업 등 총 36개가 설치돼 대학별 수험생 상담과 대학 홍보활동, 지자체 청년 지원정책, 기업 인재채용 관련 상담 등을 펼친다. 또 서울시교육청과 광주시교육청 대학입시 관계자의 입시강연을 통해 실질적 대입전형과 면접 준비, 수능 관련 정보를 수험생과 학부모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26일 열리는 토크콘서트에서는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이 '슬기로운 고교생활'을 주제로 학생들과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갖고, 박준영 재심 전문변호사의 '인권, 지역과 청년'이라는 강연이 마련된다. 이튿날
<전라남도 입장문>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에 대해 전라남도(김영록 도지사)는 전 인류와 생태계를 위협하는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를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하며, 일방적인 방류 결정을 한 일본 정부를 강력히 규탄한다. [전라남도청 청사] 일본 정부는 주변국들과 현지 주민들의 강력한 반대에도, 오늘 오후 1시를 기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의 해양 방류를 시작했다. 매일 460톤씩, 총 134만 톤을 30여 년간 방류한다는 계획이다. 일본 정부는 방사성 물질을 최대한 제거하고, 바닷물로 충분히 희석한 만큼 과학적으로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저장탱크에 있는 오염수 70% 이상이 방사능 허용기준치를 초과한 것으로 이미 밝혀졌다. 다핵종제거설비(ALPS)로 처리하더라도 삼중수소 등 일부 방사능물질은 여전히 걸러지지 않은 채 바다로 나가게 된다. 여기에 향후 추가로 발생할 오염수 총량도 불확실하고 미래 해양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도 검증이 안 된 상황에서, 경제적 이유만으로 방류를 강행한 것은 매우 무책임한 행태이다. 폐기물 해상투기를 금지하는 ‘런던협약‧의정서’ 및 ‘UN 해양법협약’에도 명백히 위반된다. 이번 방류로 방사능 노출에 대한 우
중소벤처뉴스 류권승 기자 | 김영록 지사, “정부 긴축재정…도민 수혜·전략사업 집중“ -통합재정안정화기금 합리적 활용 지혜·외국인 유학생 확대 등 강조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2일 “정부 긴축재정 기조에 대응, 막바지 국고 확보에 온힘을 쏟되, 이에 대비해 비축한 통합재정안정화기금을 활용해 도민 수혜사업과 미래전략사업은 예산이 줄지 않도록 관리하라”고 강조했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22일 오전 도청 서재필실에서 실국장 정책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서재필실에서 실국장 정책회의를 주재, “교부세와 지방소비세 등 감소로 재정이 어려운 상황인 만큼, 불필요한 곳은 줄여 예산을 합리적으로 운용하는 지혜를 발휘할 때”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가 내년에도 계속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그동안 비축해뒀던 1천700억여 원의 통합재정안정화기금이 완충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불필요한 경상경비를 줄이고, 성과 없는 사업 점검을 통해 예산을 감축하는 대신 도민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는 사업이나, 지역 미래성장을 위한 전략사업 예산은 오히려 늘리도록 조정하라”고 지시했다. 또한 “국고예산 확보를 위한 정부 차원의 노력이
인천시, 내년 생활임금 시급 11,400원…올해보다 277원 인상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정부의 최저임금 제도의 문제점을 보완하고 노동자들의 가족부양은 물론 다양한 여가·문화 생활을 할 수 있는 생활임금을 시급 11,400원으로 결정했다. 이번에 결정된 생활임금액은 내년도 최저임금 인상율 2.5%를 반영한 것으로, 이는 2023년도 생활임금 11,123원보다 277원 인상된 금액이며, 정부가 고시한 내년 최저임금 9,860원보다 1,540원이 많은 금액이다. 이번에 결정된 생활임금은 내년도 1월 1일부터 적용되며, 대상은 시와 공사·공단 및 출자·출연기관, 시 사무위탁 기관 소속 노동자 중 시 업무를 직접 수행하는 노동자로 생활임금 적용 대상 중 1,071명이 수혜를 볼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시는 지난 2015년 11월 생활임금 조례를 제정하고 2017년 첫 생활임금 적용을 시작으로 매년 생활임금을 결정·고시하고 있다. 적용대상도 꾸준히 확대해 당초 시 소속 노동자를 대상으로 시작됐던 생활임금은 2019년 산하 공사·공단 및 출자·출연기관까지, 2022년부터는 시 사무위탁기관까지 확대 적용됐다. 생활임금 심의를 위해 지난 17일 개최된 생활임금위원회에서는
광주광역시 남구 “2030년 신재생 에너지 보급률 50% 목표” ‘재생e 50+ 프로젝트’ 에너지 자립도시 완성 태양광‧태양열 설비 도심 주택‧상가까지 보급 에너지 협동조합 설립 태양광 수익사업 추진 김병내 광주 남구청장이 탄소중립 실현과 그린에너지 자립도시 조성을 위해 오는 2030년까지 신재생 에너지 자립률 50% 달성을 위한 ‘2030 재생e 50+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에너지 분야 정책을 통해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서다. 17일 남구에 따르면 2030 재생e 50+ 프로젝트는 지속가능한 에너지원 사용을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으로, 김병내 구청장은 최근 독일을 다녀온 뒤 탄소중립 및 에너지 자립도시 조성 차원에서 해당 사업을 제안했다. 이 사업은 신재생 에너지 기반의 청정 남구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병내 구청장은 지난달 28일 독일 베를린에서 녹색당 하이코 크놉 부대표를 만나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다양한 대화를 주고 받았다. 특히 녹색당 부대표의 ‘에너지 감축을 위한 대중 정책의 중요성’에 관한 이야기는 김병내 구청장의 시선을 붙잡았다. 에너지 소비층의 갈망과 정책의 실질적 부합이 기후 위기를 초래하는 에너지 사용량을 줄이는데 핵심 역할을
장흥군, 미래 농업의 중심 '차세대 청년사업가' 양성 장흥군은 맞춤형 농업창업 지원을 통해 '농촌 청년사업가'를 육성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이들 청년사업가를 지역을 대표하는 차세대 리더로 양성할 방침이다. [장흥군청 사진제공] 박대정 케이팜스타 대표(41세, 장흥읍)와 양진호 서까골미리내협동조합 대표(30세, 장동면)가 지역을 대표하는 청년농업인이다. 두 사람은 시대 트렌드와 자신만의 강점을 살린 제품을 개발해 농업 경쟁력을 확보하고 농외소득을 향상시키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박대정 케이팜스타 대표는 귀농한지 6년차로 용산면에서 샤인머스켓과 표고버섯 생산을 주력으로 영농활동을 하고 있다. 장흥읍소재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해, 가공창업을 통한 부가가치 향상을 위해 작두콩차, 표고버섯을 활용한 기능성 반려동물 간식(펫푸드) 등의 가공 상품도 개발·생산하고 있다. 최근에는 농업기술센터의 소규모 창업기술 지원사업을 통해 직접 재배한 샤인머스켓과 지역특산물인 딸기를 활용해 발효음료(콤부차) 2종을 개발했다. 샤인머스켓 콤부차와 딸기 콤부차는 톡 쏘는 탄산과 새콤달콤한 맛의 저칼로리, 저당식품의 건강 발효음료로 관내 커피전문점과 SNS 등에서 판매할 계획이다.
이천시, SK하이닉스와 상생협력 지속 추진 이천시(시장 김경희)는 지난 14일 SK하이닉스 임원진과의 간담회를 통해 최근 본사 이전 우려가 있다는 일부 여론에 대해 "SK하이닉스의 본사는 이천에 계속 위치할 것"이라며 이천시민들의 우려를 일축했다. 또한 "이천의 경쟁 상대는 용인과 청주가 아닌, 어제의 이천과 더 나아지는 내일의 이천"이라고 전하며, 반도체산업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시와 상생협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SK하이닉스의 첨단기술이 녹아 있는 HBM3의 경우, 첨단 생산공정을 갖춘 이천캠퍼스에서 전공정을 추진해 생산하고 있다. SK하이닉스 이천캠퍼스에는 6개 연구소 중 5개 연구소가 위치해 있고, 마더팩토리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등 매우 중요한 기능을 하고 있어 이천캠퍼스에 대한 R&D 투자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시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SK하이닉스를 중심으로 반도체산업 육성 및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현안사업 해결을 위한 업무협약부터, 도시이미지 개선을 위한 정비사업과 하이닉스 임·직원들의 건의사항 해결을 위한 노력 등 이천시는 SK하이닉스와 함께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을 선도하는 대표적인 첨
양천구, 취업준비 비법부터 현장면접까지 원스톱 취업박람회 개최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9월 15일 해누리타운 해누리홀 및 아트홀에서 20개 기업, 200여 명의 구직자가 참여하는 대규모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취업박람회는 인력 채용 계획이 있는 구인기업과 청년, 여성, 중장년 구직자 간 만남의 장을 마련해 현장면접부터 구직상담, 채용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참가 기업은 강소기업인 씨에스쉐어링㈜, 선경 세무법인, 아이엠(I.M) 택시를 비롯해 비서직, 일반·회계 사무, 생산직, 상담직, 운전직 등 다양한 직종의 20개 업체로 구성됐다. '2023 일자리 잡다(JOB多) DAY'는 ▲기업 인사담당 직무토크콘서트 ▲채용면접 ▲구인정보안내 및 구직상담 ▲부대행사 등 알찬 코너가 준비돼 있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는 한국수자원공사, 한국공항공사, ㈜두산 소속 인사담당자가 참여하는 '직무토크콘서트'가 신설됐다. 기업의 목표와 핵심가치, 인재상 소개부터 기관별 직무 정보, 취업 준비 비법까지 현직 인사담당자가 전수하는 생생한 노하우는 구직 방향설정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수강대상은 취업 준비 청년 200여 명이며, 9월 14일까지 QR코드 또는
강기정 광주시장, 김대중 대통령 서거 14주기 추모사 “DJ 닮은 ‘우정의 정치’로 광주 키우겠다” - 민주주의와 인권, 인간의 시대 인도자 추앙 - DJ정신 담은 전시·학술회의·연극공연 등 다채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18일 김대중 대통령 서거 14주기를 맞아 “당신을 닮은 ‘우정의 정치’로 광주를 키워가겠다. 남긴 뜻과 꿈, 바랐던 모든 것을 광주를 통해 지키겠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이날 전일빌딩245 다목적강당에서 열린 김대중광주추모사업회 주최 ‘김대중 대통령 서거 14주기 추모식’에서 “대한민국이 ‘민주주의와 인권, 인간의 시대’로 가는 길목에서 우리의 인도자였던 김대중 대통령이 더욱 그립다”며 이같이 말했다. 강 시장은 추모사에서 김대중 대통령의 ‘대안 있는 비판’, ‘통합적 국정운영을 통한 진정한 책임정치 구현’, ‘용서와 화합의 정치’, ‘반대편마저 껴안은 우정의 정치 실현’ 등에 대한 존경을 표하고, “김대중 대통령의 뜻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강 시장은 “재벌경제에는 대중경제를, 대결적 남북관계에는 햇볕정책을, 문화쇄국정책에는 문화개방정책을, 성장일변도의 정책에는 상생과 분배가 함께하는 복지정책으로 대안 있는 비판정치를 보여줬고, 국정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