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담보력 부족으로 대출이 어려운 지역 내 중소기업·소상공인을 대상으로 193억7천만원 규모로 특별신용보증을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구는 지난 8일 서울신용보증재단 이사장과 은행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지역경제 밀착지원을 위한 관악구·우리은행·하나은행·신한은행 특별출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구와 3개 은행은 총 15억5천만원을 서울신용보증재단에 출연하고, 서울신보는 출연금의 12.5배에 해당하는 193억7천만원 규모의 특별보증을 지원한다. 대상자는 관악구 소재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이다. 연체 중인 곳이나 유흥업종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서울신보에서 발급한 신용보증서를 바탕으로 우리·하나·신한은행에서 대출받을 수 있으며, 업체당 보증 한도는 신용도·매출 등에 따라 다를 수 있다. 신청 기한은 자금 소진 시까지다. 서울신보 관악지점 또는 관악구 내 우리은행, 하나은행, 신한은행 전 지점에서 상담 후 신청하면 된다. 박준희 구청장은 "이번 특별출연이 경기침체 등으로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시는 잠재력 있는 골목을 부산 대표 상권으로 발전시키는 지원사업 대상을 21일까지 신규로 모집한다. 신규 지원 신청 대상은 골목상권 소상공인 30인 이상으로 구성된 '골목상권 공동체'이다. 지원 규모는 총 5곳에 상권당 2천500만원의 성장 지원금을 준다. 부산시는 상인역량 강화, 골목상권 특색에 맞는 브랜드화 전략 수립, 상권 이야기(스토리텔링) 발굴, 공동 마케팅, 환경 개선 등을 컨설팅해준다. 이미 2∼3년 차 사업을 수행하는 기존 골목상권 10곳은 평가를 통해 지원금을 차등 지급할 예정이다. 최고 등급을 받은 2곳은 우수 골목인 '부산다운 골목 도움'으로 선정해 최대 1억원의 지원금을 지급하고, 2단계인 집중육성 과정을 거친다.
광주상공회의소(회장 한상원)는 9일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 광주시 통합설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는 가전·자동차·뿌리산업 분야 중소기업 임직원 등 100명이 참석했다. 이번 통합설명회는 광주시, 광주지방고용노동청이 지원하는 `2025년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국비 38억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50억원 규모의 다양한 기업지원 사업을 지역 기업에게 종합적으로 소개했다. 특히 기업 지원을 위한 연계사업으로 한국전기술연구원의 '가전산업기업 인증 및 수출지원', 광주고용복지플러스센터의 '기업지원 종합서비스 사업'을 소개하며 다양한 정보를 기업들에게 제공했다. 박미자 광주시 노동일자리정책팀장은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은 지역 주력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한다"며 "이번 통합설명회를 시작으로 지역 가전, 자동차, 뿌리산업 등 중소기업들이 다양한 지원을 받아 기업은 성장하고 근로자는 지역에 안착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역혁신프로젝트인 '가전산업 내일프로젝트'는 광주지역 가전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통한 고용창출 및 자생력 제고를 목표로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와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부설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추진단)은 9일 서울 중구 서울스퀘어에서 '스마트제조 정책혁신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제조 분야 인공지능 기술 전문가들과 산업계, 학계, 지원기관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중기부는 올해부터 인공지능과 제조데이터 표준을 활용한 제조혁신과 중소제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산업계, 학계 전문가와 정책방향을 논의하는 라운드테이블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라운드테이블은 인공지능 기술혁신 시대에 중소제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정책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기부는 인공지능 기술이 생성형 AI(인공지능)에서 '에이전틱 AI'와 '피지컬 AI' 등으로 발전함에 따라 혁신적인 인공지능 기술을 중소제조현장에 활용하고 확산시키기 위한 방안을 연구하고 있다. 에이전틱 AI는 문제해결을 위해 자율적으로 계획하고 실행하는 인공지능으로, 생산관리 최적화나 맞춤형 제품설계, 공장내 자원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데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피지컬 AI는 물리적 환경과 상호작용하며 실제 상황에서 작업을 수행하는 인공지능으로, 로봇을 활용해 위험하고 반복적인 작업을 자동화하거나, 자율주행
벤처기업협회(벤기협)는 서울 강남구청과 함께 '2025 강남구 글로벌 스타트업 IR(투자유치 설명회) 활성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강남구 소재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 및 투자유치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2017년부터 운영해왔다. 최근 3년간 총 120여 개 기업이 참여해 누적 투자유치 1481억원의 성과를 이뤘으며, 올해는 스파크랩과 펜벤처스 등 글로벌 전문 액셀러레이터와 협력해 총 30개사를 선발해 집중 육성한다. 스파크랩과 함께하는 국내 프로그램은 참여 기업 20개사를 모집한다. 선정 기업에는 국내·외 투자 활동에 필요한 맞춤형 IR 컨설팅과 한·영 자료 제작이 지원되며 국내외 VC(벤처 캐피털) 및 엔젤투자자 대상 IR을 2회 개최한다. 이외에도 ▲우수 기업 1개사 대상 스파크랩 직접 투자(5000만원 이상) ▲벤처기업협회 글로벌 프로그램 우선 참여 ▲1대 1 투자 상담 라운드테이블 ▲VC 대상 투자 레포트 발송 등의 혜택도 제공된다. 펜벤처스와 협력해 진행하는 해외 프로그램은 참여기업 10개사를 모집, 싱가포르(10월) 및 미국 뉴욕(10월) 현지 IR 개최와 VC 밋업 등을 진행한다. 싱가포르 현지 대기업·중견기업과의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오는 9일부터 2025년 온라인수출 공동물류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전자상거래를 통해 수출 중이거나 수출 예정인 중소기업의 물류비 부담을 완화하고자 물류비 상시 할인, 풀필먼트 서비스 이용료 등을 지원하는 것이다. 수출 물량이 많지 않은 중소기업들은 물류사와 개별 택배 발송 단가 협상이 어려워 물류비 부담이 크다. 상시 할인 사업은 다수의 중소기업을 집적함으로써 EMS(우체국 국제특송) 정상가 대비 평균 60% 이상 저렴한 물류단가로 해외배송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풀필먼트 지원 사업은 글로벌 유통사의 물류 창고를 전자상거래 과정에서 참여 중소기업에게 개방하고 현지 풀필먼트 서비스(아마존 FBA, 쇼피 SBS 등) 이용료, 수출 통관 및 신고대행비 등 제반 비용 70% 내외를 기업당 최대 2500만원까지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중기부는 해당 사업을 통해 올해 1300여개사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해 코니바이에린은 사업 덕분에 연간 EMS 정상가 대비 약 76%의 물류비를 절감했고 해외 풀필먼트 거점 이용료 등 2260만원을 받아 온라인 물류비용 부담을 줄였다. 덕분에 수출액은 2023년 35
부산시가 고물가로 인한 내수 부진과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을 지원하기 위해 긴급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통해 동백전 캐시백 확대, 전통시장 활성화 등 14개 사업에 총 4688억원을 지출키로 했다. 8일 부산시는 ▲자금 지원 확대 ▲소비 활성화 ▲동백전 캐시백 확대 ▲소상공인 지원 확대 ▲폐업 소상공인 고용 전환 촉진 ▲전통시장 활성화 등 총 4688억원 규모, 14개 사업으로 구성된 '민생경제 활력 더하기'를 신규 추진한다고 밝혔다. '자금 지원 확대'는 4만 명에게 2000억원 규모로 최대 500만원의 운영비 전용 자금 카드를 이자(최대 6개월), 연회비, 보증료 없이 지원한다. 또 소상공인의 금융비용 부담 경감을 위해 이차보전을 확대해 2325억원 규모의 자금을 추가 지원한다. '소비 활성화'로는 31억원을 투자해 소상공인의 제품 판로 확대를 위한 온오프라인 소비촉진 사업인 ‘부산세일페스타’를 개최하고, 전통시장에서 5만원 이상 구입 시, 1만원을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 전통시장 내 소비 증가를 유도하는 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 '동백전 캐시백 확대'로는 270억원을 투자해 올 6월까지 월 캐시백 한도 금액을 30만원에서 50
광주시가 생활과 밀접한 분야의 정책을 시민이 제안하는 '시민참여예산' 제도를 실시한다. 광주시는 2026년도 예산 편성을 위한 시민참여예산 제안사업을 오는 30일까지 접수한다고 8일 밝혔다. 시민참여예산은 예산 과정에 시민참여를 보장함으로써 재정 운영의 투명성을 높여 재정 민주주의를 강화하는 제도이다. 광주시에 거주하는 시민이나 단체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제안대상 사업은 광주시 소관 사무인 시정참여형, 청년참여형 등 두 가지이다. 시정참여형은 시민생활과 밀접하고 시민 수혜도가 높은 5억원 이하 사업이다. 청년참여형은 일자리, 창업, 맞춤형 교육, 저출생 등 청년정책 사업으로 예산 제한 없이 제안을 받는다. 다만 민원성 및 특정단체 사업 중복성 사업, 일회성 공연 축제, 공익에 저해되는 사업 등은 공모사업 심사에서 제외한다. 참여는 광주시 누리집(고시·공고)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광주시 주민e참여시스템'과 '시민광장 광주온(ON)'을 통해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접수된 제안사업은 소관부서 검토 후 시민투표와 시민참여예산위원회의 심의 등을 거쳐 내년도 예산안에 반영되고 의회 승인을 받아 최종 확정된다. 이병철 기획조정실장은 "시민참여예산은 행정 중심의 재
전남도는 올해부터 세라믹 소재를 활용한 3D프린팅 기술개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전남은 국내 세라믹 분말 원료 시장의 40%, 산화알루미늄 국내 생산의 97%를 차지하는 핵심 지역이다. 특히 목포와 영암 일대를 중심으로 KC, 대한세라믹스 등 16개 세라믹 원료 소재 기업이 밀집해 세라믹 산업의 최적지로 손꼽힌다. 전남도는 올해부터 2년간 총사업비 15억 원을 투자해 국산 세라믹 3D프린팅 장비 구축과 지역 세라믹 소재 활용 3D프린팅 상용화 기술 개발, 참여 기업 대상 3D 모델링 설계·교육 및 시제품 제작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세라믹 3D프린팅 기술은 정밀하고 복잡한 형상의 구현이 가능하며, 금형 없이 디지털 모델링을 통해 직접 적층 제조할 수 있어 공정 효율성이 높다. 금속을 절삭 가공하는 방식과 달리 폐기물이 없어 친환경적이며, 재료비 절감 효과도 뛰어나다. 이 기술은 항공우주, 방위산업, 의료, 반도체 등 다양한 고부가가치 산업 분야에 활용될 수 있다.
농협중앙회 광주지역본부가 지역 우수농산물의 유통 단계를 줄여 알뜰 소비를 돕는 '도농 상생 직거래 장터'를 매주 금요일 연다. 농협 광주본부는 11일 광주본부 주차장에서 도농 상생 직거래 장터 첫 개장식을 갖는다고 7일 밝혔다. 장터 개장에 앞서 본부는 지난 2일 본부 회의실에서 광주경제지원단과 관내 15개 농·축협 담당자, 광주시 유통 담당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실무협의회를 열고 직거래 장터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11일 첫 개장하는 금요 직거래 장터에선 알뜰 장보기 특판 행사가 펼쳐진다. 지역 육성 품목인 방울토마토, 가지, 애호박, 부추, 풋고추 등을 시중가 대비 최대 50% 이상 할인판매 한다. 여기에 쌀 소비 촉진을 위한 인절미 나눔 행사,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홍보관 운영, 농산물 룰렛 이벤트 등 다채로운 홍보 행사가 이어진다. 이현호 농협 광주본부장은 "매주 금요일 문을 여는 직거래장터를 통해 믿고 구매할 수 있는 지역 농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7일부터 오는 13일까지 오후 2~8시에 한해 디카페인 음료를 구매하면 한 잔을 더 주는 '디카페인 커피 1+1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대상은 ▲디카페인 카페 아메리카노 ▲디카페인 카페라떼 ▲디카페인 플랫 화이트 ▲디카페인 캐러멜 마키아또 ▲디카페인 스타벅스 돌체라떼 5종이다. 이벤트 시간에 맞춰 매장을 찾아 이벤트 대상 음료를 주문하면 같은 사이즈의 음료를 한 잔 더 받을 수 있다. 매장에서 직접 주문하는 경우만 해당된다. 디카페인 음료 판매량이 꾸준히 늘어 이벤트를 준비했다. 올해 1분기 디카페인 음료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약 31% 증가했다.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기술집약형 유망 중소벤처기업의 도전과 혁신, 스케일업을 지원하기 위해 '2025년 스케일업 팁스(일반형) 기업 지원계획'을 공고한다고 7일 밝혔다. '스케일업 팁스'는 본격적인 성장단계의 중소벤처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사로부터 10억원 이상의 투자를 유치하면 정부가 연구개발(R&D)을 3년간 최대 12억원까지 지원하고, 후속투자 유치 등 성과를 창출한 기업에는 모태펀드에서 지분을 투자하는 방식으로 최대 20억원의 자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부터는 해외 진출을 목표로 하는 기업의 R&D를 중점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3년간 최대 15억원의 R&D 자금을 제공하는 글로벌 트랙(24개·신규)이 신설됐다. 지원이 강화된 만큼 일정액 이상의 해외투자 유치 등 일반형보다 강화된 요건이 부여될 전망이다. 이번에 모집하는 일반형 과제는 총 102개로 초격차 10대분야, 국가전략기술 12대 분야, 탄소중립분야 등 전략기술 기반의 유망한 중소벤처기업을 지원한다. AI(인공지능), 바이오 등 전략분야의 R&D 수행을 집중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특화된 지원체계를 도입한다. 2025년은 기존 24개 운영사 컨소시엄 중 해당 분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