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잦은 강우로 원예작물 파종과 정식이 늦어짐에 따라 농작물재해보험과 농업수입안정보험 가입 신청 기간을 연장한다고 밝혔다. 마늘(난지형)은 기존 14일에서 21일까지, 양파는 기존 21일에서 28일까지 늦춰졌다. 농작물 재해보험은 자연재해로 발생한 농작물 피해를 보장함으로써 농가의 경영 안정을 지원하는 제도다. 보험료의 90%를 국비와 지방비로 지원하고 있다. 농업수입안정보험은 자연재해는 물론 시장가격 하락 등으로 농가 수입이 일정 수준 이하로 줄면 손실을 보전해주는 제도로 보험료의 85%를 지원한다. 마늘, 양파는 두 가지 보험 중 하나를 선택해 가입할 수 있으며, 두 보험 모두 수확량 감소를 보장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중복 가입은 불가능하다. 보험 가입을 바라는 농업인은 품목별 가입 기간에 가까운 지역 농·축협이나 품목농협에서 신청하면 된다. 유덕규 전남도 식량원예과장은 “예측이 어려운 자연재난과 가격 하락 등으로 수입 감소 위험을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서는 농작물 재해보험과 수입안정보험을 반드시 가입해야 한다”며 “적극적인 보험 가입을 통해 안정적 농업경영에 도움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한국벤처연합뉴스) 송인경 기자 =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오는 17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은평구청 5층 은평홀에서 ‘은평 어르신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4회째인 이번 박람회는 증가하는 60세 이상 구직자에게 재취업 기회와 다양한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고, 인력난을 겪는 구인 기업에는 경험 많은 어르신을 채용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박람회에는 경비원, 시설관리, 산후관리사, 조리업 등 32개 기업이 참여하며, 기업들은 참여자를 대상으로 현장에서 심층 상담과 면접을 진행한다. 또한 구직자의 이력서 작성에 필요한 무료 증명사진 촬영 부스가 운영되며, 어르신들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키오스크 체험 부스도 마련된다. 은평구는 현장 참여가 어려운 기업을 위해 온라인 이력서 접수 대행 서비스와 오는 12월 8일부터 모집 예정인 ‘2026년 노인일자리 사업’ 안내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은평 어르신 일자리박람회’는 은평구에 거주하는 60세 이상이면 누구나 현장에서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은평어르신일자리센터 누리집(http://www.epsjcenter.or.kr)을 참고하거나 센터 전화(02-373-20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4일 광주 빛고을창업 스테이션에서 '호남권 웰컴 투 팁스'를 열고 팁스 참여 희망 기업 대상 투자설명회 진행했다. 팁스는 민간 운영사가 창업기업을 선별해 투자하면, 정부가 연구개발(R&D)과 창업사업화 자금 등을 연계 지원하는 민관 협력형 창업지원 체계다. 지금까지 3700여개의 창업기업이 참여해 17조원 이상의 후속투자를 유치하는 등 국내 대표 창업지원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 팁스 참여를 희망하는 호남권 유망 기술창업기업과 팁스 운영사 등 100여개사가 참가한 이번 행사는 수도권에 집중된 투자 기회를 지역으로 확산시키고자 마련됐다. 호남권 유망 창업기업은 팁스 운영사를 대상으로 투자 설명회를 진행했다. 현장 평가에서 선정된 우수 기업에는 상금이 수여됐다. 이들은 동남·충청·대경권 우수기업과 함께 연말 통합 본선 무대에서 전국 투자사들에게 다시 한 번 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행사에서는 팁스 운영사가 자신의 주요 투자 분야 및 전략 등을 소개하는 운영사 설명회, 팁스 참여 희망 기업과 운영사 간 투자 유치 네트워킹, 선배 팁스기업의 멘토링도 이어졌다. 조경원 중기부 창업정책관은 "오늘 팁스 운영사와의 만남이 호남권 창업기
(서울=한국벤처연합뉴스) 송인경 기자 =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는 사회적 고립과 고독사 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최근 구청 6층 대강당에서 ‘외로움 없는 서대문’ 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민관 협력 기반 강화 및 외로움과 고립 해소를 위한 지속 가능한 네트워크 구축을 목표로 추진됐다. 행사는 ▲명예사회복지공무원 활동 유공자 표창 ▲명예사회복지공무원 활동 인터뷰 및 서대문구 인생케어 정책 성과 영상 시청 ▲‘외로움을 밝히는 서대문’ 퍼포먼스 ▲우수 활동 사례 발표 ▲위기가구 발굴 활동 사진 전시 ▲참여자 힐링 프로그램 등으로 다채롭게 진행됐다. 특히 동 인적안전망, 고독사 예방 공공 사례관리사, 고립 예방사업을 운영하는 복지관 사회복지사 등 다양한 주체들이 고립 가구 발굴 우수 사례를 발표하며 생생한 경험과 성과를 공유했다. 이날 참석한 150여 명의 명예사회복지공무원과 민관 복지 실무자들은 ‘작은 관심(빛)이 모여 외로움(어둠) 없는 서대문을 만든다’는 메시지를 담은 ‘외로움을 밝히는 서대문 퍼포먼스’를 통해 위기가구 발굴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구는 올해 민간 분야에서 ▲통반장
(서울=한국벤처연합뉴스) 송인경 기자 =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국무조정실에서 주관하는 '청년친화도시' 지정 공모에서 서울시 추천 후보로 선정돼 청년이 살기 좋은 혁신 도시로의 도약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고 밝혔다. 청년친화도시는 ‘청년의 참여를 바탕으로 청년이 살기 좋은 환경과 혁신, 성장 동력을 갖춘 도시’다. 이는 전국 광역자치단체에서 3개 기초자치단체를 국무조정실에 추천한 후 서면평가와 현장평가를 거쳐 최종 3개의 지자체를 오는 12월에 선정된다. 앞서 서울시는 은평구의 청년친화도시 전략을 효과적으로 구현할 수 있는 잠재력과 계획을 인정해 국무조정실에 추천했다. 구는 올해 청년전담 부서인 청장년희망과를 신설해 청년정책 추진기반을 강화하고 5개 분야, 62개 사업 규모의 청년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청년월세지원 ▲자립준비청년 ▲고립은둔 청년 ▲나와청년 등 청년의 삶을 세심히 살피는 사업을 기획했다. 또한 ▲2017년부터 시작된 ‘청년네트워크’ ▲기존의 동아리 형식을 탈피한 새로운 공동체 문화를 열어가는 ’청년동아리 은평친구들‘ ▲청년축제 ▲청년영화제 ▲청년버스킹 페스타‘ 등 문화‧예술 참여‧거버넌스 다양한 분야에서 청년이 기획자, 실행자, 리더로
(서울=한국벤처연합뉴스) 송인경 기자 =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지난 28일 ‘제22회 은평구 보육인의 날’을 맞아 보육 현장에서 헌신하고 있는 보육 교직원들을 격려하는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구청 은평홀에서 개최됐으며, 관내 우수 보육시설 3개소를 비롯해 오랜 기간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힘써온 보육유공자 97명에게 표창이 수여됐다. 수상자들은 아이키우기 좋은 보육특별구 은평을 함께 만들어온 숨은 주역들로, 은평구청장 및 은평구의장이 함께 자리해 축하했다. 힐링 레크리에이션 시간에는 아나운서 김우중이 진행을 맡아, 지친 보육교직원들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웃음과 위로를 선사했다. 이순희 은평구 국공립어린이집 연합회장은 “은평구가 전국 최초로 교직원 인권 헌장을 제정하고, ‘아이맘 상담소’를 운영하며 업무로 지치고 상처받기 쉬운 교직원들의 마음 건강까지 세심하게 돌보는 점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작은 씨앗도 깊이 뿌리내리면 큰 나무가 된다는 말처럼, 오늘 이 자리에 함께해주신 보육인 여러분의 정성스러운 노력이 있었기에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밝은 미래도 키워갈 수 있
광주은행 남자 실업팀 비츠로배드민턴단과 요넥스 배드민턴단이 최근 광주 지역에서 합동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 배드민턴 동호인과 풍암초등학교 선수 등 약 150명이 참여했으며, 선수단이 직접 기본기 강습과 원포인트 레슨을 제공했다. 참가자들은 시범 경기와 사인회, 미니게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선수들과 소통하며 기술과 경기 노하우를 체험했다. 한 참가자는 "전문 선수단의 코칭과 시범 경기를 통해 배드민턴에 대한 열정이 더욱 커졌다"고 말했다. 재능기부 활동은 2022년부터 매년 정기적으로 진행되며, 지역민의 건강한 여가생활과 스포츠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또 비츠로배드민턴단은 29일 종료된 제63회 대한배드민턴협회장기 전국종별대회에서 조송현 선수가 혼합복식 금메달, 조송현·진성익 선수 조가 남자복식 은메달을 획득하는 등 뛰어난 성과를 거뒀다. 신충식 광주은행 브랜드전략부장은 "지역민의 관심과 사랑에 보답하고, 지역사회의 활력 증진에 기여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체육 활성화와 청소년 꿈나무 육성에 적극 앞장서며, 지역사회와 동반 성장하는 금융기관 역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전남도 민생사법경찰팀은 지난 추석 명절 전 지역 내 식자재마트·정육점·농축산물 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원산지 표시 위반 여부 등의 특별단속을 펼친 결과 소고기 이력 거짓 표시 업소 7곳을 적발했다고 30일 밝혔다. 민생사법경찰팀은 특별단속 기간 국내산 소고기 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원산지표시와 축산물 이력제 준수 여부를 확인했다. 또 한우로 표시된 제품 이력번호 확인, DNA 동일성 검사도 진행했다. 검사 결과 수거 제품 모두 한우로 확인됐다. 하지만 7개 업소의 경우 표기된 이력번호와 실제 개체 정보가 일치하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다. 민생사법경찰팀은 이력번호 거짓 표시로 적발된 7곳에 대해 축산물이력법에 따른 행정처분 등의 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관할 시군에 위반 사실을 통보했다고 설명했다. 전남도 관계자는 "소비자 피해를 막기 위해 원산지 거짓 표시 등 위반행위에 대해 엄정 대응하겠다"며 "믿고 구매할 수 있는 유통 질서를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전라남도는 해양수산부의 2026년 어촌신활력증진사업에 전국 34개소 중 9개소가 선정돼 898억 원(국비 629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체 선정 규모의 약 26%에 해당하는 것으로, 전남도의 해양정책 추진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한 성과다. 선정 사업지는 여수 두포항, 순천 대대항, 고흥 남열항, 강진 수인항, 해남 학가항, 무안 도원항, 영광 월곡항, 완도 금일관문권역, 신안 상태도항 등 총 9개소다. 각 지역에는 최대 10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어촌의 열악한 생활·안전 인프라와 생활서비스 확충을 통해 어촌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속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전남에선 2023년부터 2025년까지 총 35개소가 해당 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3천241억 원을 유치했다. 이번 9개소를 포함, 체계적으로 사업 추진에 나설 계획이다. 전남도가 매년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던 데는 사업계획 수립 초기부터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내고, 지역 수요에 맞춘 전략을 펼친 때문이란 분석이다. 박영채 전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선정된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을 통해 낙후된 어촌의 생활·안전 인프라를 확충하고, 열악한 어촌의 정주 여건을 개
전라남도는 2026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6’에 전남 혁신기업 4개 사가 총 5개 부문에서 ‘CES 혁신상’ 수상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CES 혁신상’은 CES 주최 기관인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매년 혁신성과 기술력을 갖춘 제품에 수여하는 글로벌 기술상이다. 제품의 디자인·기능성·사용자 편의성·시장성 등을 종합 심사해 36개 분야에서 수상작을 선정하며, 세계 기술 트렌드를 선도하는 척도로 평가된다. 전남도는 올해 초부터 기업별 기술 특성과 제품 포지션을 분석해 ‘1대 1 맞춤형 수상 전략 컨설팅’을 집중 제공했다. 특히 ▲CES 심사 기준 분석 ▲기술 스토리 구조화 ▲영문 피칭 자료·시연 영상 제작 지원 등 실전 중심의 준비 체계를 구축, ㈜아이아이에스티, ㈜뉴작, ㈜고려오트론, ㈜터빈크루 등 4개 사가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아이아이에스티는 인공지능 기반 재난 감지 시스템 ‘ARGUS-D’로 AI 분야와 인간안보 분야에서 동시 수상했다. 위험 상황을 실시간 감지·판단하는 기술로 산업현장 안전과 도시 재난 대응 체계에 높은 적용 가능성을 보였다. 뉴작은 확장현실(XR) 공간 컴퓨팅 기술로 수상하며 전남 기업 최초
(서울=한국벤처연합뉴스) 송인경 기자 = 서울 서대문구 천연동(동장 김경민)은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10월 31일부터 11월 21일까지 경증 우울 어르신 12명을 대상으로 ‘마음의 꽃을 활짝 피우는 원예치료 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협의체는 사회적 고립과 정서적 위기에 놓인 어르신들에게 원예 활동을 통해 심리적 안정과 사회적 연대감을 높이고 우울증 예방과 정신 건강 회복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이를 마련했다. 특히 전문 강사가 참여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공기정화 식물 심기, 꽃꽂이, 크리스마스 리스(화환) 만들기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한다. 김 모 할머니는 “내 손으로 직접 식물을 가꾸니 마음이 안정되고 또래와 함께하며 외로움도 덜고 있다”라며 만족감을 표했다. 주목할 점은 프로그램 종료 후에도 자조 모임을 구성해 지속적인 관리에 나선다는 것이다. 협의체는 정기적인 노인 우울 검사와 예방 교육을 연계하고 자원봉사 캠프의 종이접기 프로그램도 추진할 계획이다. 김동석 천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원예치료 교실이 어르신 고독감과 우울증 해소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주민분들을 위한 다양한 복지 특화 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동 단위
(서울=한국벤처연합뉴스) 송인경 기자 =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지난달 29일 은평문화예술회관 대회의실에서 학부모, 지역 주민 약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 아이의 행복을 지키는 학교폭력 예방 및 대응 학부모 특강’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학교폭력 대응 가이드 영상 시청 ▲변호사가 들려주는 ‘엄마‧아빠가 꼭 알아야 할 학교폭력’ ▲서부경찰서의 학교폭력 지원프로그램 ▲서부교육지원청의 학교폭력 사례 및 지원프로그램으로 진행됐고 두 시간의 긴 강의에도 학부모들은 자리를 떠나지 않고 강사에게 질문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국내 1호 학교폭력 전문 변호사와 서울서부경찰서 학교전담 경찰관(SPO), 서부교육지원청 장학사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강사로 참여해 학교폭력에 대한 학부모들의 궁금증을 풀어주고, 실제 학교폭력 사례에 바탕으로 구체적인 대처 방안을 제시했다. 특강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학교폭력 사례를 통해 예방과 대응 방법을 알게 되어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이런 자리를 자주 마련해줬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학생과 학부모, 지역사회가 함께 관심을 가진다면 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