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N 한국벤처연합뉴스 김희정 기자 |
아름다운학교운동본부(대표 이인규)와 서울교육삼락회(회장 선종복)가 학교 건물의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탄소중립 공동실천에 나섰다.
양 기관은 2026년 2월 13일 오후 1시, 서울 소재 아름다운학교 사무실에서 ‘학교 건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탄소중립 공동실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학교 현장에서 실질적인 에너지 절감과 온실가스 배출 저감을 실행하기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학교 건물 에너지 사용 실태 분석 △온실가스 배출 진단 △전기·열 에너지 효율 개선 방안 마련 △학교 시설 관리자 대상 탄소중립 교육 △AI 기반 에너지 관리 시스템 도입 지원 등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선언적 협약에 그치지 않고, 실제 감축 성과를 도출할 수 있는 실행 모델을 마련하는 데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학교는 냉난방, 조명, 급식시설 운영 등으로 인해 상당한 전력을 소비하는 공공시설로 분류된다. 이에 따라 학교 단위의 에너지 효율화는 공공부문 탄소중립 실현의 핵심 과제로 꼽힌다. 양 기관은 학교가 단순한 교육 공간을 넘어 지역사회 에너지 전환의 거점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이인규 대표는 “탄소중립은 선언이 아니라 실행”이라며 “학교 건물에서 시작되는 에너지 절감은 학생 교육과 지역사회 전환을 동시에 이끄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선종복 회장도 “교육 지도자들이 먼저 실천하고 학교 시설 관리 체계를 혁신해야 미래 세대에 대한 책임을 다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아름다운학교운동본부는 2000년 설립 이후 학교혁신과 지속가능교육을 추진해 온 비영리 교육시민단체로, 최근 AI·ESG 기반 지속가능학교 모델 확산에 주력하고 있다. 서울교육삼락회는 교육 원로 및 지도자 네트워크를 중심으로 교육 현장의 공공성 강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양 기관은 2026년을 ‘학교 탄소중립 실행 원년’으로 삼고, 시범학교 선정과 에너지 절감 컨설팅, 탄소중립 실천 매뉴얼 제작, 공동 세미나 및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이 학교 중심의 탄소중립 실천을 본격화하는 계기가 될지 주목된다.
※ 사진자료 및 추가 취재 문의: 02-765-577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