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시가 임산부들에게 안전하고 신뢰할 수 친환경 먹거리를 제공한다.
광주시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지원, 광주여성가족재단이 임산부 등 양육 가정에 지리적표시 친환경 농산물을 지원하기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기관들은 저출생 극복을 위한 임신·출산 장려 문화를 조성하고 전남지역 지리적표시 농산물 소비 확산과 광주아이키움 플랫폼 '5월 가정의 달 이벤트' 등을 추진한다.
또 임산부 또는 출생(2025년 1월1일 이후)한 자녀가 있는 광주지역 가정 1000가구를 선정해 2만원 상당의 전남지역 지리적표시 농산물 5종을 제공한다.
참여 방법은 광주아이키움 플랫폼에서 지리적표시 농산물에 대한 간단한 퀴즈를 통해 할 수 있으며 지리적표시 농산물을 무작위로 선정해 등록단체(5개소 선정)가 상품을 발송할 계획이다.
이영동 여성가족국장은 "이번 협약은 임산부에게 양질의 친환경농산물을 제공하는데 목적이 있다"며 "저출생 극복을 위해 시민들이 공감하고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