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근로자의 날인 1일 "저와 정부는 소중한 노동의 가치를 반드시 보호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페이스북에 "노동은 개인의 자유와 가족의 행복을 지키는 동시에, 우리 경제와 사회를 발전시키는 원동력"이라고 썼다. 이어 "대한민국이 지금의 눈부신 성장을 이룰 수 있었던 것은 근로자 여러분의 땀과 노력 덕분"이라며 "2840만 근로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저와 정부는 소중한 노동의 가치를 반드시 보호할 것"이라며 "근로자 여러분의 일터를 더욱 안전하고 공정하게 만들고, 노동을 통해 삶의 의미를 찾을 수 있도록 꼼꼼하게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은 "대한민국 근로자 여러분, 힘내십시오!"라고 덧붙였다.
전남도가 오는 12월20일까지 숙련기능인력(E-7-4) 비자 전환 도지사 추천 대상자를 모집한다. 국내에서 장기간 근무해 숙련도가 축적된 성실한 외국인 근로자가 대상이며, 비전문취업(E-9), 선원취업(E-10), 방문취업(H-2) 비자를 장기 체류가 가능한 숙련기능인력(E-7-4) 비자로 전환해주는 사업이다. 단순노무 외국인 근로자(E-9, E-10, H-2)는 최대 4년10개월 간 체류하고 본국으로 출국 후 재입국해야 하지만, 숙련기능인력의 경우 출국하지 않고 비자 연장이 가능하며 배우자와 미성년 자녀를 초청할 수도 있다. 숙련기능인력 전환은 국내 체류기간, 최근 2년 간 평균소득, 한국어능력, 나이를 구간별로 점수화해 300점 만점에 200점 이상일 경우 가능하다. 도지사 추천을 받으면 가점 30점이 부여돼 170 이상 200 미만일 경우 도지사 추천을 활용해 비자를 전환할 수 있다. 올해 도지사 추천 인원은 선착순 308명이다. 전남도는 지난 19일 법무부가 개최한 숙련기능인력 현안 점검 및 대책회의에서 숙련기능인력 배우자 초청 시 인구감소 지역 내 취업을 허용해 줄 것을 건의하는 등 제도 개선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김명신 전남도 인구청년이민국장은
보해양조가 해조류인 다시마를 핵심 주재료로 한 소주 '다시, 마주'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다시, 마주'는 '다시마를 활용해 만든 소주'라는 의미와 함께 사람들이 다시 서로를 마주해 가치 있는 순간을 공유하자는 소망을 담았다. 보해양조는 "다시마는 소주 특유의 쓴맛과 자극적인 알코올 취(臭)를 덜어내고 부드러운 끝맛을 선사하는 역할을 한다"며 "해조류를 활용한 맥주, 막걸리 등은 출시됐으나 소주에 접목한 사례는 세계 처음"이라고 말했다. 360ml의 용량에 알코올 도수는 15.8%로 낮은 도수의 트렌드에 맞췄다. 과당을 넣지 않은 '무설탕' 소주로 보다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신제품은 보해양조가 레시피 개발을 위해 지난해 초부터 완도군 및 완도금일수협과 협력해 온 지역 상생의 결실이다. 최근에는 완도금일수협과 맺은 다시마 소주 개발 협약(MOU)이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선진 사례로 인정받아 해양수산부 장관 표창도 받았다. 다시, 마주는 다시마 산지인 완도에 먼저 출시되며, 추후 판매 지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보해양조 관계자는 "꾸준한 연구 끝에 지역 원료를 사용해 부드러운 소주의 맛을 즐길 수 있는 제품을 개발하게 돼 의미가 작지 않다"며 "지
중소벤처뉴스 이재배 기자 | 지스타 모빌리티(주) (김종필 대표이사), ㈜수인리이팅 (최병하 대표이사), K-뉴스그룹 중소벤처뉴스TV (구일암 발행인)이 우리나라 탄소중립국가 도약을 위해 지구를 살리는 ESG 경영을 앞장서기 위해 뭉쳤다. 오늘 오전 10시 전북 군산시 새만금 북로 190 위치한 지스타 모빌리티(주)에서 신재생 에너지를 통해 우리나라가 탄소중립국가로 도약을 위해 서로가 의견을 나누고 우리가 앞장서자고 의기투합을 하였다. ◆오늘 큰 뜻에 동참한 ESG 경영 주역들은 각자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기로 하였다. 지스타 모빌리티(주)는 2만평 규모를 갖춘 대규모 회사로서 모빌리티 사업과 태양광을 이용한 전기를 발전하여 신재생 에너지 선두주자 회사이다. 또한 RE100 운동을 실천하고 있는 기업이다. RE100이란 '재생에너지(Renewable Electricity) 100%'의 약자로,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량의 100%를 2050년까지 풍력·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전력으로 충당하겠다는 목표의 국제 캠페인이다. 2014년 영국 런던의 다국적 비영리기구인 '더 클라이밋 그룹'에서 발족된 것으로, 여기서 재생에너지는 석유화석연료를 대체하는 태양열, 태양광, 바
정부가 농업진흥지역 3㏊(헥타르·1만㎡) 이하 자투리 농지 정비를 본격화한다. 각 지방자치단체가 오는 6월 말까지 개발 계획을 제출하면 타당성을 검토한 뒤 10월 중 정비할 수 있는 곳을 확정하기로 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 같은 내용의 '소규모 농업진흥지역 정비 계획'을 25일 발표했다. 정부는 농지 보전을 위해 지난 1992년 우량농지를 '농업진흥지역'으로 지정하고 개발을 제한해 왔으나 도로와 택지, 산업단지 등으로 개발한 뒤 남은 3㏊ 이하 농지의 경우 영농 효율성이 낮다는 지적을 받아 왔다. 이런 자투리 농지는 전국에 여의도(290㏊)의 72배에 달하는 2만1천㏊가 남은 것으로 추정된다. 정부는 이런 농지를 주민 문화복지시설, 체육시설, 편의시설 등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정비하기로 했다. 농식품부는 오는 26일 관련 계획을 각 지자체에 통보하고, 다음 달 2∼16일에는 지자체 농지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한 설명회를 권역별로 네 차례 개최할 예정이다. 자투리 농지 정비를 원하는 지자체는 6월 말까지 농업진흥지역 해제 요청서를 농식품부에 제출하면 된다. 농식품부는 자투리 농지 여부를 확인하고 사업계획의 타당성을 검토한 뒤 오는 10월 농업진흥지역 해제 여
김 수출 증가로 물김과 마른김 가격이 뛰자 해양수산부가 김 생산량을 확대하고 계약재배 제도 도입을 검토할 것이라고 25일 밝혔다. 해수부는 올해 7월부터 2천700㏊(헥타르·1㏊는 1만㎡) 규모의 양식장을 신규로 개발한다. 이는 축구장(0.714㏊) 넓이의 3천800배에 육박한다. 이를 통해 생산량을 3% 정도 늘릴 수 있다는 것이다. 해수부는 지난달 김 양식장 2천㏊를 개발한다고 발표했다가 규모를 다시 늘려 잡았다. 해수부 관계자는 "추계해보니 수출 증가를 감안해 2천700㏊ 정도를 개발해야 안정적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수산업관측센터에 따르면 2024년산 물김(마른김 원료) 생산량은 지난해 10월부터 이달 둘째 주까지 전년 동기 대비 6.1% 증가했다. 생산이 마무리되는 5월까지는 전년보다 5% 이상 늘어난 1억5천만 속(100장)가량 생산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김 수출이 증가해 국내 재고량이 평년보다 낮은 상황이라 산지 가격과 도매가격이 올랐으며 마른김 소비자물가도 상승세다. 조미김은 가공업체 원가 부담이 증가해 최근 광천김, 성경식품, 대천김 등이 가격을 인상했다. 해수부는 김 수출 수요에 대응하는 동시에 안정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빌라 등 비(非)아파트를 기존 계획보다 1만가구를 추가로 매입해 든든전세주택과 매입임대주택으로 활용한다. 이로써 LH의 올해 비아파트 매입 규모는 3만가구에서 4만가구로 늘었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26일부터 신축 든든전세주택 5천가구와 신축 매입임대주택 5천가구 등 LH 추가 매입 1만가구에 대한 사업자 모집공고를 한다고 25일 밝혔다. 든든전세주택은 소득·자산에 관계없이 무주택자라면 신청할 수 있는 공공임대주택이다. LH가 신축 다세대·연립·도시형생활주택 등을 매입한 뒤 주변 전셋값의 90% 수준에 최대 8년간 임대한다. 출산가구 지원을 위해 신생아를 출산한 가구와 다자녀 가구에는 가점을 부여한다. LH는 3∼4인 가구가 쾌적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든든전세주택으로 전용면적 60∼85㎡의 중형 신축 주택을 매입할 계획이다. 주택 매입을 거쳐 LH는 내년 하반기부터 든든전세주택 입주 신청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신축 매입임대주택에는 무주택 저소득층, 청년·신혼부부 등이 주변 시세보다 최대 70% 저렴한 월세로 2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든든전세주택과 매입임대주택으로 서울에서 2천가구, 경기·인천에서 5천가구, 비수도권에서 3천가구를
전남 완도군은 봄철 대량 출하 시기에 맞춰 오는 26일부터 5월 17일까지 전복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완도군은 한국전복산업연합회, 완도군전복협회, 한국전복유통협회, 남도전복연합회와 함께 가격 안정화를 도모하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 전복 1kg 기준 8∼9미 3만7천원, 13∼14미 3만1천원, 17∼18미 2만8천원에 판매한다. 택배비가 포함된 가격으로 시중보다 20%가량 싸다고 완도군은 전했다. 완도 특산품 쇼핑몰인 '완도 청정마켓'에서도 다음 달 2∼10일, 16∼31일 두 차례에 걸쳐 전 품목 5% 할인 행사를 한다. 군 관계자는 25일 "품질 좋은 전복이 대량 출하되는 봄철, 특별 할인 행사를 통해 많은 소비자가 전복을 구매한다면 생산자와 소비자가 모두 만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완도 전복은 청정 바다에서 나는 다시마와 미역 등을 먹고 자라 각종 비타민과 철분, 칼슘, 칼륨, 단백질 등이 풍부하다.
중소벤처뉴스 이일범 기자 | K-뉴스그룹 중소벤처뉴스TV(발행인 구일암)은 경제살리기프로젝트 행사를 개최하였다. 본 행사는 오늘 오전 8시에 40여 명의 언ㄹ노사 임원들과 광주를 출발하여 (부여)백제문화단지[ 百濟文化團地 ] 충청남도 부여군 규암면 합정리에 위치한 백제 역사 문화단지를 방문하였다. 오늘 행사는 백제역사문화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자 3,276천㎡(100만평) 규모로, 1994년부터 2010년까지 약 17년간 충청남도 부여군에 조성된 역사 테마파크이다. 1993년 백제 문화권 종합개발계획이 확정 후 1998년 백제문화단지 기반 시설공사를 착수하였다. 2006년 개관한 백제역사문화관은 전국 유일의 백제 역사 전문박물관으로, 백제의 역사와 문화를 한눈에 보여주는 상설전시실을 비롯하여 기획전시실, 금동대향로 극장, 백제 체험장 등 다양한 전시·교육시설을 갖추고 있다. 문화재 단지에는 사비에 세워졌던 궁궐, 성왕의 능에 세워졌던 능사, 고분 공원, 생활 문화마을, 하남 위례성 등이 재현되어 있으며 그이에도 백제역사문화관이나 위에서 설명한 한국전통문화대학교, 롯데부여리조트, 롯데아울렛이 들어서 있다. 백제를 배경으로 한 드라마인 근초고왕과 계백, 제왕의
해상풍력 사업 최적지로 꼽히는 목포신항을 보유하고 있는 목포시가 세계 1위 해상풍력터빈사 등 글로벌 해상풍력 기업을 잇달아 유치해 국내 친환경에너지 산업의 메카로 발돋움 하면서 기회발전특구 지정도 가시화되고 있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지난 22일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베스타스 윈드 시스템스 A/S(이하 베스타스), A.P. 몰러-머스크 A/S(이하 머스크), 전라남도 김영록 도지사와 목포신항 내 해상풍력 터빈공장 설립 투자협약(MOA)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베스타스와 머스크는 국내 해상풍력 사업 신규투자를 위해 목포신항을 비롯한 전남지역을 여러차례 방문해 보유항만시설 및 산업활성화 가능성 등 투자여건을 면밀하게 타진해왔고, 최종적으로 목포시를 선택하게 되었다. 이번 투자협약 체결을 통해 글로벌 1위 풍력 터빈제조사인 베스타스와 글로벌 통합물류 기업인 머스크는 3천억원을 공동 투자해 목포 신항 1단계 항만배후단지 200,000㎡(약 6만여평)를 확보하고, 연 최대 150대 생산 가능 공장을 건립, 2027년부터 양산을 목표로 투자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베스타스는 국내 해상풍력 연관기업과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핵심부품 국산화 등 지역 내 산업생
통계청 조사 결과 지난해 하반기 기준 임금 근로자 4명 중 1명꼴로 400만원 이상의 월급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직업별로는 사무원이 가장 많았고, 매장판매종사자가 뒤를 이었다. 통계청이 23일 발표한 '2023년 하반기 지역별 고용조사-취업자의 산업 및 직업별 특성'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10월) 임금 근로자는 전년 하반기 대비 39만8000명 늘어난 2208만2000명으로 집계됐다. 이들을 임금 수준별로 보면 200만~300만 원 미만이 33.2%로 가장 많았고, 400만 원 이상이 24.6%로 뒤를 이었다. 300만~400만 원 미만은 21.5%, 100만~200만 원 미만은 11.5%, 100만 원 미만은 9.2%로 뒤를 이었다. 400만원 이상 월급자가 2.5%포인트(p) 늘어 가장 많이 증가했고, 300만~400만 원도 0.7% 늘었다. 100만~200만 원과 200만~300만 원은 각각 2.7%, 0.6% 줄었다. 임금 근로자가 399만9000명으로 가장 많은 제조업 분야에서 상위 월급자의 비중이 가장 많이 늘었다. 제조업에서 400만원 이상 월급자의 비중은 34%로 2022년 하반기보다 4.6%p 늘었다. 제조업 임금 근로자 중에서는
광주 동구가 침체를 겪고 있는 충장로의 빈 점포를 리모델링해 상권 재도약에 나선다. 22일 동구에 따르면 과거 호남 최대 상권이라 불렸던 충장로는 도심 공동화 현상 등으로 침체를 겪고 있다. 지난해 4분기 충장로·금남로의 중대형 상가 공실률은 28%로 광주 평균(17.6%)을 1.5배 이상 웃돌았고, 곳곳에 임대 딱지가 내걸리는 등 상권침체가 가속화하고 있다. 동구는 5년간 100억 원을 투입하는 충장상권르네상스 사업과 연계해 민관협력 속에 리모델링 공사로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방침이다. 구 와이즈파크 건물은 상업시설 전문 개발사에서 동구와 상권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2025년 개점을 목표로 리모델링을 준비 중이다. 설계부터 디자인, 입점, 분양, 관리 등을 첨단지구 '시리단길'의 성공 노하우를 도입해 활성화 시킨다는 계획이다. 충장로 곳곳에 건물 리모델링 후 10~20대가 선호하는 팝업스토어와 인기, 뷰티 브랜드 업체가, 황금동 콜박스 사거리에는 나이트클럽이 개장을 준비하고 있다. 장기 공실 점포였던 옛 학생회관 골목 내 유생촌 건물도 중국풍 음식점으로 리모델링을 마친 뒤 영업을 시작했다. 임택 구청장은 "공유공간 사업 등 전략적인 실행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