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N 한국벤처연합뉴스 구일암 기자 | 김 씨(88세)는 2024년 7월 25일, 대구의 한 성당 주임신부와 ‘주일학교 발전과 운영 보조’를 위한 기부 협약서를 작성하고, 교구 법인의 계좌로 3억 원을 송금했다. 하지만 별다른 수입이 없는 고령자인 김 씨에게 생활비, 병원비 등 경제적인 어려움이 닥쳐오자 가족들이 기부 사실을 알게 됐다. 치매 진단을 받은 김씨의 기부가 부당하다는 생각에 가족들은 교구에 기부금 3억원을 돌려달라고 요구했다. 하지만 “기부자는 스스로 고귀한 결정을 하셨고, 기부금은 이미 주일학교에 사용되어 반환하기 어렵다.”는 답변이 돌아왔다. 김 씨 가족은 “3억 원은 아버지가 평생 모은 거의 전 재산”이라며 “경제활동이 불가능한 상태에서 이런 거액을 기부했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납득할 수 없는 일”이라고 토로했다. 또한 “당시 교구 측이 ‘가족 동의 여부’를 확인한 정황이 있는데, 이는 내부에서도 고령자의 판단 능력에 의심을 가졌다는 방증”이라고 주장했다. 가족들은 2025년 12월 10일 현재, 대구지방법원에 기부금 3억 원 반환 청구 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이에 교구 측은 “원고의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강력히 반박했다. 교구의 설명에
KBN 한국벤처연합뉴스 이상모 기자 | 한국뷰티산업학회(회장 윤천성)는 지난 2025년 11월 14일(금) 창립20주년 기념 연차컨퍼런스를 국회의원회관에서 성황리에 개회하였다. 금번 연차컨퍼런스는 ‘K-뷰티산업 현황과 세계화 전략’을 주제로 조계원국회의원, 한국뷰티산업학회, 문화강국네트워크가 공동 주최하여 한국 뷰티산업의 미래 방향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자리로 꾸려졌다. 연차컨퍼런스위원장인 조윤오박사의 개회 선언으로 행사가 시작되었고 윤천성 학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20년동안 한국 뷰티산업은 학문과 산업이 함께 성장해왔고 학술적 깊이와 산업적인 경쟁력을 갖춘 K-뷰티의 발전으로 이어졌다고 강조하였다. 이어 1부 뷰티산업대상 시상식에서 뷰티산업경영대상은 아로코스메틱 한성수대표, 뷰티산업교육대상은 강동대학교 이수희교수, 뷰티산업기업대상은 ㈜로로벨 남영지대표, 제론셀바인 김덕규 대표가 수상하였다. 2부 ‘K-뷰티산업 현황과 세계화 전략’에서는 좌장인 강혜진교수(신안산대)의 진행으로 학술분야에서는 ‘K-뷰티 산업의 현황과 미래전략’이라는 주제로 이수희교수(강동대)가 K-뷰티는 4차 산업 기술과 결합해 맞춤형 서비스로 진화하고 있다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 확대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1주기를 맞아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참사 재발 방지를 다짐하는 정부 주관 추모식이 거행된다. 12·29 무안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가족 협의회는 오는 29일 오전 전남 무안군 무안국제공항에서 참사 1주기 추모식을 연다고 15일 밝혔다. 추모식은 '기억하라 12·29, 막을 수 있었다·살릴 수 있었다·밝힐 수 있다' 주제로 국토교통부와 유가족협의회, 전남도, 광주시, 무안군이 공동주최한다. 추모식은 참사 1주기를 맞아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사회적 연대를 통해 유가족을 위로하며 진상규명과 사고 재발 방지 의지를 돌이키는 차원이다. 추모식 이후에는 유가족들과 추모식 참여 내빈들이 참사가 발생한 무안국제공항 활주로 로컬라이저를 방문해 희생자를 추모한다. 추모식에 앞서 유가족협의회를 중심으로 전국단위 추모 행사가 이어진다. 오는 20일 서울 보신각 앞 시민 주도 희생자 추모를 시작으로, 같은날부터 전국 주요도시에서 추모 버스를 운행한다. 22일부터는 전국 주요 공항과 행정청사 등에 분향소를 차리고 대국민 추모공간을 운영하는 동시에, 무안국제공항에서는 공항 순례길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같은날 광주 동구 전일빌딩245에서는 유가족과 전문가가 참여하
전북 전주시는 현실과 맞지 않는 노후 도시계획 규제를 개선해 역사도심의 활력을 높이기 위한 지구단위계획 변경을 완료했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주민 의견 수렴과 관계기관 협의,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역사도심 지구단위계획 3차 변경안을 최종 고시했다. 이번 변경의 핵심은 도로 폭에 따라 일률적으로 적용하던 건축물 높이 제한 규제를 폐지한 것이다. 그동안 역사도심 구역에서는 도로 폭에 따라 건축물 높이를 최대 3층 또는 도로 폭만큼으로 제한해 왔으나 앞으로는 문화유산법에 따른 현상 변경 허용 기준까지 건축이 가능해진다. 다만 전주부성 동문·서문·북문 복원 예정지는 풍남문 인근 기준을 적용해 건축물 높이를 8m(2층) 이하로 제한한다. 이와 함께 주거지역 내 관광숙박시설 허용, 건폐율·용적률 완화, 불합리한 건축선·건축물 형태 규제 정비 등 개별 법령 특례를 반영해 지구단위계획 규제를 합리적으로 조정했다. 시는 원도심의 시가지 형태를 유지하고 역사문화자원 보전을 위해 2018년 풍패지관(전주객사)을 중심으로 원도심 약 151만㎡를 역사도심 지구단위계획구역으로 지정해 관리해 왔으나 문화유산 관리 기준 정비에 따라 획일적 규제에서 벗어나 문화유산 중심의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시민의 일상과 기업 활동을 저해하는 불합리한 규제를 현장에서 직접 듣고 해결하기 위해 ‘찾아가는 지방규제 신고센터’를 연중 상시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찾아가는 지방규제 신고센터는 공무원이 관내 기업, 소상공인 사업장, 관련 단체 등을 직접 방문해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규제 개선 방안을 모색하는 제도다. 신고센터는 관내 기업과 소상공인뿐만 아니라, 의정부 시민이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신고할 수 있다. 시는 특정 분야에 국한하지 않고 시민의 목소리를 폭넓게 청취해 현장에서 체감하는 불합리한 규제를 사각지대 없이 발굴할 방침이다. 주요 신고 분야는 ▲경제활동(생업, 취업, 창업 등)을 저해하는 규제 ▲기업 및 자영업자의 경영 활동에 걸림돌이 되는 불합리한 규제 ▲국민의 민생(주거, 복지 등)과 관련된 각종 규제 ▲기타 불필요한 비용이나 부담을 유발하는 규제 등이다. 접수된 건의사항 중 시 자체적으로 해결 가능한 사안은 관련 부서와의 협의를 거쳐 개선 절차에 착수할 계획이다. 상위 법령 개정이 필요한 사안은 경기도 및 중앙부처에 제도 개선을 적극 건의할 예정이다. 채민백 기획예산과장은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총 사업 규모 48억원의 라이즈(RISE: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 수행대학을 11일부터 30일까지 추가 공모하고, 지역 정주형 인재 양성과 초광역 교육 협력을 강화한다. 이번 공모는 교육부로부터 교부받은 지방비 분담(매칭) 특전과 시비 추가 분담분을 합한 총 48억원의 사업 규모로 추진한다. 추가 공모 대상은 ▲광주형 로컬커스터마이징 청년혁신인재양성 ▲연구개발(R&D) 기반 혁신 실증스튜디오 운영 등 기존 2개 과제와 ▲인공지능(AI)·로봇 인증체계 개발 및 전문가 양성 등 초광역 신규과제 1개다. ‘광주형 로컬커스터마이징 청년혁신인재양성’ 과제는 지역전략산업 첨단분야에 대응할 융·복합 역량을 갖춘 혁신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 기업·학생 수요를 반영한 프로젝트 기반 교육과정 개발·운영을 통해 지역 정주형 인력을 육성하는 것이 목표다. 총 30억원 규모로 2개 대학(단독 또는 컨소시엄)을 선정한다. ‘연구개발(R&D) 기반 혁신 실증스튜디오 운영’ 과제는 지역 대학·기관이 보유한 공용장비를 교차 활용해 장비 기반 연구 기반시설(인프라)을 연계하고, 기업에 실제 적용된 사례 제공을 통해 시장 확대를 지원한다. 총
광주대표도서관 붕괴사고에 휘말려 아직까지도 소재가 파악되지 않은 노동자 2명이 현장 지하 2층에 매몰돼 있을 것이라는 소방당국의 추정이 나왔다. 시공사는 하중이 늘어나는 콘크리트 타설 작업을 마친 뒤에야 동바리(지지대)를 설치할 예정이었다고 설명, 붕괴가 예견됐음에도 안전불감증에 조치하지 않았다는 지적을 피할 수 없게 됐다. 광주시소방본부 등은 12일 오전 브리핑을 열어 "미구조된 매몰 노동자 2명이 지하 2층에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브리핑에 나선 안균재 광주서부소방서 예방안전과장은 "현장 폐쇄회로(CC)TV를 확인, 두 노동자들이 작업하고 있었던 위치를 추정한 결과"라며 "지하 1층과 지상1층 각 콘크리크 두께와 각종 기자재·구조물 등이 뒤엉켜있어 절단을 해가면서 수색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장 콘크리트 강도는 완전히 굳지 않은 채 얼어있는 상태다. 철골시공업체에서 소방을 도와 구조물 해체 작업을 진행 중"이라며 "현장 안정화 작업은 현재 안전점검 중이다. 와이어를 보강한 뒤 크레인 작업에 나선다"고 했다. 매몰자들의 생존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경과된 시간, 날씨, 현장 상황을 고려하면 섣불리 판단하기 어려울것 같다"며 "골든
KBN 한국벤처연합뉴스 이상모 기자 | 사회 각계 리더들이 청소년 도박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예방 인식을 확산하기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나서고 있다. 한국화재보험협회는 강영구 이사장이 서울경찰청이 주관하는 ‘청소년 도박 근절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고 10일 밝혔다. 해당 캠페인은 지난해부터 서울경찰청 주관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청소년을 노리는 불법 사이버 도박, 절대 이길 수 없는 사기 범죄입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청소년 대상 불법 도박의 위험성을 알리고 피해를 예방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2023년 도박 혐의 소년범(14세 이상) 수는 전년 대비 2.3배 급증, 평균 연령은 16.1세로 낮아졌다. 청소년들이 도박을 단순 게임으로 인식하고 스마트폰으로 쉽게 불법 사이트에 접속하는 환경이 주원인으로 지목됐으며, 특히 도박 자금 마련을 위한 학교 폭력(갈취), 인터넷 사기 등 2차 파생 범죄로 확산하는 경향이 심화됐다. 이에 사회 각계 인사들은 청소년 도박 근절의 전국민적 관심과 동참을 위해 본 캠페인에 릴레이 방식으로 참여하며 메시지를 전달해 왔다. 강영구 이사장은 허창언 보험개발원장의 지목을 받아 캠페인에 동참했으며, 화재보험협회 공식 사회관계망서비
KBN 한국벤처연합뉴스 문행우 기자 | 광주광역시북구새마을회(회장 이문영)는 12월 11일(목) 오후 3시, 북구청 3층 회의실에서 ‘2025 광주광역시북구새마을지도자대회’를 개최했다. 한 해 동안 지역 곳곳에서 봉사와 나눔을 실천한 새마을지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지속 가능한 공동체 발전을 위한 새마을운동의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새마을지도자, 수상자, 초청 인사 등 약 300여 명이 참석했으며, 표창 수여, 2025년 활동 영상 상영, 대회사, 축사 등 다양한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올해는 새마을운동을 통해 지역사회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새마을훈장 근면장(장회수 북구협의회장)을 비롯해, 대통령(조청규, 김정숙), 국무총리(김숙영), 행정안전부장관(이윤임, 장효순) 표창 등 총 42명의 우수지도자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2025년 한 해 동안 지역 봉사 활동과 녹색·건강·문화 새마을사업을 성실히 추진한 우수 단체 14곳도 함께 선정돼 새마을운동의 우수 단체로 선정됐다. 대상에 문흥1동협의회, 운암1동부녀회 등 각각 이름을 올렸다. 이문영 북구새마을회장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며 한 해를 빛내준 새마을지도자들의 노
(성명서 전문) 오늘 오후 1시 58분경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 붕괴로 인해 작업자 2명이 매몰되는 심각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매몰된 작업자들의 생명 구조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광주시와 소방 당국은 현장 상황을 면밀히 파악하여 신속하고 안전한 구조 작업을 펼쳐나갈 것을 강력히 촉구합니다. 모든 관계 기관이 부족함 없는 자원과 인력을 투입하여 생명 구조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간절히 바랍니다. 이번 사고와 같은 건설 현장의 인명 사고는 결코 우연이 아닙니다. 구조적 결함, 안전 관리 부실, 감시 감독 미흡 등 여러 가지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합니다. 광주시와 관계 기관은 사고 현장에 대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원인 규명에 나서야 합니다. 단순한 형식적 조사를 넘어 이번 사고의 근본적인 원인이 무엇인지를 철저히 밝혀내야 합니다. 지난 2021년 학동4구역 재개발 사업 붕괴 사고로 9명의 귀중한 생명을 잃었고, 2022년 화정동 아파트 붕괴 사고로 또다시 5명의 노동자가 사망한 바 있습니다. 이후 4년이 지낸 현재에도 같은 유형의 사고가 반복되고 있다는 것은 광주시의 건설 현장 안전 관리 체계가 근본적인 문제가 있음을 의미합니다
광주 상무지구(서구 치평동) 옛 상무소각장 자리에 건립 중인 광주대표도서관 공사현장이 붕괴돼 다수의 노동자가 매몰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11일 광주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8분께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했다. 건물 옥상 일부 상판이 주저 앉으면서 현장 작업자 4명이 잔해에 매몰된 것으로 당국은 추정하고 있다. 출동을 받고 현장에 도착한 소방당국은 이중 1명을 바로 구조했지만, 나머지 3명이 아직 매몰된 것으로 보고 구조 작업을 진행 중이다. 현재 소방당국은 드론을 상공에 투입해 정확한 매몰 현장을 파악하고 있다.
이재명 정부 국정 실천 과제로 반영된 광산구 풀뿌리 사회적 대화가 복합 전환 위기 극복의 해법을 모색하는 국제 공론장에서 주목할 대안으로 제시됐다. 광산구에 따르면, 지난 10일 대통령 소속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 고용노동부, 한국노동조합총연맹, 한국경영자총협회 등 공동 주최로 서울 용산에서 ‘복합 전환의 시대, 노동시장 위기와 해법’ 국제 콘퍼런스(학술회의)가 열렸다. 콘퍼런스는 인공지능, 기후 등 복합 전환이 노동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진단하고,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국내 노사정 대표, 주한 독일‧스웨덴 대사를 비롯해 국제노사정기구연합(AICESIS),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관계자 등 국내외 주요 인사가 대거 참석한 가운데,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복합적 위기 극복을 위한 새 정부의 사회적 대화 혁신‧미래 전략을 주제로 한 2부 토론에 참여했다. 이날 토론은 광산구가 민선 8기 동안 역점 추진해 온 지속가능일자리특구 조성 정책과 시민참여형 풀뿌리 사회적 대화의 취지, 추진 과정, 향후 계획, 성과와 의미를 국내외 전문가들과 공유하는 자리가 됐다. 특히, 일자리 정책의 방향을 양적 확대에서 질적 확대로 전환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