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소상공인 단체들은 12일 최저임금이 내년에 시간당 1만30원으로 결정된 것에 대해 유감을 표명하고 최저임금 제도 개선을 촉구했다. 소상공인연합회는 이날 논평을 통해 "국내 사업체의 95.1%를 차지하는 소상공인은 매출 저하와 고비용 구조로 지급 능력이 한계에 달한 상황"이라며 "최저임금이 기어이 1만원을 넘긴 것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소공연은 "최저임금위는 이번에도 업종 구분 적용을 부결한 데 이어 금액까지 인상하는 결정을 내렸다"며 "이는 임금 지급 주체인 소상공인 현실을 외면한 무책임한 처사로 감당하기 힘든 인건비 상승은 결국 '나 홀로 경영'을 강요하며 근로자 일자리 감소로 이어질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어 "이번 결정으로 소상공인의 경제적, 심리적 마지노선인 최저임금 1만원의 벽도 무너졌다"며 "소상공인 사업장의 안정적인 고용 환경 조성을 위한 실효적인 지원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또 "현재 최저임금 결정에 임금 지급 주체인 소상공인의 목소리가 온전히 반영되지 않고 있는 것은 최저임금 결정 제도에 근본적인 원인이 있다"며 "정부가 최저임금 결정에 직접 참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최저임금 1만
광주 서구는 '서구 스타트업 센터 공유사무실 입주기업' 6팀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광주교통공사와의 위탁 운영 협약으로 조성된 센터는 초기 창업가들을 지원하기 위해 독립·공유사무실, 창작 스튜디오, 회의실 등으로 구성됐다. 모집 대상은 창업한 지 7년이 지나지 않은 19∼39세 청년으로, 서구에 거주할 경우 가점이 부여된다. 22일까지 서구청 누리집에서 신청 서류 등을 내려받아 일자리청년지원과 또는 이메일(masterkey@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 입주기업으로 선정되면 계약일부터 다음 해 5월 1일까지 공유사무실 사용이 가능하다. 서구는 맞춤형 분야별 일대일 전문가 멘토링·스몰 브랜드 교육·스튜디오 활용 홍보역량 강화 교육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서구 관계자는 "청년 창업가들의 경제적 비용 부담을 덜고 성장할 수 있도록 관련 사업을 지속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중소기업 10곳 중 9곳 이상이 여름휴가 계획을 세운 것으로 조사됐다. 11일 중소기업중앙회에 따르면 지난달 24∼28일 중소기업 500개를 대상으로 실시한 여름휴가 계획 조사 결과 여름휴가 계획이 있다는 중소기업은 92.8%로 집계됐다. 여름휴가 방식에 대해 개인 연차휴가 활용(76.5%)이 별도 부여(23.5%) 대비 세 배 이상 많았다. 별도로 부여되는 연차휴가는 평균 3.6일이었다. 단체 휴무를 시행하는 기업은 37.3%로 조사됐다. 그 시기는 7월 말(53.2%)과 8월 초(41.6%)에 집중됐다. 단체 휴무 기간은 3∼4일(67.1%)이 가장 많고 5∼6일(19.1%)이 뒤를 이었다. 또 응답 기업의 62.3%는 임직원에게 별도의 휴가비 지급 계획이 없다고 답했고 지급 계획이 있는 기업(37.7%)의 별도 휴가비는 평균 56만3천원이었다. 여름휴가 계획이 없다고 응답한 기업의 여름휴가 계획 부재 이유로는 연중 수시 휴가 사용(63.9%)이 가장 많이 꼽혔다. 중소기업들은 여름휴가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정책으로 휴가비 지원·휴가비용 법인세 공제 등 재정 지원(67.6%)을 가장 많이 선택했다.
부산항만공사(BPA)가 중소기업 기술유출 방지 시스템 구축 지원에 나선다. BPA는 서울 롯데호텔에서 중소벤처기업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상생형 기술유출방지 시스템 구축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BPA는 한국동서발전과 함께 공공기관 가운데 가장 먼저 상생기금 출연을 확정하고, 중소기업 기술유출 방지 시스템 구축을 지원한다. BPA는 오는 24일까지 기술유출방지 시스템 구축 지원사업에 참여할 중소기업을 모집하고 PC·문서 보안 솔루션, 백신, 방화벽, 정보보안 클라우드 등 구축 비용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 기업은 부산ㆍ경남 소재 중소기업이며, 부산항 이용실적(항만시설사용, 신항 배후단지ㆍ국제선용품유통센터 입주기업)이 있거나 항만연관산업을 영위하는 기업에는 가점을 부여한다. 지원 규모는 1억2천500만원 규모이며, 전체 사업비의 20%는 해당 기업이 자체 부담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BPA 홈페이지(www.busanpa.com)나 상생누리 사이트(winwinnuri.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북 남원축협은 남원가축경매시장에서 염소도 거래할 수 있도록 축종을 추가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도내 첫 염소 경매시장이다. 염소 경매는 매달 둘째와 넷째 주 수요일에 이뤄진다. 한경석 남원축협 조합장은 "그동안 염소 경매시장이 없어 사육 농가들이 제값을 받지 못하는 일이 많았다"면서 "농가 소득을 높이고 소비시장을 확대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금융회사가 대출 계약시 예·적금, 보험, 신용카드 등의 가입을 필수 조건으로 내거는 것은 불공정영업행위에 해당하기 때문에 소비자는 이를 거절할 수 있다. 금융감독원은 8일 금융소비자가 일상생활에서 놓치기 쉬운 사항을 소개하는 '금융꿀팁' 155번째 순서로 금융회사가 우월적 지위를 이용해 소비자의 권익을 침해하는 행위와 관련한 유의사항을 안내했다. 금감원에 따르면 금융소비자보호법(금소법)은 금융회사가 대출성 상품의 계약체결과 관련해 소비자가 원하지 않는 다른 금융상품의 계약체결을 강요하는 일명 '꺾기' 행위를 금지하고 있다. 대출 실행일을 전후로 1개월 내에 다른 금융상품 계약을 체결하는 것도 소비자의 의사와 관계없이 꺾기 행위로 간주돼 일부 제한되고 있다. 다만 소비자가 대출금리 할인 같은 우대 혜택을 받기 위해 꺾기로 간주되는 행위에 해당하지 않는 예·적금 가입이나 신용카드 발급 등을 자발적으로 선택하는 것은 가능하다. 대출 계약시 담보나 보증이 불필요한데도 금융회사가 이를 요구하거나 통상적으로 요구되는 범위보다 많은 담보·보증을 요구하는 행위도 금지돼 있다. 법규상 예외적으로 허용된 경우가 아니라면 제3자의 연대보증을 요구하는 행위 역시 원칙적으로 금지
경기지역 소상공인 절반 이상이 창업한 지 5년 안에 문을 닫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의 분석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경기도 소상공인의 5년 생존율은 44.3%에 그쳤다. 5년 생존율은 5년 전 신생기업 중 기존 연도까지 생존해 있는 기업의 비율이다. 2023년 5년 생존율은 코로나 사태 이전인 2019년(60.8%)보다 16.5%포인트 떨어진 수치다. 업종별로는 음식점업이 35.3%로 가장 낮았고 소매업 48.9%, 서비스업 51.9% 등이었다. 2019년과 비교하면 음식점업의 경우 18.8%포인트 생존율이 낮아졌다. 음식점업 중 요리전문점업과 제과점업이 29.4%포인트씩 떨어졌고, 서비스업 가운데 기숙사·고시원은 39.6%포인트나 급락한 것으로 분석됐다. 도 시장상권진흥원은 소상공인 5년 생존율이 50%가 채 되지 않은 원인으로 '온라인 및 비대면 방식으로 소비패턴 변화', '대기업 및 대형프랜차이즈와 경쟁 심화', '원재료비 증가' 등을 꼽았다. 특히 테무, 알리익스프레스 등 해외직구 플랫폼이 급성장함에 따라 온라인 소비가 확대돼 소상공인이 설 자리가 더 줄어들 것으로 도 시장상권진흥원은 우려했다. 도 시장상권진흥원 관계자는 "경기도
롯데백화점 전주점은 모피 대표 브랜드인 진도·동우모피에서 역시즌 초특가전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는 12일부터 18일까지 일주일간 전주점 3층 본 매장과 6층 점 이벤트홀에서 진행된다. 1년에 단 한 번 진행하는 이 행사를 통해 유색 모피부터 고가 세이블 모피까지 트랜디한 상품 총 400벌을 선보인다. 특히 올해 출시한 신상품을 60+10% 추가 할인하고 특가상품 및 이월상품은 최대 70~80%까지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또 행사 기간 100만·200만·300만·500만·1000만원 이상 구매 시 구매 금액의 7%에 해당하는 롯데모바일상품권을 선착순 증정한다. 남현미 롯데백화점 전주점 패션팀 리더는 "고금리, 고물가로 인한 불황이 커지면서 가성비 높은 역시즌 상품을 빠르게 선보이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면서 "평소 갖고 싶었던 아이템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시가 지역 미래 먹거리를 접목한 경쟁력 있는 국비 과제 아이디어를 구한다. 9일 광주시에 따르면 신규 국비 과제 발굴을 위한 기획 지원 과제를 지역 내 혁신기관, 대학, 병원, 비영리법인을 대상으로 오는 29일까지 공모한다. 반도체, 데이터, 모빌리티, 인공지능, 문화콘텐츠 등 지역 9대 대표산업과 12개 국가전략 기술 분야 과제를 모집한다. 광주시는 공모에 선정된 사업들을 토대로 3개월 동안 신규 과제를 기획하고 해당 사업이 정부 예산으로 이어지도록 중앙 부처, 국회의원 등에게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할 방침이다. 모집 공고문은 광주시와 광주테크노파크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광고 지침 위반 등으로 과태료를 부과받은 부동산 공인중개인들이 부동산 경기 악화로 영업난에 시달리고 있다며 이의를 제기하고 법원에 과태료 경감을 요청했다. 광주지법 48단독(과태료) 김한울 판사는 8일 표시·광고 위반으로 과태료를 받은 후 이에 대해 이의를 제기해 정식 재판에 회부된 부동산 공인중개인 3명에 대한 심문기일을 열었다. 이들 공인중개인은 관련 지침을 어기고 중개업소에 표시나 광고를 게재해 철거 지시를 받았음에도 이를 이행하지 않아 과태료를 처분받았다가 부과액이 너무 많다고 이의를 제기했다. A 중개인은 "부동산중개인에게 부과되는 과태료가 다른 업종에 비해 너무 무겁다"며 "부동산 경기 악화로 거래가 끊겨 수익을 거의 내지 못하고 있는데 부모님까지 투병 중이어서 가게를 돌볼 틈도 없다"고 과태료 경감을 재판부에 요청했다. B 중개업자도 "지난해 계약 성사한 건수가 2건에 불과하다"며 "부동산 경기가 얼어붙어 너무 어렵다"고 과태료 액수를 줄여달라고 호소했다. C 중개인은 "부동산 거래가 바닥인데, 건물주는 업장 임대료를 올리고 있다"며 "부동산 사무소 정리를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재판에 회부된 한 중개인은 과태료 500만원을 부과받은 후
광주지역 소매유통업체의 체감경기가 2년 연속 부진을 면치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상공회의소가 지역 내 47개 소매유통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올해 3분기 소매유통업 경기전망지수(RBSI)는 87로 전 분기(80)보다 7포인트 올랐다. 하지만 RBSI는 2022년 3분기 114를 마지막으로 기준치(100)를 밑돌고 있다. RBSI는 유통업체의 현장 체감경기를 수치화한 것으로 지수가 100을 넘으면 호전을 예상하는 기업이 많음을, 100 미만이면 그 반대를 의미한다. 경영 활동 시 우려하는 현안과 애로사항으로 29.8%가 (인건비·금융·물류비 등) 비용 상승을 꼽았으며 시장경쟁 심화(21.3%), 고금리 지속(21.3%), 상품 매입가 상승(12.8%), 중국 온라인플랫폼 국내 진출 확대(10.6%) 등을 우려했다. 하반기 국내 소비시장 전망에 대해 48.9%는 '상반기보다 악화'를, 42.6%는 상반기와 비슷하다고 답했으며 나아질 것이라는 응답은 8.5%에 그쳤다. 업태별로 백화점(100→100)은 전 분기와 비슷할 것으로 전망했으나 대형마트(75→75)·슈퍼마켓(73→82)·편의점(77→94)은 전 분기 대비 다소 개선됐으나 여전히 기준치를 넘어서지 못했
중소벤처기업부는 영세 소상공인 전기요금 지원 대상을 확대해 오는 8일부터 제3차 전기요금 특별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7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최초 공고일인 올해 2월 15일 기준 폐업 상태가 아닌 지난해 12월 31일 이전 개업 사업자이면서 2022년 혹은 지난해 국세청 부가가치세 신고 기준 매출액이 6천만원 이하이고 사업장용 전기요금을 부담하는 개인·법인사업자다. 지원 대상이 기존의 연 매출 3천만원 이하 소상공인에서 연 매출 6천만원 이하 소상공인으로 확대됐다. 상반기 1·2차 지원 사업 신청자 중 매출액 기준 초과로 지원받지 못한 소상공인은 이번에 확대된 기준을 충족할 경우 별도 신청 없이 최대 2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한국전력[015760]과 직접 계약한 '직접계약자'의 경우 기존과 같이 사업자 정보와 한국전력 고객 번호 등을 입력해 신청하면 고지서의 전기요금을 차감받는다. 한국전력과 직접 계약하지 않는 '비계약사용자'는 월 1만2천원 이상 납부한 영수증 하나만 제출하면 전기요금 지원금을 계좌로 환급받는다. 종전에는 매월 납부영수증을 제출해야 했다. 이번 3차 지원 신청은 8일부터 온라인(소상공인전기요금특별지원.kr)에서 가능하며 온라인 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