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무주군은 제13회 무주산골영화제가 올해도 높은 호응 속에 막을 내려 지역에 큰 경제효과를 안겼다고 12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 6월 6∼8일 무주군 덕유산국립공원 대집회장, 무주읍 등나무운동장 등에서 열린 영화제에서는 18개국 86편의 영화가 상영됐다. 이 기간 3만여명의 관객이 방문해 288억7천만원의 직·간접 경제적 파급효과를 거뒀다고 군은 평가했다. 행사 기간을 기존 5일에서 3일로 줄이고 개막식을 취소했지만, 무료 야외 상영과 키즈 스테이지 등 특색 있는 프로그램이 호평받았다고 군은 전했다. 관객 설문조사에서 영화 프로그램 만족도는 82%, 이벤트 프로그램 만족도는 85%였다. 가장 인기 있는 영화와 이벤트 프로그램은 등나무운동장 야외 상영(54%)과 음악공연(70%)이 꼽혔다. 관객의 85%는 여성이었으며 연령대는 30대(54%)와 20대(29%)가 주를 이뤘다. 서울(30%), 경기(13%) 등 외지 관람객 비율이 85.5%에 달했으며, 86%가 무주 재방문 의사를 밝혔다. 황인홍 군수는 "관객 만족도와 현장 조사를 토대로 내년 영화제를 준비하겠다"며 "숙박, 교통 문제 해결, 영화제의 지속성 및 경쟁력 확보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전북 무주군은 오는 10월 31일까지 무주 관광 영상·숏폼을 공모한다고 12일 밝혔다. 무주 관광에 관심이 있는 팀(4인 이하) 또는 개인이면 응모할 수 있다. 주제는 무주군 관광 자원을 소재로 한 미발표 영상, 관광 명소 및 사계절 자연경관이 어우러진 작품, 축제, 체험관광, 문화 행사, 음식 등이다. 영상은 1∼3분 가로형, 숏폼은 30∼60초 세로형이면 된다. 군은 11월께 동영상 최우수상(1명) 200만원, 숏폼(1명) 150만원, 부문별 우수상(각 2명), 장려상(각 2명)을 시상한다. 무주군 관광협의회 누리집(www.mujutour.co.kr)이나 전화(☎ 063-323-7788)로 내용을 확인하면 된다. 이현우 군 관광진흥과장은 "사계절이 담긴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관광명소를 다양한 콘텐츠로 알리기 위해 공모전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대표가 선임한 서삼석 호남발전특별위원장(최고위원)이 지난 11일 '언론공지'를 통해 특위 수석부위원장으로 이병훈 전 국회의원을 내정했다고 밝혔다. 광주지역 수석부위원장에 내정된 이병훈 전 의원은 광주시 문화경제부지사와 21대 국회의원(광주 동남을)을 역임하는 등 검증된 지역 정책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이 밖에 전남지역 수석부위원장을 맡게 된 김성 장흥군수, 전북지역은 이원택 재선 국회의원(전북 군산·김제·부안을)을 각각 내정했다. 이들은 맡은바 임무에 따라 호남발전의 밑거름이 되는 지역 목소리를 가감 없이 전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호남발전특위는 광역별 15명 내외로 구성하고, 지역에서 활동하는 정치인과 지방자치단체장 등 현장 전문가를 비롯한 학계, 시민사회단체 관계자가 참여해 이달 중 출범할 예정이다. 이병훈 호남발전특위 수석부위원장은 "수석부위원장단의 풍부한 입법·행정 경험과 전문성을 살려 특위가 호남의 산적한 현안을 해결하고, 미래 발전 아젠다를 제시하는 등 주어진 임무를 성실히 수행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광주 도심 한 아파트에서 '주정차 스티커를 차량에 붙이면 찾아가서 칼로 찌른다'는 메모와 관련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서구 화정동 한 아파트 단지에서 주차 차량 앞유리에 '스티커 붙이면 찾아가서 칼로 찌른다'는 메모가 붙은 데 대해 수사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앞서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해당 메모를 찍은 사진과 비판하는 취지의 글이 게시됐다. 게시자는 '광주시 서구 2000세대가 넘는 아파트에 붙어있는 문구. 지상 주차 허용시간 밤 10시~오전 8시까지인데 위반 스티커를 붙인 것에 화가 나서인지 이런 무식한 문구를 (썼다). 아파트 단톡방엔 무섭다고 난리라더라'고 썼다. 경찰은 국민신문고를 통해 해당 사실을 인지, 형사팀에 사건을 배당하고 '공중협박죄' 등 혐의 적용을 검토하고 있다. 공중협박죄는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한 협박 범죄 처벌을 강화하는 취지로 올해 3월부터 시행 중이다. 불특정 다수의 생명이나 신체에 위해를 가하겠다는 협박을 한 경우 실제 피해 발생 여부와 관계 없이 최대 징역 5년 또는 벌금 2000만원에 처해질 수 있다. 협박성 글이 적힌 메모가 놓여있던 차량의 주인은 자신이 쓰지는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
광주에서 생산된 맥주를 즐길 수 있는 축제가 펼쳐진다. 광주관광공사는 오는 28일부터 31일까지 4일동안 김대중컨벤션센터 야외광장에서 '2025 비어페스트 광주(Beer Fest Gwangju 2025)가 열린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축제의 주제는 백성들이 근심없이 태평성대를 누리도록 선정을 베풀라는 의미의 '불취무귀(不醉無歸), 무제한 적셔브러(BREW)'로 결정됐다. 주제 맞춰 이번 행사에서는 광주 OB맥주 공장에서 생산된 다양한 프리미엄 생맥주를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다. 또 맥주를 마시며 공연을 볼 수 있도록 DJ 공연, 댄스 등이 펼쳐진다. 감성 플리마켓 '브리즈 마켓'에서는 무등산 수박 커피 등 지역 대표 식음료와 조향상품, 목공예소품 등 핸드메이드 제품이 전시되고 커스텀 오브제 만들기 등의 체험행사도 마련됐다. 이 밖에도 스마트전자제품, 가족식사권, 전시회관람권 등 경품 이벤트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피크닉 존도 운영된다. 광주관광공사 김진강 사장은 "이번 비어페스트를 통해 광주가 맥주와 음악, 문화가 어우러진 낭만과 열정의 도시로 도약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매년 700억원이 넘는 카드사 포인트가 소멸하는 것으로 나타나 제도 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12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이양수 의원이 금융감독원에서 제출받은 '최근 5년간 카드사 포인트 소멸액 현황'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기준 8개 카드사(신한·삼성·현대·KB국민·롯데·하나·우리·BC)의 포인트 소멸액은 365억원이다. 현대카드가 102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하나카드 70억원, 국민카드 58억원, 삼성카드 47억원, 우리카드 40억원, 신한카드 29억원, 롯데카드 18억원, BC카드 50만원 순으로 나타났다. 다만 현대·롯데·BC카드는 제휴 포인트 내용을 미제공해 집계에서 제외됨에 따라 실제 소멸 규모는 이보다 더 클 것으로 보인다. 2021∼2024년 포인트 소멸액은 3천160억원이다. 2021년 808억원, 2022년 832억원, 2023년 803억원, 2024년 717억원 등 매년 평균 800억원가량 소멸하고 있다. 반면 포인트 적립액은 2021년 3조904억원에서 2024년 5조9천437억원으로 3년 사이 92%(2조 8천533억원) 증가했다. 올해는 상반기 적립액만 3조 753억원으로 연말에는 6조원 돌파가 예상된다. 같은 기간 포
소상공인 2명 중 1명은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시행 이후 매출이 증가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소상공인연합회는 전국상인연합회와 지난 5∼7일 골목상권과 전통시장 소상공인 2천35명을 대상으로 소비쿠폰 관련 온라인 설문조사를 해보니 응답자의 55.8%가 소비쿠폰 사용 이후 사업장에서 매출이 증가했다고 답했다고 12일 밝혔다. 매출이 증가한 사업장의 51.0%는 매출 증가율이 10∼30%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 매출이 증가한 비율을 보면 도매업이 68.6%로 가장 많았고, 식음료업이 52.6% 순으로 조사됐다. 방문 고객 수 변화 역시 긍정적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51.8%는 방문 고객 수가 증가했다고 답했다. 소비쿠폰 정책에 대한 전반적인 만족도도 높게 나타났다. 응답자의 75.5%는 '소비쿠폰이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이용을 유도하는 데 효과적이었다'고 답했고, 63.0%는 '소비쿠폰 사용이 소비 진작에 도움이 됐다'고 했다 유사 정책의 추가 시행 필요성에 대해서도 70.1%가 동의했다. 정책 개선 방안으로는 '골목상권에 집중될 수 있도록 사용처 제한'과 '쿠폰 금액 확대' 등이 꼽혔다. 송치영 소공연 회장은 "소비쿠폰은 단순히 소비를 늘
각종 의혹으로 민중기 특별검사팀의 수사를 받는 김건희 여사의 구속 여부를 결정할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12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다. 특검팀은 수사 개시 40여일 만에 모든 의혹의 '정점'에 있는 김 여사 신병 확보에 나섰다. 이번 심사는 남은 수사의 향배를 가를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그동안 각종 의혹에도 법망을 피해 온 김 여사에 대한 영장 청구로 헌정 사상 최초로 전직 대통령 부부가 동시 구속될 기로에 놓였다. 윤석열 전 대통령은 내란 우두머리 혐의 등으로 구속돼 서울구치소에 수용돼 있다. 서울중앙지법 정재욱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2일 오전 10시 10분 김 여사의 영장실질심사를 연다. 김 여사는 2009∼2012년 발생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에 돈을 대는 '전주'(錢主)로 가담한 혐의를 받는다. 이 사건으로 권오수 전 도이치모터스 회장 등 9명의 유죄 판결이 확정됐고, 법원은 김 여사 계좌 3개와 모친 최은순씨의 계좌 1개가 시세조종에 동원됐다고 판단했다. 2022년 재·보궐선거와 작년 국회의원 선거 등에서 국민의힘 공천에 개입한 혐의, 2022년 4∼8월 건진법사 전성배씨를 통해 통일교 측으로부터 교단 현안을 부정하게 청탁받은
8·15 광복 80년을 기념하는 행사가 광주에서 펼쳐진다. 광주시는 15일 오전 10시 광주역 수화물주차장 부지에 조성된 '빛고을창업스테이션(스테이지)에서 '제80주년 광복절 경축식'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광주의 시간, 기억에서 희망으로'를 주제로 열리는 경축식은 항일·민주정신과 촛불로 민주주의를 지켜낸 광복 이후 광주의 80년을 기억하고, 인공지능(AI)과 미래차 등 첨단산업, 문화 역량으로 펼쳐갈 앞으로의 80년에 대한 희망을 담았다. 행사가 열리는 장소는 일제강점기 수탈과 강제동원의 관문으로 활용됐던 공간이며 광주학생독립운동과 5·18민주화운동 사적지이다. 이곳에는 지난 6월 청년들을 위한 창업·문화공간으로 재탄생했다. 경축식은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기념사(광복회 광주광역시지부장), 독립유공자 포상, 기념영상 '시민의 기억과 희망', 경축사(광주시장), 기념공연(CBS소년소녀합창단·빛고을댄서스), 광복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된다. 또 기념영상 직후, 무대와 객석이 하나 되는 퍼포먼스를 통해 광주의 미래비전을 함께 그리는 장면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날 경축식에서는 대한민국 자주독립과 민족정기 선양 등에 기여한 4명에게 대통령 표창(1명
KBN 한국벤처연합뉴스 김명사 기자 | 국제라이온스협회 354-B지구 5지역 부총재 이.취임식이 8월 11일(월) 오후 6시 경기도 평택시 팽성국제교류센터 문화예술동에서 성대히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1부와 2부로 진행됐으며, 3부 행사로 만찬과 여흥으로 이.취임 행사를 마무리했다. 류재완 이임부총재는 이임사를 통해 "Lions Motto는 We Serve 우리는 봉사한다 입니다. '화합 소통'이라는 주제로 라이온스 가치 창조를 이루기 위해 노력하였습니다. 우리 5지역이 있기까지는 라이온 가족 여러분의 헌신적인 노력과 봉사로 매사에 큰 관심과 참여로 성원해 주신 덕택이라고 확신합니다. 오늘 취임하신 임윤택 부총재님은 강한 책임감과 투철한 봉사정신으로 우리 지역에 깊은 애정과 관심이 충만하고 능력이 출중하기에 우리 5지역을 더욱 발전시키고 단결하고 화합하는데 기여하고, 5지역의 위상을 한층 더 높여 주시리라 밑습니다."라고 말했다. 임윤택 취임부총재는 취임사에서 "저는 평택안중중앙라이온스클럽 제25대 회장을 역임하면서 '선한 봉사, 선한 영향력' 이라는 슬로건 아래 라이온 회원님들과 한마음 한뜻으로 뭉쳐왔습니다. 자매 클럽들과의 우정을 돈독히 다지고, 함께 라
KBN 한국벤처연합뉴스 구일암 기자 | 지스타모빌리티 주식회사(대표이사 김종필)가 기업공개(IPO)를 위한 첫 걸음으로 통일주권 발행 절차에 돌입했다고 밝혔습니다. 2022년 8월 22일 새만금 국가산업단지에 설립된 지스타모빌리티는 마이크로 모빌리티, 2차전지 패키징, 태양광발전소 건립을 주력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습니다. 특히, 2023년부터는 KT ,지쿠 등 주요 공유 플랫폼에 공유형 전기자전거, 여행용 전기 스쿠터 및 사물 인터넷(IoT) 등을 납품하며 시장 경쟁력을 강화해왔습니다. 현재 지스타모빌리티는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한국 배달 시장을 겨냥해 삼원계 리튬 고체 배터리(SSLB)와 하이브리드 캐패시터 배터리(LIC)를 탑재한 전기 오토바이를 개발 중이며, 동남아 시장을 목표로 하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오토바이 개발에도 집중하고 있습니다. 2025년부터는 시장 다변화 전략의 일환으로 아파트 공유 전기 절감과 탄소 감축을 통한 ESG 경영 활동 촉진을 위하여 아파트 내 태양광 발전소 건설 보급에도 적극 앞장서고 있으며 그 첫 사업으로 25년 6월 30일 광양시 남해오네뜨 아파트에 동 모델을 성공적으로 연착륙 시켰습니다. 지스
KBN 한국벤처연합뉴스 박영길 기자 | 사단법인 대한노래연습장업협회중앙회 광주광역시지회(회장 구일암)은 광주광역시 전역에서 노래연습장을 운영하고 있는 업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새운암한방병원(병원장 최정호)과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구일암 회장은 큰 틀에서 노래연습장을 운영하고 있는 업주들뿐 아니라 광주지역 시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업무협약이 필요하다고 하면서 우리 지역사회 발전과 더불어 두 단체 발전과 공동 이익을 오늘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되었다고 하면서 건강은 건강할 때 지켜야 한다고 하면서 우리가 추구하는 목적은 “건강 백세시대”를 추구하는 데 두 단체가 목적을 함께하여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하였다. 오늘 업무협약을 체결한 새운암한방병원 최정호 원장은 본 협약을 통해 두 단체 간 신뢰성을 가지고 지역사회 발전과 더불어 지역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헌신봉사를 하고자 한다고 하면서 병원이라는 곳이 지역주민을 위해 존재한다는 마음으로 사명감을 가지고 지역주민들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봉사한다는 마음으로 지역주민의 건강지킴이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여 지역주민의 주치의로서 지역주민들로부터 신뢰받는 병원으로서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여 오직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에 최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