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한국벤처연합뉴스) 송인경 기자 =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는 최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한 해 동안 지역 곳곳에서 돌봄 현장을 지켜온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2025년 지역돌봄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종사자들의 헌신이 만들어낸 서대문구 돌봄사업의 성과를 함께 돌아보고, 2026년 통합돌봄 시행을 앞두고 변화하는 정책 방향을 공유하는 ‘협력의 장’으로 마련했다. 구는 올해 지역돌봄을 통해 △7천 건 이상의 돌봄서비스 제공 △병원동행·식사배달·주거개선 등 생활 밀착형 지원 확대 △스마트 안부 확인 기반 확장을 통한 고독사 예방기능 강화 등 실질적 성과를 이뤄냈다고 밝혔다. 또한 이러한 성과는 매일 주민 삶을 가까이에서 살펴온 돌봄 종사자들의 꾸준한 노력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성과공유회에는 사회복지사·요양보호사·간호사 등 돌봄서비스 제공기관 종사자와 동 돌봄매니저 등 70여 명이 참석해 각자의 경험과 노력이 어떻게 하나의 지역돌봄 안전망으로 완성됐는지 함께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2025년 지역돌봄 성과 영상시청 △구-동-민간기관 상호교류 워크숍 △소통·공감 프로그램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소통·공감 프로그램 ‘나만
전라남도는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에 지속 가능한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월 1천만 명이 머무는 활력 전남’을 비전으로 인구대전환 시즌2인 ‘생활인구 생생생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생활인구 통계는 등록인구(주민등록·외국인)와 체류인구(월 1회 3시간 이상 머문 사람)를 더한 수치로 2023년 ‘인구감소지역 지원 특별법’ 시행으로 정책에 도입됐다. 2026년부터 지방교부세 산정에 반영될 예정이다. 2025년 3월 생활인구 통계 기준 전남 인구감소지역 16개 군의 등록인구는 70만 명, 체류 인구는 278만 명으로, 생활인구는 348만 명에 달한다. 한 달간 등록 인구의 5배가 전남을 오가며 생활하는 셈이다. 이에따라 전남도는 지난 5월부터 24개 실국원이 참여하는 TF를 구성해 생활인구 유입 활성화 과제를 발굴하고, 전남연구원 인구전략추진센터와 함께 ‘생활인구 생생생 프로젝트’로 연결-유입-성장 3대 전략, 20개 핵심과제, 100대 과제를 선정했다. ‘연결’ 전략은 전 국민이 전남을 ‘두 번째 고향처럼 느끼도록’ 관계 인구를 넓히는데 중점을 둔다. ‘전남 사랑애(愛) 서포터즈 100만 명 육성’을 목표로 추진하고, 관광·특산품·귀농귀촌 정
(서울=한국벤처연합뉴스) 송인경 기자 =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17일 자립준비청년들이 안정적인 일 경험을 쌓고 자립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조성된 ‘은평에피소드’ 카페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구청 직영으로 운영되는 '은평에피소드'는 자립준비청년의 사회진출과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구는 지난 2월 커피브랜드 '텐퍼센트 커피'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바리스타 교육, 메뉴 개발 등 기술 지원을 받았다. 3월에는 커피전문가와 자립준비청년들로 구성된 ‘카페 개소 준비추진단’을 발족해 이름 선정부터, 홍보, 운영 계획까지 청년들이 직접 참여하도록 했다. 카페는 구파발천 수변활력거점 공간과 연계해 ’자연과 청년이 어우러지는 쉼터‘로 조성됐으며, 드라이브스루와 주차장을 운영하며, 2층 테라스 등을 마련해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카페 수익금은 향후 자립준비청년의 지원기금으로 환원될 예정이다. 17일 개소식을 시작으로 18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그간 은평구는 자립준비청년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다양한 지원 정책을 선도적으로 추진해 왔다. 은평구에는 서울시 자치구 중 가장 많은 8개 아동양육시설이 자리 잡고 있으며, 최근 5년간 보호
광주시가 김장철에 발생하는 음식물쓰레기를 효율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한시적으로 종량제봉투 배출을 허용한다. 광주시는 13일 "17일부터 다음 달 19일까지 스티커를 부착한 종량제봉투에 담긴 김장용 채소류도 수거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 기간 공공음식물자원화시설 처리용량을 평상시보다 20% 늘려 하루 최대 540t까지 처리하고, 반입시간도 2시간 연장해 운영할 예정이다. 또 배추 겉잎 등 부피가 큰 김장용 채소류는 스티커를 부착한 30ℓ 이하 종량제봉투에 한해 한시적으로 배출을 허용한다. 스티커는 행정복지센터와 종량제봉투 지정판매소 등에서 배부한다. 음식물쓰레기 수거 지연으로 인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시는 각 자치구와 함께 기동처리반을 운영해 수거 상황을 점검하고, 올바른 배출 방법을 지속 홍보할 계획이다. 광역위생매립장에서는 반입 폐기물의 종류와 성분을 현장에서 직접 조사해 생활폐기물과의 혼합 반입을 적발하고, 위반 차량에는 출입정지 등 행정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정미경 자원순환과장은 "김장철 음식물쓰레기를 줄이려면 배추·무·젓갈류는 염분을 제거하고 잘게 절단해 음식물류 폐기물 전용용기에 배출해야 한다"며 "흙이 묻은 채소류는 이물질을 제거한 뒤 스티
재서귀포시전남도민회 장은술 회장 및 임원은 최근 정부가 추진 중인 인공태양 연구시설 부지 선정과 관련하여, 전라남도 유치를 적극 지지한다고 밝혔다. 전남도민회는 “인공태양 연구시설은 대한민국 미래 에너지 산업의 핵심 기반으로, 전남이 가진 풍부한 에너지 기반과 연구 인프라, 그리고 지역민의 뜨거운 열정은 최적의 입지 조건”이라며, “전남 유치는 국가 에너지 자립은 물론, 지역 균형 발전에도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전남의 미래를 위한 중대한 국가사업 유치에 힘을 보태고자 한다”며, “향우회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응원하고 있으며, 정부의 현명한 결정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지 선언은 고향을 떠나 제주에 정착한 향우들이 전남의 미래 성장 동력 확보와 국가 전략사업 유치에 대한 염원을 함께 나누는 따뜻한 연대의 표현으로, 도민회는 앞으로도 고향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과 진심 어린 응원의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재서귀포시전남도민회는 1971년 출범한 제주 지역의 대표적인 향우 단체로, 서귀포시에 거주하는 전남 출신 향우인을 약 5만 명으로 추산하고 있다. 지난 10월에는 추석을 맞아 5백만 원의 고향사
광주지역 구청장들이 이재명 대통령 주재 청와대 국정설명회에서 한 목소리로 지역균형발전 방안 마련을 호소했다. 12일 광주 5개구에 따르면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이 대통령이 주재하는 시장·군수·구청장 초청 국정설명회가 열렸다. 초정받은 5개구 구청장들은 저마다 지역의 어려운 사정을 호소하며 균형잡힌 발전 전략 수립과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문인 광주 북구청장은 비수도권 지역의 예비타당성 조사 기준 완화를 포함한 4개 안건을 제안했다. 그는 "최근 예비타당성 조사 분석 항목이 경제성, 정책성, 지역균형발전을 포함하도록 확대됐으나 지역별 조사 과정에서 차이가 발생하고 있다"며 "지난 7월 열린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 4개 건설사업 중 광주·전남의 광주~나주 광역철도 사업만 탈락했다"고 밝혔다. 이어 "해당 사업은 국토부 비수도권 광역철도 선도사업으로 선정됐음에도 탈락했다"며 "예비타당성 조사 기준에서 수요가 낮다는 이유로 투자가 중단된다면 인프라 열악, 정주여건 악화, 인구 유출이라는 악순환이 반복될 것"이라며 "인프라가 취약한 지역은 예타를 면제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 설립 취지에 따라 비수도권 시·도
(서울=한국벤처연합뉴스) 송인경 기자 =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가 이달 15일 시작해 내년 2월 14일까지 3개월간 ‘2026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을 추진한다. 이 기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력해 관내 취약계층 주민을 위한 성금과 기부 물품을 모은다. 희망하는 개인, 단체, 기업은 해당 전용 계좌로 입금 후 현금기탁서를 서대문구청 인생케어과나 동주민센터로 제출하면 된다. 기부 물품 역시 현물기탁서 등과 함께 같은 곳에 내면 된다. 구는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구청 홈페이지 ‘온라인 명예의 전당’에 후원자를 등재할 예정이다. 아울러 ‘나눔 실천의 장’으로 이달 2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구청 6층 대강당에서 ‘우리 동네 나눔 캠페인 - 사랑의 저금통 모으기 포토존’을 운영한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따뜻한 겨울나기는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뜻깊은 사업”이라며 “작은 나눔이 모여 많은 곳에 따뜻한 온기가 전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서대문구청 인생케어과(02-330-1691)로 문의하면 된다.
광주 광산구는 '살던집 프로젝트' 등 주거 정책 성과를 인정 받아 제8회 대한민국 주거복지문화대상에서 종합대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광산구는 주거 기반 돌봄 모델인 살던집 프로젝트를 비롯해 저장 강박 주거환경정비, 주거 취약계층 희망사다리 이어가(家)꿈, 영구임대아파트 공동체 활성화 등 정책 추진 성과를 인정받았다. 전국 최초로 추진한 살던집 프로젝트는 단순히 주거 지원을 넘어 시민 삶과 존엄성을 지키는 혁신적 정책 모델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우산동 영구임대주택 단지에 전담 인력이 상주해 입소자가 요양시설이 아닌 살던 집에서 안정적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주거·건강·의료 등을 통합지원하는 정책이다.
전남 신안 해상에서 목포와 제주를 오가는 대형 여객선 2만6000t급 퀸제누비아2호가 항로를 이탈해 운항하다 좌초했다. 19일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17분께 전남 신안군 장산면 족도 인근 해상에서 승객 246명과 승무원 21명 등 267명이 승선한 대형 여객선 2만6000t급 여객선 퀸제누비아2호가 바위 위에 좌초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경은 경비함정 17척과 연안구조정 4척, 항공기 1대, 서해특수구조대 등을 동원해 사고 해역에 도착한 뒤 구명조끼를 전원 착용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또 어린이와 임산부·노약자·부상자 2명 등 총 80명을 우선 구조한 뒤 목포로 무사히 이송했다. 부상자는 허리 통증을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안=뉴시스] 19일 오후 전남 신안군 장산면 족도에서 승객 260여명을 태운 여객선이 좌초했다. (사진=목포해양경찰서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신안=뉴시스] 19일 오후 전남 신안군 장산면 족도에서 승객 260여명을 태운 여객선이 좌초했다. (사진=목포해양경찰서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여객선은 이날 오후 4시 40분께 제주항에서
더불어민주당이 내년 지방선거에서 권리당원 100% 투표로 진행할 예비경선에서 '조별 경선'을 도입할 예정인 가운데 후보 난립이 이미 현실화 되고 있는 텃밭 광주·전남에서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고 있다. 18일 지역 정가에 따르면 민주당은 내년 6월 지방선거와 관련해 당원주권시대에 걸맞게 억울한 컷오프를 없애는 대신 예비경선에서 당원 100% 투표로 본경선 진출자를 가리기로 했다. 정청래 대표의 소신과 철학이 반영된 규칙으로, 후보가 많은 선거구의 경우 A, B조로 나눠 조별 경선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광역·기초단체장 예비후보가 4명 이상이면 예비경선을, 6명 이상이면 조별 경선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광주·전남에선 광주시장·전남지사 등 광역 2곳, 5개 구청장과 22개 시장·군수 등 기초 27개 선거구 중 최소 10곳에서 민주당 소속 출마 예정자가 6명 이상에 달해 조별 경선을 치러야 할 상황이다. 선거일 120일 전인 내년 2월3일 시·도지사와 교육감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예비후보자 등록이 개시되면 선거구별 후보자수에 변동이 있을 것으로 보이지만, 조별 경선 대상지로 10곳 안팎이 선정되는 것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광주에서는 북구청장 후보군이 10∼1
(서울=한국벤처연합뉴스) 송인경 기자 =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는 최근 서대문구사회복지협의회 제안으로 홍제천 홍제폭포 앞에서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야생화 파종 행사를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협의회 이국노 회장이 지역의 아름다운 하천 환경 조성을 위해 야생화 100종 혼합종자 86kg(천만 원 상당)을 선뜻 지원했으며 구는 이에 뜻을 모아 주민참여형 행사로 추진했다. 이날 사회복지협의회원과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늦가을의 청명한 날씨 속에서 도라지, 쑥부쟁이, 끈끈이대나물, 수레국화, 질경이 등의 씨앗을 파종하고 수선화와 꽃무릇 구근 500구를 심었다. 야생화 씨앗은 홍제천 백련교에서 사천교에 이르는 하천변 유휴 녹지대에 뿌려졌다. 그간 환삼덩굴 등 유해식물로 보행에 불편을 주던 구간이 내년 봄부터는 사계절 내내 다채로운 야생화로 채워질 전망이다. 파종 행사에 함께한 이성헌 구청장은 “홍제폭포는 매년 많은 시민과 외국인이 찾는 서대문구 대표 명소로 야생화 파종을 통해 더욱 아름답고 자연스러운 풍경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자연 속에서 휴식과 여유를 느낄 수 있는 생태 공간으로 꾸준히 가꾸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울=한국벤처연합뉴스) 송인경 기자 = 서울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가 도심 힐링 공간인 ‘홍제폭포 복합문화센터’ 2층에 이달 14일 두 번째 카페폭포를 개장했다. 매출도 방문자 수도 상상 초월의 아이콘인 카페폭포가 이제는 홍제폭포를 더 높고 더 가까이에서 조망할 수 있도록 ‘홍제폭포 복합문화센터’에도 들어서 국내외 관광객의 마음에 더 큰 감동을 선사할 전망이다. 이곳 센터 1층은 홍제폭포의 사계절 모습 등을 생생하게 볼 수 있는 미디어 전시관을 비롯해 굿즈숍과 관광안내공간으로, 2층은 시원한 물줄기를 즐기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외부 테라스와 카페로 조성됐다. 2023년 4월 1일 개장한 기존 카페폭포가 이미 330여만 명의 국내외 관광객이 다녀갈 만큼 글로벌 힐링 명소로 각광받는 가운데, 센터 내 새 카페폭포에서는 홍제폭포는 물론 알록달록 단풍으로 물든 안산까지 잘 조망할 수 있어 더 많은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전망된다. 구는 기존 카페폭포가 자연 속 휴식과 힐링 및 관광객의 쉼터 역할에 중점을 두었다면 새로 개장한 카페는 한국 전통의 맛을 느낄 수 있도록 쌍화커피, 쌍화라떼, 대추쌍화차 등의 특화 메뉴를 개발 판매하는 등 ‘한국의 정서와 문화를 체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