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소상공인들도 훈련참여수당을 받으며 재취업에 도전할 수 있게 된다. 고용노동부는 4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25년 국민취업지원제도'를 안내했다. 고용부와 중소벤처기업부는 소상공인 새출발 희망프로젝트를 함께 추진한다. 새출발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중기부가 제공하는 1개월 간의 취업마인드셋 사전교육을 듣고, 고용부가 국민취업지원제도로 연계해 소상공인 선호 직업훈련 등 맞춤형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소상공인들이 생계에 대한 부담을 덜고 재취업에 도전할 수 있도록 프로젝트 참여자들에게 최대 6개월 간 월 50만원~110만원의 훈련참여수당과 최대 190만원의 취업성공수당을 지급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국민취업지원제도 등 취업지원프로그램을 이수한 폐업소상공인을 정규직으로 고용하고 6개월 이상 고용을 유지한 사업주에게는 최대 1년 간 월 30만원~60만원의 고용촉진장려금을 지급한다. 두 부처는 이를 내년도 예산안에 반영해 국회에 제출한 상태다. 아울러 청년들을 대상으로 하는 '청년 빈일자리 특화사업'도 운영될 예정이다. 국민취업지원제도에 참여한 청년이 빈일자리 업종에 취업하는 경우, 매월 20만원씩 최대 6개월분의 훈련참여수당과 40만원의 취업성공수
광주시가 추석을 앞두고 대형마트를 중심으로 선물 과대포장 여부를 집중 점검한다. 광주시는 추석을 앞두고 포장 폐기물 발생을 억제하고 재활용가능 자원 활용을 위해 대규모 점포 5개소를 대상으로 과대포장 및 분리배출 표시 적정 여부를 점검한다고 4일 밝혔다. 광주시·5개 자치구·한국환경공단이 공동 추진하는 점검은 지역내 백화점, 대형마트 등 대규모 점포 5개소에서 진행한다. 대규모 점포에서 판매되고 있는 포장규칙 적용대상 제품과 재활용 의무대상 제품·포장재 중 제과, 주류, 화장품, 잡화, 종합제품 등 명절 선물세트류를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또 포장재질 및 포장방법 기준 준수 여부와 분리배출표시 적정표기, 무단표기 여부도 점검할 방침이다. 과대포장이 의심되는 제품은 한국환경공단,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친환경포장기술시험연구원,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등 전문기관에 포장검사 명령을 내리고 위반 여부가 확인되면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분리배출표시를 하지 않거나 거짓으로 한 경우도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한국관광공사는 전남 해남 오시아노 관광단지 내 플라워파크와 전망 카페 부지를 분양한다고 4일 밝혔다. 휴양 문화시설인 남도 플라워파크 부지 면적은 6만371㎡로 예정가격은 93억여원이다. 건폐율 25%에 5층까지 건축(연면적 1만5천㎡)할 수 있다. 관광진흥법에 따라 꽃과 새 등을 주제로 한 휴양문화시설로 조성해야 한다. 상가 시설인 전망 카페 부지는 9천776㎡(건축 연면적 3천650㎡)에 예정 가격은 21억4천여만원이다. 건폐율 50%가 적용되며 2층까지 지을 수 있다. 오시아노 관광단지에는 바닷가와 인접한 27홀 규모의 링크스 골프장과 저녁노을이 아름답고 바다 조망이 가능한 캠핑장이 운영 중이다. 오는 11월에는 모든 객실에서 바다를 내다볼 수 있는 120실 규모의 4성급 오시아노 리조트호텔이 개장할 예정이다. 목포 천사대교와 해상케이블카, 유달산, 진도 울돌목 등 지역 주요 관광지와도 인접해 있다. 오시아노 관광단지는 서남해 거점 관광단지 조성을 목표로 1992년 507만3천여㎡ 규모 관광단지로 지정됐으며 2012년 골프장 및 단지 내 도로, 부지 조성 등은 마쳤으나 접근성 부족, 경기 침체 등으로 민자 유치 사업이 지지부진했다. 입찰 공고는 5일부터
중소벤처뉴스 김남관 기자 | 한국우리밀농업협동조합(조합장 천익출) 창립 20주년을 맞아 천익출 조합장을 만나 식량자급률 확보라는 사명 속에서 우리밀농협이 정부의 정책변화를 이끌어온 과정을 되짚어보고 나아가야 할 길을 확인하는 자리를 가졌다. 지난 1984년 정부의 우리 밀 수매 중단 이후 종자 확보도 어려운 상황이 지속되었으며, 이에 따라 1990년에 일어난 우리밀살리기운동은 식량주권을 확보하고자 하는 당연한 활동이었다. 1997년 IMF를 계기로 또다시 우리 밀의 존립마저 위태롭게 된 상황에서 2001년 원곡 감소와 유통조직의 스톱상황은 우리 밀 생산자 조직의 재건에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는 상황이었다. 우리 밀 생산 농민들을 규합하고, 우리 밀에 대한 수매와 소비, 정책에 대한 단일대오가 필요했던 우리 밀 조직의 결정체는 우리밀농협의 출발로 나타났다. 2003년에 두 번의 창립총회를 거치고 농림부의 인가를 받지 못한 상황에서 2004년 6월 광주를 비롯한 전남, 전북, 경남, 경북, 충남 등 전국에 걸쳐 우리 밀을 생산해온 생산 농민들을 중심으로 3차 창립총회를 2024년 6월 삼도농협 강당에서 개최하였으며, 농림부 장관의 인가(농림부 2004-5호)를 받
중소벤처기업부는 국내 최대 규모의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 소비 촉진 행사인 9월 동행축제와 연계해 전국 2천300여개 백년소상공인과 19개 골목상권에서 다양한 온오프라인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백년소상공인은 장기간 사업을 운영하면서 사회에 기여한 바가 크고 축적한 경험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되는 우수한 소상공인으로 지금까지 중기부에서 2천313개 업체가 공식 인증을 받았다. 백년가게가 1천357개, 백년소공인이 956개다. 온라인 쇼핑몰 11번가에서는 9월 동행축제 기간 백년가게 및 백년소공인 제품 특별기획전을 개설해 50여개 제품에 대한 할인쿠폰(25%)을 지원하고 전국의 백년가게에서는 NH농협 개인카드로 결제 시 최대 10%(월 1만원 한도)의 청구 할인도 지원한다. 백년가게와 백년소공인 매장을 직접 방문한 고객을 대상으로 '구매영수증 인증 경품 이벤트'도 진행해 제품 구매 후 영수증을 이벤트 사이트에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50여명에게 스마트 워치, 무선이어폰, 충전식 온누리 상품권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또 전국 19개 골목상권에서도 전국 지역축제·전통시장과 연계한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되는데 진해군항상권, 공주산성상권 등
광주시가 송암산단과 에너지밸리산단에 자동차부품 재제조 특화단지를 조성한다. 광주시는 3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자동차부품 재제조 순환 경제 허브 기술 포럼'에서 송암산단의 자동차 정비 인프라, 도시재생 사업을 연계해 자동차부품 재제조 특화단지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인근 에너지밸리 산단에서는 재제조 기법에 대한 연구개발(R&D)을 하고 성능평가·인증 장비를 구축해 기업을 지원한다. 광주시는 지난해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혁신지구 사업 공모에 선정된 송암산단에 국비 250억원 등 1천560억원을 투입해 미래 차 애프터 마켓 시설을 구축하기로 했다. 이에 더해 애프터 마켓 분야 중 하나인 부품 재제조 사업을 키우겠다는 복안이다. 광주시는 450억원의 국비를 받아 송암산단에 수거·분해·분류·선별할 수 있는 플랫폼, 부품 재제조 생산업체, 온오프라인 판매 플랫폼 등을 구축할 계획이다. 재제조 플랫폼을 통해 170명의 일자리가 창출되고 내연기관 경정비(카센터) 업체들의 단계적 업종 전환도 도울 수 있을 것으로 광주시는 기대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송암산단에 재제조 1단계를 추진하고 2단계에서는 완성차 참여를 유도할 것"이라며 "산업부도 큰 관심을
전남도는 3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전남도 상인연합회 등 7개 단체와 전남 사랑애(愛) 서포터즈 할인가맹점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협약식에는 김영록 전남지사와 한승주 전남도 상인연합회장, 박정선 전남도 소상공인연합회장, 송기현 한국외식업중앙회 전남도지회장, 천남두 휴게음식업중앙회 전남도지회장, 민정기 대한숙박업중앙회 전남 서부지회장, 김태균 대한숙박업중앙회 전남 남부지회장, 이종훈 씨월드고속훼리주식회사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들 기관·단체장은 연말까지 사랑애 서포터즈 할인가맹점 500개를 늘리기로 약정했다. 현재 사랑애 서포터즈 할인가맹점은 260여개로 전남도는 연말까지 총 1천개로 확대할 계획이다. 김영록 지사는 "지역에 따뜻한 애정과 관심을 갖고 할인가맹점 가입에 동참해준 협회장, 대표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할인가맹점 홍보와 혜택 지원 발굴을 통해 서포터즈 100만 달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선순환 구조를 달성하는 데 온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는 지역 농수축산물 판매 촉진, 관광 활성화 등을 위해 2022년 9월부터 전남 외 지역 거주자를 대상으로 모집하고 있다. 현재 51만명을 돌파했다. 가입자에게는 전남 사랑 도민증을
전국 사회적경제기업의 제품을 살펴볼 수 있는 박람회가 광주에서 펼쳐진다. 광주시는 12일부터 14일까지 사흘동안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제3회 광주 사회적경제박람회'가 열린다고 2일 밝혔다. '사회적경제, 광주를 이롭게 내일을 빛나게'를 주제로 열리는 박람회는 광주기업 78개, 전국 기업 15개, 정책홍보관 22개, 추석선물전, 상담관 등 121개 부스를 운영한다. 광주기업은 가방, 수공예품, 파이·베이커리, 홍보물품, 화장지, 인쇄출판 사회적경제기업들이 참여한다. 또 부산과 인천, 대구, 강원, 전북, 제주, 장흥지역의 사회적경제기업이 참여해 섬유향수, 친환경비누 꽃새우, 보리새우, 홍게맛장소스, 오징어순대, 치즈, 유제품, 김부각, 흑돼지소세지 등 지역 특산품을 선보인다. 학술행사는 '사회적경제와 분산에너지 활성화' '지방소멸 위기극복을 위한 사회적경제 연구' '사회연대경제로의 전환을 위한 제안적 모색' '2024 별별포럼 SE기업가 정신' '지속가능 가회적일자리 협력과 합의' 등이 열린다. 시민들의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청소년 아이디어 발표대회, 사회적경제 골든벨, 어린이 체험 프로그램, 환경·사회·지배구조(ESG)·마을기업 특별전시, 무대공연 등이 펼쳐
전남 곡성군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특례보증을 지원한다. 곡성군은 3일부터 지역 내 중소기업과 기업가형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최대 30억원 규모의 특례보증 지원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이 사업은 행정안전부가 인구감소 지역의 경제 활성화와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하는 정책이다. 곡성군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운전자금과 시설자금의 저금리 대출, 우대보증 혜택을 제공한다. 곡성군은 원활한 지원이 가능하도록 농협은행 곡성군지부와 협약을 맺고 중소기업에는 최대 30억원, 기업가형 소상공인은 최대 5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지역 주력산업과 최근 3년 이내 지방 이전기업, 농식품 분야 우수기업, 기업가형 소상공인 등 중소기업이다. 자격 요건을 충족한 기업은 곡성군에서 추천서를 발급받아 농협은행 곡성군지부에 신청하면 된다. 곡성군 관계자는 "경기침체와 고금리 상황에 취약한 관내 중소기업에 대한 집중지원을 통해 지방소멸 위기에 적극 대응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주 서구는 오는 13일까지 소상공인 온라인 마케팅 역량강화를 위한 '소상공인 디지털 특성화 지원사업' 참여업체 25곳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서구는 소상공인의 온·오프라인몰 입점과 실질적인 온라인 판로개척을 지원하고 비대면·디지털화 등 경영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할 수 있도록 역량강화 교육을 준비했다. 교육은 서구 소상공인경영지원센터 교육장에서 이달 26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총 5회에 걸쳐 열린다. ▲디지털마케팅 매출전략·성공사례 ▲SNS마케팅 실무 ▲콘텐츠 개발 ▲블로그 활용 실무 ▲디지털 고객관리 등 강습이 이뤄진다. 서구는 교육 수료생에게 매장용 홍보 포스터와 영상·카드뉴스 등 홍보물을 제작해 제공할 예정이다. 신청은 서구 소재 소상공인 누구나 가능하며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작성해 서구 소상공인경영지원센터 방문 접수 또는 누리집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13∼21일 중소기업 3천68개를 대상으로 9월 업황 경기 전망지수(SBHI)를 조사한 결과 9월 SBHI가 77.4로 전달 대비 0.8포인트 올랐다고 29일 밝혔다. 이 지수는 7·8월 2개월 연속 전달 대비 하락했다가 소폭 반등했다. SBHI 지수가 100보다 높으면 경기 전망을 긍정적으로 보는 업체가 그렇지 않은 업체보다 많다는 뜻이고, 100보다 낮으면 그 반대를 의미한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이 82.7로 2.3포인트 올랐고 비제조업은 75.2로 0.2포인트 하락했다. 비제조업 중 건설업은 73.2로 1.7포인트 올랐다. 서비스업은 75.6으로 0.1포인트 떨어졌다. 8월 중소기업 경영 애로(복수 응답) 사항으로는 내수 부진이 62%로 가장 많이 꼽혔다. 뒤이어 인건비 상승(45.1%), 업체 간 과당경쟁(28.3%), 원자재 가격 상승(25.9%) 등 순이었다. 지난 7월 중소제조업 평균 가동률은 71.6%로 전달보다 0.1%포인트 낮아졌다.
2022년 말 기준 국내 중소기업 수가 804만개를 넘어 전체기업의 99.9%를 차지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9일 이 같은 내용의 '2022년 기준 중소기업 기본통계'를 발표했다. 중기부에 따르면 2022년 말 기준 국내 중소기업 수는 804만2천726개로 전년보다 4.3% 증가했다. 중소기업 종사자 수는 전년보다 2.5% 증가한 1천895만6천294명이다. 중소기업 매출은 3천309조291억원으로 전년보다 9.7% 증가했다. 전체 기업 대비 중소기업 종사자 수는 81.0%이며 매출액 비중은 44.2%였다. 업종별 기업 수는 부동산업(-3.8%), 광업(-1.9%)을 제외한 도소매업(+8.4%), 건설업(+5.5%) 등 모든 업종에서 증가했다. 코로나19 영향을 받았던 교육서비스업, 숙박・음식점업, 예술·스포츠·여가 관련 서비스업 등에서도 기업 수가 각각 7.1%, 1.7%, 3.9% 증가했다. 업종별 종사자 수는 도소매업(+3.4%), 정보통신업(+17.8%) 등 14개 업종에서 증가했다. 부동산업(-2.5%), 금융·보험업(-4.7%) 등 4개 업종은 감소했다. 업종별 매출액은 부동산업(-6.0%)을 제외한 전 업종에서 증가했다. 숙박·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