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지난달 31일 홍대 레드로드와 연남동 끼리끼리길에서 상가임대료 인상 자제 협력을 촉구하는 '상가임대료 공정거래 캠페인'을 벌였다고 1일 밝혔다.
캠페인에는 박강수 구청장과 지역 상인회, 한국공인중개사협회 마포구지회 공인중개사 등 100여 명이 참여했다.
구 관계자는 캠페인 배경에 대해 "지난해부터 조성을 시작한 홍대 레드로드, 합정동 하늘길, 연남동 끼리끼리길 등 특화 거리 상권이 본격 활성화되며 상가임대료 인상 기류가 나타난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구는 지난달 17일부터 '상가임대료 공정거래 상담센터' 운영도 시작했다.
구청 부동산정보과에 설치된 이 센터는 공인중개사 자격증을 보유한 전문상담사가 평일 오후 1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 상가 임대차 계약서 작성 ▲ 적정임대료 상담 ▲ 계약 갱신 및 해지 ▲ 권리금 회수 등에 대해 무료로 상담해준다.
전화 상담(☎ 02-3153-9504~9507)도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