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시는 '대한민국 지방자치 혁신대상' 안전부문 수상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이날 서울 건설회관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지방자치 혁신대상'에서 안전혁신 부문 대상을 받았다. 이번 평가에서 광주시는 민·관·전문가가 함께하는 현장 중심 예방 행정 체계를 구축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광주시는 전국 최초로 품질혁신기획단을 출범시키고, 품질관리(시험) 계획서 사전검토제와 품질관리 전문인력 양성체계를 마련했으며, 레미콘·아스콘 생산공장 기동반을 운영해 건설 현장의 안전을 강화했다. 또 지난해 민간 전문가가 주도하는 '민·관합동 건설공사 품질혁신기획단'을 가동해 민간건설공사 표준도급계약서에 품질관리비 반영을 국토교통부에 건의했다.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인재개발원에 '품질관리 전문과정'을 신설했으며, 현재까지 70여 명의 품질전문가를 배출했다. 신재욱 종합건설본부장은 "전국 최초로 시행된 4가지 정책은 모두 민·관·전문가가 함께하는 '상생형 현장 행정'의 결과"라고 말했다.
광주 서구에서 북구 광주역 뒷편까지 연결되는 광주 도시철도 2호선 1단계 구간이 2027년 말 개통될 것으로 보인다. 광주시와 종합건설본부는 도시철도 2호선 1단계 구간에 대한 공사를 2026년 말까지 모두 마치고 1년간 시운전을 거쳐 2027년 말에 개통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현재 도시철도 2호선 1단계 구간의 토목공사 공정률은 1~6공구 92~99%를 기록 중이다. 또 철도 운행에 필요한 전기·통신·신호기 설치 등의 공정은 내년 말까지 완료해 건설공사를 사실상 마무리한 뒤 시운전에 돌입할 계획이다. 1단계 구간은 서구 유촌동 차량기지부터 금호지구~풍암지구~남광주~조선대~광주교대~광주역 뒷편으로 연결되는 노선이며 길이는 17㎞이다. 역사는 20곳에 설치될 것으로 보인다. 도시철도 2호선 1단계 공사에 따른 상부도로 통행 불편도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상부도로 개방률은 지난 10일 기준 1공구(차량기지~운천저수지) 93%로 가장 빠르게 복구가 진행되고 있으며 2공구(월드컵경기장) 34%, 3공구(무등시장 인근) 60%, 4공구(남광주 고가도로 앞) 59%, 5공구(산수오거리 인근) 71%, 6공구(광주역 뒷편) 78%이다. 광주시는 지하도 공사
광주시가 지역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자체 해결하고 자원을 활용해 수익을 창출하는 마을기업을 모집한다. 광주시는 '2026년 마을기업 육성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다음 달 5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마을기업은 주민의 자발적 참여와 협력을 기반으로 지역자원을 활용한 공동체 사업을 운영하며, 지역 문제 해결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사회경제연대 조직이다. 광주지역 마을 가운데 공동체성, 공공성, 기업성, 지역성을 갖추고 마을기업 필수 교육을 이수한 기업은 참여할 수 있다. 선정된 마을기업은 분야별 기준에 따라 최대 50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으며 전문교육과 경영·노무 상담, 판로 지원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공모는 예비, 신규(1회차), 재지정(2회차), 고도화(3회차) 마을기업 등 4개 분야로 진행되며 내년 2월 중 마을기업을 최종 지정할 예정이다. 설명회는 20일 광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서 열린다. 이계두 노동일자리정책관은 "마을기업은 지역 주민이 주체가 돼 지역 문제를 해결하고 경제적 자립을 도모하는 중요한 조직"이라며 "연대와 협력을 바탕으로 성장할 기업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한국벤처연합뉴스) 송인경 기자 =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가 2026학년도 대입 정시 지원을 준비하는 관내 수험생과 학부모를 위해 ‘정시 합격 전략 설명회’를 개최한다. 12월 13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서대문구청 6층 대강당에서 열리며 300명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이재진 대학미래연구소장이 ▲2026학년도 정시 전형의 주요 변화와 지원 전략 포인트 ▲데이터 기반 개인 맞춤형 정시 합격 전략 등의 내용으로 수험생들에게 꼭 필요한 내용을 상세히 알려주고 질의응답을 통해 궁금증도 풀어 준다. 수강을 희망하는 관내 수험생과 학부모는 서대문구청 또는 서대문 진로진학지원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선착순 신청할 수 있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이번 설명회가 학생들이 혼란을 줄이고 자신의 위치를 객관적으로 점검해 최적의 지원 전략을 마련하는 데 실질적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학생들이 안정적으로 진학을 준비할 수 있도록 공교육 기반의 진로·진학 지원을 지속해서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구는 ‘서대문 진로진학지원센터’를 통해 수능 성적 발표 직후인 12월 9일부터 약 3주간 정시 집중 상담을 진행한다. 개인별 1회, 50분
(서울=한국벤처연합뉴스) 송인경 기자 =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청년과의 협력과 소통을 통해 이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정책에 담기 위해 ‘은평구 청년네트워크 10기 위원’을 내달 12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은평 청년네트워크는 내년에 활동 10년 차를 맞은 정책 형성과정에 의견을 제시하는 참여기구다. 청년들이 정책을 제안하고 실현하는 역할을 하며, 특히 지난해부터 시작된 지역사회 공헌을 위한 사회기여 프로그램도 진행하며 구정 참여 활동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네트워크는 올해 ▲고립청년, 육아청년, 전입청년을 위한 정책 ▲은평 청년 주거 로드맵 ▲사이드잡, 수익창출 부트캠프 ▲문화·예술·체육 주간운영 등의 실효성 있는 정책을 제안했으며 이 중 2가지 제안이 내년 확대 시행될 예정이다. 선발된 위원은 내년 1월부터 1년간 활동하며 매월 정기회의와 분과회의, 정책교육, 사회기여활동 등에 참여하게 된다. 신청은 은평구에 거주하거나, 직장 및 업무 등으로 은평구에서 활동하는 1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이면 누구나 할 수 있다. 모집인원은 40명 이내로 다음달 12일까지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은평구청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은평구청 청장년희망
전남도가 기업도시와 경제자유구역 내 외국인 투자기업 정주 여건 개선 방안의 일환으로 외국교육기관을 설립한다. 18일 전남도에 따르면 전날 청사 서재필실에서 외국교육기관 설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착수보고회는 해남 구성지구 솔라시도 기업도시와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 순천 신대지구에 외국교육기관을 유치, 외국인 투자기업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는 한편 국내외 학생 유치를 통한 글로벌 교육 경쟁력 강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보고회에는 전남도 인재육성교육국과 전남도의회,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전남교육청, 순천시, 해남군, 개발사업시행자, 전문가 자문단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외국교육기관 설립의 필요성과 협력체계 구축 방안 등을 논의했다. 외국교육기관은 해외 비영리학교법인이 국내에 설립·운영하는 초·중·고등학교 형태의 교육기관이다. 전 교육과정에서 영어 등 외국어로 수업을 진행하고 국제 인증 커리큘럼 등을 운영한다. 외국인 자녀뿐만 아니라 일정 비율의 내국인 학생도 입학할 수 있다. 이번 연구에서는 외국교육기관 설립의 타당성과 운영모델을 다각도로 검토한다. 주요 내용은 기업도시·경제자유구역의 정주 여건과 산업 인프라 분석, 외국인과 내국인 입학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오는 11월28일부터 12월14일까지 광주김치타운에서 ‘2025년 빛고을 사랑나눔 김장대전’을 연다. 광주시는 시민들이 김장철을 앞두고 손쉽게 김장을 준비하고, 기업·단체의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 2014년부터 김장대전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김장대전 재료는 광주·전남지역에서 생산된 배추, 고춧가루, 멸치액젓, 소금 등을 공동구매해 제공되며, 세계김치연구소와 대통령상 수상자가 공동 개발한 레시피로 김치를 담근다. 김장가격(10㎏ 기준)은 ▲현장 버무리기 6만6000원 ▲현장 수령(완제품) 6만8000원 ▲택배(완제품) 7만원이다. 전통식품품질인증과 해썹(HACCP; 식품안전관리) 인증을 받은 지역 김치제조업체가 참여해 시중보다 저렴하게 공급·판매한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김장대전 공식 누리집(www.kimchigwangju.co.kr)에서 사전신청해야 한다. 김치 기부 행사를 희망하는 기업이나 단체는 김장대전 사무국(062-676-3601)으로 문의하면 된다. 광주시는 김장철 외에도 시민들이 연중 김치를 담글 수 있도록 4월부터 11월까지 매월 둘째·넷째주 토요일과 일요일에 김치 담그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프로그램
온라인쇼핑과 인구감소 등으로 유례없는 위기를 겪는 가운데, 지속 가능한 골목상권 생태계 조성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광주광역시의회 박필순 의원과 광주경제진흥상생일자리재단은 지난 17일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광주 골목상권 활성화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발제에 나선 박진희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광주전남제주지역본부장과 홍석기 광주서구소상공인경영지원센터장은 광주·서구 지역 골목형 상점가 지정 효과를 설명했다. 이에 따르면, 서구는 온누리가맹점 등록 홍보지원단을 운영하는 등 골목형 상점가 지정에 집중해 왔고, 그 결과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수가 전년 대비 312% 증가, 유효가맹점 수도 400%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전국 골목형 상점가의 약 44.4%(580곳)가 광주에 집중돼 있으며, 평균 17.3%의 매출 증가 효과가 나타났다고 소개했다. 강수훈 의원은 산업건설위원회가 실시한 ‘광주광역시 소상공인 활성화를 위한 지원시책 효능성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소상공인 68.6%는 골목형 상점가 지정이 매출 향상에 도움이 됐다고 밝힌 반면 80.5%는 골목상권 관리 전담 인력이 필요하고, 75.1%는 현장형 골목상권 지원센터 도입이 필요하다고
광주관광기업지원센터는 21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김대중컨벤션센터 다목적홀에서 '찾아가는 일자리 상담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상담소는 구직자에게 맞춤형 취업 컨설팅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되며 이력서·자기소개서 작성법, 면접 전략, 진로 상담, 증명사진 촬영 등 총 4개 분야로 구성됐다. 모든 과정은 전문 컨설턴트와의 1대 1 대면 방식으로 진행되며 사전 신청은 구글폼을 통해 가능하며, 현장 접수도 병행된다. 사전 신청자 중 선착순 30명에게는 직무적성검사를 무료로 지원한다.
광주 동구(청장 임택)는 서석동 일원에 장기간 방치돼 안전 우려가 컸던 빈집을 철거하고, 주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생활정원으로 재탄생시킨 ‘빈집 순환정원 조성 사업’을 완료하고 지난 20일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서석동 5-4번지 빈집을 광주 최초로 직권 철거한 뒤, 민간기업인 SM스틸(건설부문)의 사회공헌으로 주민 중심의 소규모 정원을 조성한 것이 특징이다. 완료식에는 임택 구청장, 문선화 동구의회 의장, 성낙원 SM스틸(건설부문) 대표, 주민자치회, 주민 등이 참석해 사업 추진 경과를 공유하고, 새롭게 조성된 정원을 둘러보며 변화된 환경을 확인했다. 행사는 경과보고, 현장 관람,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으며 향후 주민 참여형 정원 관리 방향도 안내됐다. 이번 조성 사업을 통해 방치된 빈집으로 인한 안전사고 위험을 해소하고, 마을 경관을 개선해 주민들의 생활환경을 크게 향상시키는 효과를 거뒀으며, 앞으로 주민자치회를 중심으로 ‘구민 정원사’가 참여하는 자율 관리 체계를 도입해 지속 가능한 운영을 추진할 계획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오랫동안 주민 불편과 불안 요소였던 빈집이 열린 생활정원으로 거듭나 지역 환경이 눈에 띄게 개선됐다”
(서울=한국벤처연합뉴스) 송인경 기자 =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지난 14일 관내 각 부서·동주민센터·사회복지시설 등에 배치된 사회복무요원 156명을 대상으로 ‘2025년 사회복무요원 복무관리 및 안보교육·견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복무관리교육은 은평문화예술회관 대회의실에서 진행됐으며, 사회복무요원의 올바른 복무 자세 확립과 안보의식 고취를 위해 마련됐다. 교육 내용은 사회복무요원 신분 및 복무 규정, 사고 예방, 2026년 주요 복무 운영 일정 안내, 비상·재난 상황 대응 행동요령 등 복무관리와 관련된 실질적인 교육으로 구성됐다. 이와 함께 안보교육에서는 최근 세계 안보 정세와 동향에 대한 이해, 테러 발생 시 대응 행동요령, 안보 관련 질의응답 시간 등을 포함해 안보의식과 위기 대응 능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교육 후에는 매헌 윤봉길기념관을 방문해 윤봉길 의사의 생애 일대기와 독립운동 정신을 배우고, 국가를 위한 희생과 헌신의 의미를 직접 체감하는 견학을 진행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사회복무요원은 구 행정과 사회복지시설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는 만큼, 책임감 있는 복무와 바람직한 근무 태도 확립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교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지난 15일 하니움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12회 화순고인돌배 전국 복싱대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화순군체육회와 화순군복싱협회가 주최‧주관한 이번 대회는 전국 복싱 동호인 교류 활성화와 복싱 저변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전국 31개 팀, 600여 명의 복싱 동호인이 참가하여 대한민국 복싱의 메카로 자리매김한 화순의 위상을 다시 한번 보여줬다. 화순군복싱협회는 경기장 내부에 구역별로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경기 링마다 간호사를 상시 배치했으며, 구급차와 응급구조사를 운영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했다. 경기 결과, 종합우승은 순천SD, 준우승은 탑크로스가 차지했으며, 부문별 우승은 △초등부 순천SD △중등부 복싱피스트 △고등부 탑크로스 △일반부 복싱스타가 각각 차지했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개회식에서 “복싱의 메카인 화순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가 대한민국 복싱을 더욱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초‧중‧고 선수와 군청 직장운동경기부로 이어지는 체계적인 지역 체육 인재 발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