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한국벤처연합뉴스) 송인경 기자 =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열린 ‘은평누리축제’가 불광천 일대에서 성황리에 개최되며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은평구가 주최하고 은평문화재단이 주관했다. ‘함께하는 은평, 빛나는 누리’를 주제로 열렸으며, 주민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서울 대표 주민주도형 축제로 진행됐다. 이날 약 4만 명의 방문객이 함께하며 불광천을 빛과 예술, 사람으로 가득 채웠다. 축제는 전문위원과 기획위원으로 구성된 추진위원회를 중심으로 주민, 예술가, 기획자가 함께 설계하고 운영됐다. 주민들이 기획 단계부터 운영까지 적극적으로 참여함으로써 ‘주민이 만드는 축제’라는 은평누리축제의 정체성을 더욱 확고히 했다. 불광천 곳곳에서는 주민 참여 공연, 해외문화 체험, 친환경 프로그램, 기후환경 존, 먹거리 존 등 80여 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져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축제의 상징 캐릭터 ‘불광이’가 체험존과 포토존, 행사장 곳곳에서 활약하며 어린이와 가족 방문객들의 관심을 끌기도 했다. 올해 처음 열린 ‘은평 라이트 아트 페스티벌’은 빛과 조형
(서울=한국벤처연합뉴스) 송인경 기자 =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2025년 서울시 정신건강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은평구는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재활프로그램과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자살 고위험군 및 유가족 대상 상담 및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제공하는 등 맞춤형 지원체계를 구축했다. 정신건강 위기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민·관네트워크 조성과 재난 심리 지원을 통해 주민이 안심하고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정신건강 안전망을 조성했다. 이에 따라 구는 지역사회 중심의 정신건강 증진 사업과 체계적인 서비스 전달체계 개선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유공 표창은 지난 23일 로얄호텔서울에서 열린 ‘2025년 정신건강의 날 기념행사, 투게더(Together): 마음의 순간을 함께해요’에서 수여됐다. 은평구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정신건강관리팀 ▲정신건강증진팀 ▲자살예방팀으로 구성돼 있으며 생애주기별 정신건강 서비스, 위기 개입, 자살 예방 사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의 정신건강 증진에 앞장서고 있다. 구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기반의 통합적 정신건강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조기 발견에서 재활과 회복까지 이어지는 지속 가능한 정신건강
(서울=한국벤처연합뉴스) 송인경 기자 =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는 구가 위탁 운영하는 서대문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의 ‘부엉이 감시단·서포터즈’가 제10회 대한민국범죄예방대상 시상식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대한민국 범죄예방대상’은 매년 경찰청과 중앙일보가 주관하며 범죄 예방 우수 활동 기관·단체를 선정해 수여한다. 올해 시상식은 이달 28일 마포구 중앙일보홀에서 열렸다. ‘부엉이 감시단’은 청소년 디지털 성범죄 예방을 위해 2021년 대학생과 지역주민 등 30여 명의 단원으로 출범했으며 현재까지 유해물 모니터링 및 디지털 성범죄 게시물 신고·감시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또한 지난해부터는 ‘부엉이 서포터즈’를 발족해 청소년 디지털 성범죄 예방 교육 프로그램 개발, 관련 캠페인 및 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이러한 점들이 심사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서대문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최후남 센터장은 “이번 수상은 후기 청소년과 지역주민분들이 스스로 건강한 디지털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 온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청소년이 직접 만들어 가는 디지털 성범죄 예방 활동을 지속해서 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성헌
(서울=한국벤처연합뉴스) 송인경 기자 =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지난 27일 국제청년포럼 이프위(IFWY, International Forum We, the Youth) 2025 파이널 컨퍼런스가 막을 올렸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은평구·유엔사회개발연구소(UNRISD)·MBC·한양대학교가 공동 주최했으며, ‘변화를 위한 연결(Connect for Change)’을 표어로 청년이 주도하는 글로벌 연대의 장이 마련됐다. 이프위(IFWY)는 청년이 직접 의제를 제안하고 정책 아이디어를 도출하는 글로벌 의제 플랫폼이다. 지난 5개월간 브라질 상파울루, 태국 방콕, 보츠와나 가보로네, 미국 뉴욕, 스위스 제네바, 대한민국 서울 등 6개 도시에서 지역별 콘퍼런스를 이어왔다. 약 2만 7천5백여 명의 청년이 온라인으로 참여했으며, 도시별로 선발된 50명의 대표가 지역 논의를 거쳐 최종 150명의 청년 리더가 서울 파이널 콘퍼런스에 모였다. MBC를 통해 생중계된 개막식에는 막달레나 세풀베다 유엔사회개발연구소(UNRISD) 사무총장, 우원식 국회의장, 안형준 MBC 대표이사, 이기정 한양대 총장, 이재상 하이브 대표, 장윤중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대표, 배우 유연석
(서울=한국벤처연합뉴스) 송인경 기자 = 6·25전쟁 당시 나라를 위해 헌신한 참전용사의 공적이 70여 년 만에 가족의 품으로 돌아왔다.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는 국방부와 함께 추진 중인 ‘6·25전쟁 무공훈장 주인공 찾기 사업’의 일환으로 최근 구청장실에서 고(故) 조현준 대위의 유가족에게 화랑무공훈장을 전수했다고 29일 밝혔다. 조현준 대위는 1950년 9월 입대해 육군본부 소속으로 6·25전쟁에 참전했으며 육군 상병 및 병장 시절 각각의 공훈이 인정돼 화랑무공훈장 서훈 대상자로 결정됐다. 그러나 전시의 혼란으로 훈장이 전달되지 못했고 70여 년이 지나서야 그 명예가 가족에게 돌아가게 됐다. 전수식에서 이성헌 구청장은 유가족에게 화랑무공훈장증과 훈장, 기념패를 전하며 “조국을 위해 헌신한 영웅의 업적을 기릴 수 있어 매우 뜻깊다”고 말했다. 고인의 차남 조용호 씨는 “아버님께서 작년에 별세하셔서 훈장을 직접 받지 못하시는 것이 안타깝지만 늦게나마 그 공훈이 국가로부터 인정받게 돼 감사하다”며 “아버님의 고귀한 뜻을 기리는 이 훈장이 후손들에게 영원한 자부심으로 남을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성헌 구청장은 “참전용사분들의 헌신과 희생 위에 오늘의 평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