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주민세 55만6370건, 69억원을 부과했다. 광주시는 지역에 주소를 둔 세대주에게 주민세(개인분) 55만6370건 69억원을 부과하고 다음달 1일까지 납부해야 한다고 18일 밝혔다. 주민세(개인분)는 세대주의 직계비속으로서 '단독'으로 세대를 구성하는 30세 미만 미혼 세대주와 미성년자,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수급자는 주민세 납세의무가 면제된다. 납부기한이 지나면 가산세가 부과된다. 주민세는 전국 모든 금융기관에서 직접 납부 가능하고 납세고지서가 없어도 전국 모든 은행의 현금자동입출금기(CD/ATM)에서 통장, 현금카드, 신용카드로 납부할 수 있다. 고지서에 표기된 납부전용 가상계좌와 지방세입계좌를 이용하면 은행 업무시간 외에도 손쉽게 계좌이체를 통해 납부할 수 있다.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납세자는 스마트위택스(지방세 신고·납부·조회시스템)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납부하거나, 자동응답시스템 등을 이용하면 된다. 또 광주시에 사업소를 둔 법인과 전년도 부가가치세 과세표준액 8000만원 이상 개인사업자도 다음달 1일까지 주민세(사업소분)를 신고·납부해야 한다. 주민세(개인분)·자동차세·재산세·등록면허세에 대해 전자송달 또는 자동납부를 신청하면 신청일 다
광주시가 청년층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주택임차보증금 이자'를 지원한다. 광주시는 '2025년 청년맞춤형 주택임차보증금 이자지원 사업' 하반기 참여자 100명을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사업은 청년층의 임차보증금 대출이자를 지원하는 것으로 1년에 최대 200만원이다. 한국주택금융공사가 대출금 100%를 보증하고 광주은행은 연 2.5%금리로 최대 1억원까지 주택임차보증금 대출을 실행한다. 올해부터는 신규와 갱신 임차계약을 구분해 신청받는다. 갱신 계약으로 임차보증금 대환 및 이자 지원 받고자 하는 청년들은 2개월 단위로 별개 신청해야 하며 9월 1~10일, 11월 1~10일 두차례 청년통합플랫폼을 통해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신규 임차계약 접수는 이날부터 29일까지이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기준 광주시에 거주하는 19세부터 39세 이하 무주택 청년이며 대학(원)생·취업준비생 등 무소득자는 부모 연소득 7000만원 이하, 직장인(사업자)은 본인 연소득 4500만원 이하, 부부합산 연소득 6000만원 이하면 가능하다. 주택소유자, 주거급여, 한국토지주택공사(LH) 임대주택, 버팀목 전세자금대출, 중소기업 취업청년전월세보증금 대출 등 정부(공공) 주거지원
(재)전라남도국제농업박람회는 오는 9월 30일까지 2025국제농업박람회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자원봉사자는 박람회 기간인 10월 23일부터 29일까지 박람회장 환경정비, 매표소 검표, 관람객 동선 안내, 주차장 관리 등 박람회의 원활한 진행을 도울 예정이다. 총 420명을 모집하며, 연령제한 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활동 시간은 1일 4시간으로 제한해 오전 30명, 오후 30명을 모집할 계획으로, 1365자원봉사 포털에 접수하면 된다. 박람회에선 교통비를 포함한 소정의 실비, 유니폼, 자원봉사 시간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1365자원봉사 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궁금한 사항은 국제농업박람회 행사운영팀(061-330-9273)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관수 전남도국제농업박람회 사무국장은 “자원봉사자는 단순한 보조 인력이 아닌 박람회를 함께 이끌어갈 운영 인력”이라며 “자원봉사자 모집에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2025 국제농업박람회는 오는 10월 23일부터 29일까지 7일간 전남 나주 산포면 전남농업기술원 일원에서 개최되며 ‘AI와 함께하는 농업혁신, 생명 키우는 K-농업’를 주제로 미래 농업의 비전과 혁신 기술을 선보일
광주 광산구(구청장 박병규)가 13일 2층 상황실에서 ‘퇴원환자 재가복귀 지원사업’을 위해 지역 내 14개 병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광산구는 보건복지부의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수행 지자체로, 퇴원 전에 병원에서 돌봄이 필요한 환자를 연계하면 통합상담을 통해 퇴원 후 자택에서도 건강, 식사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맞춤 설계·연계할 수 있도록 퇴원환자 재가복귀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광산구는 퇴원환자의 성공적인 재가 복귀를 지원하기 위해 의료·돌봄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연계하고자 협약을 추진했다. 지난해 1차 협약 이후 △광주365재활병원(원장 고상형) △광주기독병원(원장 이승욱) △광주보훈요양병원(원장 곽은영) △광주시립요양병원(안현옥) △산들요양병원(원장 정성윤) △상그릴라요양병원(이사장 정순부) △세계로병원(대표원장 임지현) △신가병원(대표원장 이준영) △일등요양병원(원장 이경환) △우리요양병원(원장 오동현) △자연요양병원(행정원장 김상승) △한사랑병원(원장 이안길) △허그요양병원(원장 김인호) △호남THE선요양병원(이사장 김수영) 등 14곳이 참여해 9개 병원에서 23개 병원으로 확대했다.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돌봄 필요 대상자의 퇴원 전
KBN 한국벤처연합뉴스 구은제 기자 | ◆광주광역시 소상공인연합회 IN 엑스포 행사 동영상
전북 임실에 1000세대의 공공임대와 민간임대 및 분양아파트가 들어서며 정주여건 개선과 인구유입 등을 통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전망이다. 임실군은 청년, 신혼부부, 군무원 등이 살기 좋은 주거환경을 만들고자 계획했던 관촌·오수 공공임대주택이 전북자치도로부터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을 받았다며 오는 2027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고 12일 밝혔다. 관촌 공공임대주택은 전용면적 84㎡ 60세대, 59㎡ 60세대 등 120세대 규모로 전주에서 차량으로 20분 거리에 위치하며 섬진강과 사선대 공원 등이 가까워 자연경관과 교통 등 생활의 편익성이 뛰어나다. 오수 공공임대주택은 전용면적 59㎡ 80세대로 주민공동시설 등 생활 SOC 공간이 집약된 상업지역 내에 있어 역시 입주민들의 생활 편의성이 높다. 관촌·오수 지역에 공급되는 200세대의 공공임대주택은 청년과 젊은 신혼부부 등 외부 인구가 유입돼 해당 지역이 활력을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임실읍에도 공공임대주택 120세대를 공급할 계획이다. 올해 4월 전북자치도와 전북개발공사가 주관한 '2025 전북형 반할주택 공모사업'에 선정돼 입주자에게는 월 임대료 50% 할인 혜택, 자녀 출생
주가조작, 공천개입 등 혐의로 특검의 수사를 받는 김건희 여사가 구속됐다. 헌정사상 처음으로 전직 대통령 부부가 동시에 구속되는 불명예를 안게 됐다. 정재욱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2일 자본시장법 위반·정치자금법 위반·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알선수재 혐의를 받는 김 여사에 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후 이날 오후 11시58분께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법원은 증거인멸 우려를 발부 사유로 들었다. 검찰은 앞서 지난 7일 김 여사가 연루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명태균 공천개입, 통일교 청탁 등 건진법사 이권개입 등 세 가지 범죄에 대해 혐의가 상당 부분 소명됐다고 보고 그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날 오전 10시10분께 시작된 영장실질심사는 오후 2시35분까지 약 4시간25분에 걸쳐 진행됐다. 5분가량 휴정을 제외하고는 점심 시간을 비롯한 휴식 시간을 따로 두지 않았다. 특검 측은 지난 7일 법원에 22쪽 분량의 사전구속영장 청구서와 572쪽의 구속 의견서를 제출한 데 이어, 276쪽 분량의 의견서를 추가로 제출했다. 심문을 위한 파워포인트(PPT)자료도 따로 준비한 특검은 오전 시간을 모두 할애해 재판부에 김
전남 장성군은 오는 25일부터 하반기 소상공인 지원 사업 신청을 접수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점포경영개선, 점포임대료, 대출이자 차액 보전, 신용보증보험 수수료 등 4개 분야를 지원한다. 점포경영개선은 간판 설치, 도배, 장판 교체 등 영업장 개선이나 포장재 등 홍보 용품 비용을 50%(최대 500만원)까지 지원한다. 점포임대료는 임대료를 최대 400만원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점포경영개선은 2022년 8월18일 이전 개업해 3년 이상 영업장을 운영하고 있는 소상공인이 대상으로, 임대료 지원은 2022년 이후 창업한 소상공인이 신청할 수 있다. 대출이자 차액 보전은 이자의 3%를 연간 200만원까지 3년간 지원, 신용보증보험 수수료는 보증 기간 최대 100만원을 3년 이내 지원한다. 과거 해당 사업을 지원 받지 않은 소상공인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단 전남신용보증재단 나주지점에서 상담을 통해 보증 가능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나주지점 방문이 어려운 소상공인은 매달 둘째주 월요일 오후 1시30분부터 3시30분까지 장성군 가족행복센터 1층에서 출장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지원사업 신청은 오는 29일까지 필요 서류를 갖춰 장성군 인구경제실로 제출
(재)전라남도국제농업박람회는 2025 국제농업박람회 홍보대사인 트로트 여왕 송가인의 공식 홍보영상을 공개하며, 박람회 개막을 향한 기대감을 한층 끌어올렸다. 영상은 전통과 미래가 공존하는 대한민국 농업의 무한한 가능성을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제작됐으며, 송가인의 매력적인 보이스와 함께 ‘케이(K)-농업’의 진심과 저력을 생생하게 담았다. 공식 홍보영상은 박람회 개막을 두 달여 앞두고 선보이는 핵심 홍보 콘텐츠로, 대중의 뜨거운 사랑을 받는 송가인 홍보대사의 친근하고 에너지 넘치는 메시지가 특징이다. 특히 2025 국제농업박람회 슬로건인 ‘AI와 함께하는 농업혁신, 생명 키우는 K-농업’을 영상 제작에 그대로 반영했다. 뮤직비디오 형식으로 제작된 이 영상의 작사는 박람회 사무국에서 하고, 작곡과 영상 구성은 AI 기술을 활용했다. 송가인의 목소리는 AI 보이스 클로닝 기술을 합성해 제작됐다. 영상 속에서 송가인 특유의 구수한 어투와 따뜻한 눈빛으로 ‘대한민국 농업, 세계로 가야죠!’, ‘전남도 나주에서 만나요~!’라고 외치는 모습은 국내외 관람객의 이목을 집중시키기에 충분하다. 영상은 송가인의 활기찬 모습과 함께 스마트팜, 전통농업, 청년농, 미래기술 등 박
전남도는 기후변화에 따른 양식어장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AI(인공지능)로 어장환경을 예측, 어민에게 제공하는 미래 어장환경 예보서비스 개발에 나섰다고 20일 밝혔다. 미래 어장환경 예보서비스는 수온·염분·pH·조류·적조 등 주요 해양환경 데이터를 실시간 수집·분석, 1주일간의 어장 환경을 예측하고 양식어가에 사전 정보를 제공하는 지능형 해양환경 예측 플랫폼이다. 이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현재 전남도는 고흥·신안·완도·진도·해남군 등 5개 지자체, (재)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등과 협력해 고해상도 해양환경 예측모델 구축, 양식장별 맞춤형 경보시스템, 모바일 기반 예보 알림서비스 등을 개발하고 있다. 김충남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장은 "기후변화 시대 양식어업은 수시로 어장환경 예측이 가능하도록 전환돼야 한다"며 "양식어가가 데이터에 기반한 대응전략을 수립하도록 미래 어장환경 예보서비스를 조기에 상용화하겠다"고 말했다.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써달라며 장학재단에 수천만 원을 기탁한 익명의 독지가가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19일 광주 서구에 따르면 최근 80대 노인이 서구장학재단의 계좌로 5천만원을 기탁했다. 이 노인은 장학재단과 통화에서 "아들·딸과 같은 학생들이 경제적 어려움 없이 학업에 매진하길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가족과 28년간 서구에서 살다가 개인 사정으로 이사를 앞둔 기부자는 "신분이 알려지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서구장학재단은 기탁금을 학생들의 학업 지원에 사용할 예정이다. 서구 관계자는 "지역 사회에 기부하는 '마음 부자'의 선한 영향력을 토대로 나눔과 연대를 실천하겠다"며 "학생들이 새로운 공동체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장학재단도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015년 설립된 서구장학재단은 현재까지 구내 900여명의 학생에게 성적 우수·특기·행복·특별 등 장학금 10억원을 지원해왔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주운 체크카드에서 현금을 인출해 사용한 혐의(여신금융법위반·점유이탈물 횡령)로 40대 남성 A씨를 구속했다고 18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7일 광주 북구 한 주차장에서 80대 남성 B씨의 체크카드를 습득, 이를 돌려주지 않고 B씨의 통장에서 480만원을 인출해 생활비 등으로 쓴 혐의다. 조사 결과 A씨는 체크카드 뒷면에 적힌 카드 비밀번호를 통해 현금을 인출·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신고를 접수받은 경찰은 수사에 나서 A씨의 소재를 파악, 지난 4일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최근 충남 천안에서 A씨를 검거했다. 일정한 주거지가 없는 A씨는 과거 동종 전과로 실형을 산 것으로도 파악됐다. 경찰은 A씨에 대한 여죄를 수사한 뒤 조만간 검찰 송치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