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우주과학·문화가 어우러진 발명페스티벌이 광주에서 펼쳐진다. 국립광주과학관은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동안 '2025 광주과학발명페스티벌'이 열린다고 9일 밝혔다. '과학과 발명으로 만나는 우주세상'을 주제로 펼쳐지는 행사는 과학관 야외광장을 중심으로 우주과학마당, 창의발명마당, 미래상상마당, 기초과학마당, 과학나눔마당 등으로 구성돼 63종의 과학체험을 할 수 있다. 또 국립광주과학관은 5·18민주화운동 45주년을 맞아 행사기간 동안 상설전시관(본관·어린이과학관·인공지능관)을 무료 개관한다. 우주과학마당에서는 우주탐사선, 우주로켓, 관성로켓 낙하산, 우주식량 등 다양한 우주과학기술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창의발명마당에서는 무게중심 미끄럼틀, 피칭머싱, 오르니콥터, 울림통 악기 등 과학기술 융합, 발명 교육에 참여 할 수 있다. 미래상상마당에서는 내가 만드는 인공지능 자동차 탐험대, 레고로 떠나는 화성 무인 탐사 활동, 드론 활용 우주탐사 등 첨단 과학기술을 느낄 수 있으며 기초과학마당에서는 신비로운 뇌 구조 마스크, 병뚜껑 진동 로봇, 바다 유리 키링, 정전기로 움직이는 미니 로켓 등 기초과학 원리를 경험할 수 있다. 과학나눔마당에서는 이동식
전북특별자치도는 중소벤처기업부 주관의 '2025 테크노파크 생산장비 고도화 지원 사업'에 선정, 11억3천만원의 국비를 확보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이다. 수도권을 제외한 지역의 테크노파크를 대상으로 하는 이 사업은 3D 스캐너 등 신규 장비를 갖추고 기존 장비의 기능을 향상해 지역 기업의 기술 경쟁력과 제품 신뢰도를 높이는 게 목표다. 도는 사전 수요 조사를 통해 도내 중소·중견기업들이 공동으로 활용할 '600kV 중대형 3D 엑스선 스캐너'를 도입하기로 했다. 중대형 제품과 부품의 정밀검사가 가능한 이 장비를 사용하면 도내 기업 제품의 품질이 한층 나아질 것으로 도는 기대하고 있다. 윤세영 도 바이오방위산업과장은 "도내 기업의 품질 경쟁력과 기술 신뢰도를 높이고 지역 주력 산업의 고도화를 이끌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KBN 한국벤처연합뉴스 구일암 기자 | ◆2025 제171회차 충사모 박광종 광주지방국세청장 간담회 개최 동영상
광주·전남 지역 경제살리기 정책플랫폼이 발족했다. 중소기업중앙회 광주전남지역본부(회장 임경준)는 13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18개 광주전남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협회와 단체가 참여하는 `우리지역 경제살리기, 정책플랫폼' 발대식을 개최했다. `우리지역 경제살리기, 정책플랫폼'은 광주·전남 경제계가 합심해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한 목소리를 내 경제활력을 불어넣고 위기 극복을 도모하기 위해 발족됐다. 이 자리에는 임경준 중소기업중앙회 광주전남중소기업회장을 비롯해 박병철 대한전문건설협회 광주광역시 회장, 강성진 대한전문건설협회 전라남도 회장, 전상철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광주전남도 회장, 이민순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광주지회장, 박정선 전라남도 소상공인연합회장, 이은행 한국외식업중앙회 광주광역시지회장, 송기현 한국외식업중앙회 전라남도지회장, 김현수 (사)광주전남벤처기업협회 회장, 고수경 (사)광주전남여성벤처협회장, 김승재 광주광역시 상인연합회장, 한승주 전라남도 상인연합회장 등 12개 광주전남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협회와 단체장이 참석했다. 임경준 광주전남중소기업회장은 “각 업계를 대표하고 있는 협회와 단체가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나, 서
광주시가 식사와 스마트폰 활용 등 어르신들에게 생활밀착형 복지를 제공한다. 광주시는 오는 12월까지 노인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어르신 일상돌봄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프로젝트는 어르신들의 자립적 식사를 위한 어르신 요리교실 '시니어 살림남 프로젝트-나는 셰프다'와 디지털 역량강화를 위한 스마트폰 교육 '디지털 역량강화-효도폰? 아니 스마트폰' 등 2개 사업으로 구성됐다. 나느 셰프다는 홀로 사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기본적인 반찬 만들기 등을 교육한다. 우산종합사회복지관, 무등종합사회복지관, 광주공원노인복지관 등 3개 복지관에서 매월 요리수업 등을 진행한다. 우산종합사회복지관은 오는 21일까지 15명을 모집해 요리교실, 요리경연대회를 운영한다. 무등종합사회복지관은 15일까지 20명을 대상으로 건강식단교실, 저속노화 챌린지, 한끼나눔 챌린지를 진행한다. 광주공원노인복지관은 22일까지 20명을 모집해 요리, 영양관리 교육, 장보기 실습 등을 실시한다. 디지털 역량강화 프로그램은 경로당광역지원센터가 16일까지 경로당 100개소를 선정해 스마트폰, 키오스크, 모바일 결제, G패스 사용법, 보이스피싱 예방교육을 제공한다. 김영화 고령사회정책과장은
전북 익산시보건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무료 예방접종을 6월 30일까지 연장한다고 13일 밝혔다. 연장 대상은 65세 이상 어르신(1959년 12월31일 이전 출생자),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의 입원·입소자 등이다. 보건소는 최근 3년간(2022∼2024년) 여름철에도 코로나19 발생이 증가하고 있다며, 면역 형성 기간을 고려해 5월 중 접종할 것을 당부했다. 예방접종이 가능한 의료기관은 질병관리청의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nip.kdc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진윤 익산시보건소장은 "여름철 코로나19 재확산 가능성이 있는 만큼 고위험군은 시기를 놓치지 말고 접종에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광주 서구는 5·18민주화운동 45주년을 맞아 18일 하루 동안 760번 마을버스를 무료로 운행한다. 760번은 양동전통시장, 발산마을, 광주종합버스터미널, 광주학생문화회관, 운천저수지, 서구문화센터, 풍암고 등을 경유하며 서구 주요 생활권을 연결하는 노선이다. 서구는 5·18정신의 일상적 체험, 역사적 장소에 대한 접근성 향상, 주민 연대의 가치 확산 등을 위해 이 사업을 기획했으며, 광주 자치구 중 유일하게 관련 조례를 개정하고 예산을 확보해 올해부터 본격 시행에 들어간다. 기념일 당일에는 이용객이 평소보다 3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서구는 운수업체와 협조해 안전하고 원활한 운행을 위한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특히 광주시가 이날 시내버스, 지하철을 무료 운행하고, 서구는 마을버스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 5·18기념공원 등 역사공원 등 주요 사적지를 찾는 방문객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12일 "마을버스 무료 운행은 단순히 교통비 절감을 넘어 민주·인권·평화의 5·18정신을 함께 나누고 실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남도가 공공배달앱 '먹깨비'와 협력해 12일부터 수도권 청년층과 MZ 세대(20~30대)를 겨냥한 전남 사랑애(愛) 서포터즈 홍보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먹깨비 앱 이용자 1만 명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사랑애 서포터즈에 신규 가입한 이용자에게 3000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쿠폰은 선착순으로 지급되며, 먹깨비는 1000만 원 규모의 쿠폰을 지원하고, 앱의 배너와 팝업 등을 통해 이벤트를 홍보한다. 116만 명의 가입자를 보유한 공공배달앱 먹깨비는 전남 1만3000여 가맹점과 하루 평균 7000건 이상의 이용 실적을 기반으로 전남 외 지역 소비자와의 관계 강화를 통해 홍보 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 전남도는 이번 협업을 시작으로 먹깨비 입점업체를 중심으로 서포터즈 할인가맹점 모집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하반기에는 할인가맹점 모집 시범사업을 통해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성과에 따라 확대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다. 현재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는 620여 제휴 가맹점 할인과 남도장터 쿠폰, JN투어 숙박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고미경 전남도 자치행정국장은 "공공성을 갖춘 플랫폼과의 협업은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서포터즈 모집 효과도
부산대학교 연구진이 암세포 생존에 관여하는 단백질 복합체의 구조를 규명하고 이를 억제하는 펩타이드(아미노산이 2개 이상 연결된 분자로 생물체 내 호르몬, 효소, 신호전달 물질 등 다양한 역할)를 개발해 암 억제 효과를 입증했다. 부산대는 분자생물학과 장세복 교수 연구팀이 암세포 생존을 촉진하는 'HMGB1(High Mobility Group Box 1)-RAGE(Receptor for Advanced Glycation End-products)' 단백질 복합체의 결합 구조를 극저온 전자현미경(Cryo-EM) 기법으로 세계 최초로 원자 수준에서 해석하고 이 구조를 기반으로 암세포 증식·이동 억제 기능을 갖춘 펩타이드를 설계해 차세대 항암제 후보물질로서의 가능성을 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연구팀이 Cryo-EM을 통해 HMGB1-RAGE 복합체의 결합 부위를 규명한 결과 HMGB1와 RAGE 간 정전기적 상호작용이 확인됐다고 연구팀은 전했다. 이 결합을 차단하는 새로운 펩타이드는 당 독소 수용체인 RAGE와 경쟁적으로 결합해 기존 HMGB1-RAGE 복합체 형성을 저해하고 암세포에서 활성화되는 ERK1/2(Extracellular signal-regulated k
전북 무주군은 보건복지부의 장사시설 설치 공모사업에 선정돼 읍내 무주 추모의집에 200㎡ 규모의 산분(散粉) 장지를 조성한다고 16일 밝혔다. 산분 장지는 화장 유골을 산이나 강 등지에 뿌리는 장소로, 봉안시설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올해부터 합법화됐다. 무주 추모의집이 산분 장지를 포함한 장사시설의 운영 관리를 맡고, 군은 무주 추모의집 시설과 서비스 개선을 지원한다. 이은주 군 사회복지과장은 "노인 인구가 38%를 넘어선 무주의 현실을 고려할 때 산분 장지는 고령화 현실에서 매우 중요한 대안"이라며 원활한 시설 설치와 행정 절차 이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1대 대통령 선거 후보자들의 선거 벽보가 오늘(15일)부터 전국 8만 2900여 곳에 부착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유권자의 통행이 많은 장소의 건물이나 외벽에 선거 벽보를 붙인다고 밝혔다. 선거 벽보에는 후보자의 사진·성명·기호와 학력·경력·정견 등이 게재되며, 이 가운데 경력·학력 등에 대해 거짓이 있다면 누구든지 중앙선관위에 이의를 제기할 수 있다. 선관위는 정당한 사유 없이 선거 벽보 등 후보자의 선거 운동용 시설물을 훼손 또는 철거하는 행위는 엄중히 대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광주경영자총협회(회장 양진석 ㈜호원·해피니스CC 회장)는 오는 16일 홀리데이인 광주호텔 3층 컨벤션홀에서 중국 전문가 조평규 박사를 초청해 `한국기업의 중국진출 전략' 주제로 제1685회 금요조찬 포럼 특강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중국과 관세정책 문제점 및 향후 중국 시장 진출 전략에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조 박사는 현재 한중기업연합회 상임대표로 중국 연달그룹 특별고문, 장보고 글로벌재단 부이사장, 한반도선지화재단 이사와 중국옌다그룹 수석부회장을 하면서 `중국을 알지 못하면 중국을 넘을 수 없다' 등 저서를 발간했고 KBS의 글로벌 성공시대와 아리랑TV 등 방송에 다수 출연했다. 그는 2025년 중국 경제 방향, 미중 관세 전쟁, 2025년 중국 자본시장 전망, 중국 대도시 진출 전략 등을 짚는다. 양진석 광주경총 회장은 "조 박사는 지리적으로 우리나라와 가장 가까운 나라라고 할 수 있는 중국에서 25년을 살면서 기업을 경영한 경험이 있어 회원 기업과 포럼 참석자들이 중국 시장 진출과 교류에 있어 성공 전략으로 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