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도심 곳곳에 인공지능(AI) 미래 기술 실증 체험장이 마련된다. 광주시는 시민들이 창업기업의 인공지능 제품을 체험하는 '혁신기술 실증 체험 프로그램'을 17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남구 빛고을노인건강타운에서는 '배리어 프리 무인 안내기(키오스크)' 실증이 진행된다. 배리어 프리 안내기는 전극을 신체에 부착하지 않아도 의자에 앉으면 심박수·호흡수·스트레스 지수 등 생체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는 스마트 모니터링 시스템이다. 광주도시철도 1호선 상무역에서는 실시간 열차 도착시간 안내 시스템을 설치해 시민이 실제 이동 과정에서 정보 정확성과 편의성을 확인한다. 또 광주 도심 곳곳의 도로에서는 '실시간 교통 안내 시스템' 실증이 진행되고 인공지능 상담·가상 입어보기(피팅), 건강관리 서비스 등도 진행된다. 도장찍기 여행(스탬프 투어)과 생성형 AI 이미지 생성 이벤트도 펼쳐진다. 스탬프 투어는 빛고을노인건강타운, 광주국립과학관, 아시아문화전당, 유스퀘어, 지하철역 등 도심 곳곳의 실증현장을 방문해 제품을 체험한 뒤 정보무늬(QR코드)를 스캔하면 스탬프가 적립되는 방식이다. 참여 횟수에 따라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생성형 인
광주광역시 서구의회 전승일 의장이 지난 22일 광주지역 32개 장애인단체로부터 특별공로패를 수상하며, 장애인 복지와 권익 증진을 위한 공로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이번 특별공로패는 광주광역시 장애인총연합회를 비롯해 지체·시각·청각·발달장애인 단체 등 광주지역 32개 장애인 관련 단체가 뜻을 모아 공동으로 수여한 상으로, 장애인 복지 향상과 지역사회 연대에 기여한 인사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 의장은 평소 장애인 복지 정책과 현장 중심 의정 활동을 통해 장애인 단체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제도 개선과 실질적인 지원 확대에 힘써 왔다. 이러한 노력은 장애인 당사자와 관련 단체들로부터 꾸준한 신뢰를 받아왔다. 특히 전 의장은 이번 특별공로패 수상에 앞서 광주광역시 지체장애인협회로부터 감사패를 수상하는 등 장애인 복지 분야에서의 공로가 여러 단체를 통해 연이어 인정받고 있다. 전승일 의장은 “광주지역 32개 장애인단체가 함께 주신 특별공로패는 개인적으로도 매우 뜻깊은 상”이라며, “앞으로도 장애인 복지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현장에서 답을 찾는 의정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23일 "대한민국의 미래를 여는 AI(인공지능)·에너지 수도, 전남 대부흥의 길을 한 치의 흔들림 없이 완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오전 청사 브리핑룸에서 송년 기자회견을 열어 "올 한 해는 말 그대로 '변동불거'(變動不居), 세상이 잠시도 멈추지 않았던 격동의 시간이었다"며 "동시에 절망을 밀어내고 새 희망을 싹틔운 진짜 개벽의 해였다"고 평가했다. 이어 ▲국고 예산 사상 최초 10조원 돌파 ▲전남 경제 중위권 도약 ▲국가 미래 견인 중심지로의 도약 ▲광주 민간·군공항 통합 이전 전격 합의 ▲인공태양 연구시설 나주 유치 ▲전남 전역 분산에너지 특구 지정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 ▲오픈AI-SK그룹의 글로벌 AI데이터센터 유치 ▲국가AI컴퓨팅센터 구축 지역 선정 등 올 한 해 굵직한 도정 성과를 설명했다. 그는 "도정 사상 유례없는 대업을 이뤄낸 올해는 그 어느 때보다 감회가 새롭다"고 말했다. 그는 새해 전남 대부흥의 청사진도 제시했다. 김 지사는 "대한민국 AI·에너지 수도로서 '남부권 반도체 혁신벨트'까지 유치, 글로벌 첨단산업도시 전남을 실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태양광·해상풍력 등 대규모 재생에너지 생산 기반을
강기정 광주시장은 23일 송신년사를 통해 "12·3 비상계엄을 극복한 광주는 군공항 이전 실타래를 풀고 꿀잼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복합쇼핑몰이 착공되는 등 내년 부강한 광주가 시작된다"고 밝혔다. 또, 강 시장은 "지난해 12월3일 계엄의 밤 광주는 시청사를 통제하라는 정부의 요구를 거부하고 '헌법수호 비상계엄 무효선언 연석회의'를 통해 비상계엄이 무효임을 선언했고 대통령 탄핵이 결정되기까지 122일 동안 광주정신을 보여주며 새로운 민주정부를 탄생시켰다"고 말했다. 이어 "이재명 정부는 광주가 먼저 추진한 AI당지기, 공공기관장 임기 일치제, 초등학부모 10시 출근제, 산단근로자 조식지원, 천원의 아침밥을 전면도입 하는 등 광주의 복지가 전국화 됐다"고 설명했다. 강 시장은 또 올해를 해묵은 난제를 풀고 새로운 전기를 연 해로 평가했다. 강 시장은 "광주의 최대 현안이자 수십년 해묵은 난제였던 광주 군공항 무안국제공항 이전 문제의 엉킨 실타래를 풀었다"며 "광주시는 내년 초 조직개편을 통해 '통합공항미래도시본부'를 신설하고 248만평 종전부지, 11만평 규모의 마륵동 탄약고 부지를 광주형 실리콘밸리로 조성하는 사업에 본격 착수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도시철
전라남도가 세네갈 전력 관계자 대상 초청연수를 진행, 한국국제협력단(KOICA) 공공협력사업(ODA)인 ‘세네갈 농촌개발을 위한 에너지 자립 역량강화 로드맵 수립’ 사업의 본격 추진을 알렸다. 전남도는 한전KDN(주), 동신대학교, (재)전남테크노파크와 함께 지난 18일까지 3일간 세네갈 인사를 초청해 빛가람 에너지&플랫폼 컨퍼런스 개최, 한전KDN(주) 등 에너지 공기업 방문, 나주 에너지 자립마을 현장 견학 등 일정으로 연수를 진행했다. 이어 19일 전남도청에서 전남도의 에너지 정책을 공유하고, 세네갈 농촌 여건을 반영한 실효성 있는 에너지 자립 모델 구축 방향을 함께 논의했다. 이번 연수는 단순 견학을 넘어 현지 적용 가능성을 중심으로 전력기술·정책·운영 노하우를 교류하며 양국 간 협력 기반을 강화했다. 정현구 전남도 에너지산업국장은 “전남은 풍부한 재생에너지 자원과 에너지 ICT 역량을 바탕으로 분산형 전력모델을 축적하고 있다”며 “이번 연수가 세네갈 농촌에 적용 가능한 현장형 에너지자립 해법을 함께 설계하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KOICA 사업을 통해 실행력 있는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세네갈 바부 디엔(Babou DIENE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이하 농기평, 원장 노수현)은 12월 19일 개최된「2025 소비자 ESG 혁신대상」시상식에서 소비자가 직접 선정한 ESG 혁신기관으로 2년연속 수상했다고 밝혔다. 소비자 ESG 혁신대상은 (사)미래소비자행동, (사)소비자권익포럼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시상으로, 전문가 심사뿐만 아니라 소비자가 직접 기업ㆍ기관의 ESG 경영성과를 평가해 수상기관을 선정한다는 점에서 차별화된 의미를 지닌다. 농기평은 상생협력 분야에서 소비자 평가를 통해 2년 연속 수상기관으로 선정되며, 지속적인 상생협력 성과와 소비자 신뢰를 함께 인정받았다. 농기평은 △동반성장 추진전략 마련 △성과공유제 운영을 통한 중소기업 매출 확대 및 사회공헌 △ESG 도입 및 기술보호 활동 지원 △협력업체 복지증진 △지역물품 소비촉진 및 구매활성화 등 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 실천에 주력했다. 뿐만 아니라 기관 핵심기능과 연계해 △기술인증을 통한 중소기업 초기시장 진입 기반 강화 △R&D 기업–연구자–투자자 간 네트워킹 활성화 △중소기업 컨설팅 지원을 통한 역량 강화 등 중소기업 기술의 시장진출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상생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가고 있다. 노수현 농기평 원장은 “
- 시민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버스 서비스 혁신 본격화 - 노선 재설계‧생활권 연계‧시스템 재구축, 3개 분야‧10대 과제 추진 - 중복‧장거리 노선 정비로 낭비 줄이고 이동시간‧배차 효율 개선 - 마을버스‧순환버스 개편으로 동‧서 생활권 하나로 잇는 이동체계 구축 - AI 데이터 기반 운행관리‧통합 버스 브랜드로 교통 품질 고도화 - 단계적 추진으로 시민 체감형 ‘의정부형 버스 혁신 모델’ 완성 목표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12월 18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버스 서비스 10대 혁신 방안’을 발표하고, 시민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대중교통 수단인 버스의 서비스 수준을 전면적으로 개선하는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이번 혁신 방안은 버스가 시민의 일상 이동과 생활 흐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교통수단인 만큼, 노선‧생활권‧시스템 전반을 재설계해 시민 이동권을 실질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의정부시의 중장기 교통 전략이다. □ 버스 복지의 새로운 도약…이동권 재설계로 체감도 높인다 시는 버스 기반 교통복지 예산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음에도, 중복‧장거리 노선 구조와 비효율적 운영체계로 인해 서비스 체감도가 낮았다는 진단을 토대로 이번 혁신 방안을 마련했다. 특히 시는
광주시가 내년부터 2028년까지 사업비 140억원을 투입해 영산강 수질 개선과 생태공간 확대를 위한 인공습지 조성을 본격 추진한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내년 국비 5억원을 확보해 용두교와 산동교 인근 약 6만5570㎡에 인공습지 조성사업을 착수한다. 오는 2028년까지 총 사업비 140억원을 투입해 수질 정화기능과 자연친화적 생태공간을 강화할 계획이다. 조성이 완료되면 시민이 찾는 생태관광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시는 현재 타당성 조사를 마무리했으며, 확보된 국비를 바탕으로 실시설계 등 후속 절차에 착수한다. 인공습지 조성은 영산강의 오염물질 유입을 줄이고 수변 여가·관광·문화 공간을 확충하는 핵심 사업으로 추진된다. 광주시는 이와 함께 영산강 수질 개선과 수변 중심 도시공간 조성을 위해 ‘영산강 물순환체계 구축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영산강 물순환체계 구축사업’은 오는 2030년까지 총사업비 1400억원을 투입해 서구 덕흥보에서 북구 월산보까지 약 11㎞ 구간의 수질을 기존 3~4등급에서 2등급으로 개선하는 것이 목표다. 광주시는 이를 통해 극심한 가뭄때 강물을 대체 식수원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사업의 핵심
광주도시공사는 북구 서림마을 다사로움 행복주택 16형 16세대와 16h(주거약자)형 1세대의 입주자를 선착순 방식으로 추가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예비입주자 미달에 따라 추진하는 이번 모집은 입주자의 소득과 자산요건이 배제됐다. 적격자로 선정될 경우 내년 2월부터 입주가 가능하다. 신청접수는 29일부터 31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서림마을 행복주택 관리사무소에서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전라남도가 미래 세계경제의 핵심 동력인 AI산업의 글로벌 전초기지 조성을 위해 2026년 정부 예산에 AI 분산형 전력망 신산업 육성, 국가 AI컴퓨팅센터 등 총 1천614억 원의 AI·우주산업 관련 국비를 확보했다. 이는 전남도가 지난 수년간 추진한 ‘AI 중심지 전남 조성 전략’과 ‘민간 주도 우주산업 육성 비전’의 결실로, 대규모 국가 예산이 반영된 의미 있는 결과다. 전남도는 국내외 데이터 기업과 AI 관련 기관과의 협력을 기반으로 ‘오픈AI-SK 데이터센터’와 ‘국가 AI 컴퓨팅센터’ 유치에 성공하며 대형 프로젝트의 기반을 다졌다. 이 결과 2026년 국비에 다양한 AI 관련 핵심사업이 반영됐다. 주요 사업은 ▲국가 AI 컴퓨팅센터 구축 118억 원(총사업비 2조 5천억 원) ▲AI 분산형 전력망 신산업 육성 1천196억 원(총사업비 1조 200억 원) ▲대불산단 AX 실증 협업 플랫폼 구축 20억 원(총사업비 220억 원) ▲철강·금속산업 인공지능 전환(AX) 지원센터 구축 28억 원(총사업비 220억 원) ▲여수국가산단 AX 실증산단 구축 20억 원(총사업비 205억 원) 등이다. 이들 사업은 전남의 산업구조를 고도화하고, AI 기반 제조혁신과
전남소방본부는 15일 소방헬기 명명식을 열고, 소방헬기의 공식 명칭을 ‘블루매’로 확정했다. 새롭게 이름 붙여진 ‘블루매’는 푸른 하늘과 바다, 그리고 미래 에너지 수도 전남을 상징하는 의미를 담았으며, 재난 현장에서 부르면 언제든 어디서든 날아가 생명과 안전을 지키겠다는 의지를 표현했다. 이 날 명명식에는 주영국 전남소방본부장, 정삼태 119특수대응단장을 비롯한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격려 말씀과 명명 부착식,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명명식은 오랜 기간 다양한 재난 현장에서 활약해 온 소방헬기에 정체성과 상징성을 부여하고, 안전 운항과 임무 완수에 대한 굳은 결의를 다지는 자리로 마련됐다. 아울러 출동대원들의 안전을 기원하는 뜻깊은 시간도 함께했다. 정삼태 119특수대응단장은 “블루매”라는 이름은 전남의 하늘을 지키기 위한 우리 소방항공대의 사명을 잘 담아냈다.”며 “앞으로도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신속하고 정확한 항공 대응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으며, 주영국 전남소방본부장은 “오늘 명명식은 헬기에 명칭을 부여하는 단순한 행사를 넘어 항공구조 역량을 더욱 강화하고, 신속하고 전문적인 항공 구조·구급체계를 구축해 도민이 체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는 성탄절과 연말연시를 맞아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한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다. 이번 특별경계근무는 성탄절 기간인 12월 24일부터 26일까지와 연말연시인 12월 31일부터 2026년 1월 4일까지 진행한다. 이 기간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등 2918명, 소방장비 282대를 동원해 화재와 각종 안전사고에 대비한다. 소방안전본부는 ▲기관장 지휘선상 대기 ▲전 직원 비상대응 태세 유지 ▲화재취약지역 예방순찰 강화 ▲다중이용시설 관계자 자율안전관리 지도 ▲소방용수 및 제설장비 100% 가동 유지 등을 중점 추진한다. 특히 제야 타종식이 열리는 5·18민주광장에는 소방차를 전진 배치해 인파 밀집에 따른 사고를 예방하고, 사고 발생 때 현장 응급처치, 병원 이송 등 신속한 대응에 나설 계획이다. 또 한파·폭설 등 자연재난에 대비해 119상황관리 기능을 강화하고 의료기관, 약국 정보, 119응급의료 안내 등 생활민원 서비스를 적극 지원한다. 고영국 광주소방안전본부장은 “연말연시는 각종 연말 행사와 난방기기 사용 증가로 사고 위험이 높아진다”며 “시민이 안심하고 성탄절과 새해를 맞이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 대응체계를 철저히 확립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