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와 부산기술창업투자원(창투원)은 함께 올해 부산대표 기술창업기업 지원사업에 참여할 창업기업 33개 사를 7일부터 모집한다. 이번 지원사업은 성장단계별로 브라이트클럽, 밀리언클럽, 에이스스텔라 등 3개 클럽으로 구분해 클럽별로 사업화 자금 지원과 멤버십 혜택, 연계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합 지원한다. 올해는 기존 부산경제진흥원, 부산테크노파크,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등 3개 기관이 하던 사업을 창투원으로 일원화 됐다. 브라이트클럽은 1단계 지원사업으로, 혁신적인 기술과 비즈니스 모델을 지닌 태동기의 신생기업 20개 사를 선정해, 기업당 최대 800만원의 맞춤형 사업화 자금을 지원한다. 밀리언클럽은 2단계로, 연 매출 5억원 이상 신생기업 10개 사를 인증해, 기업당 최대 1200만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한다. 마지막 단계인 에이스스텔라는 5억원 이상의 씨드(SEED) 투자유치를 받아 사업성을 검증받은 신생기업 3개 사를 선정해, 최대 1억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고, 향후 아기유니콘·예비유니콘 단계로 지속해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집중적으로 육성한다. 선정된 창업기업에는 '부산대표 기술창업기업' 인증서와 현판을 수여하고, 멤버십 프로그램을 통해 금융 지원, 창
광주 남구가 주말·공휴일 동안 운행하지 않는 관용차를 기초생활수급자 등 사회적 약자에게 공유하는 조례를 제정해 오는 6월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남구는 '공용차량의 공유 이용에 관한 조례' 제정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이 조례는 주말·공휴일에 운행하지 않는 관용차량을 사회적 약자 계층에게 대여해 이동권을 보장하고 여가 생활을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남구는 현재 관용차로 11인승 승합차 1대와 전기 화물차 1대를 보유하고 있다. 이용 대상은 주민등록상 광주 남구에 주소를 둔 기초생활수급자와 다문화 가정 등 사회적 약자 주민 가운데 운전 자격을 갖춘 23~70세 이하 주민이다. 유류비와 충전비, 통행료, 범칙금 등 차량 운행에 필요한 비용은 이용자 몫이다. 빌린 관용차는 영리 행위 목적으로 사용할 수 없다. 운행 도중 사고가 발생하면 이용자가 관련 사고 처리 부담금을 책임져야 한다. 남구는 이달 중으로 입법예고·법제 심사 절차를 거친 뒤 다음달 21일부터 열리는 남구의회 제311회 임시회에 해당 조례안을 상정한다. 의회 심의·의결을 거쳐 조례 시행이 확정될 경우 오는 6월부터 이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남구 관계자는 "관용차 공유는 유휴 자원 활용에 따른
벤처기업협회(벤기협)는 오는 12일 오후 4시까지 예비창업패키지 소셜벤처 예비창업자를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예비창업패키지는 성장 가능성을 갖춘 예비창업자를 발굴해 창업에 필요한 교육, 멘토링, 투자유치 등 성장 지원 프로그램과 평균 5000만원의 사업화자금을 패키지로 제공하는 지원 사업이다. 이번 모집을 통해 협회는 총 60명의 소셜벤처 예비창업자를 선정해 단계별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선정된 창업자들의 실질적인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 구축을 돕는다. 협회는 예비창업패키지 투자재원 3억원을 조성했으며 2023년 나눔비타민 김하연 대표, 솔리브벤처스 서주호 대표 등을 성장시킨 경험을 토대로 투자 유치 활동을 강화해 소셜벤처 스타기업 발굴 및 육성에 힘쓸 계획이다. 아울러 판로확보 및 글로벌 진출 등 프로그램을 마련해 예비창업자의 성장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예비창업패키지 소셜벤처분야 사업신청은 K스타트업 창업지원포털 홈페이지에서 주관기관 '벤처기업협회'를 선택한 뒤 신청하면 된다.
정부가 온실가스 감축 시설과 연구개발(R&D)에 선제적으로 투자하는 기업에 1000억원 규모의 신규 융자를 지원한다. 선정된 기업은 최대 500억원(R&D 100억원)까지 최대 10년간 1%대 금리로 융자 지원을 받을 수 있다. 3년 거치 후 7년간 균등분할상환하는 조건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산업계 탄소중립 전환을 촉진하는 2025년도 탄소중립전환선도프로젝트융자지원 사업 대상 기업을 오는 6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사업은 온실가스 배출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대규모 시설과 기술·경제적 파급 효과가 큰 혁신적인 연구개발(R&D) 프로젝트에 융자금을 지원한다. 탄소 감축 투자를 계획하고 있는 중소·중견기업 뿐 만 아니라 대기업도 신청이 가능하다. 지원을 희망하는 기업은 탄소중립 융자지원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산업부 홈페이지와 한국산업단지공단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산업부는 오는 10일 서울, 11일 대전, 12일 대구, 18일 광주, 19일 창원 등 5개 권역별 사업설명회를 열고 사업에 대한 설명과 금융·보증 등 상담 창구도 운영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51~70세 중 홀수년도에 출생한 여성농업인을 대상으로 특수건강검진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검진 대상 항목은 근골격계, 심혈관계, 골절·손상위험도, 폐기능, 농약중독 등이다. 검진 대상자는 오는 21일까지 신분증과 농업경영체 등록확인서를 지참해 거주지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하면 된다. 모집 인원은 총 850명이며 선정된 검진 대상자에게는 검진비용 22만원의 90%인 19만8000만원이 지원된다.
강진군은 ‘제9회 마량놀토수산시장’이 4월12일 개장한다고 5일 밝혔다. 개장행사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시작되며, 미스터트롯2 TOP1 안성훈과 미스트롯3 TOP4 미쓰김을 포함한 인기 가수 7명이 무대에 올라 축제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강진 누구나 반값여행’을 신청해 강진을 방문하면 마량놀토수산시장에서 판매하는 신선한 수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하고 다양한 먹거리와 즐길 거리를 즐기며 여행경비 절반을 최대 20만원까지 모바일 강진사랑상품권을 통해 환급 받을 수 있다. 김용구 마량놀토수산시장 상인회장은 “모든 상인들이 마량놀토수산시장의 성공적인 개장을 위해 힘쓰고 있다”며 “방문객들에게 최상의 서비스와 신선한 먹거리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마량놀토수산시장은 이날부터 10월 25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운영되며, 방문객들에게 최상의 먹거리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앞서 강진군은 수산시장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한 간담회를 최근 마량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관광객들에게 수준 높은 서비스와 위생적인 외식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전문 강사를 초빙해 친절·위생교육을 함께 진행했다. 이어 202
최근 의료계의 2026년 의과대학 정원 동결 움직임과 관련해 전남 국립 의대 신설도 맞물려 확정돼야 한다는 주장이 거듭 제기됐다. 7일 전남도에 따르면 전남 국립 의과대학 설립 범도민추진위원회는 전날 "2026년 의대정원 발표시 의대 신설 방침이 반드시 확정되고 발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허정 공동위원장은 "의료계의 정원 동결 요구에 당정대(국민의힘·정부·대통령실)가 모여 의대 정원을 논의했다는 언론보도를 접했다"며 "정부가 대국민 담화로 의대가 없는 전남에 의대 신설을 약속했기 때문에 정부의 2026년도 의대정원 발표 시 의대 신설 방침도 별도로 논의해 발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허 위원장은 "지난해 3월 정부는 대국민 담화를 통해 전남 국립의대 신설을 약속했고 전남도는 '대학을 정해달라'는 정부 요청에 따라 국립 목포대와 순천대 대학 통합까지 이끌어냈다"며 "정부와 의료계는 국민의 입장에서 의료대란 해결을 위한 대타협을 하되 전국에서 유일하게 의대가 없는 전남에 국립 의대 신설을 최우선으로 추진해 달라"고 요구했다.
광주시가 광주공항 국제선 임시 취항 준비에 착수했다. 고광완 시 행정부시장은 6일 광주시청에서 기자들과 간담회를 하고 "어제(5일) 국토부 과장과 간담회에서 무안공항 정상 개항 때까지 광주공항 국제선을 취항해달라고 건의했다"고 밝혔다. 고 부시장은 "국토부가 이달 중 발표할 무안공항 재개장 로드맵을 보고 시민들이 보시기에 안전 안심 공항인지 판단해보겠다"며 "그 이후에 정식으로 국제선 취항 계획서를 제출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계획서 제출까지 20여일 남았는데 실무적으로 국제선 취항 준비를 착실히 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시는 CIQ(세관·출입국·검역) 시설, 국제선 관제라인을 설치하고 국내선과의 동선을 정비하는 등 국제선 취항 준비에 들어갔다. 시설 정비 후 항공사와 함께 국토부에 항공 운항을 신청할 예정이다. 항공사의 국제선 취항 계획 등이 최소 3개월 이전부터 확정된다는 점 등을 고려하면, 국제선 항공 수요가 집중되는 오는 10월 이후 동계 시즌부터는 운항할 수 있을 것으로 광주시는 전망하고 있다.
광주은행이 4년 만에 일선 점포 수를 20곳 이상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등 비대면 금융 확산과 경영 효율 등이 주된 이유라지만 모바일·인터넷 서비스에 익숙하지 않은 고령층 등의 금융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진다는 지적도 나온다. 6일 광주은행에 따르면 2021년 143곳에 달했던 영업 점포 수는 이달 현재 119곳으로 24곳(16.8%)이 줄었다. 광주와 전남지역 점포 수는 118곳에서 103곳으로 15곳이, 서울 등 수도권은 25곳에서 16곳으로 9곳이 줄었다. 2022년에는 그 전년보다 9곳이, 2023년에는 4곳, 지난해는 5곳이 문을 닫았다. 접근성 등을 고려해 1층에 자리 잡던 점포 수도 87곳에 그치고 비용 절감 등을 이유로 2층 이상 점포 수도 32곳에 달했다. 매년 수천억 원의 순이익을 거두면서도 정작 일선 점포 수를 줄이는 등 고객 편의에는 무관심하다는 비판이 나오는 이유다. 광주은행은 지난해 역대 최대 규모인 2천945억원의 당기 순이익을 거뒀다. 광주은행은 노인이나 외국인 등 디지털 취약계층을 위한 대책으로 시니어 점포 확대, 외국인 전용 점포 신설, 차량을 이용한 이동 점포 운영 등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학동점과 오치동점, 빛고
광주시가 봄철 식중독 예방을 위해 식품취급업소를 대상으로 위생점검에 나선다. 광주시는 10일부터 14일까지 다중이용시설 인근 식품취급업소 150개소를 대상으로 위생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한다고 6일 밝혔다. 5개 자치구 공무원,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으로 구성된 점검반은 봄철 시민들이 밀집할 것으로 예상되는 기차역, 터미널, 국립공원, 유원지 등 다중이용시설 인근에서 영업하는 음식점·푸드트럭·카페 등의 위생 상태를 살핀다. '소비기한 경과 식품 판매·사용·보관 여부' '조리장 등 위생 관리 상태' '식품의 보관 온도 준수 여부' '음식물 재사용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한다. 또 시민들이 많이 섭취할 것으로 예상되는 김밥, 떡볶이, 햄버거 등 25건을 수거해 살모넬라, 황색포도상구균, 장출혈성 대장균 등 식중독균 항목에 대한 검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정영화 복지건강국장은 "특정 시기별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음식점 등에 대해 사전 위생점검을 실시해 안전하고 위생적인 식품이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부가 소상공인의 성공적인 온라인 진출을 위해 필요한 기초 및 심화교육, 나아가 글로벌 시장진출까지 지원한다.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이 '소상공인 온라인 판로지원 사업'을 통해 국내·외 온라인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소상공인 모집을 시작했다고 6일 밝혔다. 소상공인 온라인 판로지원 사업은 국내 소상공인의 온라인 시장 진출을 돕는 사업이다. 온라인 진출 교육은 일대일 현장방문 교육, 디지털 특성화대학을 통한 오프라인 실습중심의 교육과 더불어 국내·외 플랫폼과 협업해 진행하는 플랫폼사 협업 교육으로 구분된다. 지난해 시범 운영했던 일대일 현장방문 교육은 올해 지원 규모를 1000개사로 2배 확대하고, 디지털 전환 취약층인 50대 이상의 중·장년 또는1인 사업장을 운영 중인 소상공인을 우선 지원한다. 특히 교육 참여 멘토를 최근 3년간 디지털 특성화대학의 우수 수료생 등으로 구성해 현장에서 온라인 진출 선배 소상공인의 성공적인 운영 노하우도 공유할 것으로 기대된다. 디지털 특성화대학은 수도권 3곳(단국대, 청운대, 한국외대), 충청권 3곳(건양사이버대, 남서울대, 청주대), 영남권 2곳(대구한의대, 동명대), 호남권 2곳(국립목포대,
광안대교 무정차 통행시스템 스마트톨링에 대한 시민들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시설공단은 지난달 1일부터 전면 시행한 광안대교 스마트톨링에 대한 서비스 만족도 조사 결과를 5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사전 등록자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241명이 응답에 참여했다. 만족도 조사 결과 응답자 92%가 스마트톨링 시스템에 만족한다고 답했다. 또 92%가 광안대교 통행이 빨라졌다고 느꼈다고 답변했다. 사전 등록 절차와 관련해 응답자 82%가 쉽거나 아주 쉽다고 했다. 스마트톨링 인지 경로는 현수막·도로 전광판이 75%, 사회관계망서비스(SNS)가 13%, 신문광고 또는 기사 8%, 라디오 4% 순으로 나타났다. 개선·제안 사항으로는 기존 요금소 시설물의 빠른 철거, 타 유료도로 확대 시행, 통행 시 알림 서비스 운영, 환급 절차 및 면제 차량 안내 요청 등이 제시됐다. 지난 4일 오전 9시 기준 스마트톨링 사전 등록 차량 수는 2만5000여대를 돌파했다. 자세한 사항은 공단 광안대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