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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KIA 1위 질주, 구름 관중 …시즌 12번째 매진

2017년 ‘10회’ 넘어 신기록 행진
누적 45만1299명·평균 1만7358명
26일 두산전 3경기 연속 매진

 

올 시즌 챔피언스필드(광주 야구장) 누적 관중수가 45만1299명을 기록했다.

 

평균관중은 1만7358명으로 역대 최다 평균 관중이 야구경기장을 찾은 것이다.

챔피언스필드 역대 최다 관중(102만4830명)이 달성된 2017년 평균관중 1만4234명 보다 3124명 증가한 수치다.

평균 관중으로 단순 계산하면 올 시즌 홈에서 73경기를 치르게 되는 KIA의 누적 관중은 126만7134명이다. 2017년 72경기에서 달성된 102만4830명을 뛰어넘는 타이거즈의 두 번째 100만 관중이다.

 

시즌 12번째 매진이 기록된 챔피언스필드는 최다 매진 기록을 하루 만에 새로 썼다.

26일 KIA와 두산 경기 3연전은 3674일만의 3경기 연속 매진 기록도 달성했다.

 

특히, 26일 KIA 타이거즈와 두산 베어스의 시즌 9차전 개시에 앞서 오후 1시 15분 챔피언스필드 2만 500석이 모두 팔려나갔다. 시즌 12번째이자 3경기 연속 매진이었다.

 

KIA는 전날 경기에서 ‘V11’을 이뤘던 2017년 작성된 ‘10회’라는 챔피언스필드 최다매진 기록을 경신했었다.

평일이었던 24일 경기를 시작으로 25·26일까지 만원 관중이 찾으면서 3경기 연속 매진도 이뤄졌다.

2014년 5월 3~5일 광주 넥센(현 키움)전 이후 3674일 만에 기록된 3경기 연속 매진이다.

챔피언스필드 두 번째 3경기 연속 매진이기도 하다.


매진 속도도 경이롭다.

앞서 2017년에는 63경기 만에 10번째 매진이 이뤄졌지만, 올 시즌에는 두산과의 맞대결이 전개된 지난 24일 24경기에서 10번째 매진이 이뤄졌다.

이후 26경기 만에 12번째 만원사례를 장식하게 됐다.


이범호 감독으로 새 판을 짠 KIA는 올 시즌 1위 질주를 이어가면서 흥행 바람을 이어가고 있다.

KIA는 26일 경기 포함 올 시즌 52경기(원정 26경기·홈 26)에서 85만8356명의 관중을 동원했다. 평균 1만 6506명이 KIA 경기를 관람하고 있다는 계산이다. 특히 52경기 중 22경기에서는 매진이 기록되는 등 ‘전국구 구단’의 위엄을 과시하고 있다.

 

한편 구단 역대 한 시즌 최다 매진 기록은 2009년 작성된 21회다. 당시 KIA는 1만2500석의 무등경기장을 안방으로 사용해 10번째 우승을 이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