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사회적경제기업의 제품을 만날 수 있는 장터가 열린다. 광주시는 14일 광주시립수목원에서 '하이, 푸릇 마켓 인(in) 시립수목원'을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행사는 광주사회적경제연합회,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광주광역자활센터, 광주공유센터가 참여해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장바구니 사용을 권장하는 등 친환경 방식으로 운영된다. 또 시민들이 체험할 수 있는 반려 식물 테라리움, 친환경 방향제 만들기, 재생종이 북마크 만들기, 커피박 키링·화분 만들기, 그립톡·슬라임 체험 등 35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핸드메이드 공예품, 건강한 먹거리 시식 코너도 펼쳐져 착한 소비도 체험할 수 있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즉석 가족사진 촬영, 비눗방울 공연, 풍선아트 공연, 레크리에이션, 페이스페인팅 등이 진행된다. 이계두 노동일자리정책관은 "이번 행사가 시민들에게 사회적경제의 의미와 가치를 자연스럽게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출입국외국인사무소는 외국인 마약사범 27명을 검거했다고 12일 밝혔다. 출입국외국인사무소는 국정원, 광주본부세관, 전남경찰청, 목포·완도해양경찰서 등과 합동 단속을 벌였다. 검거된 27명 중 24명은 수사기관에 넘겨 구속되도록 조치했고, 필로폰 66.81g과 야바 476정 등 마약류도 압수했다. 전북 정읍의 한 외국인 숙소에서 이뤄진 단속에서는 사제 공기총 1정을 압수하기도 했다. 길강묵 광주출입국외국인사무소장은 "국민과 외국인이 안전하게 함께 생활하는 사회를 만들도록 체류질서 확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선 이후 전국의 아파트 매매가가 오름세로 돌아섰지만 광주·전남 집값은 계속 내려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부동산원이 12일 발표한 6월 둘째 주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광주·전남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 대비 각각 0.07% 하락했다. 전국의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달까지 하락과 보합을 반복하다가 이번 주 0.03% 상승 전환됐다. 서울(0.26%), 수도권(0.09%), 충북(0.06%), 세종(0.18%)은 지난주 대비 상승 폭이 확대됐다.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의 평균 하락 폭(-0.04%→-0.03%)도 축소됐으나 광주는 지난주 -0.06%에서 이번 주 -0.07%로 하락 폭이 커졌다. 광주는 2023년 12월 셋째 주 매매가가 하락세로 돌아선 이후 하락과 보합을 반복했으며 지난해 5월 첫째 주부터 현재까지 57주 연속 가격이 내려갔다. 전남은 지난해 8월 잠깐 매매가가 상승했다 보합과 하락이 이어졌으며 지난해 11월 셋째 주부터 29주 연속 하락하고 있다. 광주 5개 구 중에는 동구(-0.16%)와 서구(-0.14%)의 하락 폭이 상대적으로 더 컸다. 동구는 계림·용산동 위주로, 서구는 금호·화정동 구축 위주로 하락했다. 광산구(-0.06%
광주시가 12일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으로 총 4천807억원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추경으로 광주시의 올해 총예산 규모는 본예산 7조6천43억원 대비 6.3% 늘어난 8조850억원이 된다. 시는 이번 추경에 민생경제, 미래투자, 돌봄·공동체, 풍요로운 광주 실현 등 4대 분야 필요한 예산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어려운 지역경제 상황을 고려해 상생카드 할인(134억원), 소상공인특례보증 이자 지원(24억원), 중소기업 경영안정 자금(40억원), 구조고도화자금(100억원), 수출진흥자금(20억원), 청년 월세 한시 특별지원(21억원) 등 예산을 편성했다. AI(인공지능)와 모빌리티 산업 육성을 위해 AI 집적단지 기반 컴퓨팅자원 지원(9억원), 자율주행 부품융합 실증테스트베드 구축(20억원) 등 예산을 반영했다. 산모 신생아 건강관리(5억원), 영유아 보육료(217억원), 청년 고독사 고위험군 지원(4천만원), 통합건강센터 운영 지원(8천만원) 등 저출생·사회적약자 지원에 힘을 썼다. 기후변화에 대응한 하천 정비(9억원) 등에 예산을 편성했고, 탄소중립도시 실현을 위한 교통·환경 인프라(G-패스, 자전거마을 등)에도 추가로 재정을 투입한다.
광주 지역 서비스업 분야에서 최저임금 지급을 준수하지 않는 업종은 편의점인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광주노동권익센터가 발표한 '2025 광주지역 최저임금 모니터링' 결과에 따르면 지역 서비스 분야 업종에서 편의점의 최저임금 준수율이 73.6%로 가장 낮았다. 이번 모니터링은 지난 4월 16일부터 5월 23일까지 편의점·마트·음식점·카페 등에 종사하는 노동자 501명과 사업주 171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편의점에 이어 판매(75.9%)·음식점(76.9%)·마트(85.2%)·카페(87%) 순으로 최저임금 준수가 지켜지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최저임금을 준수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서는 참여자 중 72.7%가 '사업장 운영이 어려워졌기 때문이다'고 답했다. '하는 일이 최저임금을 줄 만큼 힘든 일이 아니다'라거나 '최저임금을 안 줘도 일할 사람이 많다'는 답변도 조사 참여자의 9.1%를 각각 차지했다. 노동자들을 대상으로 한 '최저임금 인상 후 변화된 노동환경'에 대한 조사에서는 19.8%(99명)가 변화했다고 응답했다. 구체적인 변화 내용으로는 근무 시간 단축이 가장 많았고, 휴게시간 연장·상여금 월 급여 환산·업무 증가 등이 뒤를 이었다. 특히 사업주의 경우
광주시의회가 과다한 채무가 지적된 광주시 결산안에 대한 불승인을 논의했다가, 뒤늦게 승인했다. 광주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13일 '2024 회계연도 광주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결산·기금운용 결산·예비비 지출 승인 건'을 최종 승인했다. 예결위는 당초 전날 해당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었으나, 위원 일부가 '불승인' 의견을 내면서 이날 오전까지 논의를 이어갔고, 부대의견을 달아 승인하기로 결정했다. 불승인이 논의된 가장 큰 이유는 광주시의 채무가 과도함에도 불구하고 집행부가 이에 대한 경각심을 보이지 않았다는 지적 때문이다. 광주시는 이번 결산 심사에서 지방채 규모가 2조700억 원으로 늘어나, 2024년 결산 기준 채무 비율이 23.1%에 달해 전국 최고 수준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 밖에도 민간 위탁사업에서의 다양한 부실과 지적사항, 특별·일반회계 간 내부거래 과다, 재난관리기금의 법정 금액 미충당, 성인지 예산의 부실 편성 등도 문제점으로 제기됐다. 의원들의 '불승인' 의견에 따라 예결위는 전날 결산안 승인을 보류하고 이날 오전 간담회를 거쳐 재검토한 끝에, 부대의견을 달아 결산안을 승인하기로 했다. 부대의견은 ▲ 추경 및 내년도 본예산 편성 시 지
광주 시내버스 노사가 파업 재개 닷새째인 13일 재협상에 들어가면서 평행선을 달리던 입장 차가 좁혀질지 주목된다. 이날 한국노총 전국 자동차노동조합 연맹 광주 지역버스 노동조합에 따르면, 오후 2시 광주 북구 전남지방노동위원회에서 노사간 사후 조정 논의가 열린다. 노조는 그동안 주장해온 임금 8.2%인상과 65세로의 정년 연장을 그대로 요구한다. 사측은 우선 파업 중단과 함께 추후 임금 협상을 제안할 예정이다. 노조는 사측과 합의점을 찾으면 14일부터 파업을 중단할 계획이다. 앞서 노사는 지난 4일 3차 조정 회의를 진행했으나 협의가 결렬되면서 노조는 5일부터 파업에 돌입했다. 노조는 하루 총파업 이후 연휴 사흘간 협상 테이블을 열어 놨으나, 사측과 입장이 평행선을 달리면서 9일부터 파업을 재개했다. 파업 여파에 따라 이날 광주 시내버스 1000대 중 778대가 운행하고 있다. 광주시는 대체 기사를 투입해 운행률 78%대를 유지하고 있지만 운행률이 70%이하로 떨어지면 임차 버스 투입을 검토한다. 또 파업에 따라 지하철 운행 횟수를 12회 늘리고 버스 정류장에 택시를 중점 배차한다. 노조는 이날 파업 불참 등을 선언한 회사 3곳에서 농성을 벌인 뒤 해산했지만
전남도는 오는 18~19일 여수 엑스포홀에서 해상풍력 산업박람회를 열어 대한민국 해상풍력의 중심지로서 해상풍력산업 육성 비전을 국내외에 알릴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해상풍력 산업박람회는 ‘세계 해상풍력 허브로의 담대한 도전’을 주제로 지자체 최초로 전남도가 해상풍력 산업 육성을 위한 비전 제시, 연관 기업과의 협약 등을 야심차게 준비했다. 행사에는 대한민국 해상풍력을 이끌어온 김영록 전남도지사를 비롯해, 국회의원, 발전사, 기자재 사, 전남 시군 등 1000여 명이 대거 참여할 예정이다. 첫날인 18일에는 기자재 공급망 구축·에너지 기본소득·해상풍력 산업 교육센터 설립·운영 업무 협약, 전남도 동부권 해상풍력 13GW 보급 확대 비전 및 지역 공급망 우대방안, 발전사 프로젝트 현황과 공급망 참여 방안 등을 발표한다. 이이 2일차는 여수.고흥 중심으로 공공주도 단지개발 계획 발표, 양일간 전남 소재 기자재업체 홍보 및 납품 계약 매칭 상담을 추진한다. 전남지역 미래먹거리가 될 해상풍력 산업은 지난 2~3년간 글로벌 경기침체,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다소 주춤했으나 올해 해상풍력 특별법 제정에 이어 3.2GW 전남 신안 해상풍력 집적화단지 지정 쾌거를 이뤄
KBN 한국벤처연합뉴스 김명사 기자 | 사)대한노래연습장업협회중앙회(하필수 중앙회장)은 2025년도 임시대의원총회를 서울특별시 금천구 두산로70에 위치한 회의실에서 본 중앙회 소속 대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구일암 이사의 사회로 2025년도 임시대의원총회를 개최하여 다음과 같이 안건을 상정하였다. <2025년도 임시대의원총회 안건> -임원선출(회장, 이사, 감사)의 건 -대표권 제한 규정 변경의 건 -기타 안건 위와 같이 2025년도 임시대의총회를 개최하여 참석한 대의원들의 동의를 받아 상정한 의안을 가결하였다. 하필수 중앙회장은 지난 2023.06.01. 임시총회를 개최하여 중앙회장으로 선출되었다. 그러나 하필수 회장은 우리 노래연습장 업계 전국 35,000여 노래연습장 권익 보호와 건국 이래 최악의 상황을 맞이한 현 상황을 타개하여 노래연습장 활성화와 경제살리기를 위해 2025년도 임시대의원총회를 개최하게 되었다. 오늘 임시대의원회에서 사)대한노래연습장업협회중앙회장으로 이철근 신임중앙회장이 선출되었다. 이철근 중앙회장과 함께 중앙회를 이끌어 갈 임원진은 다음과 같다. 하필수 이사, 김성환 이사, 구일암 이사, 이상모 이사들이 이사로 선출되었으며,
한국여성벤처협회는 12일 서울 강남구 보코호텔에서 '2025년도 예비창업패키지 여성특화분야'에 선정된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여성벤처 미트-업(MEET-UP)'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예비창업패키지는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총괄하는 창업 사업화 지원사업으로, 혁신적인 기술창업 아이디어를 보유한 예비창업자에게 사업화자금, 창업프로그램 등을 제공해 성공적인 창업시장 안착을 유도한다. '여성벤처 MEET-UP'은 여성특화분야에 선정된 창업자가 처음 한자에 모이는 자리로, 본격적인 사업 시작에 앞서 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증진하고, 창업자들 간 상호 교류하는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선정자 60명 등이 참석했으며 ▲ 사업수행 관련 오리엔테이션 ▲선배기업의 기업가정신 특강 ▲창업초기 필요한 회계 기초강의 ▲창업기업 네트워킹이 진행됐다. 오리엔테이션에서는 창업자들이 예비창업패키지 지원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할 수 있도록 사업수행 관련 필수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창업 단계별 성장을 지원하는 특화 및 연계 프로그램 등 운영 계획을 설명했다. 선배기업 기업가정신 특강 시간에는 전년도 예비창업패키지 여성 특화분야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하이퍼네트워크 김지연 대
BNK부산은행은 12일 오전 부산 북구 만덕2동 가을 은행잎 축제거리 골목상권 일대에서 'BNK골목동행 상생금융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경기 침체와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를 을 응원하고, 소외된 이웃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을 전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희망을 결제하고 마음을 나눕니다', '작은 가게를 지키는 금융, 동네를 살리는 응원' 등의 슬로건으로 지역 상생의 의미를 담아 진행된 이날 캠페인에는 방성빈 은행장을 비롯한 부산은행 경영진 20여 명과 오태원 북구청장, 주민자치위원장 등 지역관계자들이 함께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골목상권을 방문해 만덕종합사회복지관의 주민 복지 사업에 필요한 생필품과 신선 식품 등 물품을 구매하고 해당 복지관에 전달했다. 또 골목상권 내 식당 6곳에 선결제를 진행하고, 지역 아동과 어르신을 초청해 현장에서 식사도 함께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11일 BNK금융그룹에서 신설한 '지역경제 희망센터'가 추진하는 상생금융 활성화 사업의 하나로, 앞으로 정기적이고 지속적인 현장 방문 활동을 실시해 캠페인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부산은행 방성빈 은행장은 "지역경제가 어려울수록 은행이
전북 무주군은 7월부터 '입영지원금'을 지급한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처음 지급되는 입영지원금은 병역의 의무에 임하는 대상자를 격려하고 자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입영지원금 지급 대상은 입영일 기준 1년 이상 무주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청년 중 입영통지서를 받은 현역병과 사회복무요원이다. 이들에게는 1인당 무주사랑상품권 20만원(1회 한)이 지급된다. 신청은 입영통지서를 수령한 이후부터 입영 전까지 해야 하며 부득이한 경우에는 입영일로부터 6개월 이내에 하면 된다. 신분증과 입영통지서 등 관련 서류를 지참하고 주소지 읍・면행정복지센터에서 하면 된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입영지원금에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의무를 다하려는 무주군 청년들을 응원하는 마음, 이들의 건강한 행보를 기원하는 마음을 담았다"며 "무주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하기 때문에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