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전남지회(지회장 김영)와 공동으로 27일 전남도의회에서 ‘2024년 전남권 여성기업-공공기관 구매상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담회는 공공기관과 여성기업 간의 구매 상담을 통해 여성기업의 공공조달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공공기관의 여성기업제품 관심도 제고 및 구매 촉진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상담회는 지역 접근 편의성 및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전남지역의 공공기관 및 여성기업을 대상으로 구매상담회를 진행했다. 공공구매 상담회에는 전라남도청 및 한국전력거래소, 전남개발공사 등 7개 공공기관과 전남지역 여성기업 27개사가 참여해 기업당 최대 3건씩 총 80여 건의 구매상담이 진행됐다. 또 광주지방조달청에서 구매상담회 참가 여성기업 대상으로 공공시장 진입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공공조달 방법 상담도 진행됐다. 조종래 광주전남중기청장은 “공공구매 상담회는 중소기업이 공공기관과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공공기관과 긴밀하게 소통해 공공구매가 중소기업의 판로 확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광주 북구는 다음달 10일부터 11월11일까지 '일자리 매칭데이'를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참여자들의 접근성 강화를 위해 온라인과 오프라인 방식으로 추진한다. 온라인 형태는 구인구직 포털 '사람인'에 개설된 '북구 전용 채용관'을 통해 운영한다. '구인 기업 채용관'과 '업종·연령대별 맞춤형 채용정보', '인재 검색' 등 기업과 구직자에게 필요한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오프라인 행사는 다음달 12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행복어울림센터에서 열린다. 일자리정책 홍보관과 취업특강, 채용컨설팅 등을 진행한다. 금융기관과 공기업 등 10개 업체가 참여한 1대 1 모의면접과 4개 업체가 참여하는 구인 기업 현장 채용 부스, 취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 등 행사를 마련할 예정이다. 오프라인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구글 폼을 통해 선착순 신청하면 된다. 북구 전용 채용관 홈페이지를 통해 구인 기업과 구직자 참여 신청을 할 수 있다. 북구는 일자리 매칭데이 기간 구인 기업과 구직자를 연계하기 위해 '미니 매칭데이'를 수시 개최하는 등 고용시장 수요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기업과 구직자의 미스매칭 해소는 일자리정책의 최종 목적이라고 할 수
조달청은 관련법 개정으로 입찰 경쟁성이 낮아진 건설기술용역에 대해 평가 기준을 완화한다고 26일 밝혔다. 그동안 2억2천만원 이상 공사는 사업수행능력 평가(PQ 평가)와 함께 전국 입찰을 시행해왔으나, 지난해 7월 지방계약법 개정으로 2억2천만∼3억3천만원 미만 용역은 관할 지역 내 업체로 입찰 자격이 제한됐다. 지역제한 입찰과 사업수행능력 평가 제도의 병행으로 해당 금액 구간 일부 공종에서 입찰 경쟁성이 떨어지는 현상이 나타났는데, 특히 토목과 조경 분야 입찰 참여 업체 수가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다. 이에 따라 조달청은 지방자치단체 수요의 토목·조경 용역에 대해서는 실적 기준을 완화하고 평가 항목을 간소화하기로 했다. 사업 수행 능력과는 크게 관련이 없는 실적 기준 인정 기간을 현재보다 2배 늘리고, 기술개발·투자 실적 항목은 평가하지 않고 배점 한도(만점)를 부여해 지역 중소기업의 입찰 참여 기회를 넓혔다. 이번 개선안은 이날 입찰 공고분부터 적용된다. 임병철 기술서비스국장은 "지역 중소업체의 입찰 참여 기회를 넓혀 입찰 경쟁성을 확보하고 지역 업체의 사업수행 능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중소벤처뉴스 이일범 기자 | 정부는 소상공인 지원 방안의 하나로 올해 상반기에 한해 전통시장 사용분 소득공제율을 현행 40%에서 80%로 상향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온누리상품권 공식홈페이지 https://www.onnurilanding.co.kr 전통시장 신용카드 사용분에 대한 소득공제율이 상향 조정되고 전통시장에서 쓸 수 있는 온누리상품권 사용처가 대폭 확대된다. 정부는 그러나 소상공인이 요구한 소상공인 사업장 신용카드 사용액 소득공제율 상향 조정과 소상공인 전용 전기요금 제도는 도입하지 않기로 사실상 결론을 내렸다. 정부와 소상공인 업계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전통시장 및 상점가에서 사용할 수 있는 온누리상품권 사용처를 대폭 확대하기 위해 전통시장법 시행령 개정 작업을 진행 중이다. 현재 온누리상품권은 전국 전통시장, 상점가, 골목형 상점가 등의 가맹점 등에서 사용할 수 있고 업종은 도소매업, 용역업 등으로 제한돼 있다. 도소매업과 용역업 중에서도 담배 중개업, 주류 소매업, 주점업, 부동산업, 노래연습장 운영업 등의 점포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중기부는 2024.09.01부터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유흥업소 등 일부 업종을 제외한 나머지 모든 가맹점에
전남도는 9월 27일 광양 공설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2024 전남 동부권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전남도는 행사에 앞서 9월 4일까지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 일자리박람회 참여기업은 현장 직접 채용을 위한 기업별 구인·구직 면접 부스를 무료로 사용하거나 박람회장을 찾은 구직자에게 기업홍보 및 구인 광고를 게시할 수 있는 간접채용관을 이용할 수 있다. 일자리박람회 중 구인·구직 매칭이 이뤄지지 않았더라도 일자리희망버스, 구인구직 만남의 날, 채용대행서비스 등 다양한 일자리 시책과 연계, 박람회 이후에도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구인·구직 매칭을 지원한다. 일자리박람회 참여 대상은 도내 동부권 소재 중소기업으로, 채용계획이 있는 기업은 업종에 상관없이 신청할 수 있다. 구직을 희망하는 사람은 워크넷 사전접수 또는 현장 방문을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신청서, 신청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전남도의 모든 일자리를 쉽게 찾을 수 있는 전남일자리통합정보망(https://job.jeonnam.go.kr)에서 확인하거나 전남일자리종합센터(061-750-7700)로 문의하면 된다. 전남도 일자리박람회는 구직자에게는 지역 우수기업의 취업 기회를, 구인 기
광주경영자총협회(회장 양진석 ㈜호원·해피니스CC 회장)는 중장년내일센터가 지난 22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광주호남지역본부와 창업희망 중장년을 위한 서비스 연계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광주경총 중장년내일센터는 그동안 재취업을 희망하는 중장년 대상 취업알선 및 프로그램 운영에 초점을 맞춘 서비스를 제공했으나 이번 협약을 통해 창업 희망 중장년을 위한 서비스까지 범위를 확장할 수 있게 됐다. 소상공인진흥공단의 지원사업을 활용해 취·창업 희망자를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과 창업시 필요한 무료법률지원 등을 제공하고, 희망리턴패키지의 재창업, 재취업, 전직장려수당을 활용해 중장년의 안정적인 전환 및 재기를 지원한다. 두 기관은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 창업희망 중장년을 위한 공동홍보를 약속하고 그 일환으로 오는 26일 중장년내일센터에서 운영하는 제37회 생애경력설계 프로그램에 공단 담당자 초청 특강을 마련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정책 및 각종 서비스를 중장년센터 참여자에게 안내할 예정이다. 중장년내일센터 김재중 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중장년 구인·구직 서비스뿐만 아니라 창업을 준비하는 중장년들에게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까지 지원할 수 있게 된 만큼
중소벤처기업부는 올해 상반기 국내 벤처투자액이 5조4천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19.3% 늘었다고 21일 밝혔다. 업종별로 보면 정보통신기술(ICT) 서비스가 1조3천억원으로 43.7% 늘었다. 전기·기계·장비는 9천500억원으로 40.9%, 바이오·의료는 8천300억원으로 39.2%, 화학·소재 4천700억원으로 17.6% 각각 증가했다. 반면 ICT 제조는 4천900억원으로 5.2% 줄었고 영상·공연·음반은 1천700억원으로 54.4% 감소했다. 상반기 국내 벤처투자액은 미국 등 주요 벤처투자 선진국 대비 양호한 편이다. 달러 환산 시 상반기 국내 벤처투자액은 2020년 상반기 대비 51% 증가해 미국(20%), 영국(19%) 등을 상회했다. 올해 상반기 벤처펀드 결성액은 5조1천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8.5% 증가했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고금리가 지속되고 내수 경기도 부진한 상황에서 작년보다 벤처투자가 늘고 있는 점은 상당히 긍정적"이라며 "이를 참고해 시장이 필요로 하는 정책지원 방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중소기업 CEO 대다수는 생성형 AI가 소속 회사 비즈니스의 큰 변화와 인력난 해소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휴넷이 발표한 중소기업 CEO 대상 '생성형 AI 인식'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87%는 생성형 AI가 소속 회사의 비즈니스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측했다. 46.4%는 '크다', 40.6%는 '매우 크다'고 응답했다. 이번 설문에는 휴넷이 운영하는 중소·중견기업 무료 최고경영자 과정 '행복한 경영대학'의 동문 CEO 207명이 참여했다. 생성형 AI가 직원들의 업무 생산성 및 성과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느끼는 비율은 86.9%에 달했다. 78.3%는 생성형 AI가 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직원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답하는 등 AI에 대한 CEO들의 기대가 큰 것으로 조사됐다. 생성형 AI 도입 여부와 관련해선 '회사에서 도입하진 않으나, 직원들의 활용은 허용'(46.4%), '회사에서 일부 부서 도입'(27.5%), '회사에서 전사 도입'(20.3%) 순으로 응답했다. 회사에서 활용을 금지한다는 응답자는 없었다. 생성형 AI 관련 교육을 진행하거나 계획 중인 기업은 80%로 집계됐다. 세부적으로는
중소기업중앙회는 22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권기섭 신임 경제사회노동위원장과 상견례를 갖고, 중소기업을 둘러싼 노동규제 과제와 사회적 대화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권기섭 위원장은 윤석열 정부의 초대 고용노동부 차관으로 노사 법치주의 확립, 근로시간제도 개편안 발표 등 노동개혁에 앞장선 전문가"라며 "많은 중소기업이 애로를 호소하는 경직적 주52시간제 개선이 사회적 대화를 통해 이뤄지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사회적 대화의 성패는 경제적 약자인 중소기업의 수용성에 달렸다"며 "고금리, 내수부진과 과도한 노동규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목소리가 사회적 대화에 적극 반영돼야 한다"고 당부했다. 권 위원장은 "중소기업중앙회는 사회적 대화에서 중소기업의 원활한 노사관계를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며 "사회적 대화의 장에서 중소기업의 목소리를 크게 낼 수 있는 확성기 역할을 해달라"고 청했다. 권 위원장은 또한 "중소기업은 AI 등의 기술혁신에서 비롯되는 산업구조 변화에 더욱 크게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며 "사회적 대화를 통해 중소기업 발전의 원동력으로 삼아 산업전환에 잘 대처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
부산시는 오는 23일부터 9월12일까지 '2024년 부산사회조사'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1996년 지자체 최초로 실시됐으며, 올해로 29번째다. 시는 시민 생활, 시민의식, 복지 정도를 측정해 부산시민 삶의 질을 개선하는 정책개발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매년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조사는 부산에 거주하는 1만7860개 표본 가구의 15세 이상 가구원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건강 ▲안전 ▲환경 ▲가족 ▲사회통합 등 공통항목 47개, 통계 처리를 위한 기본항목 13개, 구·군별 특성 항목 2~6개 등 총 62~66개 항목을 조사한다. 조사항목에는 전국 공통항목이 포함돼 사회조사의 일부 결과는 타지역과 비교가 가능하다. 조사는 조사원이 해당 가구를 직접 방문해 대면으로 진행하는 방법과 조사표를 배부하면 가구에서 직접 작성해 회수하는 방법을 병행한다. 통계 작성을 위해 수집된 개인의 비밀에 속하는 자료는 통계법 제33조(비밀의 보호)에 따라 통계작성 목적 이외에는 사용할 수 없도록 엄격히 보호된다. 이경덕 시 기획관은 "이번 조사 결과는 부산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정책개발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으로, '시민 행복도시 부산'을
광주전남지역 중소기업협동조합들이 공동사업지원자금 6400만원을 모아 전달했다. 공동사업지원자금은 중소기업간 협업사업 촉진을 위해 중기중앙회가 조성하는 민간재원이다. 22일 중소기업중앙회(중기중앙회)에 따르면 출연금은 ▲광주전남아스콘공업협동조합 ▲광주전남연식품공업협동조합(이상 1000만원) ▲여수오천산업단지식품가공사업협동조합 ▲전남남부레미콘사업협동조합(이상 500만원) 등 24개 광주전남지역 중소기업협동조합이 정성을 모아 마련했다. 지난 21일 광주광역시 상무지구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김기문 중기중앙회장과 임경준 광주전남중소기업회장을 비롯한 광주전남지역 협동조합 이사장 23명이 참석했다. 김 회장은 "올해 공동사업지원자금 출연이 협동조합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활기를 찾아가고 있지만, 아직 본격적인 공동사업 지원사업을 추진하기에는 규모가 부족한 상황"이라며 "광주전남지역 협동조합의 참여가 더 많은 지원자금 출연으로 확대되길 바란다. 협동조합 외에 금융기관, 대기업 등도 출연에 동참해 중소기업 성장 기반 마련에 함께 해주시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오는 23일 김제 국립청소년바이오생명센터에서 '2024 외국인 취업 박람회'를 연다고 21일 밝혔다. 도 경제통상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도내 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외국인의 안정적 정착을 돕고자 마련됐다. 김제와 인근 지역의 기업 10곳은 박람회에 부스를 설치하고 도내 체류 외국인이나 도내 기업에 취업을 희망하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취업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당일 근로 계약을 체결한 외국인과 기업은 지역특화형 비자 발급을 위한 도지사 추천서를 받게 된다. 지역특화형 비자는 외국인이 인구 감소 지역에 장기 체류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제도다. 나해수 도 대외국제소통국장은 "박람회는 외국인들이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는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도내 기업과 외국인의 수요를 반영한 취업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