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 동구는 지방시대위원회 주관 '2024년 균형발전사업 우수사례'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과 특별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장관상은 동구 도시재생과가 추진하는 '오색빛으로 그리는 행복한 동계마을 만들기'가 수상했다.
동계마을 역사와 인문학적 유산을 활용해 주민들이 마을 활성화를 주도하는 모델을 구축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해당 사업 담당자인 최진오 주무관과 사업 추진에 기여한 지산2동 주민자치회 김옥신 사무국장도 유공자 표창을 수상했다.
특별상을 받은 마을자치과의 '마을사랑채' 정책은 전국 최초로 주민이 주도하는 소통과 나눔의 마을복지 거점 공간을 조성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임택 동구청장은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를 위해 지역의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지방 균형발전을 위한 정책을 발굴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앞서 동구는 지난 8월 자치구 재정 여건 개선을 위한 '지방교부세 확충 및 자치구 보통교부세 직접 교부를 위한 정책토론회' 개최와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위한 행정안전부 '기업 이전 활성화 지원 컨설팅' 선정·추진 등 지역 주도 균형발전에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