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는 경기침체와 고금리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하반기에 180억원 규모의 융자지원 사업을 한다고 2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사업자등록 후 1년 이상이 된 강남구 소재 사업장이다. 단, 강남구 중소기업육성기금을 상환 중인 사업자, 국세·지방세 체납 사업자, 휴·폐업 사업자, 유흥주점, 전용면적 330㎡ 이상 음식점, 숙박업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운영·시설·기술개발에 사용하는 자금으로 융자 한도는 법인사업자 2억원, 개인사업자 5천만원이다. 연 2% 고정금리이며, 1년 거치 4년 균등분할상환 조건이다. 신청 기간은 오는 12~18일이다. 신청 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구청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지역경제과(☎ 02-3423-5520)로 문의하면 된다. 조성명 구청장은 "상반기에 120억원의 융자 지원을 하고 이번에 하반기 지원을 시작한다"며 "앞으로도 관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 안전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전북 군산시와 지역 6개 경제단체는 2일 '기업하기 좋은 도시 군산'을 만들기 위해 산업 발전 및 동반 성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체결식에는 강임준 시장, 조성용 군산상공회의소 회장, 김경희 군산국가산업단지 경영자 협의회장, 석상신 동군산산업단지 협의회장, 염철영 성산산업단지 협의회장, 오석천 서군산산업단지 협의회장, 황준필 임피산업단지 협의회장이 참석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산업활동에 필요한 협력 강화, 산업단지 발전 지원, 기업 활동 및 생산성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 참여, 기업 애로사항 청취, 산업 동향 및 지역 발전 정보 공유 등이다. 조성용 회장은 "협약을 계기로 각 산업단지의 기업들이 서로 협력해 함께 성장하면서 군산시 경제발전의 새로운 한 축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강임준 시장은 "기업하기 좋은 군산을 만들도록 행정·재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광주시의 온라인 소통 플랫폼 '광주온(ON)'이 시민 의견수렴 창구로 자리 잡았다. 2일 광주시에 따르면 광주온에서는 2022년 12월 가뭄 대책·물 절약 실천 의견 수렴을 시작으로 모두 38차례 설문조사를 했다. 이 가운데 27건 결과는 정책에 반영됐다. 대표적으로 광주문화예술회관이 선호도 조사를 거쳐 광주예술의전당으로 명칭을 바꿨다. 복합쇼핑몰 유치, 광주 맛집 선정, 청년 인식도 등 관련 설문조사도 정책 추진에 힘이 됐다고 광주시는 전했다. 광주시는 이달부터 설문조사에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쿠폰을 지급하던 것을 마일리지제로 전환했다. 적립된 마일리지는 온라인 문화상품권, 온누리 모바일상품권으로 교환할 수 있다.
◇ 금융·재정·조세·공정 ▲ 간이과세 기준금액 상향 = 간이과세 적용 기준 연 매출 금액이 종전 8천만원 미만에서 1억400만원 미만으로 상향된다. 부동산임대업 및 과세유흥 장소는 간이과세 적용 기준금액이 4천800만원으로 종전과 같다. ▲ 외환시장 구조개선 본격 추진 = 외환시장 개장시간이 기존 오전 9시∼오후 3시 30분에서 다음 날 새벽 2시까지로 연장된다. 우리나라에 소재하지 않은 외국 금융기관도 우리 외환시장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관련 제도도 도입한다. ▲ 출국납부금 면제 대상 확대 = 출국납부금 면제 기준 연령이 12세 미만인 어린이까지 확대된다. 공항 이용 출국자의 출국납부금은 1만원에서 7천원으로 인하된다. ▲ 주거용 오피스텔·빌라 담보대출 갈아타기 서비스 개시 = 오는 9월부터 주거용 오피스텔·빌라 담보대출도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 서비스 이용 대상에 포함된다. ▲ 18조1천억원 규모 '반도체 금융지원 프로그램' 가동 = 2027년까지 산업은행에 최대 2조원을 출자해 17조원을 저리 대출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다음 달부터 대출을 개시한다. ▲ 전자 세금계산서 의무발급 대상·기간 확대 = 전자세금계산서 의무발급 대상 개인사업자 기준이 직전
부산시는 1일부터 19일까지 2024년 우수 벤처기업인 추천을 받는다고 밝혔다. 우수 부산벤처기업인에 선정되면 관련 조례에 따라 우수기업인 인증서를 받고 중소기업 운전·육성 자금, 신용보증 특례 지원 등 우수기업인으로 예우와 지원을 향후 3년간 받는다. 자격요건은 벤처기업, 회사 설립 3년 이상, 부산시 소재 1년 이상 등이다. 구·군, 유관기관(단체·협회) 등에서 추천하거나 벤처기업인이 직접 신청할 수 있다. 시는 서류심사와 현지 평가를 거쳐 오는 10월 중 5명을 선정하고 11월 '벤처인의 날' 기념식에서 시상한다.
조달청은 혁신제품 공공구매 제도 개정 내용을 기업에 안내하기 위해 오는 3일부터 권역별로 찾아가는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권역별 설명회 일정은 3일 서울권역, 4일 충청권역, 9일 전라권역, 11일 경상권역이다. 조달청은 최근 기업의 기술혁신과 성장을 촉진하고 부담은 완화하는 방향으로 전방위적인 혁신제품 제도 개편을 단행하고 '혁신제품 구매 운영 규정'을 개정했다. 이번 설명회를 통해 규정 개정 관련된 내용뿐 아니라 혁신제품 공공구매 제도에 관심 있는 조달기업의 궁금증도 해소할 방침이다. 개정된 규정에는 각 부처 및 지방자치단체와의 협업을 확대하며, 현장 수요 기반의 기술 우수제품을 혁신제품으로 연계해 공공조달 진입을 촉진하는 내용이 담겼다. 혁신제품 시범구매의 전략적 운영을 강화해 판로지원 효과를 높이는 내용도 포함하고 있다. 혁신제품으로 지정되면 최대 6년간 수의계약이 가능하고, 조달청 예산으로 시범구매 등 판로와 함께 수출(해외실증) 지원 및 각종 전시회 참가 기회 제공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전태원 신성장조달기획관은 "현장에서 끊임없이 기술을 개발하는 혁신기업들이 제도개선 효과를 빠르게 체감할 수 있도록 공공조달 제도를 적시에 안
전북 남원시는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시민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올해 도로 점용료를 25% 감면해 준다고 30일 밝혔다. 대상은 도로 점용 허가를 받은 소상공인, 민간 사업자 등이다. 도로 점용료는 상가 등의 출입, 건설 자재 적치 등을 위해 공공도로 일부를 점유·사용할 경우에 부과된다. 대상자는 별도의 신청 없이 자동으로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시는 작년에도 도로 점용료를 25% 깎아줬다. 시 관계자는 "소상공인 등의 경제적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기 위한 조처"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시는 1일 하반기 500억원 규모 소상공인 특례 보증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올해 소상공인 특례 보증은 상반기 1천억원, 하반기 500억원으로 지난해보다 100억원 늘어난 역대 최대 규모다. 광주시는 총 51억여원을 투입해 대출 실행일로부터 1년간 대출 금리 가운데 3∼4%P를 지원한다. 소상공인은 5천만원 한도에서 단기 코픽스에 1.6∼1.7%를 더해 5%대 대출 금리를 부담해야 하지만, 시의 지원으로 실제 2%대가 적용된다. 광주신용보증재단의 심사, 보증을 통해 담보 없이 융자받을 수 있다.
중소벤처뉴스 김희정 기자 | 한국 ESG 재단(이사장 김필용)과 중소벤처뉴스 TV(발행인 구일암) 과 ESG(주)(대표이사 신성일)이 주최하고 사단법인 대한기자협회, 비채나 세계운동본부, 서울시민회가 공동으로 후원하여 신재생 에너지 ESG 전문기업 세미나 개최하여 전국에서 ESG 관련 내외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중소벤처뉴스TV에서 유튜브로 생중계를 하여 성료하였다. 오늘 행사는 서울벤처대학원 1층 회의실에서 진행되었으며 1부 행사에서 한국 ESG 재단(이사장 김필용)과 중소벤처뉴스 TV(발행인 구일암) 과 ESG(주)(대표이사 신성일) MOU를 체결하여 2050년 대한민국이 탄소중립국가 도약에 앞장서는데 최우선적으로 앞장서기로 MOU를 체결하였다. 오늘 행사를 주최한 김필용 이사장은 격려사를 통해 우리나라가 2050년 탄소 중립국에 도약을 위해선 국가와 대기업의 일이 아닌 우리의 일이므로 우리 스스로가 앞장서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이 행사에 참석하는 우리가 선두주자가 되자고 강조하였다. 이어 비채나 세계운동본부 윤재환 총재는 축사를 통해 오랜 세월을 통해 ESG 경영을 해 왔지만 아직 목표에 도달하기 위해선 풀어야 숙제가 많이 있다고 하면서 과거로 돌아
전남 완도군은 '2024년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 공무원'을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적극 행정 우수 공무원은 기획예산실 조강철 홍보팀장, 행정지원과 김건규 행정팀장이며 협업팀은 고금면 복지팀이다. 적극 행정 우수 사례는 부서와 군민으로부터 추천받은 16개 중 예선심사를 통해 본선에 오른 9개 사례(개인 7·협업팀 2)에 대해 온라인 투표와 발표를 거쳐 뽑았다. 조강철 홍보팀장은 지역 특산물인 다시마를 활용한 소주 개발을 지역 향토기업 보해양조에 제안했으며 다시마 소주('다시, 마주') 출시로 다시마 재고도 줄고 새로운 판로를 개척, 지역 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됐다는 평가다. 다시마 소주 판매 수익금 일부는 장보고장학회에 기탁하기로 약정돼 지역 인재 육성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완도군과 보해양조 간 '다시, 마주' 공동 특허 출원으로 세계 시장 수출까지 추진 중이다. 김건규 행정팀장은 공무원 신규 채용 시험에 전남 최초로 인·적성 검사 도입과 경력 경쟁 채용 시험 응시원서 접수 제도를 개선해 인재를 확보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고금면 복지팀은 한국에너지재단으로부터 102가구를 지원할 수 있는 주유권을 받았으나 공급 주유소가 완도읍에 위치하고
호남 최대 산업 전시회인 광주 미래산업 엑스포가 29일까지 사흘 일정으로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고 있다. 미래산업 엑스포는 기존 국제 그린카 전시회와 국제 뿌리산업 전시회, 국제 IoT(사물인터넷) 가전로봇 박람회, 광주 드론·UAM(도심항공교통) 전시회를 통합한 행사로 29일까지 열린다. 전기차, 차량 자동 운송 로봇, 전기비행기, 드론 등 207개 사 543개 부스에서 신기술·제품을 선보인다. 그동안 주로 산업 현장에서 선보였던 '현대자동차그룹 기술 테크관'이 광주 전시장에서 운영된다. 13개 대표 협력사가 참여해 자율주행 물류 로봇, 자율 주차 모빌리티, 미래 모빌리티 등 현대자동차 그룹이 보유한 기술과 혁신 제품을 전시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코리아 파트너십 매칭 데이' 행사를 열어 혁신 기술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지역 스타트업 기술 발표, 제품 시연 등 협력 성과를 제시했다. 삼성전자도 가전제품을 스크린 하나로 모니터링하고 제어하는 연결 경험, 에너지 절감이 가능한 절약 모드 등 다양한 인공지능 기능을 갖춘 가전제품을 선보였다. 한국자동차연구원의 전문기술 포럼인 '자산어보(자동차 산업을 어우르고 보듬다)'에서는 광주 양대 미래산업인 인공지능,
소상공인에 이어 중소기업계도 내년도 최저임금 동결과 업종별 구분 적용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재광 중소기업중앙회 노동인력위원장과 중소기업 10개 업종 대표는 27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급 능력이 취약한 업종에 최저임금을 구분 적용하고 소기업·소상공인의 최악 경영 사정을 고려해 최저임금을 현재 수준으로 결정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들은 "오르는 금리와 물가에 내수 부진마저 계속되며 코로나19 때보다 더 힘든 날을 보내고 있다"며 "지금 중소기업·소상공인 체감 경기는 최악이며 역대급 경영난을 겪고 있다"고 호소했다. 이어 "올해 1분기 소상공인 매출과 영업이익은 7.7%, 23.2% 각각 줄어 직원이 100만원 벌 때 소상공인은 72만원을 번다"며 "더 심각한 건 최저임금을 못 받는 근로자 비율이 업종별로 최대 41.2%포인트 차이를 보이는 점으로 지급 능력이 취약한 일부 업종은 최저임금의 구분 적용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최저임금 지급 주체인 중소기업·소상공인은 지금 파산과 폐업을 고민해야 할 만큼 경영 사정이 좋지 않다"며 "이 시기를 극복하고 일자리를 유지, 확대해나갈 수 있도록 내년도 최저임금을 현재 수준으로 유지해주실 것을 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