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미취업청년들의 구직활동 지원을 강화한다. 광주시는 미취업청년을 대상으로 구직활동에 필요한 비용과 다양한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취업준비기간 장기화에 따른 구직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구직활동비 지원 기간을 5개월에서 6개월로 연장하고 매달 50만원씩 지원한다. 안정적인 취업을 위해 성공수당을 50만원을 지급하고 구직역량강화 프로그램도 다양화한다. 취업시장 경쟁력 확보를 위해 진로 설정 및 구직계획에 도움이 되는 취·창업준비형, 역량강화형, 기업탐방형 등 새롭게 구성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광주시는 구직활동 지원사업 확대와 함께 모집방식을 기존 상·하반기 두차례 모집에서 2월 통합모집으로 변경했다. 지원 대상은 광주시에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두고 있는 19~39세 미취업청년 1500명이며 10일부터 28일까지 모집한다. 단 기준 중위소득 150% 이내로 구직활동 의지가 있어야 하며 재학생·휴학생·졸업예정자는 제외된다. 선정 결과는 다음달 광주청년통합플랫폼 누리집 '마이페이지' 또는 개별 통보된다. 최종 선정된 구직청년은 온라인 예비교육 이수와 청년구직활동수당 지급을 위한 클린카드 발급 절차 등을
전남도가 올해 39개 사업 615억 원을 들여 임신에서 양육에 이르기까지 맞춤형 출산정책을 추진, 9년 만의 출생아 증가 흐름을 이어갈 계획이다. 5일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11월 말까지 출생아수는 7605명으로, 전년 누계보다 4.2% 증가했다. 9년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도는 긍정적 흐름을 이어가기 위해 임신·출산·양육 수요자 맞춤서비스를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우선 올해부터 가임력 검사 지원을 생애 1회에서 최대 3회로 확대하고, 정부 지원 외에 전남도에서 4만 원을 추가 지원해 검사항목도 보강했다. 모든 난임부부가 난임시술비 지원을 받도록 정부 지원 횟수 초과자도 도에서 추가 지원하고, 한방 난임치료 최대 180만 원도 지원할 계획이다. 난자 냉동시술과 냉동난자 사용 보조생식술 지원 외 정·난관 복원 시술, 영구적 불임 생식세포 동결·보존 지원도 새롭게 추진된다. 현재 5곳에 운영중인 공공산후조리원은 올해 2곳(여수·광양), 내년 2곳(목포·영광)이 추가로 개원한다.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본인부담금 중 19만 원을 추가 지원하고, 12개 시군에서는 생애 초기 건강관리 시범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최대 300만
전라남도는 2025년 장애인 활동지원서비스 예산 1천800억 원을 확보, 장애인 돌봄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는 지난해보다 142억 원 증액(8.6%)된 것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2011년부터 시행 중인 장애인활동지원서비스는 일상생활이나 사회생활이 불편한 장애인의 자립생활을 지원하고, 가족의 돌봄 부담을 줄이는 사업이다. 현재 전남에선 5천700여 활동지원사가 6천500여 장애인에게 서비스를 하며 사회 참여를 돕고 있다. 특히 올해는 활동지원사에게 제공하는 시간당 서비스 단가를 1만 6천150원에서 1만 6천620원으로 2.9% 인상해 돌봄 서비스의 질을 한층 높이는 등 장애인 자립생활을 효과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국비 지원 외에도 추가시간이 필요한 장애인에게 등급에 따라 월 최대 458시간까지 전남도 차원에서 추가 지원하며, 취약계층과 위기장애인의 돌봄 사각지대 해소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 최중증 발달장애인과 희귀질환자 대상으로 하는 가족에 의한 활동 지원은 2026년 11월까지 2년간 한시적으로 제공한다. 그동안 도서·산간 지역 거주자나 천재지변, 감염병 환자에게만 예외적으로 적용되던 가족에 의한 급여 제공 대상이 확대됨에 따라 서비스 사각
광주 북구는 주민의 복리 증진과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한 고향사랑기금 지정기부사업 공모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고향사랑기금 지정기부사업은 지자체가 주민 체감형 사업을 발굴해 특정 사업에 선택해 기부할 수 있는 제도다. 지자체가 기부금 사용 방안을 정하는 일반기부사업과 달리 사용처를 알 수 있어 기부 만족도가 높다는 특징이 있다. 북구는 저출생, 반려동물, 청년, 일자리, 환경, 문화예술, 관광, 재난 분야에 중점을 두고 최대 2개의 체감도 높은 사업을 발굴할 계획이다. 탁월한 아이디어를 제안한 이에게는 최우수상 50만원, 우수상 각 30만원, 장려상 각 10만원 등 총 160만원 규모 포상금을 온누리상품권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고향사랑기금 지정기부사업 공모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오는 7일까지 북구청 누리집에 게시된 공지사항을 참고해 방문, 우편, 이메일 또는 국민신문고로 신청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문인 북구청장은 "체감도 높은 특색 사업을 발굴해 북구 고향사랑기부제를 활성화하고 주민들의 복리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시가 지역 청소년들이 부모의 빚 대물림으로 인해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법률 지원한다. 광주시는 대한법률구조공단 광주지부, 대한가정법률복지상담원 광주지부, 세이브더칠드런 서부지역본부와 '광주시 아동·청소년 부모 빚 대물림 방지 법률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협약을 통해 소득기준 없이 광주에 주소를 둔 24세 이하의 모든 아동·청소년의 부모 빚 대물림 방지를 위한 법률 지원 서비스를 추진한다. 또 청소년의 권리보호를 위한 복지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광주시는 사업 홍보 및 계획 수립, 신청서 접수 및 연계 등을 실시하고 대한법률구조공단 광주지부는 중위소득 125% 이하의 청소년의 부모 빚 대물림 방지 무료 법률서비스와 법률 비용을 지원한다. 대한가정법률복지상담원 광주지부는 중위소득 125%를 초과할 경우 무료 법률서비스를 지원하고 세이브더칠드런 서부지역본부는 법률 비용을 지원하게 된다. 이영동 여성가족국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법률 지식이 부족한 아동·청소년에게 공백없는 법률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남 목포시는 2024년 1월 1일 이후 출생아부터 목포시 10만원과 전라남도 10만원을 합친 총 20만원의 출생기본수당을 매월 25일 지급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이날 ‘목포시 출생기본수당 지급에 관한 조례’를 입법 예고하고, 3월 추경에 사업비 5억 9000만원을 편성, 의회 심의를 거쳐 4월부터 지급할 예정이다. 올해 1~3월 미지급분은 소급해 지급하고, 이후에는 매월 20만원씩을 지급한다는 계획이다. 당초 시에서는 시 재정여건을 감안해 매월 5만원씩 지원을 검토했으나 출산을 장려하고 육아와 학령기까지 이어지는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매월 10만원씩 지급키로 최종 결정했다. 전라남도-목포시 출생기본수당은 2024년 이후 출생아에게 1세부터 18세까지 지급되어, 양육 시기뿐만 아니라 경제적 지출이 많은 학령기까지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지급대상은 출생아 및 보호자가 출생신고일부터 계속해서 전남도에 주민등록 주소가 되어 있어야 하며 신청일 기준 출생아 및 보호자 1명 이상이 목포시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면 목포시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부모 등 출생아의 보호자가 아동의 출생일로부터 1년이 되는 날의 1개월 전부터
전남도가 설 명절을 앞두고 버스와 택시 운수종사자 1만1297명에게 1인당 30만 원씩, 총 35억 원의 긴급 생활안정자금을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전남도가 지난해 12월16일 발표한 제7차 민생경제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운송원가 상승과 이용객 감소로 어려운 운수종사자의 생계 안정을 돕기 위한 것이다. 지원 대상은 시외버스 1038명, 시내·농어촌버스 2227명, 전세버스1908명, 개인택시 3723명, 법인택시 2401명이다. 서영배 전남도 교통행정과장은 "이번 지원이 승객 감소와 유가상승으로 이중고를 겪는 운수종사자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운수업계와 종사자들의 처우를 개선하고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정책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는 코로나19 당시 어려운 운수종사자를 위해 정부재난 지원금을 전국에서 가장 먼저 지급한 바 있다.
광주시가 100만원을 저축하면 200만원을 돌려주는 '청년13(일+삶)통장' 정책을 추진한다. 광주시는 일(1)하는 청년의 더 나은 삶(3)을 지원하는 '청년13(일+삶)통장' 10기 참여자를 다음 달 3일 까지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모집 인원은 620명으로 지난해 9기 610명보다 확대됐다. 정책은 19~39세(1985년 1월2일~2006년 1월1일 출생) 근로 청년이 매월 10만원씩 10개월간 100만원을 저축하면 광주시가 청년에게 100만원을 지원해 총 200만원의 만기금과 이자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 청년은 공고일 기준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광주이고 최소 3개월 이전부터 계속 근로해야 하며, 본인 세금포함 월 소득이 86만5444~287만416원에 해당해야 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청년은 청년13(일+삶)통장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참여자 선정은 서류 심사 적격자 전원을 대상으로 다음달 10일 추첨하며 광주청년센터 유튜브 채널를 통해 공개된다. 참여자는 2월부터 1회차 10만원 납입을 시작으로 11월까지 10개월간 100만원을 저축하면 된다. 지난해 참여자 610명 중 601명이 12억200만원(만기율 98.5%)의 만기금을 수령했으며
전남도가 설을 맞아 겨울철 한파와 에너지물가 상승으로 경제적 어려움에 직면한 저소득 취약계층 어르신들에 대한 민생지원금 105억 원을 설 이전에 지급 완료키로 했다. 22일 전남도에 따르면 도는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겨울철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민생안정 대책을 발표하고, 도 예비비 105억 원을 긴급 편성했다. 겨울철 어르신의 균형잡힌 식사 제공을 위해 전남지역 경로당 9486곳에 부식비로 10만 원씩 3개월 간 총 30만 원씩을 지급하고, 65세 이상 기초생활 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어르신 7만 여 명에게 1인당 10만 원씩의 난방비를 한시 지급할 계획이다. 전남도는 그동안 어르신이 주로 이용하는 경로당에 난방비 월 40만 원, 양곡비 월 5만2000원을 지급했다. 또 지속적인 정부 건의로 경로당 운영비 잔액을 반납하지 않고, 식사 밑반찬이나 재료 구입비 등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운영 제도를 개선했다. 또 노인복지관 등 경로식당 138곳에서 저소득 어르신들에게 무료로 식사를 제공하기 위해 연간 109억 원 사업비를 지원 중이다. 황인수 고흥군 노인회장은 "전남도가 어려운 경제·정치적 여건에서도 노인을 위한 돌봄정책을 꾸준히 펼쳐 경제적 부담
전남도가 올해 농어민 공익수당을 2월7일까지 신청받아 민생 안정을 위해 예년보다 조기에 3월께 지급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공익수당 지급을 희망하는 농·어·임업인은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지급 신청서 등을 작성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대상은 농·어·임업 경영정보를 등록한 경영체의 경영주나 공동경영주로 2024년 1월 1일 이전부터 계속해 전남에 주소를 두고 1년 이상 농·어·임업에 종사한 도민이다. 다만, 농어업외 소득이 연간 3700만 원 이상, 직불금 등 보조금 부정수급자, 공무원·공공기관 임직원, 공익수당 지급 대상자와 실제 거주를 같이 하면서 세대를 분리한 경우 등은 공익수당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도는 지급 요건 등을 확인해 농어민 공익수당 60만 원을 3월께 지역화폐로 지급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도 누리집(www.jeonnam.go.kr)이나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김현미 도 농업정책과장은 "올해는 농어민의 생활 안정과 농가 경영에 보탬이 되기 위해 전년보다 앞당겨 지급할 계획"이라며 "농어민 공익수당이 고환율·고금리·고물가로 어려운 농·어·임업인의 소득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농어
전남 여수시는 소라면 죽림리 1248번지 산들공원 부지에서 여수꿈바다어린이도서관 기공식 행사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정기명 시장과 국회의원, 도·시의원, 인근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린이도서관 건립 공사의 시작을 알리고 안전한 시공을 기원했다. 여수꿈바다어린이도서관은 오는 2026년 3월 개관을 목표로 총사업비 130억원을 투입해 전체 면적 2824.56㎡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신축된다. 영유아 자료실, 어린이 자료실, 종합 자료실, 공동육아 나눔터, 동백 마루, 북카페, 인형 극장, 옥상데크 등이 갖춰지며 소통과 휴식이 공존하는 개방형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될 전망이다. 여수시는 지난 2023년 전 국민 명칭 공모를 통해 '여수꿈바다어린이도서관'으로 확정하고 지난해 12월 시공사를 선정하는 등 행정절차를 이행했다. 정기명 시장은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면서도 책을 가까이할 수 있도록 고심 끝에 공간을 구성했다"며 "여수꿈바다어린이도서관이 넓은 세상으로 나아갈 아이들을 지원하고 아동친화도시 여수의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시가 올해부터 결식아동 급식단가를 9500원으로 인상해 지원한다. 광주시는 결식우려 아동에 대한 급식단가 지원금을 올해부터 9000원에서 9500원으로 인상한다고 12일 밝혔다. 급식단가 인상은 물가상승률과 결식아동의 급식 현실이 반영됐다. 또 균형 잡힌 식사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지원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한부모가정 아동, 교사·사회복지사·통장단 등이 발굴해 자치구 급식위원회에서 결정한 18세 미만의 결식 우려 아동 1만6000여명이다. 이들은 일반음식점, 편의점, 패스트푸드점 등 1만6000여곳의 급식카드 가맹점을 이용하거나 도시락 배달, 지역아동센터 등을 통해 급식을 제공받을 수 있다. 지역아동센터의 경우 단체급식의 특성을 반영해 급식단가 지원금을 8000원에서 8500원으로 인상한다. 광주시는 총 예산 224억원을 반영해 결식 우려 아동을 지원한다. 윤미경 광주시 아동청소년과장은 "이번 급식단가 인상을 통해 결식 우려 아동에게 더욱 영양가 있는 급식을 제공할 수 있을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결식 아동이 없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