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군수 구복규)은 오는 11월 화순군 청년센터「청춘들락」에서 청년들의 자기 표현력과 콘텐츠 활용 능력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스피치 전략, SNS 채널 운영 및 수익화 방법, 감성 향수 제작 등 자기 계발과 창의적인 휴식을 동시에 추구할 수 있도록 실습 중심으로 기획됐다. ‘말을 바꾸면 인생이 달라진다.’ 강의는 ‘나선희 스피치’의 교육 강사이자, 현직 아나운서가 함께한다. 보이스 트레이닝, 면접 대비 스피치 등 실전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커리큘럼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수강생별 피드백으로 유익한 시간이 기대된다. 해당 강의는 11월 4일(화), 11일(화) 이틀간 운영된다. ‘SNS 운영전략 및 성장 솔루션’은 SNS 계정 운영 실전 감각을 높이고 싶은 청년들을 위한 강의로 인스타그램 ‘광주테이스티’ 계정을 운영 중인 인플루언서가 직접 강사로 참여한다. 해당 강사는 12년간 광주·전남 1세대 맛집·숙소 인플루언서로 활동하고 있어 SNS 운영 노하우와 수익화 전략을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강의는 11월 18일(화)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진행된다. 마지막으로 향기와 책을 매개로 하는 조향 프로그램 ‘감성 가득 북
광주시 북구(구청장 문인)는 주민들의 문화 예술 향유 기회 제공을 위한 ‘2025년 아트페스티벌’가 오는 23일까지 광주비엔날레 거시기홀에서 열린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행사는 ‘경계 없는 예술, 모두의 축제’를 슬로건으로 삼았다. 이는 광주 디자인비엔날레 전시 주제인 ‘포용디자인: 모두를 안아주는 디자인’에 맞춰 정한 것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예술로 소통하고 어우러질 수 있는 포용형 축제가 펼쳐진다. 이를 위해 지역의 장애인 작가들이 페스티벌의 주요 아티스트로 초청돼 작품전시, 행사 참여 등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참여 작가들의 예술 작품들로 거시기홀 373㎡ 공간을 가득 채우고 한켠에서는 나만의 아트도자기 만들기, 키링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전시 공간 중앙에는 ‘나도 작가 대형 캔버스 존’이 설치돼 있어 행사 기간 중 누구나 캔버스에 색을 채워 넣거나 그림을 그릴 수 있도록 해 주민들이 직접 전시에 참여하는 경험을 제공한다. 행사 개막식은 오는 21일 오후 4시 광주비엔날레 야외과장에서 문인 북구청장, 참여 작가,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공연, 퍼포먼스, 작품 관람 등의 순서로 진행될 계획이다. 특히 퍼포먼
전라남도는 24일 도청 앞 OK도민광장에서 도민과 향우, 많은 관광객의 성원 속에 제29회 전남도 도민의 날 기념행사를 열어 ‘대한민국의 에너지 수도, AI 수도’로의 대도약을 다짐했다. 올해 도민의 날은 도청사 이전 20주년을 맞아 ‘20년의 변화와 30년의 대도약!, 더 위대한 전남’을 주제로 전남의 새로운 미래비전을 공유하고 도민이 화합하는 의미있는 축제의 장으로 펼쳐졌다. 김영록 지사는 기념사에서 위기의 순간마다 역사를 바로 세운 ‘호남의 역할’을 언급하며 “묵묵히 노력한 끝에 살기 좋은 전남으로 거듭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오픈AI와 SK그룹의 글로벌 AI 데이터센터, 삼성SDS의 국가 AI 컴퓨팅센터, LS전선의 해상풍력 전용 설치항만 구축 등 역대 최고의 황금찬스를 만나 도민의 믿음과 준비가 현실이 되고 있다”며 “이는 전라도 천년 역사를 통틀어서도 전무후무한 일로 시작에 불과하다. 전남도가 대한민국 에너지 수도, AI 수도가 될 것”이라고 선언했다. 또한 지난 9월 말 국가계획으로 확정된 ‘에너지고속도로’는 호남 부흥을 이끌 제3의 고속도로라고 소개해 도민들의 환호를 받았다. 기념행사에선 또 전남의 역사와 미래를 담은 주제공연, 자랑스러운
새만금∼전주고속도로 개통(올해 11월), 새만금항 개항(2026년 10월), 국립새만금수목원 준공(2027년 2월)을 앞둔 새만금이 '교통·물류·생태'가 어우러진 서해안의 중심으로 거듭날 수 있을지 주목된다. 24일 전북특별자치도에 따르면 가장 먼저 선보이는 SOC는 오는 11월 21일 개통식을 앞둔 55.1㎞의 새만금∼전주고속도로(총사업비 2조7천424억원)다. 김제 진봉과 완주 상관을 잇는 새만금∼전주고속도로는 2010년 예비 타당성 조사 통과 이후 15년 만에 일반에 첫선을 보이게 된다. 이 고속도로를 이용하면 완주에서 새만금까지 차로 걸리는 시간이 기존 76분에서 33분으로 절반 이상 단축된다. 고속도로에는 4개의 분기점과 3개의 나들목, 2개의 휴게소가 들어선다. 특히 김제휴게소는 3만6천218㎡로 차량 140대를 수용할 수 있으며 전기차 충전소 7대도 갖췄다. 운영사인 풀무원푸드앤컬쳐는 백산저수지를 내려다볼 수 있는 전망 공간을 조성, 휴게소를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했다. 도는 새만금∼전주고속도로가 서해안·호남·순천∼완주·익산∼장수 등 4개 고속도로와 연결돼 국가 간선 도로망의 핵심으로 기능하는 동시에 새만금 개발로 발생하는 교통 수요와 물동량을 효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24일부터 30일까지 7일간 ‘제11회 중국문화주간’ 행사를 다채롭게 진행한다. 24일 오후 5시 광주차이나센터에서 열리는 개막식에는 강기정 시장을 비롯해 구징치 주광주중국총영사, 김병내 남구청장, 박상철 호남대 총장 등이 참석해 중국문화주간 선포를 함께 축하할 예정이다. 개막식 식전 행사에서는 노영민 전 주중국대한민국 대사가 ‘글로벌 대전환의 시대, 중국은 어디로 가는가’를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해 중국의 발전방향과 세계 무역의 흐름을 짚는다.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중국문화주간에는 중국요리대회(대상 시장상), 중국언어문화경진대회(대상 시장상), 사진공모전(대상 총영사상), 카빙전시(대상 총영사상),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사진 영상 콘테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CGV 상무에서 ‘차이나 무비 나잇’을 운영해 첨밀밀, 화양연화, 중경삼림, 패왕별희 등 국내에서도 큰 사랑을 받았던 중국 명작 영화를 상영한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는 한국과 중국의 음식문화, 전통의상, 공예체험 부스를 운영하는 한중 문화체험 행사도 열린다. 자세한 일정과 참가방법은 광주차이나센터 누리집(www.gwangjucfc.kr) 또는
(서울=한국벤처연합뉴스) 송인경 기자 =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은평정신건강네트워크(EMS)가 10월 10일 ‘정신건강의 날’을 기념해 쉼과 회복을 주제로 한 문화공연 ‘은평 힐링 마인드(Eunpyeong Healing Mind)’를 지난 17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서울특별시립 은혜로운집에서 개최됐다. 행사에는 지역사회 정신재활시설과 유관기관 12개소가 함께 참여해 생명 존중과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공유하고 소통·화합의 장이 마련됐다. 이어서 펼쳐진 ‘쉼과 회복’을 주제로 한 공연은 관람객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브로스(BROS) 밴드, 한국유방암환우회 합창단, 거리의 시인들 래퍼 노현태, 기타리스트 윤영두 등 총 4개 팀이 참여해 다양한 장르의 무대를 선보였다. 행사장 한편에는 정신 재활시설을 이용하는 정신장애인 당사자, 가족, 실무자들이 직접 만든 시·산문·만화·그림 작품이 전시돼 회복과 삶의 의미를 나누는 공감의 장이 펼쳐졌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정신건강은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사회 전체가 함께 고민해야 할 공동의 과제다”라며 “은평구는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을 줄이고, 회복과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정신건강복지사업을 지
화순군은 지역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지역 경기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공유재산 임대료 감면과 납부 유예를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최근 경기침체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매출 감소와 폐업이 잇따르자, 행정안전부에서는 경제위기 상황에서도 공유재산 임대료를 감면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하였다. 이에 화순군은 중앙정부 방침에 맞춰 공유재산을 활용한 상생경제 지원에 나섰다. 이번 임대료 감면은 군 소유 공유재산을 임대받은 부서에 신청을 통해 환급받을 수 있으며, 특례기간(2025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동안 임대 사용한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이 대상이다. 특례 임대 요율은 소상공인 1%, 중소기업 3%가 적용되며, 감면 요율에 따라 재산정된 임대료 초과분은 환급받을 수 있다. 또한 납부 기한이 도래한 임대료는 최대 1년까지 납부를 유예할 수 있고, 연체료는 기존 부과액의 50%로 경감된다. 화순군은 이번 조치를 통해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경영 회복을 돕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 구현진 재무과장은 “공유재산이 지역경제 회복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신속하고 투명한 감면 절차를 추진하겠다”
전라남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최근 발표한 ‘핵융합 핵심기술 개발 및 첨단 인프라 구축사업’ 부지 유치 공모를 위해 21일 ‘인공태양 연구시설 전남 유치 대응 킥오프 회의’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유치 활동에 돌입했다. 이날 회의에선 김영록 전남도지사 주재로 관련 기관장과 실·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정부 주도 대형 국책사업인 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 사업 대응 전략을 논의하고, 강력한 유치 의지를 다졌다. 전남도는 이번 공모사업 유치를 위해 지난 2021년 타당성 조사 용역을 시작으로, 관·산·학·연 협력 포럼과 7개 사 업무협약 등 단계별 전략을 체계적으로 추진해왔다. 특히 2024년 들어 인공태양연구시설 유치 전담 TF팀과 전남도-한전-켄텍-나주시 실무 TF팀 구성, 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 자문단 발족, 국내 최고 핵융합·플라즈마 전문가들과의 연속 자문회의, 각종 에너지포럼과 기업간담회 개최 등 실질적 산학연 협력 네트워크를 한층 강화했다. 인공태양 후보지인 전남 나주시는 연구·산업 생태계를 모두 갖춘 인공태양 연구시설의 최적지로 손꼽힌다. 에너지밸리 혁신도시를 중심으로 교육·문화·의료 인프라가 잘 조성된 우수한 정주 여건을 갖췄다. 또한 지진이나 자연재해의
더불어민주당 호남발전특별위원회(이병훈 수석부위원장)는 20일 광주상공회의소와 공동주관으로 간담회를 열고 지역 기업들의 애로사항과 현안을 점검했다. 광주상의는 이 자리에서 주요 현안으로 9가지를 제시했다. 이들은 광주 군공항 이전 정부 재정으로 추진할 것을 비롯해 ▲광주 인공지능 전환(AX) 실증밸리(AI 2단계) 국비 비율 상향 ▲호남선 KTX 증편과 차량 배정 개선 ▲한국에너지공대 출연금 거버넌스 개선 ▲지역 특성을 고려한 2차 공공기관 이전 ▲광주∼대구 달빛철도 예타 면제와 조기 착공 ▲국립현대미술관 광주 유치 ▲국회 광주도서관 유치 ▲대한민국 역사박물관 광주관 유치 등이다. 한상원 광주상의 회장은 "광주는 해결해야 할 주요 현안들이 산적해 있다"며 "특히 군공항 이전은 지역의 오랜 숙원으로 기부 대 양여 방식이 아닌 국가 재정사업으로 전환해 정부가 직접 추진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 회장은 "광주상의는 지역 경제계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 정부와 국회·지자체를 잇는 가교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병훈 호남발전특위 수석부위원장은 "간담회에서 다룬 주요 현안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로 정부 재정 지원을 통해 실질적 진전을 이뤄내야
(서울=한국벤처연합뉴스) 송인경 기자 =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가 연세대학교 문과대학(학장 김장환)과 공동으로 11월 1일 오후 1시부터 5시 20분까지 연세대 위당관 대강당(B09호)에서 ‘제8회 연세 인문학 캠프’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2023년 1월 시작돼 이번에 8회를 맞았다. 초중고교생과 대학생, 학부모, 일반시민 등을 대상으로 하며 강의와 퀴즈 이벤트로 진행된다. 1부에서는 서홍원 연세대 영어영문학과 교수가 ‘햄릿은 비극의 주인공으로서 적합한가? - 셰익스피어의 햄릿 자세히 보기’란 제목으로 강연한다. 아리스토텔레스가 정의한 비극으로 햄릿을 분석하고 햄릿의 사색적인 면이 어떻게 비극적 결함과 결말로 이어지는지, 셰익스피어의 비극이 고대 그리스 비극과 어떻게 다른지 살펴본다. 2부에서는 김기영 연세대 문헌정보학과 교수가 ‘도서관의 역할과 가치’란 주제로 역사 속 도서관의 역할과 이 시대 도서관의 의미가 무엇인지, 우리가 도서관에 무엇을 요구해야 하는지 등의 내용으로 청중들과 소통한다. 3부에서는 김인숙 작가가 ‘소설, 공포, 당신의 이야기’란 제목 아래 공포소설이 평범한 삶에 어떻게 맞닿아 있는지, 가장 친밀한 것 속에 숨어있는 ‘무서운 것’이
(서울=한국벤처연합뉴스) 송인경 기자 =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지난 21일 민원여권과 직원들의 현안 업무를 점검하고 민원 응대 과정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한 민원 현장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반복 민원, 민원인의 폭언 사례 등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이 공유됐으며, 직원 보호 방안과 업무 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의견이 논의됐다. 김미경 구청장은 “민원 최일선에서 구정을 대표하는 여러분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직원들을 격려했다. 직원들은 자유롭고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의견을 나누며 공감과 위로를 얻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은평구는 민원 부서와의 정기적인 소통 간담회를 통해 직원들과 지속적으로 교감하고 이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제도 개선을 이어가고 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현장의 목소리는 정책의 방향을 잡는 나침반”이라며 “앞으로도 직원들이 자긍심을 갖고 근무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서울=한국벤처연합뉴스) 송인경 기자 = 서대문자연사박물관이 이달 20일부터 서대문구민을 대상으로 무료 관람을 시행한다. 그간은 관내 다둥이 가족에게 입장료를 면제하고 일반 서대문구민에게는 50%를 할인해 왔다. 참고로 일반 관람료는 어린이 3천 원, 청소년 4천 원, 성인 7천 원이다. 이번 무료화는 ‘서대문자연사박물관 설치·운영 조례 일부 개정’안이 지난달 30일 제309회 서대문구의회 임시회 본회의를 통과한 데 따른 것이다. 대상은 서대문구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구민과 관내 학교·유치원·어린이집 등의 단체 관람객이다. 무료 관람을 위해 구민의 경우 신분증이나 주민등록등본을 지참해야 한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이번 정책은 구립 박물관으로서 지역사회와의 유대를 강화하고 주민분들을 위한 교육 및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것으로 앞으로도 일상 속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열린 박물관으로 자리매김하도록 꾸준히 힘쓰겠다”고 말했다. 박물관은 구민 무료입장 시행에 맞춰 특별 전시와 교육 프로그램, 다양한 이벤트와 온·오프라인 홍보 등을 통해 관람객 만족도를 더욱 높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서대문자연사박물관은 2003년 개관 이후 635만여 명의 누적 관람객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