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는 25일 보행자들의 교통안전을 위해 스마트 반사경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서구는 교통다발지역 영상을 촬영해 이 모습을 실시간 LED 전광판으로 보여주는 반사경을 예산 7천만원으로 마련했다. 설치 구간은 주택가 교통사고 다발 지역인 화정근린공원 일대로, 오르막길에 정차 차량이 많아 접촉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한 곳이다. 서구 관계자는 "현장 중심의 행정으로 시민들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상대 후보자 당선 무효를 유도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됐던 박홍률 목포시장의 아내가 항소심에서는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공직선거법상 배우자가 벌금 300만원 이상의 형이 확정될 경우 당선 무효가 될 수 있는 만큼, 박 시장이 직위상실 위기에 처했다. 광주고법 제1형사부(고법판사 박정훈·김주성·황민웅)는 25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돼 1심서 무죄를 받은 박 시장의 아내 A씨 등 6명에 대한 항소심 선고 공판을 열었다. 재판부는 원심을 깨고 박 시장 아내 A씨와 박 시장 지지자 2명에게 모두 징역 1년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박 시장의 아내 측근들에게 금품을 건네 공직선거법 혐의로 함께 기소된 김종식 전 목포시장 아내 B씨 등 3명에 대해서는 원심 판결을 유지, 각기 벌금 70만~90만원을 선고했다. 박 시장의 아내 등 3명은 6·1지방선거를 앞둔 지난 2021년 11월 전임 시장 부인 B씨에게 금품(새우 15상자·현금 100만원)을 요구해 받은 뒤 선관위에 고발, 당선 무효를 유도한 혐의로 기소됐다. 전임 시장 아내 B씨 등 3명은 박 시장 아내 측근들이 요구한 동일한 금품을 건넨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현행 공직선거법상, 당선
중소벤처기업부는 올해 '대한민국 소싱위크'에 참여할 중소·벤처기업 1천300여개를 오는 25일부터 내달 8일까지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대한민국 소싱위크는 중소기업의 국내외 판로 확대를 종합적으로 지원하고자 2022년부터 수출 판로 비즈니스 상담회와 내수 판로 비즈니스 상담회를 통합해 진행하는 종합 비즈니스 상담 행사다. 해외 바이어와의 온오프라인 수출상담회, 백화점·TV홈쇼핑 등 국내 주요 유통채널 바이어와의 구매상담회가 진행된다. 올해 행사는 오는 9월 5∼6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며 국내외 바이어 180여개 사가 방문해 중소벤처기업과 비즈니스 상담을 할 예정이다.
부산지역 소비자의 경제 상황에 대한 인식이 7개월 연속 낙관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한국은행 부산본부가 지난 10일부터 17일까지 부산지역 347가구를 대상으로 진행한 '소비자 동향조사' 자료에 따르면 소비자 심리지수(CCSI)는 107.1로 지난달보다 2.0포인트 올랐다. 이로써 부산지역 소비자 심리지수는 올해 1월 103.3, 2월 102.6, 3월 102.2, 4월 102.2, 5월 102.4, 6월 105.1에 이어 7개월 연속 100을 웃돌았다. CCSI가 100보다 높으면 장기평균(2003∼2023년)과 비교해 소비 심리가 낙관적, 100을 밑돌면 비관적이라는 뜻이다. 현재 생활 형편에 대한 인식인 6월 소비자동향지수(CSI)는 지난달보다 2포인트 상승한 91로 나타났고, 생활형편 전망 CSI는 96으로 전달과 같았다. 또 현재 경기판단 CSI는 76으로 지난달보다 3포인트 상승했고, 향후 경기전망 CSI는 지난달보다 4포인트 올랐다. 물가수준 전망 CSI는 136으로 전달보다 2포인트 떨어졌고, 주택가격 전망 CSI는 116으로 전달보다 8포인트 상승했다.
충남 당진시는 10년째 방치돼온 도비도와 난지도를 지역특화발전특구로 지정하기 위해 민간개발사업 제안을 공모한다고 24일 밝혔다. 도비도에서는 한국농어촌공사가 1998년부터 약 10만㎡ 규모의 관광휴양단지를 개발해 운영하다 2015년 사업성 부족 등을 이유로 폐쇄했으며, 이후 농어촌관광휴양단지 지정이 취소되면서 장기간 방치돼왔다. 당진시는 이 부지를 매입해 개발하기 위해 2021년 6월 한국농어촌공사와 매입·매각 업무협약도 체결했으나 이후 진척이 없었다. 그 사이 한국농어촌공사가 도비도 개발을 위해 민간사업자를 5차례 공모했으나 모두 실패했다. 그러던 중 지난 2월 14일 당진시와 한국농어촌공사는 '도비도·난지도 해양관광복합단지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두 기관은 협약에서 도비도·난지도 일원에 해양관광복합단지를 조성해 관광을 활성화하고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하기로 합의했다. 당진시는 이를 위해 지역특화발전특구 지정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공모를 통해 선정된 민간사업 제안자는 당진시와 협력해 지역특화발전특구 계획서를 작성, 중소벤처기업부에 특구 지정을 신청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도비도·난지도 지역특화발전특구 지정 추진은 이번에 꼭 성사돼야 한다"며 "
요란했던 장맛비가 지나가고 폭염과 함께 본격적인 휴가철이 다가왔다. 수험생이 있어서, 가족끼리 일정이 맞지 않아서 산과 바다로 떠나기 부담스럽다면 긴 시간 운전이나 비용 걱정 없는 도심 피서지로 눈을 돌리는 것도 좋겠다. 24일 광주시에 따르면 공공기관이 운영해 안전하고 청결한 물놀이장이 관내 곳곳에서 문을 열었다. 광주 시민의 숲, 상무시민공원, 쌍학 어린이공원, 송산 근린공원, 산동교 친수공원, 동강대에 최근 개장한 광주천 자연 친화형 물놀이장까지 어린이가 있는 가족이라면 눈여겨볼 만하다. 국민 여가 친화 환경 오토 캠핌장, 광주시민의 숲 야영장, 패밀리랜드 카라반 캠핑장은 인근 관광지도 함께 즐길 수 있는 피서지다. 서창 향토 문화마을 한옥 스테이는 정갈한 전통 한옥에서 '소확행'(작지만 확실한 행복)을 누릴 수 있다. 5·18 민주광장 빛의 분수, '빛의 읍성', 광주 미디어아트 플랫폼, 사직공원 '빛의 숲'에서 전망대까지 코스는 여름밤 눈을 즐겁게 한다. 다음 달 24일 시청 야외음악당에서는 '여름 워터 파크닉(파크+피크닉)', 8월 30일부터 9월 1일까지 국립 아시아문화전당에서는 월드 뮤직 페스티벌이 흥을 돋운다. 에어컨 바람이 최고라면 실내 전
전남 보성의 한 폐교 운동장이 논으로 둔갑해 교육 당국의 폐교 관리가 부실하다는 지적이다. 24일 전남도교육청에 따르면 폐교 된 보성 영등초등학교 운동장에 임대 사업자가 벼를 심어 지역 주민과 동문이 반발하고 있다. 이 학교는 2004년 학생 수 감소로 폐교되면서 20년간 방치됐으나 지난달 1일 마을 이장인 A씨가 법인대표로 있는 한 영농법인이 보성교육지원청과 임대 계약을 했다. 영농법인은 2027년 5월까지 3년간 딸기와 쌈배추 등 친환경 농산물을 재배해 행정기관과 학교 등에 납품한다는 사업 계획서를 제출했다. 그러나 A씨는 계약 내용과 달리 운동장에 벼를 심었고 1만여㎡에 달하는 운동장이 논으로 바뀌었다. 지역 주민과 동문은 학교 인근 도로에 현수막을 내걸고 원상복구를 촉구했다. 논란이 일자 보성교육지원청은 이달 17일 법인과 계약을 해지하고 이날 원상복구 명령을 내렸다. A씨는 교육지원청에 "사업 부대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운동장에 벼를 심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연합뉴스와 통화에서는 "교육청에 알아보라"며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전남지역에서는 117개교가 폐교됐으며 이중 75개교는 미활용되고 있다. 전남교육청은 지역교육청에 공문을 보내 임
전북 전주시는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공중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올 하반기까지 개방 예정인 공중화장실을 포함한 14곳에 도로명주소를 부여하고 건물번호판을 설치했다고 24일 밝혔다.(사진=전주시 제공) 전북 전주시는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공중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올 하반기까지 개방 예정인 공중화장실을 포함한 14곳에 도로명주소를 부여하고 건물번호판을 설치했다고 24일 밝혔다. 도로명주소는 누구나 쉽게 주소를 찾을 수 있도록 만들어진 공적 주소 체계다. 공중화장실의 경우 단독 건물로 설치됐지만, 별도의 주소가 부여되지 않아 해당 위치의 지번 또는 인근 장소의 도로명주소를 사용해 왔다. 실제 다음 달 개방 예정인 아중천 우아동 성당 인근 공중화장실의 경우 도로명주소 없이 인근 건물명을 사용하면서 정확한 위치 파악에 어려움이 따를 것으로 예상됐다. 이에 시는 정확한 위치 파악과 긴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상반기 41곳에 이어 하반기 14곳의 공중화장실에 대해서도 도로명주소를 부여하기로 했다. 특히 후미진 곳에 있어 야간 식별이 어려워 불편함이 따랐던 공중화장실에 대해서는 축광형 건물번호판을 설치해 시민들이 더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
전북 전주시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돕기 위해 올 하반기 약 111억원 규모의 중소기업육성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시는 대상 기업이 협약 은행에서 융자를 받을 경우 그로부터 발생하는 이자의 일부를 중소기업육성자금으로 지원한다. 특히 추석 명절 자금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오는 8월 5~9일 신청을 받고, 명절 이전 선정 결과를 통보해 기업들이 적기에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건설업·부동산업·보건업 등 일부 업종을 제외한 전주시 소재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다 . 융자 한도액은 중소기업은 3억원까지, 소상공인은 2000만원까지다. 융자 기간은 2년으로, 연장 신청 시 1년 더 연장할 수 있다. 시는 일반기업에는 3%, 여성·장애인기업과 벤처기업, 바이전주 우수업체 및 기술혁신형 중소기업 등에는 3.5%씩의 대출이자를 보전해 줄 계획이다. 희망 업체는 시 누리집(www.jeonju.go.kr)에서 내려받은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지참해 전주시 기업지원사무소(전북도 경제통상진흥원 본관 3층)로 방문하거나 우편 또는 공고문에 명시된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최종 지원 여부는 시 중소기업육성기금 기금운용심의회의 심의
광주시가 복합쇼핑몰 3종 입점에 따른 지역 상권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기 '상권영향 연구용역'을 추진한다. 광주시는 23일 오후 시청 중회의실에서 지역 소상공인 등과 간담회를 갖고 '복합쇼핑몰 입점 대응 상권영향평가 연구용역' 추진 계획을 밝혔다. 연구용역은 다음달 시작해 내년 상반기까지 실시한다. 복합쇼핑몰 입점 예정지 반경 3·5·10㎞에 대한 소상공인 현황과 상권 특성을 분석하고 입점에 따른 소상공인 매출액, 사업체, 종사자 수에 미치는 영향 등을 분석한다. 광주시는 이를 바탕으로 소상공인 맞춤형 상생방안과 상권 활성화 종합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소상공인, 사업자와 함께 상생방안을 논의하는 공식 소통기구인 '광주 복합쇼핑몰 상생발전협의회'도 하반기에 구성한다. '유통산업발전법'에는 대규모점포가 준공을 앞둘 경우 상생발전협의회를 운영하도록 규정돼 있지만 광주시는 3년 빠른 하반기에 상생발전협의회를 구성해 소상공인 지원 방안을 모색한다. 강기정 시장은 "광주에 대형 복합쇼핑몰이 들어옴에 따른 전통시장 등 소상공인들의 걱정과 우려도 충분히 이해한다"며 "소상공인들이 안정적으로 사업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강구하고 적극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전력이 국내 중소기업과 손잡고 인도네시아 전기차 충전시장(EVC)에 처음으로 동반 진출했다. 한전은 전날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에서 인니 전력대학교 IT PLN과 전기차 충전 수출 시범사업 추진을 위해 체결한 업무협약(MOU)에 국내 에너지 혁신기업 '타이드 코리아'와 '차지인'을 참여시켰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향후 본격적인 인도네시아 EVC 시장 진출에 대비한 자동결제 시스템 개발과 현지 맞춤형 표준화 추진의 첫 단추가 꿰졌다. 현지 파트너인 'IT PLN'은 인도네시아 국영전력회사 PLN 산하 전력대학교로 2020년 1월 과학기술원으로 승격된 핵심 전력 기관으로 꼽힌다. 한전은 협약에 이어 인도네시아 국가개발기획부, 에너지광물자원부, 신(新)수도청 등 인도네시아 정부 인사와 PLN, PLN ICON PLUS 등 전력산업 유관기관 관계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한-인니 에너지 신사업·신기술 네트워킹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에선 마이크로그리드(MG) 사업 소개, 전기차 V2G(스마트충·방전) 기술 개발 현황, 재사용 배터리를 이용한 에너지저장장치(ESS) 구축 사례 등 한전이 가진 신기술에 기반한 다양한 사업 솔루션을 소개해 주목받았다.
중소벤처뉴스 신병철 기자 | ○ 복합쇼핑몰 3개 입점은 불가하다 - 광주광역시상인연합회(회장 김승재),광주시소상공인연합회(회장 이기성)과 지역 회장단들과 업종별 회장단들이 참석하여 7월 23일 4시 30분 시청 중회의실에서 강기정시장과 간담회를 가졌다. 오늘 간담회에 특별히 참석한 본 언론사 구일암 발행인 / 사)대한노래연습장업협회중앙회 광주광역시 회장과 문행우 본 언론사 고문 / 전남대후문골목형상점가 상인회장, 남명철 북구용봉지구골목형 상점가 상인회장, 천영태 사)한국목욕협회중앙회 광주광역시 회장, 모종식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광주광역시지부장등 다수의 회장단들이 참석하였다. ◆광주광역시 소상공인연합회와 상인연합회의 입장은 다음과 같다 - 지난 6월 26일 어등산 스타필드, 더현대, 신세계 백화점이 불러올 전통시장.상점가 소상인 자영업자들의 경제 파탄 위기 앞에 절박한 상인 200여명이 모여 한목소리를 낸 후, 복합쇼핑몰 추진 2년만에 강기정 시장과 처음으로 갖게 된 간담회 자리였다. - 광주상인연합회의 복합쇼핑몰 대책 위원회를 비롯한 각 시장 상인회장 20여명은 2년이 되가는 동안 광주상인연합회와 단 한 차례의 대화도 갖지 않고 일방적으로 일을 진행해온 강기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