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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소나무당 최대집 후보, 전남도 '의대공모' 편법 꼼수 주장...최대집 식 목포의대 추진

민주당 김원이 후보 '목포의대 유치' 헛구호...시민 기만 사퇴 요구

중소벤처뉴스 박종배 기자 |

 

 

최대집 소나무당 목포시 국회의원후보가 4일 전남도의회 브리핑룸서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전남도의 '전남의대 공모 중단과 新목포의대 추진'을 약속했다.

 

최 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지난 2일 전남도는 기존의 통합 의대 제안 목포대-순천대 통합형 단일의대 합의를 일언반구 없이 일방적으로 뒤집었다"며 "당초 통합의대 합의도 목포로서는 큰 양보였지만 도는 윤 정권으로 부터 무슨 이야기를 맞췄는지 목포 민심은 전혀 아랑곳하지 않고 공모 방침을 확정해 버렸다"고 주장했다.

 

이같은 방식에 대해 최 후보는 "결국 순천으로 의대 설립을 밀어붙이려는 요식행위다, 목포 청년 100인 포럼, 목포대 의과대학 유치 전남도민 추진위원회 등 목포 지역사회는 일제히 이번 전남도의 공모 방침에 반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목포의대 유치 아이콘 김원이 후보는 지난 4년간 내세운 자신의 핵심공약이 결국 파탄났다는 사실을 숨기기 위해 사과도 대책도 아닌 '유감' 표명과 함께 구호뿐인 '목포의대 유치'로 목포시민들을 기만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 후보는 "즉각 이번 선거에서 김원이 후보는 사퇴해야 한다"며 "현재 동부권의 인구 경제 규모를 볼때 공모방식은 순천으로 나올 수 밖에 없다는 것이 모든 연구 기관들과 지역사회의 중론이다"고 덧붙였다.

 

이어 최 후보는 "목포는 30년전부터 의대설립을 준비해 왔으며 이미 의대 부지도 오랜시간 비워 둔 상태다"며 "신 목포의대 재추진을 공약한다. 대한의사협회 회장 출신으로서 자신만이 할 수 있는 최대집식의 목포의대 신설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자신이 목포대 의대 신설에 필요한 힘과 역량이 있는 후보로 끝까지 완주하겠다"며 "이번 총선에서 반드시 자신을 선택해 줄것"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