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 광산구는 청년들의 독립을 지원하는 '청년온가'의 입주가 시작됐다.
청년온가는 지난 2023년 광주도시공사와 협약을 통해 조성된 4층 규모의 총 20가구로 구성된 연립주택이다.
입주자에게는 최대 2년 동안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는 1인 1실을 제공한다. 보증금 50만 원과 개별 호실에 대한 공과금만 부담하면 된다.
각 가구에는 화장실, 인덕션, 에어컨, 침대, 냉장고가 갖춰져있다.
1층에는 무인카페·라운지, 2·3층 세탁실과 휴게실, 4층 공유주방이 있다.
청년온가는 오는 18일까지 청년 20명이 모두 입주를 마친다.
◇ 에콜리안 광산CC, 조기이관 업무협약
광주 광산구는 체육공단과 에콜리안 광산CC 조기이관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체육공단은 골프장 관리·운영권을 7월 1일 광산구로 조기 이관한다.
광산구는 체육공단 전체 투자비 137억 원 중 미회수 투자금 약 75억 원을 향후 6년간 분할 상환해 공공형 골프장 기능을 유지키로 했다.
광산구는 골프인재 육성, 구민 골프교실 운영, 골프 무료레슨, 사회공헌 사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한다.
또한 광산구는 15일부터 30일까지 골프장 새 이름과 구호 공모도 진행한다. 심사기준에 따라 선정된 2명에게는 10만 원 상당의 모바일 교환권을 지급한다.
광산CC는 광산구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총 267억 원을 투입해 광산구 연산동 산 118 일대에 32만 6822㎡ 규모(9홀)로 조성한 친환경 대중 골프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