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목포시는 목포건어물젓갈센터 3층에서 'IBK기업은행 참! 좋은 사랑의 밥차' 운영을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참! 좋은 사랑의 밥차는 어르신들의 소통과 만남의 장으로 자리잡으며 나눔문화를 확산하는데 기여해 왔다. 올해는 11월 25일까지 매주 화요일, 총 30회 운영될 예정이다. 사랑의 밥차는 관내 독거노인 등 65세이상 어르신들에게 매주 1회 무료로 점심식사를 제공해 어르신들의 소통과 만남의 장소로 더욱 사랑받고 있다. 목포시는 지난 11년간 사랑의 밥차 운영을 위해 584개 단체와 1953명의 자원봉사자를 배치해 급식 봉사 활동을 진행해왔다. 또 30개 단체와 170여 명의 재능기부 봉사자들이 참여해 이미용 봉사, 건강체조, 국악, 가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어르신들에게 뜻깊은 시간을 선물해왔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올해는 더 다양한 재능기부 프로그램과 영양가 높은 반찬을 준비할 계획"이라며 "많은 어르신들이 참! 좋은 사랑의 밥차를 이용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라남도 (김영록 지사)는 8일 ‘제117주년 3・8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축하 메시지를 통해 모두가 자신의 색깔대로 환하게 빛나는 평등한 사회를 희망했다. 세계 여성의 날은 1908년 미국 뉴욕에서 시작된 여성들의 외침에서 시작됐다. ‘빵과 장미’를 들고 생존권과 참정권을 향해 부르짖던 그날의 외침은 한 세기를 넘은 오늘날 여성들이 누리는 권리의 토대가 됐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축하 메시지에서 “지난해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은 단순한 개인의 영광을 넘은 아시아 여성 최초의 쾌거로, 여성의 시선과 목소리가 얼마나 깊은 울림과 가치를 지닐 수 있는지 웅변해줬다”며 “또한 최근 비상계엄 속, 차가운 아스팔트 위에 응원봉을 흔들며 희망의 빛을 노래하는 모습은, 여성이 사회의 변화를 이끄는 주체가 됐음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이어 “여성의 재능과 능력이 온전히 발휘될 때, 사회는 더 풍요롭고 공정한 곳이 된다”며 “이제 딸들에게 ‘네가 꿈꾸는 대로’라고 말해줄 수 있는 세상, 모든 사람이 자신의 빛깔로 빛날 수 있는 차별없는 사회를 함께 만들어가자”고 강조했다.
광주 남구가 주말·공휴일 동안 운행하지 않는 관용차를 기초생활수급자 등 사회적 약자에게 공유하는 조례를 제정해 오는 6월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남구는 '공용차량의 공유 이용에 관한 조례' 제정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이 조례는 주말·공휴일에 운행하지 않는 관용차량을 사회적 약자 계층에게 대여해 이동권을 보장하고 여가 생활을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남구는 현재 관용차로 11인승 승합차 1대와 전기 화물차 1대를 보유하고 있다. 이용 대상은 주민등록상 광주 남구에 주소를 둔 기초생활수급자와 다문화 가정 등 사회적 약자 주민 가운데 운전 자격을 갖춘 23~70세 이하 주민이다. 유류비와 충전비, 통행료, 범칙금 등 차량 운행에 필요한 비용은 이용자 몫이다. 빌린 관용차는 영리 행위 목적으로 사용할 수 없다. 운행 도중 사고가 발생하면 이용자가 관련 사고 처리 부담금을 책임져야 한다. 남구는 이달 중으로 입법예고·법제 심사 절차를 거친 뒤 다음달 21일부터 열리는 남구의회 제311회 임시회에 해당 조례안을 상정한다. 의회 심의·의결을 거쳐 조례 시행이 확정될 경우 오는 6월부터 이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남구 관계자는 "관용차 공유는 유휴 자원 활용에 따른
광주시가 500만원을 저축하는 청년에게 500만원을 지원하는 '광주형 청년일자리 공제 사업'을 추진한다. 광주시는 청년이 2년간 500만원을 모으면 기업 200만원, 시가 300만원을 적립해 총 1000만원을 지원하는 '청년일자리 공제 사업'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지역 중소기업 재직청년의 장기 근속과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실시하는 이번 사업에는 총 8억6000만원이 투입된다. 2년간 청년 500만원, 기업 200만원, 광주시 300만원을 각각 적립해 만기공제금 1000만원을 청년에게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신청일 기준 고용보험 피보험자 수 5인 이상인 광주시 소재 중소기업에 정규직으로 재직하고 있는 19~39세 이하 광주 청년(월급여 중위소득 150% 이하)이다. 정부와 지자체 주관 자산 형성 지원사업에 참여 중인 청년은 제외된다. 지난해 6월 신규사업으로 추진된 일자리 공제 사업은 현재 72개 중소기업 및 청년재직자 200명이 참여하고 있다. 올해는 청년 300명을 신규로 모집할 계획이며 광주청년통합플랫폼(youth.gwangju.go.kr/)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광주시는 일자리 공제 사업에 참여하는 기업은 '일자리 우수기업' 선정 때 가점
목포시는 3월부터 목포시민과 신안군민은 오전 시간대 화장장 우선 예약이 가능한 ‘우선예약시스템’을 시행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신안군 도서지역 주민들이 장례 절차를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목포시민의 이용 편의를 보장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남 서남권은 고령화지수가 전국 최고 수준으로 화장 수요의 지속적인 증가와 화장문화의 정착에 따라 화장로 증설과 시스템 개선에 대한 요구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목포시는 지난 2015년 목포추모공원 개장 이후 6기로 운영되던 화장로를 10년 만에 1기 추가 증설했으며, 올해 1월부터 화장로 점검과 ‘우선예약시스템’ 시범 운영을 거쳐 이번 달부터 본격적인 서비스에 들어갔다. 목포추모공원의 화장 예약은 그동안 보건복지부 ‘e하늘 화장예약시스템’에서 선착순으로 진행되고 있어 예약이 늦어지는 경우 장례 절차가 3일장에서 4일장으로 길어지는 사례가 빈번했다. 특히 신안군 도서지역 주민들은 배편 문제로 인해 더 큰 불편을 겪어 왔다. 이번 ‘우선예약시스템’ 도입으로 화장 예약일에 맞춰 4일장을 진행해야 했던 목포시민과 신안군민의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신안군 도서지역 주민들은 화장이 늦어지면서 다음
중소벤처뉴스TV 박인철 기자 | 광주광역시 남구청(청장 김병래)에 기부 전달식을 개최하였다. 오늘 오전 10시 광주 남구청 열린 구청장실에서 광주은행과 한국우리밀농업협동조합, 남구 푸른길 상인회가 참석하여 기부금 전달식 행사를 진행하였다. 오늘 행사에서 광주은행-500만원 기탁금과 한국우리밀농업협동조합 라면 기부와 남구 푸른길 상인회 100만원 기부 전달식을 김병내 구청장에게 전달하고 간담회를 가졌다. 오늘 기부금 전달식에는 광주 남구청 김병래 청장과 실국장, 과장, 주무관들이 참석하였으며, 광주은행에서는 이상채 부행장과 백운동 지점 임숙경 지점장이 참석하였으며, 한국우리밀농업협동조합에서는 송현 천익출 조합장과 김선영, 박종윤 이사, 전권섭 감사, 조해정 팀장이 참석하였으며, 남구 푸른길 상인회 회장과 임원진이 참석하여 김병래 청장과 남구 발전과 각 단체와 협업을 위한 허심탄회한 간담회를 가 졌다. 기부 전달식 간담회를 통해 김병내 구청장은 어려운 상황에 남구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기부금을 전달해 주심에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하면서 기부문화를 통해 지역 발전을 위해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동참해 주셔서 감사하며, 후원자께서 보내주신 기부금은 매우 뜻깊은 용도로
광주시가 미취업청년들의 구직활동 지원을 강화한다. 광주시는 미취업청년을 대상으로 구직활동에 필요한 비용과 다양한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취업준비기간 장기화에 따른 구직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구직활동비 지원 기간을 5개월에서 6개월로 연장하고 매달 50만원씩 지원한다. 안정적인 취업을 위해 성공수당을 50만원을 지급하고 구직역량강화 프로그램도 다양화한다. 취업시장 경쟁력 확보를 위해 진로 설정 및 구직계획에 도움이 되는 취·창업준비형, 역량강화형, 기업탐방형 등 새롭게 구성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광주시는 구직활동 지원사업 확대와 함께 모집방식을 기존 상·하반기 두차례 모집에서 2월 통합모집으로 변경했다. 지원 대상은 광주시에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두고 있는 19~39세 미취업청년 1500명이며 10일부터 28일까지 모집한다. 단 기준 중위소득 150% 이내로 구직활동 의지가 있어야 하며 재학생·휴학생·졸업예정자는 제외된다. 선정 결과는 다음달 광주청년통합플랫폼 누리집 '마이페이지' 또는 개별 통보된다. 최종 선정된 구직청년은 온라인 예비교육 이수와 청년구직활동수당 지급을 위한 클린카드 발급 절차 등을
전남도가 올해 39개 사업 615억 원을 들여 임신에서 양육에 이르기까지 맞춤형 출산정책을 추진, 9년 만의 출생아 증가 흐름을 이어갈 계획이다. 5일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11월 말까지 출생아수는 7605명으로, 전년 누계보다 4.2% 증가했다. 9년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도는 긍정적 흐름을 이어가기 위해 임신·출산·양육 수요자 맞춤서비스를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우선 올해부터 가임력 검사 지원을 생애 1회에서 최대 3회로 확대하고, 정부 지원 외에 전남도에서 4만 원을 추가 지원해 검사항목도 보강했다. 모든 난임부부가 난임시술비 지원을 받도록 정부 지원 횟수 초과자도 도에서 추가 지원하고, 한방 난임치료 최대 180만 원도 지원할 계획이다. 난자 냉동시술과 냉동난자 사용 보조생식술 지원 외 정·난관 복원 시술, 영구적 불임 생식세포 동결·보존 지원도 새롭게 추진된다. 현재 5곳에 운영중인 공공산후조리원은 올해 2곳(여수·광양), 내년 2곳(목포·영광)이 추가로 개원한다.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본인부담금 중 19만 원을 추가 지원하고, 12개 시군에서는 생애 초기 건강관리 시범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최대 300만
전라남도는 2025년 장애인 활동지원서비스 예산 1천800억 원을 확보, 장애인 돌봄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는 지난해보다 142억 원 증액(8.6%)된 것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2011년부터 시행 중인 장애인활동지원서비스는 일상생활이나 사회생활이 불편한 장애인의 자립생활을 지원하고, 가족의 돌봄 부담을 줄이는 사업이다. 현재 전남에선 5천700여 활동지원사가 6천500여 장애인에게 서비스를 하며 사회 참여를 돕고 있다. 특히 올해는 활동지원사에게 제공하는 시간당 서비스 단가를 1만 6천150원에서 1만 6천620원으로 2.9% 인상해 돌봄 서비스의 질을 한층 높이는 등 장애인 자립생활을 효과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국비 지원 외에도 추가시간이 필요한 장애인에게 등급에 따라 월 최대 458시간까지 전남도 차원에서 추가 지원하며, 취약계층과 위기장애인의 돌봄 사각지대 해소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 최중증 발달장애인과 희귀질환자 대상으로 하는 가족에 의한 활동 지원은 2026년 11월까지 2년간 한시적으로 제공한다. 그동안 도서·산간 지역 거주자나 천재지변, 감염병 환자에게만 예외적으로 적용되던 가족에 의한 급여 제공 대상이 확대됨에 따라 서비스 사각
광주 북구는 주민의 복리 증진과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한 고향사랑기금 지정기부사업 공모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고향사랑기금 지정기부사업은 지자체가 주민 체감형 사업을 발굴해 특정 사업에 선택해 기부할 수 있는 제도다. 지자체가 기부금 사용 방안을 정하는 일반기부사업과 달리 사용처를 알 수 있어 기부 만족도가 높다는 특징이 있다. 북구는 저출생, 반려동물, 청년, 일자리, 환경, 문화예술, 관광, 재난 분야에 중점을 두고 최대 2개의 체감도 높은 사업을 발굴할 계획이다. 탁월한 아이디어를 제안한 이에게는 최우수상 50만원, 우수상 각 30만원, 장려상 각 10만원 등 총 160만원 규모 포상금을 온누리상품권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고향사랑기금 지정기부사업 공모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오는 7일까지 북구청 누리집에 게시된 공지사항을 참고해 방문, 우편, 이메일 또는 국민신문고로 신청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문인 북구청장은 "체감도 높은 특색 사업을 발굴해 북구 고향사랑기부제를 활성화하고 주민들의 복리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시가 지역 청소년들이 부모의 빚 대물림으로 인해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법률 지원한다. 광주시는 대한법률구조공단 광주지부, 대한가정법률복지상담원 광주지부, 세이브더칠드런 서부지역본부와 '광주시 아동·청소년 부모 빚 대물림 방지 법률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협약을 통해 소득기준 없이 광주에 주소를 둔 24세 이하의 모든 아동·청소년의 부모 빚 대물림 방지를 위한 법률 지원 서비스를 추진한다. 또 청소년의 권리보호를 위한 복지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광주시는 사업 홍보 및 계획 수립, 신청서 접수 및 연계 등을 실시하고 대한법률구조공단 광주지부는 중위소득 125% 이하의 청소년의 부모 빚 대물림 방지 무료 법률서비스와 법률 비용을 지원한다. 대한가정법률복지상담원 광주지부는 중위소득 125%를 초과할 경우 무료 법률서비스를 지원하고 세이브더칠드런 서부지역본부는 법률 비용을 지원하게 된다. 이영동 여성가족국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법률 지식이 부족한 아동·청소년에게 공백없는 법률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남 목포시는 2024년 1월 1일 이후 출생아부터 목포시 10만원과 전라남도 10만원을 합친 총 20만원의 출생기본수당을 매월 25일 지급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이날 ‘목포시 출생기본수당 지급에 관한 조례’를 입법 예고하고, 3월 추경에 사업비 5억 9000만원을 편성, 의회 심의를 거쳐 4월부터 지급할 예정이다. 올해 1~3월 미지급분은 소급해 지급하고, 이후에는 매월 20만원씩을 지급한다는 계획이다. 당초 시에서는 시 재정여건을 감안해 매월 5만원씩 지원을 검토했으나 출산을 장려하고 육아와 학령기까지 이어지는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매월 10만원씩 지급키로 최종 결정했다. 전라남도-목포시 출생기본수당은 2024년 이후 출생아에게 1세부터 18세까지 지급되어, 양육 시기뿐만 아니라 경제적 지출이 많은 학령기까지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지급대상은 출생아 및 보호자가 출생신고일부터 계속해서 전남도에 주민등록 주소가 되어 있어야 하며 신청일 기준 출생아 및 보호자 1명 이상이 목포시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면 목포시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부모 등 출생아의 보호자가 아동의 출생일로부터 1년이 되는 날의 1개월 전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