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28일 도청에서 GS리테일과 함께 전남 대표 쌀 품종 새청무 쌀 2만 톤(600억 원 상당) 공급 업무협약(MOU)을 했다. 이는 전남도와 GS리테일 간 협력 중 역대 최대 규모 공급 계약이다. 전남 쌀 소비 확대와 농가소득 안정에 큰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협약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허서홍 GS리테일 대표이사, 새청무 쌀의 원활한 공급을 위해 참여한 김용경 장흥 정남진통합RPC의 대표, 서만원 순천농협 상임이사, 이효상 해남 화산농협 본부장, 이재윤 ㈜농협유통 양곡부 단장이 참석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새청무 쌀을 활용한 신선식품 개발·출시·판매와 공동 마케팅 추진 ▲새청무 쌀 소비 촉진과 홍보 등 행정적 지원 강화 ▲새청무 원료곡의 안정적 공급이다. GS리테일은 찰기와 윤기가 좋고 밥맛이 우수한 새청무 쌀을 활용해 전국 GS25 편의점을 통해 도시락, 삼각김밥, 한줄김밥 등 차별화된 신선식품을 소비자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이는 지역 농산물을 기반으로 한 프리미엄 신선식품 개발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새청무는 9년의 연구 끝에 개발된 품종으로, 현재 전국 점유율 1위, 17%에 달하는 대한민국 대표 품종”이라며 “앞
(서울=한국벤처연합뉴스) 송인경 기자 =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내달 8일부터 19일까지 ‘2026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 6,114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2026년 노인일자리 사업은 2025년 대비 7.5% 확대된 역대 최대 규모로 추진되며, 총 12개 수행기관에서 99개 사업이 운영되며, ▲노인공익활동사업 ▲노인역량활용사업 ▲공동체 사업단으로 구성된다. 신청자격은 노인공익활동사업은 기초연금 및 직역연금 수급자, 노인역량활용사업은 65세 이상 또는 일부사업의 경우은 60세 이상, 공동체 사업단은 60세 이상 등 은평구민이라면 조건에 맞게 신청할 수 있다. 단, 생계급여수급자·건강보험직장가입자·장기요양보험등급판정자·인지지원등급판정자·타부처일자리사업 참여자 등은 선발에서 제외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어르신은 신분증과 주민등록등본 등을 지참해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인 은평시니어클럽, 대한노인회은평구지회, 살림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노인복지관 등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골목어르신봉사대는 해당 동 주민센터에서, 은평안부살피미는 통합돌봄과에서 접수한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은평구는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어르신들의 사회참여 활동 기회를
(서울=한국벤처연합뉴스) 송인경 기자 =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가 카페폭포 수변테라스(연희로 262-24)에 가로 11m, 세로 16m, 높이 5m 규모의 초대형 반구형 투명 에어돔을 설치하고 이달부터 내년 3월까지 매일 오전 10시∼저녁 8시 개방한다. 지난겨울 처음 설치한 돔은 한파를 피해 폭포를 감상할 수 있는 공간으로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올해는 만족도를 더욱 높이기 위해 돔 규모를 2배로 확장하고 내부에서의 이동 편의성과 안전성, 쾌적성을 강화했다. 특히 돔 설치 구조물이 대폭 간소화돼 서대문 홍제폭포를 조망하는 시야가 탁 트였다. 에어돔 주변으로는 대형 크리스마스트리와 겨울 감성의 야간 경관조명을 설치하고 서대문구 공식캐릭터 ‘서치’ 조형물을 배치해 볼거리를 제공함과 동시에 자연스럽게 포토존 역할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달 3일 오후 6시 현장에서는 크리스마스트리와 경관조명 점등식이 열려 에어돔 일대가 한순간에 밝아지는 장관이 연출될 전망이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폭포를 품은 실내 정원’이란 콘셉트로 조성된 카페폭포 에어돔이 따뜻한 휴식과 특별한 겨울 풍경을 선사하며 서울의 겨울철 힐링 명소로 더욱 사랑받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한국벤처연합뉴스) 송인경 기자 =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지난 26일 부천 OBS 경인TV 스튜디오에서 열린 ‘제2회 OBS 기후행동대상’ 시상식에서 공공부문 기후행동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OBS 기후행동대상 시상식은 국민의 기후행동과 기후위기 인식을 높이기 위해 개인·기업·지자체 등 사회 전반의 기후행동 주체를 발굴하고 소개하는 데 중점을 두고, 개인·기업·공공부문으로 나눠 시상한다. 이번 시상은 대상, 특별상, 기후행동상으로 구분되며 공공부문에서 총 6개 지자체가 선정된 가운데 은평구는 화성특례시, 시흥시, 파주시, 의정부시, 연수구와 함께 기후행동상을 받았다. 은평구는 쓰레기를 자원으로 만드는 주민 주도의 자원순환 선도 도시 체계를 구축하고, 실생활에서 탄소중립 문화를 조성하는 ‘감탄행동 프로젝트’ 10대 과제를 추진해 행정과 주민이 함께하는 기후행동 성과로 인정받았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기후행동상 수상은 우리 세대의 실천뿐 아니라 미래세대를 위한 책임을 다시 확인하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구민과 함께 지속가능한 탄소중립 도시 은평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전북자치도 부안미디어센터가 지역 소상공인의 온라인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다음달 1일과 8일 오후 7시 라이브커머스 플랫폼 '그립(Grip)'에서 '소상공인 라이브커머스'를 진행한다. 군은 "단순 판매를 넘어 미디어교육과 실전 방송을 연계한 역량 강화형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라이브커머스에는 교육을 통해 촬영·소통·판매 기술을 익힌 지역 소상공인들이 직접 생방송에 참여해 상품 소개부터 소비자 소통, 실시간 판매까지 전 과정을 수행한다. 상황버섯, 피칸, 옛날보리미숫가루, 염석비누, 수제오디잼, 백명란젓갈 등 부안의 농·특산물과 수공예품이 다양하게 소개되며, 방송 중에만 제공되는 특가 혜택도 마련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부안미디어센터가 올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기초 판매 기획, 촬영 기법, 장면 구성, 라이브 방송 운영, 구매자 응대 등 실무 중심 교육의 연장선에 있다. 센터는 교육–실전 방송–사후 컨설팅을 하나로 잇는 구조를 통해 소상공인이 스스로 온라인 유통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자생적 기반 마련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소상공인이 직접 온라인 시장에 진입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미디어 활용 능력을
한국소기업소상공인연합회(이하 연합회)가 광주·전남 소상공인을 위한 조직적 지원 체계인 호남본부를 공식 출범했다. 연합회는 최근 광주 남구 무등회관 5층에서 호남본부 설립 기념행사를 열고 지역 소상공인의 권익 보호와 발전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박인복 연합회장을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전현희 최고위원, 박균택 국회의원 등 관계자 및 지역 소상공인 200여 명이 참석해 호남본부 출범을 축하했다. 전현희 최고위원은 축사에서 "호남 소상공인들이 실질적인 정책 혜택을 받지 못하는 현실에 깊이 공감한다"며 "호남본부가 소상공인의 권익을 대변하는 든든한 기반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균택 의원은 "국회 차원에서 소상공인 보호를 위한 입법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호남본부 설립은 지난 9월 공식 출범한 호남본부 설립 추진위원회를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최종윤 추진위원이 추진위원장을 맡아 전체 설립 과정을 이끌었다. 또 이병철 추진위원이 남구지회장을 맡아 지역 조직 기반 구축에 참여했다. 최종윤 추진위원장은 "호남 소상공인들의 고충 해소와 생존권 문제 해결을 위한 실질적인 대안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광주 미래차 소재·부품·장비(소·부·장) 특화단지에 참여한 기업이 기아차가 추진하고 있는 '글로벌 확장 플랫폼 사업' 협력기업으로 선정됐다. 광주시는 서울에서 열린 '2025 글로벌 PBV 컨버전 파트너스 데이'에서 차량용 전장부품·특장차량을 제작하는 프리모와 기아차가 차량기반 확장 플랫폼 분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차량 기반 확장 플랫폼은 자동차 중심의 장비를 서비스·소프트웨어·데이터·에너지 생태계 등으로 확장하는 사업이다. 프리모는 자동차 조명 장치와 특장차량의 하이루프·시트 등을 제작하는 전문기업이다. 프리모는 교통약자용 차량의 승·하차 편의성을 높이고 화재 등 비상상황 때 안전 대피 시간을 확보하는 기술까지 기아 차량 기반 확장 플랫폼(PBV) 모델인 PV5에 적용하는 사업계획을 제시했다. 광주시는 전북특별자치도와 지난 3월부터 10여 차례의 협의를 통해 소부장 특화단지 공동 협력방안을 검토했으며 이종접합기술 기반 차체·섀시 기술과 전북의 강도·경량화 탄소 기술을 융합해 프리모의 PBV에 적용할 예정이다. 이동현 미래차산업과장은 "광주시는 기아의 글로벌 확장 플랫폼 사업에 소부장 특화단지 참여기업이 선정될 수 있도록 현지 실사에 직접 참
(서울=한국벤처연합뉴스) 송인경 기자 =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가 20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구정홍보 우수 단체 관계자와 개인 등 26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날 수상한 서대문 구정홍보단 1기 김다슬, 김송화, 김희영, 박혜전, 박혜진, 윤소영, 조유연 씨는 SNS 등을 활용해 지역의 유익한 정보를 알렸으며 서대문구 홍보모델 4기 박기선 씨는 친근한 구 홍보 콘텐츠 제작에 참여했다. 쿠움파트너스(대표 김종석)는 연희정음에서 ‘김중업✕르 코르뷔지에’ 건축사진전을 열어 연희동과 서대문을 널리 알리고, 시온성복지회(이사장 이홍임)은 노인 무료 급식소인 ‘행복한 밥상’을 꾸준히 후원했으며, 박준 작가는 ‘신촌 문예 살롱’을 진행했다. 신촌 글로벌대학문화축제 대학생중앙기획단 박은서, 정수현, 김은비, 하서윤, 이연우, 배수민 씨는 성공적 축제 개최에 기여하고, 쿠바 출신으로 신촌 청년푸드스토어 ‘데사유노’ 식당 대표인 ‘산체스 리베로 엘리자베스 주닐다’ 씨는 독립유공자 후손으로서의 사연이 널리 알려지며 서대문구의 청년 지원 정책 등이 함께 소개됐다. 평택 고여사집 냉면(대표 고희승)은 서대문형 기부 사업인 ‘나눔 1%의 기적’에 참여했고 서대문자연사박물관의 김지섭
(서울=한국벤처연합뉴스) 송인경 기자 =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는 서대문어린이합창단이 최근 북아현아트홀에서 ‘2025년 제3회 연말공연’을 성공리에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합창단은 나무를심는학교 지역아동센터, 서대문구 3·5·6호점 우리동네키움센터 등 서대문구 아동청소년돌봄네트워크에 속한 4개 기관 28명의 아동으로 구성돼 있다. 아동의 풍요로운 삶을 지원하기 위해 2023년 서울특별시 제3호 거점형 우리동네키움센터와 서대문구 아동청소년돌봄네트워크가 연합해 창단했다. 이번 공연에서 합창단은 ‘다 잘될 거야’, ‘그네친구’, ‘문어의 꿈’, ‘조금 느린 아이’, ‘흰수염고래’, ‘성장통’,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HAPPY THINGS’ 등 8곡을 부르며 관객들에게 감동과 행복을 선사했다. 합창단 외에도 ▲난타팀(6·8호점 우리동네키움센터)이 ‘베토벤 바이러스’, ‘오 필승 코리아’ ▲댄스팀(5·7·11호점 우리동네키움센터)이 ‘싱잉인더레인’, ‘붐바야’, ‘댓댓’ ▲밴드팀(나무를심는학교 지역아동센터)이 ‘너에게 난 나에게 넌’, ‘신호등’, ‘반딧불’, ‘혼자 걷지 않을 거예요’ 등의 찬조 공연과 연주로 행사를 더욱 다채롭게 했다. 연말
전라남도는 12월의 친환경농산물로 ‘무안 배추’를 선정했다. 배추는 식이섬유와 비타민 C·K, 칼슘이 풍부해 소화 촉진, 면역력 강화, 항산화 기능에 효과가 있는 대표적 국민 채소다. 특히 김장철에 수요가 집중하는 주요 계절 농산물로 손꼽힌다. 무안 현경면에서 친환경 배추를 재배하는 홍갑표 씨와 배우자 윤명숙 씨는 1985년 고구마 농사를 시작으로 40여 년간 친환경농업을 지켜온 대표적 선도 농가다. 1987~1988년 일본·대만 견학을 통해 선진 기술을 배우고 조생양파·고추·감자 3모작으로 지역 친환경농업 기반을 마련했으나, 가격 변동으로 수익 불안정이 지속되자 2017년 친환경 양배추로 작목을 전환했다. 그러나 2023~2024년 양배추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2024년 친환경 배추 재배 면적을 대폭 확대(4.3ha)하며 새 돌파구를 마련했고, 올해는 총 6.5ha 면적에서 약 520톤을 생산해 서울 친환경 학교급식에 판매, 연 1억 원 이상의 소득을 올렸다. 홍갑표 씨는 “배추는 양배추보다 자재비가 더 들지만(배추 8천 원/평·양배추 6천500원/평), 거래를 고려해 과감한 전환을 선택했다”며 “배추를 통해 현금 흐름을 확보, 다음 작목
전남 여수중앙병원이 운영 중인 '여수시 공공심야어린이병원'이 이달부터 운영하지 않는다. 1일 여수시는 여수중앙병원 내부 사정으로 애초 계획보다 앞당겨 12월 1일부터 운영을 종료한다고 밝혔다. 여수시 공공심야어린이병원은 야간·심야 및 휴일에 발생하는 경증 소아 환자 진료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2024년부터 운영됐다. 응급실이 아닌 외래 기반의 진료를 제공하며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로부터 호응받았다. 여수공공심야어린이병원은 총 6074명의 소아 환자에게 진료를 제공하며 ▲진료비 부담 경감 ▲진료 접근성 향상 ▲소아 심야 의료 공백 해소 등에 역할을 해왔다. 하지만 운영을 그만두면서 단기적으로는 야간 소아 진료 공백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역 종합병원 응급실 중심의 24시간 소아 진료 안내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 소아과 운영 의료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의하는 등 대체 진료 체계 마련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여수시는 향후 심야·휴일 소아 진료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안정적인 야간 소아 진료 체계 구축에 나선다. 시 관계자는 "여수시 공공심야어린이병원은 지역 부모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필수 의료 서비스 중 하나였다"
인구 소멸지역의 작은학교 학생들이 제작한 영화가 전남 목포에서 상영된다. 1일 전남교육청에 따르면 18일부터 20일까지 목포 CGV평화광장과 폰타나비치호텔, 목포시네마MM 등에서 '전남 작은학교 영화·영상제'가 열린다. 이번 영화·영상제는 학령인구 감소와 지역소멸의 위기를 넘어 지속가능한 작은학교를 유지하고 글로컬교육의 미래를 실현하기 위해 마련했다. 전남의 초·중·고 작은학교를 중심으로 전국과 해외 5개국 학생들이 참여했으며, 총 35개교의 작품 46편을 상영한다. 행사에서는 관객과의 대화, 전남교육씨네뮤지엄, 작은학교 특성화교육 성과포럼, 글로컬 영화교육포럼, 특별상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첫날인 18일에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학생들의 창작 영화가 CGV 1관, 4~8관에서 상영되며 영화 상영 후에는 감독과 출연진이 관객과의 대화 시간을 갖는다. 오후에는 목포 폰타나비치호텔에서 작은학교 특성화교육의 성과를 공유하는 포럼이 열리고 전남교육씨네뮤지엄에서는 미술과 영화가 결합한 인문학 교육 콘텐츠 '신의 조각가 미켈란젤로'를 상영한다. 19일에는 아시아 영화교육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글로컬 영화교육포럼을 개최한다. 일본, 대만, 한국의 영화교육 관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