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가요) 서경별곡과 쌍화점 고려가요3. 서경별곡 서경별곡 / 작가 미상 서경이 서울이지마는 새로 닦은 서경을 사랑하지마는 여의기 보다는 여의기보다는 길쌈베 버리고서리도 사랑해 준다면 사랑해 준다면 울면서 쫓겠나이다 위 두어렁셩 두어렁셩 다링디리 서경별곡은 사랑하는 임과 이별하는 여인의 슬픈 심정을 읆은 고려가요이다. 지금의 평양인 서경에서 불린 노래이다. 악장가사(樂章歌詞)와 시용향악보(時用鄕樂譜)에 수록되어 전한다. 조선 성조실록에 '서경별곡 같은 작품은 남녀상열지사(男女相悅之詞)로 종묘악(宗廟樂)으로 불가(不可)하다'고 기록됐다. 후렴구 '위 두어렁셩 두어렁셩 다링디리'는 북소리를 나타내는 의성어로 음악의 효과를 높이는 역할을 하고 있다. 첫째 단락은 님이 떠나신다면 베도 버리고 따라가겠다고 한다. 둘째 단락은 구술의 끈처럼 천년을 홀로 지낸다 해도 믿음은 버리지 않겠다고 한다. 세째 단락은 님을 싣고 떠나가는 뱃사공에게 악담을 퍼부었다. 평양은 고조선의 마지막 수도였던 왕검성으로 비정하며 고구려의 마지막 수도였던 평양성이 위치했다. 고려 태조 왕건은 황폐해진 평양을 부흥시키기 위해 대도호부(大都護府)를 설치했다. 고려 3대 정종이 서경으로 천도하려다
2023 익산 미륵사지 미디어아트 페스타 9월 9일 미륵사지 밤하늘을 빛의 향연으로 물들인다. 이번 페스타는 '용화세계, 백제人익산'을 주제로 9일 개막을 시작으로 10월 9일까지 한 달간 진행된다. 미륵사지 일대와 익산박물관을 시간의 빛, 기억의 빛, 낭만의 빛, 영원의 빛, 추억의 빛 테마로 역사를 담은 밤 여행을 익산 방문객들에게 선사한다. 기존보다 더욱 향상된 드론라이트쇼, 융복합 미디어쇼, 미디어파사드, 환상적 경관조명으로 가득찬 미륵사지가 펼쳐질 예정이다. 먼저 전국적 명성을 이어오고 있는 '익산 미륵사지 미디어아트 페스타'의 시그니처 프로그램인 드론 라이트쇼가 한층 향상돼 기존 2회에서 4회로 확장 편성됐다. 단순 쇼를 벗어나 '용화세계'라는 주제를 담아 내용면에서도 충실도를 더했다. 드론라이트쇼는 행사기간 중 16일을 제외한 매주 토요일 저녁 메인 미디어파사드와 함께 미륵사지 석탑 일원 무대에서 펼쳐진다. 드론라이트쇼가 진행되는 날에는 방문객들의 안전을 위해 서동공원, 익산고, 왕궁리유적을 임시주차장으로 운영하고, 셔틀버스를 20 ∼ 30분 단위로 운행할 예정이다. 매주 주말에는 토, 일 각 2회씩 익산시립무용단과 함께하는 융복합 미디어쇼가 미
치유와 힐링, 통합의학과 함께! 통합의학 메카 장흥, 건강한 삶의 장을 열다. '2023 대한민국통합의학박람회' 가 2023. 9. 8.(금) ~ 9. 14.(목) / 7일간 장흥국제통합의학박람회장에서 열린다. 장흥군수 김성은 개막을 하루 앞두고 박람회장 전반에 대한 최종 점검을 실시했다. 행사장 구성, 화장실 배치, 안전관리 등 전반적인 상황을 면밀히 살펴보고 동선 점검 등 관람객 편의 증진을 위한 마무리 준비를 강조했다. '치유와 힐링, 통합의학과 함께!'를 주제로 열리는 '2023 대한민국통합의학박람회'는 기획전시, 협진체험, 의료산업, 가족힐링의 테마로 구분해 관람객들에게 다채로운 통합의학 경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박람회는 작년과 대비해 주무대가 기존 500석에서 2,500석 규모로 확장됐으며, 뷰티·웰니스등 젊은층 취향을 반영한 항노화뷰티관을 신설해 통합의학 협진 체험, 피부노화검사, 부위별 마사지 등 다양한 통합의학 체험을 경험해 볼 수 있다. 8개관으로 구성된 테마별 체험관에서는 다양한 통합의학 프로그램들이 마련돼 있다. 족욕체험장, 맨발지압존, 경옥고·십전대보탕 만들기 등 다채로운 야외프로그램은 물론 외부 그늘막 및 파라솔 설치, 푸드트럭
(고려가요) 청산별곡과 가시리 고려가요1. 청산별곡 청산별곡(靑山別曲) / 작가 미상 살어리 살어리랏다 청산에 살어리랏다 멀위랑 다래랑 먹고 청산에 살어리랏다 얄리얄리 얄랑성 얄라리얄라 가다 보니 불록한 술독에 독한 술을 빚는구나 조롱꽃 누룩이 나를 잡사오니 내 어찌 하리잇고 얄리얄리 얄랑성 얄라리얄라 청산별곡은 고려시대 무신정변 시기부터 대몽항쟁 시기까지 사이에 쓰여진 작자 미상의 고려가요이다. 조선 성종 때 편찬된 시용향악보(時用鄕樂譜)와 조선 중종 때 편찬된 악장가사(樂章歌詞) 기록됐다. 1977년에 열린 제1회 MBC 대학가요제에서 이스라엘 민요 '밤에 피는 장미'에 고려가요 '가시리'의 가사와 '청산별곡'의 후렴구를 붙여 이명우가 '가시리'로 노래했다. SG워너비가 이명우의 '가시리'를 리메이크하여 불렀다. SBS 창사 25주년 특별기획극 여말선초를 배경으로 하는 '옥룡이 나르샤'에서 떠돌이 검객이자 정도전의 호위무사인 이방지가 '가시리'와 '청산별곡'을 섞어 구슬프게 노래를 불렀다. 다래는 예로부터 즐겨 먹던 산과일 중의 하나이며 양다래는 중국이 원산이며 뉴질랜드 국조인 키위와 비슷하여 키위라고 부른다. 머루는 옛날 구황식물의 하나로 포도과 산포도
한국인이 존경하는 인물은 이순신 세종대왕 김구 유관순 안중근 등으로 나타난다 때에 따라서 박*리, 김*아, 박*성, 손*민, 조*필, 이*희, 유*석, B*S, 반*문 등 운동선수나 연예인 또는 정치인까지 존경하는 인물이 되기도 한다 이순신은 임진왜란 당시 종2품 3도 수군절도사로 나라를 구한 난세의 명장이자 성웅(聖雄)이며 사후에 정1품 영의정으로 추증됐다. 세종대왕은 조선의 4대 임금으로 조선의 기틀을 다지고 훈민정음을 창제하여 한국 역사상 가장 존경받는 임금이다. 김구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주석으로 이봉창 의거와 윤봉길 의거를 지휘했다. 한국광복군을 창설했고 남북협상을 주도하다가 이승만의 사주를 받은 안두희의 총격에 사망했다. 효창공원에 안중근 의사, 이봉창, 윤봉길, 백정기 3의사와 함께 묻혀 있다. 유관순은 이화학당 고등부에 재학 중에 천안으로 내려와 부모님과 함께 3.1운동에 참여했다. 아버지 유중권과 어머니 이소제는 현장에서 순국했고 유관순은 구속되어 서대문형무소에서 옥사했다. 시신없는 묘지에 비석만 세워졌다. 안중근은 을사늑약이 체결되자 국채보상운동에 참여했고 블라디보스토크로 망명하여 항일의병에 투신했다. 하얼빈에서 조선 침략의 원흉 이토 히로부
설시(舌詩) / 풍도(馮道) 구시화지문(口是禍之門) 입은 화를 부르는 문이요 설시참신도(舌是斬身刀) 혀는 몸을 베는 칼이니. 폐구심장설(閉口深藏舌) 입을 다물고 혀를 깊이 감추면 안신처처뢰(安身處處牢) 몸이 어디에 있든지 편안하리라 풍도(馮道)는 인생살이가 입이 화근(禍根)임을 깨닫고 73세의 장수를 누리는 동안 입 조심 하고 혀를 감추고 말 조심을 처세의 근본으로 삼았기에 난세에서도 영달을 거듭한 것이다. 입을 조심하고, 혀를 조심하고, 말을 삼가하라는 것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유구한 진리이다. 심신(心身)이 편안한 삶은 말을 삼가하는 것이다. 풍도(馮道)는 882년 태어나서 954년 사망하여 73세까지 장수한 정치가이다. 풍도는 청렴하고 검소했고 지혜가 많았다. 후당, 후진, 요, 후한, 후주 등 다섯 왕조에서 열한 명의 군주를 섬겼다. 30년 벼슬 중에서 20년 동안 네 왕조의 재상을 역임했다. 875년 환관들의 수탈과 횡포에 저항하며 황소의 난이 일어나자 당나라는 멸망의 길을 재촉했다. 907년 주전충이 당나라 마지막 황제인 9대 애제로부터 선양을 받아 후량을 건국하여 오대십국 시대(五代十國 時代)가 시작했다. 풍도는 이존욱이 후당(後唐)의 초대 황제
-재창업 업력기준(3년미만 → 7년미만) 완화, 휴업 및 업종전환도 지원대상 인정 - 신용회복위원회 ‘성실상환 소상공인’도 지원대상에 포함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이영) 산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사장 박성효)은 고금리 등으로 원활한 자금 공급이 어려운 재창업 소상공인과 채무조정 성실상환 소상공인을 위해 소상공인 정책자금인 ‘재도전특별자금’의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고 밝혔다. □‘재도전특별자금’은 민간은행으로부터 대출이 어려운 재창업 소상공인의 재도약과 채무조정 후 성실 상환하는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23년 4월 출시한 자금으로, 연 3.0% 고정금리로 최대 7천만 원까지 5년간(2년 거치, 3년 상환) 지원한다. □이번 개편으로 재창업 소상공인과 채무조정 성실상환자 인정범위 등이 확대 적용되어 보다 많은 소상공인이 정책자금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먼저, 재창업 유형 중 ‘초기단계’의 지원 대상을 확대하여. 기존 재창업 업력 3년 미만 소상공인에서 7년 미만 소상공인으로 업력기준을 대폭 완화했다. ◦또한 폐업기업의 매출실적 기준도 개편하며, 휴업 후 영업을 재개하거나 업종을 전환한 경우도 지원대상으로 포함했다. ◦채무조정 유형은 신용
- 「도전! 케이(K)-스타트업 2023」 11개 예선리그에 총 6,187조(팀)이 신청하여 평균 31대 1의 경쟁을 뚫고 통합본선 진출 200조(팀) 확정 - 앞으로 2개월 간의 통합본선·왕중왕전을 통해 총 상금 15억원, 대통령상·국무총리상 등의 주인공이 될 20조(팀) 선발 예정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이영)는 11개 부처*가 주관하는 「도전! 케이(K)-스타트업 2023」의 11개 예선리그가 마무리됨에 따라, 5일 프론트원(서울시 마포구)에서 통합본선 개막(킥오프) 행사를 개최하고 최종 20조(팀)를 선발하기 위해 통합본선·왕중왕전(중소벤처기업부 주관)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 중소벤처기업부, 교육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방부, 문화체육관광부, 환경부, 여성가족부, 국토교통부, 방위사업청, 산림청, 특허청 「도전! 케이(K)-스타트업 2023」은 지난 1월 26일 부처 통합공고를 시작으로 예선리그별로 (예비)창업자를 모집했다. 총 6,187조(팀)가 신청(’22. 5,420조(팀))해 통합본선 진출 기준 평균 31대 1의 경쟁률(’22. 25.8대 1)을 기록하는 등 예선리그부터 치열한 각축전을 벌여 200조(팀)이 통합본선 무대를 밟았다. 특히,
삼국사기와 삼국유사 김부식이 편찬한 국보 322-1호, 제322-2호 및 보물 제722호 삼국사기는 일연이 편찬한 제306-1호, 제306-2호, 제306-3호 삼국유사와 더불어 한국에서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역사서이다. 삼국사기(三國史記)는 감수국사 김부식을 필두로 참고(參考) 8명(최산보, 이온문, 허홍재, 서안정, 박동계, 이황중, 최우보, 김영온)과 관구(管句) 2명(김충효, 정습명)이다. 김부식이 편찬의 주역으로 10명의 편수관들 가운데 상당수는 대간(臺諫) 출신들이 많고, 김부식도 대간 계통의 관직을 두루 역임하였다. 삼국사기는 이자겸의 난과 묘청의 난으로 사회가 동요하자 민심을 수습하기 위해 고려 인종의 명으로 김부식이 1145년(인종 23년) 완성했으며, 1174년에 송나라에 진상되기도 했다. 삼국사기는 기전체로 〈본기(本紀)〉, 〈연표(年表)〉, 〈지(志)〉, 〈열전(列傳)〉으로 구성되었으며, 신라, 고구려, 백제 삼국의 흥망성쇠의 정사를 기술한 역사서이다. 삼국사기는 유교적 사대주의 관점에서 중국을 중심에 두고 서술했다. 신라 위주로 기술하여 백제의 기록은 의도적으로 축소하고 누락했다. 고조선, 동예, 옥저, 부여, 삼한, 가야, 발해 등의
소상공인 정책자금(공단 직접대출) 9월 접수 접수기간 : 23년 9월 4일(월)~9월 8일(금)까지 지원되는 자금은 5가지 이며 1. 소상공인특화자금 : 제조업을 영위하는 소상공인 대상 2. 성장촉진자금(자동화설비) : 자동화설비 도입 또는 도입예정인 업력 3년이상인 소상공인 3. 스마트자금 : 스마트 소상공인, 혁신형 소상공인, 사회적 경제기업, 강한소상공인, 로컬 크리에이터가 대상이다. 4. 재도전특별자금 : 재창업 또는 채무조정 성일이해 소상공인 5. 신사업창업서관학교 연계자금 : 사관학교 졸업 1년 이내 창업 소상공인 대상 예산소진 시 자금별 조기에 마감될 수 있다. 동일 접수기간(회차)에 동일 자금의 운전자금과 시설자금 동시 신청은 불가하며 접수방식은 운전자금은 온라인 접수, 시설자금은 현장접수 이다. ▸온라인 접수 : 소상공인정책자금 누리집(www.ols.sbiz.or.kr) - 대출신청 – 직접대출신청 ▸현장접수 : 주사업장 소재지 지역센터 방문하여 상담 후 접수 진행 ▸문의는 중소기업 통합 콜센터 ☎1357로 하면 된다. 주의할 사항은 소상공인진흥공단에서는 소상공인정책자금 지원을 빌미로 대가(성공보수, 서류작성 수수료, 보험가입 등)를 요구하지
(유학 특집) 4성 증자와 자사 4성 증자(曾子) 안연(顔淵)는 32세에 요절했고 염백우(冉伯牛)는 병에 걸려 사망했다. 민자건(閔子騫)은 제자를 두지 않았다 재아(宰我)는 제(齊) 나라에서 반란에 연루되어 살해됐다. 계로(季路)는 위(衛) 나라에 왕위 계승에 휘말려 살해됐다. 자장(子張)은 고향인 진(陳) 나라로 돌아가 활동했다. 자공(子貢) 자하(子夏) 자유(子游)는 3년상이 끝나자 고향으로 돌아갔다. 염유(冉有)는 위(衛) 나라에 남아 권력을 향유했다 결국 증자(曾子)가 공자의 적통이 되었다. "공자가 말하기를, 나를 따라 진(陳), 채(蔡)에 갔던 사람은 이제 내 곁에는 한 사람도 없다. (子曰從我於陳蔡者皆不及門也)" 공자와 더불어 진(陳) 나라와 채(蔡) 나라에 동행했던 제들을 선정하여 증자(曾子)는 공문십철(孔門十哲)에 포함되지 않았다. 증자(曾子)는 전국시대 노(魯) 나라 산둥성 출신의 사상가로 이름은 증삼(曾參)이고 자는 자여(子輿)이며 존칭으로 증자라고 부른다. 증자는 공자보다 46세 연하의 제자로 제자 중 가장 존경을 받았다. 공자 사후 유가의 유력한 일파를 형성했다. 증자는 세계의 모든 것이 결국 정신적인 것으로 환원 가능하다며 정신을 실
우리나라는 4대강 전 권역에 인공호를 조성하여 생활용수 및 농공업용수로 활용하고 있다. 우정사업본부는 2020 대한민국 우표전시회에서 투표를 진행하여 한국의 인공호 4곳을 선정하였고, 이곳의 사계절 풍경을 담아 ‘아름다운 호수’ 기념우표를 발행하였다. 대청호 1980년에 완공된 대청호는 대전광역시와 충북 청주시 · 옥천군 · 보은군에 걸쳐 있어, 대전 · 청주 지역의 생활용수 및 공업용수를 공급하는 ‘생명의 젖줄’로 통한다. 저수량이 15억 톤으로 한국에서 세 번째 규모이며, 해발고도 200~300m의 야산과 수목이 호수 위에 펼쳐져 있어 드라이브 코스로도 유명하다. 철새와 텃새가 많이 날아들어 여름에는 백로를 쉽게 볼 수 있고, 주변에 금강유원지 · 장계관광지 · 문의문화재단지 등이 있어 연계 관광이 가능하다. 대청호를 승용차로 한 바퀴 도는 데에는 약 3시간이 소요된다. 횡성호 강원도 남서부를 흐르는 섬강의 중하류 지역은 매년 홍수 피해가 반복되었고 갈수기엔 용수가 부족했다. 이 문제를 해결하고자 정부가 댐으로 계곡을 막게 되면서 횡성호가 만들어졌다. 이곳에 마련된 ‘횡성댐 물문화관’은 물의 소중함을 일깨워주고 다양한 체험을 제공하며, 횡성호 끝 지점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