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완도군은 5일 '2025 완도 방문의 해'를 맞아 관광객 유치를 위해 섬 여객선 반값 운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완도를 찾는 관광객으로, 완도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지 않은 일반인이다.
여객선 반값을 지원받는 항로는 완도~청산, 완도~여서, 땅끝~산양, 땅끝~넙도, 화흥포~동천~소안 등 6개 노선이다.
이용 방법은 청산, 노화, 소안, 보길도 여객선 이용 시 선사가 신고한 운임에서 50%를 자동으로 할인받을 수 있다.
다만 월별 지원 예산이 소진될 경우 제한될 수 있다.
완도군은 섬 여객선 반값 운임 지원사업을 통해 섬을 찾는 관광객이 늘어 지역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완도군 관계자는 "완도 방문의 해를 맞아 관광객들이 부담 없이 섬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여객선 반값 지원사업을 추진한다"며 "아시아 최초 슬로시티 청산도 등에서 힐링하는 시간을 갖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