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목포시는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경영 부담을 덜기 위해 올해 시 소유 공유재산을 임차한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임대료를 50% 감면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지난 9월 개정된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 시행령'과 행정안전부의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에 대한 공유재산 사용 부담 완화 적용 기간에 관한 고시’를 근거로 시행된다. 이에 따라 시는 올해 1월부터 12월까지 부과된 임대료(사용료 및 대부료)에 대해 오는 12월 12일까지 신청을 받아 기본 요율의 50%를 인하해 감면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소상공인기본법' 및 '중소기업기본법' 제2조에 따른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중 경영 중인 업종에 직접 사용 목적으로 시 공유재산을 임대한 경우다. 단, 도로·공원·하천 등 타 법률에 따른 점·사용료나 일반유흥주점, 무도유흥주점업, 기타 사행시설 관련 업종은 제외된다. 신청은 각 공유재산 임대 주관 부서에 신청서와 중소기업(소상공인)확인서, 통장 사본 등 첨부서류를 지참해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중소기업(소상공인)확인서는 중소기업현황정보시스템에서 발급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감면 조치는 경기 침체로 어려
전라남도는 6일 전남산 우량한우 선발을 위한 2025년 제41회 전남도 으뜸한우 경진대회에서 종합챔피언상에 보성 조정화 농가, 고급육 부문 대상 수상에 광양 서병근 농가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한국종축개량협회 전남광주지역본부(우량한우)와 축산물품질평가원 광주전남지원(고급육)의 전문심사위원이 출품축 113마리(우량한우 85·고급육 28)를 종합 심사해 우량한우 20마리, 고급육 3마리, 우수 시군 및 축협을 각각 3개소 선정했다. * 고급육품평회 : 평가·경매(9.10.)→시상(11.6.) 이번 대회 최고의 상인 우량한우 종합챔피언상을 받은 보성 조정화 농가의 한우는 발육과 골격이 우수하고, 성장 발달을 가늠할 수 있는 십자부고, 몸과 다리의 균형이 우수했다. 이는 밀식사육을 하지 않고, 넓고 쾌적한 환경에서 스트레스를 최소화하는 한편 전남도 송아지 브랜드 사업에 참여하는 등 체계적 계량을 통해 이룬 성과라는 분석이다. 고급육 부문 대상을 받은 광양 서병근 농가는 육성비육부터 발효사료를 직접 제조해 자유 채식하고 있다. 근내지방의 분포와 얇은 등지방, 넓은 단면적이 조화를 이뤄 육질과 육량 모두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 고급육 품평회 대상축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지난 11월 1일(토) 화순군 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 ‘화순군 꿈키움 드림오케스트라 연주발표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회는 취약계층 아동에게 클래식 악기 등 음악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는 ‘꿈키움 드림오케스트라’ 사업의 일환으로 아이들이 한 해 동안 갈고 닦은 연주 실력을 지역 주민들에게 선보이는 자리였다. 이날 공연은 지역 주민과 여러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초등생부터 고등학생 단원들이 클래식 명곡과 영화 OST 등 다채로운 곡을 연주해 관객들로부터 갈채를 받았다. 특히, 아이들과 성장 과정을 함께한 관현악 강사들의 특별 무대가 더해져 감동을 주었다. 관람석을 가득 메운 주민들은 “아이들의 진심 어린 연주에 마음이 따뜻하다”라며, “앞으로도 이런 공연이 자주 열리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드림오케스트라는 올해 초 사단법인 소리애가 위탁 공모에 선정되었고, 전문 강사진의 지도로 정기적인 개인 및 합주 수업을 진행해 왔다. 이번 연주회는 그간의 노력과 성장을 확인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서봉섭 가족정책실장은 “아이들의 진심이 담긴 연주가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줬다”라며, “앞으로도 많은 아동이 문화예술을 통해 꿈을 키워나갈
10월 광주와 전남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각각 2.3%와 2.4%로 작년 7월 이후 최고인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국가데이터처 호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10월 광주·전남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10월 광주 소비자물가는 전년동월대비 2.3% 상승, 2024년 7월(2.8%)이후 15개월 만에 가장 높았다. 체감물가를 반영하는 생활물가지수는 전년동월대비 2.2% 상승했다.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1월 2.2%, 2월 2.1%에서 3월부터 8월까지 1%대를 유지하다 9월부터 2%대로 진입한 뒤 지난달 올들어 최고를 기록했다. 품목성질별로는 농축수산물이 전년동월대비 2.3% 상승했다. 쌀(21.7%), 사과(23.6%), 귤(30.1%), 돼지고기(5.9%)가 올랐고 토마토(-36.7%), 배추(-29.9%), 무(-46.7%)가 내렸다. 공업제품은 전년동월대비 2.0% 상승했다. 경유(9.3%), 휘발유(5.2%), 수입승용차(5.1%)가 올랐고 소시지(-9.4%), 식용유(-18.4%) 내렸다. 전기·가스·수도는 전년동월대비 0.4% 상승했다. 상수도료(3.8%), 도시가스(0.5%)가 올랐고 전기료(-0.4)는 내렸다. 서비스는 전년동월대비 2.6% 상승했다.보
(서울=한국벤처연합뉴스) 송인경 기자 =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는 최근 이화여자대학교 산학협력관 일대에서 진행한 ‘2025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성공리에 마무리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지진에 따른 건축물 붕괴와 화재 ▲전기·가스시설 파손 ▲도로 싱크홀 및 인근 산불 확산 등 복합 재난 상황을 가정해 이루어졌다. 단일 재난이 다른 재난으로 연쇄 확산하는 ‘복합 재난’의 특성을 반영해 현장 지휘·통제·복구 기능이 동시에 가동되는 통합형 훈련으로 추진했다. 서대문구청, 서대문소방서, 서대문경찰서, 이화여자대학교 등에서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각 기관은 재난 발생 시 상황판단 회의를 통한 신속한 의사결정과 유관기관 협조 체계를 점검했다. 이를 위해 통합지원본부 토론훈련과 실전형 현장훈련을 연계했다. 특히 이번 훈련에서는 소방 헬기와 로봇견(로봇개)을 활용한 입체적 화재 진압과 인명 수색 장면이 시연돼 실전 같은 긴장감을 더했다. 또한 서대문구청 ▲도로과의 ‘GPR(지반탐사 레이더) 차량을 통한 이화여대 일대 지반 공동 탐사’ ▲푸른도시과의 ‘안산(鞍山) 자락 잔불 진화’ ▲재난안전과의 ‘드론을 이용한 현장 실시간 영상 전송’ 등 첨단기술에 기반
(서울=한국벤처연합뉴스) 송인경 기자 =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는 최근 북아현문화체육센터 아트홀에서 ‘제8회 서대문장애인인권영화제’가 장애인과 가족, 지역주민 등 2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3일 밝혔다. ‘영화, 그리고 우리들의 인권’을 주제로 열린 이번 영화제는 서대문햇살아래장애인자립생활센터가 주최하고 서대문구가 지원했으며 영화 상영과 공연, 관객과의 대화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센터에서 직접 제작한 영화 ‘근자씨는 오늘도 출근합니다’와 ‘소울메이트’가 상영됐는데 장애인의 자립생활과 일상을 진솔하게 담아내 관객들의 큰 공감을 얻었다. 메인 상영작인 장철수 감독의 ‘정적’은 소리가 사라진 세상을 배경으로 청각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삶을 교차해 보여주며 공존과 이해의 메시지를 전했다. 오문영 서대문햇살아래장애인자립생활센터장은 “2018년부터 시작한 장애인인권영화제가 올해로 8회째를 맞았다”며 “앞으로도 영화를 통해 장애인의 일상과 권리를 자연스럽게 알리고 지역사회가 장애를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장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대문장애인인권영화제는 그간 영화 상영을 넘어 장애인 당사자가 직접 제작한 콘텐츠로 스스로의 목
광주광역시의회 심철의 의원(더불어민주당, 서구4)은 11월3일 제338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광주 도시철도 2호선 공사 지연으로 금호지구 상권이 생계 위기에 놓였다고 밝혔다. 심 의원은 금호지구 일대가 10월 16일 이후 도로 통제로 차량 접근이 사실상 차단됐고, 공사 펜스가 가게 앞까지 붙어 보행로가 한 사람 겨우 지날 정도로 좁아졌다고 설명했다. 심 의원에 따르면 금호지구 공사구간 앞에 위치한 식자재마트는 9월 대비 10월 매출이 약 2천만 원 가까이 감소했고, 의류 매장들은 “10시간 문을 열어도 손님이 한 손으로 셀 정도”라는 수준까지 매출이 급락했다. 특히 의류업의 성수기(10~12월)에 고객 유입이 끊긴 것은 단순 불편을 넘어 생계 기반의 붕괴라고 지적했다. 심 의원은 이번 사안의 핵심이 공사 ‘그 자체’가 아니라 시가 약속한 공기가 지연된 이후 발생한 추가 피해라고 강조했다. 상인들은 공사 기간 전체에 대한 보전을 요구하는 것이 아니라, 약속된 공기 이후 지연으로 발생한 손실에 대해 책임 있는 지원책을 요구하고 있다는 것이다. 심 의원은 현금 직접 보상이 어렵다면 지역화폐·소비쿠폰, 임시 하차공간 확보, 공영주차 지원, 배달비
(서울=한국벤처연합뉴스) 송인경 기자 =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는 이달 18일 서대문독립공원에서 열린 ‘2025 서대문 책으로 축제’와 25~26일 이진아기념도서관 앞마당에서 진행된 ‘캠핑 라이브러리’가 깊어가는 가을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피노키오와 함께, 나를 찾아 떠나는 책 속 모험’을 주제로 열린 ‘책으로 축제’에는 많은 주민이 가족과 함께 참여해 독서를 즐겼다. ‘푸른요정의 도서관’을 주제로 한 야외도서관이 조성돼 2천여 권의 도서를 자유롭게 읽을 수 있었으며 빈백(bean bag) 소파와 북텐트도 설치돼 많은 호응을 얻었다. 구 관계자는 “책장 넘겨지는 소리와 아이들 웃음소리가 어우러지며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더했다”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또한 축제장 곳곳에 피노키오와 요정, 제페토 할아버지, 고래 등 동화 속 등장인물과 배경 이미지를 활용한 장식물이 설치돼 어린이와 가족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주 무대에서는 개막식에 이어 종이인형극 ‘책 밖으로 나온 피노키오’, ‘모모모모모’의 저자 밤코 작가와의 북토크, 어린이 독서골든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제페토 할아버지 공방, 그림책 읽어주기, 키즈놀이터 등 가족 중
광주 광산구 더불어락노인복지관(관장 김백수)이 29일 운남근린공원에서 개관 20주년 기념식 ‘청춘은 지금부터! 우리는 스무살’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복지관 이용 어르신과 지역주민, 자원봉사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지난 20년의 성과를 돌아보고, 앞으로의 목표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1부 기념식과 2부 예술제로 진행됐으며, △추억의 거리 사진 공간 △젊음의 거리 체험공간 △시낭송, 길놀이 등 공연으로 구성됐다. 특히 2부 예술제에서는 복지관 동아리팀과 노년사회화교육 프로그램 참여자들의 공연이 펼쳐져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더불어락노인복지관은 지역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과 세대 간 소통증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백수 더불어락노인복지관장은 “더불어락노인복지관이 지난 20년간 지역 어르신과 함께 성장하며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었던 것은 지역사회의 관심과 사랑 덕분이다”며 “앞으로도 어르신의 행복한 노후와 지역 공동체 화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서울=한국벤처연합뉴스) 송인경 기자 =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는 최근 명지대학교 운동장에서 서대문구가족센터가 주관한 가족운동회 다(多)가(家)가다(GO!)가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27일 밝혔다. 올해로 네 번째를 맞은 이번 행사에서는 다문화와 비(非)다문화 가족 등 관내 200가정, 710여 명이 참여해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1부에서는 세계 전통의상과 악기, 놀이 체험 및 다문화 인식개선 등의 내용으로 다양한 체험 부스가 운영돼 참가자들이 서로의 문화를 더욱 이해하고 존중하는 시간이 됐다. 2부에서는 태권도 시범단 공연에 이어 에어사다리 가족 릴레이, 오색천 달리기, 볼풀공 덩크슛, 타이어 굴리기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경기가 잇따라 진행돼 큰 호응을 받었다. 또한 올해는 전문 사진작가가 가족사진 촬영 부스를 운영해 가족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선사했다. 아울러 운동회 중간중간 신나는 음악에 맞춰 아이들이 무대에 올라 댄스 대결을 펼치는 등 행사 현장이 웃음과 열기로 가득했다. 강주현 서대문구가족센터장은 “즐겁게 참여해주신 구민분들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서대문구 가족들이 서로 화합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가족센터가 함께하겠다”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화순군청 복싱부가 제13회 한국실업복싱협회장배 전국실업복싱대회에서 탁월한 기량과 끈기 있는 경기력으로 동메달 3개를 획득하는 쾌거를 이루었다고 6일 밝혔다. 남자일반부 –85kg급에 출전한 선현욱(화순군청)선수는 성남시청 김택민 선수를 꺾고 준결승에 진출하여 뛰어난 경기력을 선보였지만, 청양시청 손경빈 선수에 석패 해 동메달을 차지했다. 남자일반부 -60kg급에 출전한 서동근(화순군청) 선수와 –70kg급에 출전한 국승준(화순군청) 선수 역시 끈질긴 투지와 강한 정신력을 발휘해 각각 동메달을 차지하며, 팀의 저력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이번 대회에서 우리 선수들이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화순군청 복싱부의 위상을 높였다.”라며, “앞으로도 기량을 더욱 발전시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여수시갑·을 지역위원회는 지난 2일 여수갑 지역위원회 사무실에서 민주당 여수시장 출마 예정자 연석회의를 열고 내년 지방선거 대응 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는 주철현 더불어민주당 여수갑 지역위원장과 조계원 더불어민주당 여수을 지역위원장이 공동 주재했다. 참석자들은 △경선 결과 승복 △즉시 원팀 전환 △공정경선 실천에 뜻을 모았다. "경선은 과정이고, 본선 승리가 지역 발전의 출발점"이라며 경선 종료 후 즉각적인 원팀 체제 구축을 약속했다. 탈당이나 불복 등으로 지역 정치 혼선을 초래하는 일이 없도록 승복 선언과 클린캠페인 서약도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지역 시·도의원들과 당직자들의 무소속 및 타 정당 후보에 대한 지지·지원·홍보 행위 일체를 금지하고, 사회관계망서비스 '좋아요·공유·댓글' 등 우회적 의사 표시도 해당행위로 간주하기로 했다. 당원들에게도 동일 원칙이 적용될 예정이다 지역위원장과 주요 당직자의 절대 중립 원칙도 재확인됐다. 참석자들은 "경선 과정에서 특정 후보를 향한 조직적 편향이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가 필요하다"며 공정한 경선 환경 조성을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는 김영규 여수시의회 의원, 김순빈 대학병원 유치위원회 위원장, 백인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