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라남도는 오는 6월 3일로 확정된 조기 대선을 앞두고 대선공약 건의를 위해 11일까지 이틀간 국회를 찾아 지역 국회의원, 각 정당 관계자 등에게 건의활동을 펼쳤다. 전남도는 이틀간 전남지역 국회의원, 지역 출신·연고 의원, 각 정당 관계자를 잇따라 방문해 지난 8일 공식 발표한 전남 미래발전 정책과제 75건을 설명하고 대선공약에 반영되도록 힘을 보태줄 것을 적극 요청했다. 전남도가 지역 미래발전을 위해 최우선적으로 대선공약에 반영시킬 핵심과제는 ▲의과대학이 없는 전남에 ‘전라남도 국립의과대학’ 설립 ▲석유화학·철강산업 대전환 메가 프로젝트 ▲솔라시도 AI 슈퍼클러스터 허브 구축 ▲조선·해양 AI 초격차 자율제조 특구 조성 ▲에너지 고속도로 기반 에너지 신도시 조성 ▲우주발사체 산업 융복합 클러스터 조성 ▲무안국제공항 및 미래 100년 초광역 교통망 확충 ▲AI 첨단 농·축산업 융복합지구 및 케이김(K-GIM) 국가전략산업 클러스터 구축 ▲남해안 글로벌 해양·관광·문화 거점 조성 등 20건이다. 지역 현안과 연계한 분야별 지역발전 과제 35건, 국가 차원의 국정과제로 전국화할 필요가 있는 제도 개선 및 국정제안 과제 20건도 함께 건의했다. 전남도는 지난 1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사료 가격 상승에 따른 어가의 경영비 부담 완화와 경영안정을 위해 동부권역 배합사료 구매자금 지원사업 선정 어업인을 대상으로 지난 10일 여수지원 대회의실에서 소통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여수, 순천, 고흥, 장흥 등 8개 시군 선정 어업인 80여 명을 대상으로 융자금을 지원하는 수협 대출 담당자가 참여해 사업추진 절차, 대출 실행 관련 등의 질의응답, 사후관리 방안 등에 대한 안내와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배합사료 구매자금 지원사업은 사료가격 상승에 따른 어가의 경영비 부담 완화를 위한 사업이다. 어가(법인)당 최대 3억 원의 융자 자금 지원이 가능하며 융자 시 금리 1%대의 이차보전을 지원한다. 올해 전국 사업비는 1천400억 원으로 전남 동부권역 양식어가 배합사료 선정 금액은 74어가 84억 원이다. 이는 전남도의 20%, 전국의 11% 규모 사업비를 확보한 셈이다. *(선정사업비) 전국 708어가, 766억 원 / 전남 384어가, 426억 원(전국대비 56%) 김두용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 동부지부장은 “어업인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실질적 도움이 되는 지원 정책을 펼치겠다”며 “어가의 부담을 줄이고 지속가능
전라남도는 농림축산식품부의 2025년 민간투자기반 스케일업 지원사업에 화순의 농업회사법인 ㈜영글어농장(대표 김윤재)이 선정돼 국비 4억 5천만 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밝혔다. 민간투자기반 스케일업 지원사업은 민간투자를 유치한 우수 농식품 벤처·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제조설비 확장, 연구개발(R&D) 등 기업이 필요로 하는 분야에 민간투자금과 정부 사업화자금을 지원하는 것이다. 전국 5개 기업이 선정됐으며, 전남에선 ㈜영글어농장이 유일하게 선정됐다. 서울 대기업에서 근무하던 김윤재 대표는 2008년 화순으로 귀농하면서 영글어농장(Young Grower Farm)을 설립했다. 농장 영문명과 같이 젊은 농업인이 모여 설립한 청년 농업법인이다. 다년간 노하우를 바탕으로 파프리카, 블루베리 등 건강한 먹거리를 생산하고 즙, 잼, 차 등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가공식품 개발에 주력해 현재 블루베리 생산량 전국 1위에 올랐다. 전국으로 유통망을 확대하며 판로도 안정적으로 확보해 연간 약 50억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특히 2023년 민간 투자사로부터 15억 원의 투자계약을 유치하며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입증한 영글어농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추가 확보한 자금으로 기술
전라남도동물위생시험소가 소 럼피스킨 매개곤충이 활동을 시작하는 4월부터 백신항체 모니터링, 농장 내 바이러스 감염 개체 조기 검출, 바이러스 부재증명을 위한 상시예찰 검사 등을 추진한다. 럼피스킨은 소에서 고열, 피부 결절(혹) 등의 증상을 보이는 바이러스성 질병으로 파리, 모기 등 흡혈곤충에 의해 감염된다. 매개곤충 활동 시기인 4월부터 백신접종도 이뤄진다. 럼피스킨 백신항체 모니터링 검사는 소 사육농장의 면역 수준을 검사해 백신 효과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지난해에는 백신접종 완료 후 2~3개월 및 6개월이 지난 시기에 2차례 225농가 2천356마리를 검사했고, 올해는 616농가 6천468마리로 확대할 예정이다. 럼피스킨 바이러스 농장 내 검색은 목적예찰과 통계예찰로 구분해 실시한다. 목적예찰은 고위험(2023~2024년 발생 시군)과 중위험(2023~2024년 발생 인접 시군 중 서해안·접경지역) 지역으로 구분해 636농가 3천180마리를 매개곤충 활동 시기(4~11월)에 실시한다. 통계 예찰은 그 밖의 저위험 지역 바이러스 부재증명을 위해 219농가 1천95마리를 대상으로 연중 실시한다. 지난해에는 발생 지역(무안·신안) 12농가 126마리를
전라남도는 어촌과 어항의 특화개발 및 기반 시설 확충을 위해 올해 총 1천152억 원을 투입한다. 어촌신활력증진, 어항시설 현대화, 어촌 체험관광 활성화 등 11개 사업으로, 어촌경제 활성화와 어업인 생활환경 개선에 중점을 둬 진행된다. 어촌신활력증진 사업은 진도 서망항 등 34개소에 837억 원을 투입해 민간투자와 연계한 어촌 경제플랫폼 구축, 어촌형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한 어촌 생활플랫폼 조성, 소규모어항의 안전 인프라 구축 등을 지원한다. 어항시설 현대화 사업은 237억 원을 투입해 방파제, 물양장, 선착장 등 필수 어항시설을 건설하고, 어항 내 노후 시설물 보수보강과 퇴적토 준설 등을 통해 어업인의 어업활동 편의를 제공한다. 어촌 체험관광 활성화 사업은 78억 원을 투입해 섬과 갯벌, 바다 등 해양자원을 활용한 어촌관광 인프라를 구축하고 어촌체험휴양마을 활성화를 위한 사무장 채용도 지원한다. 또한 올해부터 어촌관광 콘텐츠 개발과 어촌계 역량 강화를 위한 맞춤형 컨설팅도 새롭게 지원할 계획이다. 박태건 전남도 섬해양정책과장은 “어촌의 경제, 환경, 사회적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한 다양한 사업 지원을 통해 어업인 소득을 증대하고, 어촌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도
전남 광양시가 중앙하수처리장 내에 조성한 인조잔디 축구장이 개방 8개월 만에 누적 이용객 6000명을 넘어서며 축구 동호인들의 새로운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11일 광양시에 따르면 시민들에게 다양한 레포츠 공간을 제공하고, 환경기초시설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해 13억원을 들여 인조잔디 공사를 완료했다. 인조 잔디 구장은 지난해 7월부터 시민에게 개방했다. 이곳에서 전국 단위의 축구대회가 해당 축구장에서 치러졌으며, 올해 3월부터는 K-주니어 축구대회가 월 2회 리그전으로 열리고 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주관으로 23개 중고등학교가 참여하는 K-주니어 축구대회는 오는 11월 말까지 열릴 예정이다. 대회 참가를 위해 다른 지역의 축구인과 관계자가 광양을 방문하고 있어 최근 지역 숙박시설이 활성화되고 인근의 상권에도 활력이 도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조잔디 축구장은 청소년들의 축구 놀이터 및 지역민의 체력 증진 공간으로서의 활용도가 높은 만큼, 인근 생태공원과 연계한 쉼과 힐링, 복합 여가 공간으로 기대된다. 정성환 광양시 하수처리과장은 "축구장뿐만 아니라 주변 생태공원 또한 시민들의 힐링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리에 힘쓰겠다"고 말했
광주시가 임산부들에게 안전하고 신뢰할 수 친환경 먹거리를 제공한다. 광주시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지원, 광주여성가족재단이 임산부 등 양육 가정에 지리적표시 친환경 농산물을 지원하기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기관들은 저출생 극복을 위한 임신·출산 장려 문화를 조성하고 전남지역 지리적표시 농산물 소비 확산과 광주아이키움 플랫폼 '5월 가정의 달 이벤트' 등을 추진한다. 또 임산부 또는 출생(2025년 1월1일 이후)한 자녀가 있는 광주지역 가정 1000가구를 선정해 2만원 상당의 전남지역 지리적표시 농산물 5종을 제공한다. 참여 방법은 광주아이키움 플랫폼에서 지리적표시 농산물에 대한 간단한 퀴즈를 통해 할 수 있으며 지리적표시 농산물을 무작위로 선정해 등록단체(5개소 선정)가 상품을 발송할 계획이다. 이영동 여성가족국장은 "이번 협약은 임산부에게 양질의 친환경농산물을 제공하는데 목적이 있다"며 "저출생 극복을 위해 시민들이 공감하고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025년 전자상거래수출시장진출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오는 25일까지 2주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수출 중소기업의 글로벌 역량에 따라 글로벌쇼핑몰 활용 판매지원(2천270개사), 자사몰 진출(46개사)로 나눠 참여기업을 모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