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한국벤처연합뉴스) 송인경 기자 =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는 연세대학교 기후적응 리빙랩 연구사업단(단장 이태동)과 함께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기후적응 환경교육 리빙랩’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서대문구에 적합한 기후적응분야 환경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해 ‘강사 역량강화 커리큘럼 개발’에 이어 올해 4월 환경강사 역량강화 교육을 시작했다. 연세대학교 리빙랩 연구사업단 성정희 교수의 주도 아래 ▲리빙랩 및 기후변화에 대한 이해 ▲기후적응분야 교수법 ▲워크숍 및 팀별 교안 개발 과정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으며 최근 연세대 이윤재관에서 열린 개발 교안 시연 및 피드백을 끝으로 교육 과정이 마무리됐다. 4월부터 6개월간 기후적응교육 커리큘럼을 모두 이수하고 모듬별 교안개발 활동을 거쳐 최종 8명의 환경강사가 배출됐다. 이태동 연세대학교 기후적응 리빙랩 연구사업단장은 “지역에 적합한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참여하는 리빙랩 방식으로 개발하는 것은 지역의 기후위기 문제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그 해법을 주민 스스로 찾는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이번 교육이 구민 및 지역 활
(서울=한국연합뉴스) 송인경 기자 =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지난 10일 오후 2시 50분경, 봉산터널 인근에서 은평구시설관리공단 직원이 차량 화재를 발견하고 신속하게 대응해 화재 확산을 막았다고 밝혔다. 시설관리공단 직원은 당시 봉산터널 공동주차장 진입로 도로를 점검하던 중 주차된 차량에서 불길이 치솟는 것을 발견했다. 직원은 즉시 차량 내 비치된 소화기와 물을 활용해 화재를 진압했으며, 이후 출동한 경찰과 소방관에게 현장 상황을 인계했다. 신속한 대응으로 화재에 의한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차량 일부가 소손되는 등 경미한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은평구시설관리공단 정희석 이사장은 재난과 안전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위기 상황에서도 신속하고 책임감 있게 대응할 것을 당부해 왔다. 이번 사례는 이러한 이사장의 평소 훈시가 현장에서 실천된 대표적인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은평구시설관리공단 관계자는 “현장 직원의 신속하고 침착한 초기 대응 덕분에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며 “우리 공단은 단순히 주차장 관리에 그치지 않고, 예기치 못한 각종 사고로부터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것을 최우선의 책무로 삼고 있다. 앞으로도 구민이 안심하고
(서울=한국연합뉴스) 송인경 기자 =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지난 13일 주식회사 무송엘티씨와 함께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 어르신을 위한 성품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무송엘티씨는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1천5백만 원 상당의 ‘울트라 3분패치’ 200박스를 기부했다. 기부된 성품은 관내 16개 동주민센터를 통해 저소득 취약계층 어르신 200명에게 전달됐다. 주식회사 무송엘티씨 관계자는 “작은 정성이지만 어르신들의 건강한 일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분들을 위해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소중한 나눔으로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며 “은평구도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일상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울=한국벤처연합뉴스) 송인경 기자 =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제8기 지역보건의료계획 3차 년도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1일 ‘2025년 지역보건의료계획 성과공유회 및 설명회’가 개최됐다. 보건복지부는 매년 전국 시·도 및 시·군·구를 대상으로 지역보건의료계획의 연차별 계획 수립과 이행 성과를 평가하고, 우수 지자체를 선정해 포상하고 있다. 지역보건의료계획은 지역사회의 보건의료 수준 개선을 목표로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는 데 있어 한정된 보건 자원을 합리적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법정 최상위 계획이다. 전국 모든 시·도와 시·군·구는 4년 단위의 중장기 계획과 연차별 시행계획을 수립·이행해야 한다. 은평구는 '건강수명과 건강형평성 동시 향상'을 목표로 제8기 지역보건의료계획(2023~2026)을 수립해 3개 핵심 추진 전략, 10개 추진 과제, 27개 세부 과제를 통해 지역 맞춤형 보건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에 따라 제8기 지역보건의료계획 2차 년도 시행 결과와 3차 년도 시행계획 수립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지역사회 현황
전라남도는 도청 정철실에서 ‘2025년 전남 이주노동자 인권보호 실무협의회’를 지난 14일 개최하고 이주노동자 인권보호를 위한 제도개선과 정착지원 방안 등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 이번 협의회는 최근 도내에서 발생한 이주노동자 인권침해 사건을 계기로 민관협력을 통한 인권보호체계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관련 기관·단체 대표, 인권 전문가 등 11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선 전남도 이주노동자 인권보호 대책 추진현황을 공유하고 제도개선 및 안정적인 정착 지원 방안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참석자들은 특히 ▲실효성 있는 노동인권 교육 ▲이주노동자 안전체험활동 강화 ▲법률서비스 및 통역 실시간 연계 ▲임시보호 시설(쉼터) 확충 등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윤연화 전남도 인구청년이민국장은 “이주노동자는 우리 사회의 소중한 이웃이자 동료”라며 “외국인 노동인권 관리와 제도운영은 중앙정부의 고유 권한으로 여러 가지 제약이 있지만, 지역사회와 긴밀히 협력해 이주노동자가 불이익을 받지 않고 존중받는 안심일터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이주노동자 인권침해 재발 방지를 위해 사업장 노동인권 교육, 건강한 직장문화 조성 캠페인 등을 중점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마포대로와 삼개로 일대에 심은 토종 수목 소나무가 건강하게 생육 중이며, 구의 체계적인 관리 아래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사업은 단순한 가로수 교체를 넘어, 일제강점기에 시작된 도시미관 정비 정책의 흔적을 지우고 우리 고유의 정체성을 회복하기 위한 의미 있는 시도라고 설명했다. 마포구는 서울시 도시숲 심의위원회의 심의 결과에 따라 동공이 발견되고 부패된 기존 플라타너스 등을 제거·이식하고 지난 6월까지 소나무와 장미 및 초화류 등 하부식생을 심었다. 플라타너스는 일제강점기에 신작로를 건설하면서부터 국내에 본격적으로 도입된 외래종으로, 뛰어난 성장 속도와 넓은 그늘을 이유로 도심 가로수로 식재됐다. 1936년 경성부 권역의 확대에 따른 가로수 6개년 식수계획(1934-1940)이 시행될 당시 경성의 10대 가로수 수종 중 플라타너스가 포함됐음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1930년대 중후반부터는 여러 간행물을 통해 플라타너스가 ‘신규 가로수 수종’으로 소개되며, 도시 전역에 걸쳐 본격적으로 식재되기 시작했다. 그러나 현재 일본에서는 벚나무와 은행나무, 느티나무 등을 주력 가로수로 사용하고 있다. 도쿄도 가로수
(서울=한국벤처연합뉴스) 송인경 기자 =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는 최근 교육부가 주최하고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한 ‘제22회 대한민국 평생학습대상 - 올해의 평생학습사업’ 부문에서 ‘서대문구 9개 대학 연합 행복캠퍼스’ 사업으로 우수상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관내 소재 대학이 9곳으로 수도권 지자체 중 대학이 가장 많은 서대문구는 지난 20여 년간 지역 대학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학습 기회를 제공해 왔다. 구는 이번 평가에서 ▲구민 평생학습기회 제공을 위한 9개 대학 연합 행복캠퍼스 운영 ▲7개 사이버대학과의 MOU를 통한 구민 수업료 감면 ▲서울RISE사업 및 교육부AID사업 협력을 통한 구민 평생학습기회 확장 등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특히 지속적인 대학 연계 평생학습은 주민들의 자기 계발 기회를 넓히는 것은 물론 대학 교육 자원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모범 사례로 자리매김했다. 구는 2013년 교육부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이래, 2022년 대한민국 평생학습대상 특별상과 2023년 우수평생학습도시 교육부 장관상에 이은 이번 수상으로 평생교육사업에 대한 노력과 성과를 꾸준히 인정받고 있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이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오는 10월 17일 제44회 화순군민의 날 행사장에서 2025 화순 고인돌 가을꽃 축제 기념 공공배달앱 ‘먹깨비’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군민의 날 홍보부스에서 진행하며, 룰렛 게임에 참여하는 1,000명에게 3천 원 또는 5천 원 쿠폰 1매를 지급한다. 이날 지급된 쿠폰은 10월 17일부터 10월 31일까지 공공배달앱 ‘먹깨비’에서 결제 시 즉시 사용할 수 있으며, 다른 이벤트와 중복 할인도 가능하다. 공공배달앱 ‘먹깨비’는 소상공인의 배달앱 수수료 부담 완화를 위해 도입된 민관협력형 공공배달앱으로서, 민간배달앱 대비 훨씬 낮은 중개 수수료(1.5%)로 이용이 가능하며 별도의 입점비나 광고비가 없다. 화순군은 소상공인의 수수료 부담 완화 및 이용자 혜택 증진을 위해 11월, 12월에도 할인쿠폰 및 공짜 배달 등 추가적인 이벤트를 계획 중이다. 박용희 지역경제과장은 “이번 화순 고인돌 가을꽃 축제를 맞아 지역 소상공인이 상생할 수 있도록 공공배달앱 할인 이벤트를 추진한다”라며,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에 도움이 되고, 지역경제를 살리는 공공배달앱 먹깨비를 많이 이용해 주시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광주 광산구(구청장 박병규)가 전국 최초로 추진한 동 미래발전계획과 지속가능 일자리 녹서가 시민 주도형 정책을 구현한 우수사례로 전국에 소개됐다. 광산구는 지난 15일 제주시에서 열린 ‘2025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세미나’에 시민 중심 협치(거버넌스) 구축 우수 지자체로 선정‧초청돼 동 미래발전계획, 지속가능 일자리 녹서 등 시민을 정책 주체로 세운 민선 8기 혁신 성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광산구는 시민이 직접 지역 미래를 설계하는 상향식 자치분권 실현 정책인 동 미래발전계획으로 ‘2025년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으며, 3년 연속 최우수상의 쾌거를 이뤘다. 전국 시‧군‧구 자치단체의 기획 및 재정, 문화 담당 공무원이 대거 참석한 이날 세미나에서 광산구는 민선 8기의 대표적인 시민 주도형 정책인 동 미래발전계획, 시민참여형 사회적 대화 및 지속가능 일자리 녹서의 취지, 실행 과정을 소개했다. ‘동 미래발전계획’은 광산구 21개 동을 미래 변화를 주도하는 마을 정부로 세워 주민이 마을 중장기 발전계획을 마련하고 직접 실행까지 하는 실질적 자치분권을 실현하는 정책이다. 기초단체에 머문 자치분권을 동, 마을로 확장하는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10월 14일 ‘민생 속으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북한산국립공원 의정부 구간(회룡탐방로)에서 국립공원공단 자연환경해설사와 함께하는 현장 탐방 및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의정부에 거주하는 국립공원 자연환경해설사와 함께 탐방로를 걸으며 지역의 자연자원과 역사‧문화 자산의 가치를 공유하고, 생활권 산림자원의 활용 방안을 시민 관점에서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북한산국립공원은 수도권을 대표하는 명산으로, 회룡탐방로는 완만한 코스 속에 사찰과 생태 자원이 어우러져 시민들에게 인기 있는 탐방길이다. 김동근 시장은 현장에서 해설사들의 설명을 들으며 생태적 특징과 탐방 환경을 살피고, 자연을 일상 속에서 더 가깝게 누릴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해설사들은 “사패산, 도봉산, 수락산 등 의정부의 산들은 도심과 인접해 있어 시민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다”며 “휴식뿐 아니라 생태교육과 문화체험 등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될 수 있는 소중한 지역 자산”이라고 강조했다. 김동근 시장은 “자연환경해설사는 시민이 자연을 이해하도록 돕는 문화적 매개자이자 생태도시 의정부의 든든한 자원”이라며 “의정부시는 지난 7월 국립공원공단과 ‘자연과 시민이 공존
광주 남구 군분로 토요 야시장이 축제를 진행하는 기간 동안 골목 상권 매출 증대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조사됐다. 아울러 군분로 일대 상당수 상인은 내년에도 토요 야시장 운영에 적극 참여하겠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남구는 17일 “군분로 토요 야시장에 참여한 무등시장 및 군분로 일대 상인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토요 야시장이 전통시장과 주변 상권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군분로 토요 야시장이 막을 내린 지난 9월 27일 이후를 시점으로 추석 연휴 기간을 포함해 10월 15일까지 진행됐다. 조사 대상은 군분로 토요 야시장에서 향토음식 먹거리 부스를 운영한 상인 64명이었으며, 응답자는 50명(참여율 78.1%)이었다. 가장 주목할 부분은 토요 야시장 운영에 따른 상인들의 매출 변화 및 체감도였다. 먼저 야시장이 열린 날과 그렇지 않은 날의 동일 시간대 매출 변화를 묻는 항목에서 상인 34명(68%)은 매출 증대가 이뤄졌다고 답했다. 매출이 50% 이상 증가한 상인은 10명이었고, 24명은 10~50% 증가세를 보였다. 특히 야시장이 문을 연 하루 동안 400만원 가량의 최대 매출을 올린 상인도 있었으며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복합문화융합단지 내 고산동 물류센터 건립 계획을 철회하고, 시민 의견과 지역 여건을 반영해 대안 사업으로 공공주택 공급을 추진하기로 했다. 시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고산동 물류센터 관련 갈등 해소와 부지 활용 방안 마련을 핵심 과제로 추진해 왔다. 이번 결과는 시정의 일관성과 행정 신뢰 회복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된다. 고산동 물류센터는 2021년 인허가 이후 환경과 교통 문제를 둘러싸고 지역사회 갈등을 유발했다. 주민들의 반대 민원과 행정소송이 이어지는 가운데, 시는 사업자와 협의를 거쳐 상생협약을 체결하고 물류시설 계획 철회와 대안 사업 추진에 합의했으며, 부지 활용 방향 전환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왔다. 그 결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추진하는 2025년 민간 신축 매입약정 사업을 통해 총 439호 규모의 ‘든든전세형 공공주택’을 공급할 여건이 마련됐다. ‘LH 든든전세’는 교통과 입지가 우수한 지역의 신축 주택을 활용해 무주택 중산층에게 주변 시세의 90% 이하 금액으로 전세를 제공하고, 일정 기간 거주 후 분양 전환이 가능한 실수요자 중심의 공공주거 모델이다. 물류센터를 대체해 마련된 이번 민간 신축 매입약정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