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익산시가 웅포 곰개나루를 중심으로 추진한 전략적 관광 활성화 정책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시는 12일 한국관광공사 주관으로 부산 라마다 앙코르 호텔에서 열린 '빅똑컨 2.0 포럼'에서 '지역관광 우수지자체'로 선정돼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시상은 한국관광공사가 추진한 '빅데이터와 함께하는 똑똑한 컨설팅(빅똑컨)' 사업 반영 성과와 관광 활성화 실적을 평가해 이뤄졌다. 시는 2021년 웅포 곰개나루를 대상으로 빅똑컨을 진행하고, 컨설팅 결과를 바탕으로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운영하고 있다. 그 결과 지난해 4만7000여 명이 웅포를 찾았으며 3년 연속 방문객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웅포 곰개나루는 익산 9경 중 하나로 금강에서 바라보는 아름다운 낙조와 캠핑장, 야간경관이 어우러진 관광지다. 그간 ▲노을품은 삼계탕 말복엔 닭치고 익산 ▲웅포 노을빛 드로잉 페스타 ▲멍룡 도그나루 캠핑 ▲별밤 시티투어 등 웅포 곰개나루의 특색을 살린 콘텐츠를 연이어 기획해 관광객의 발길을 모으고 있다. 특히 '말복엔 웅포 시즌2-닭잡고 물 튀기자'를 준비 중으로, 체험형 관광지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관광객이 다양한 즐거
광주 서구 풍암동은 오는 13일부터 9일 동안 '2025 풍암동 주민총회'를 연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주민총회는 '힐링·쉼·건강'을 주제로 한 참여형 마을 축제 형태를 표방한다. 그간 하루 동안 진행했던 주민총회를 주간으로 확대 운영, 주민들의 투표 참여 기회를 보장하고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 낸다는 목표다. 서구 풍암동은 ▲착한동아리 참여 확산 ▲금당산의 새이름, 심신치유의 숲 ▲마을 속에서 행복한 나날, 풍-데이(楓-DAY) ▲테마가 있는 공원 시즌2 ▲신비아파트 공동체 시즌1 등 5가지 의제에 대해 주민 투표를 부친다. 의제 투표는 초등학생 이상 풍암동 주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풍암동 행정복지센터 등 상설 투표소와 총회 주간 중 열리는 행사장에 설치되는 이동투표소 등지에서 참여 가능하다. 투표 결과는 주민총회 주간 마지막 날인 21일 풍암고등학교 강당에서 의제 토론과 현장 개표와 함께 공개된다. 황정연 풍암동 주민자치회장은 "주민총회는 마을 사업을 주민이 직접 결정하는 풀뿌리 민주주의의 핵심"이라며 "총회를 축제처럼 즐기고 의제 투표에도 적극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유흥업소 접객원 알선업 관련 비위를 신고하겠다는 이들을 흉기로 사상케 한 50대 조직폭력배가 항소심에서도 징역 22년을 선고받았다. 광주고법 형사1부(고법판사 김진환·황민웅·김민아)는 12일 201호 법정에서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보복살인·살인미수)·직업안정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 기소돼 징역 22년 등을 선고 받은 김모(59)씨의 항소심에서 김씨와 검사의 항소를 모두 기각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김씨는 부인하고 있지만 살해의 고의가 있고 그 목적에 보복도 포함돼 보인다. 유족과 피해자로부터 용서받지 못한 점, 사실관계 자체는 인정하는 점 등을 볼 때 원심의 형이 너무 무겁거나 가볍다고 보이지 않는다"고 판시했다. 김씨는 지난해 6월7일 오후 7시30분께 광주 광산구 첨단지구 유흥가 도로에서 흉기를 휘둘러 A씨를 숨지게 하고 B씨는 살해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로 기소됐다. 또 2020년 11월부터 올해 6월까지 유흥가 밀집지역에서 관할 관청에 등록하지 않고 다수의 불법 직업소개소(보도방)을 운영해 주점 업주들에게 소개비 등을 받아 챙긴 혐의(직업안정법 위반)로도 재판에 넘겨졌다. 조직폭력배 일원인 김씨는 보도방 업자들 사이에서 해결사 역할을
2025년 범국민 환경실천운동 및 대한민국환경공헌대상 시상식이 지난 4일 서울 강서구 스카이아트홀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이날 행사는 총 3부로 홀 전층을 시민, 환경전문가, 환경단체와 기업 관계자 등 수백여 명의 축하객들이 좌석을 메운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고 환경감시운동본부가 12일 밝혔다. 환경감시운동본부 최병환 조직위원장 개회선언으로 시작된 개막 행사는 내빈소개와 경과보고에 이어 양승조 대회장(전 충남도지사)이 "세계환경의 날을 맞아 글로벌 탄소배출권 거래소 설치, 환경과 경제 균형 모색, 온실가스 절감, 기업과 산업의 지속가능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범국민 글로벌 나무 심기 릴레이 캠페인은 지속적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하는 개회사를 밝혔다. 이어진 시상식에서 화이트스톤대학 글로벌 총장 이승원 회장은 대한민국 환경공헌대상 항공사업부문의 수상을 받았으며 에이팩그룹(APAC Group) 파트너사가 환경공헌대상으로는 최다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2025년 범국민 환경실천운동 및 대한민국환경공헌대상 수상자 명단 보삼바이오 박규리 회장, 픽쳐랜드 심형래 감독, K&C그룹 여연모 회장, 새한미디어그룹 최문 부회장, 글로벌상공인연합중앙회 백경호 회
전남도는 기후변화 대응과 농업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올해 하반기 저탄소 농산물 인증 신청을 27일까지 3주간 받는다고 12일 밝혔다. 저탄소 농산물 인증은 저탄소 농산물 소비를 활성화해 농업 분야 온실가스를 감축하기 위한 제도다. 65개 농산물을 대상으로 농약, 비료 등 농자재와 에너지를 절감하는 등의 저탄소 농업기술을 활용해 품목별 평균 배출량보다 온실가스를 적게 배출한 경우 인증을 부여한다. 친환경농산물이나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을 받은 농업인(농산물)이면 신청할 수 있다. 한국농업기술진흥원 기후변화대응팀에 전자우편, 우편, 팩스 등으로 신청하면 된다. 제출서류는 지원사업 신청서, 생산현황 보고서, 친환경이나 농산물우수관리(GAP) 국가인증서, 저탄소 농업기술 증빙자료 등이다. 인증비는 100% 지원된다.
광주시의회는 주민의 노무 상담 접근성 확대와 취약 노동자 보호를 위한 마을공인노무사 운영 조례안이 소관 상임위원회를 통과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조례는 지역 기반의 노동권 보호를 제도화하고 시민 누구나 가까운 거리에서 공인노무사의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 체계를 구축하자는 취지에서 도입했다. 현재 여러 지자체가 시행 중인 마을회계사 제도가 시민의 세무 고충 해소에 기여하고 있는 것처럼, 노동 분야에서도 생활밀착형 상담 서비스를 지원하자는 것이다. 하지만 광주시장이 공인노무사를 위촉한다고만 규정할 뿐 몇명을 위촉하고 어디에서 운영하는지 등 조례의 구체성이 떨어져 보완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조례안을 대표 발의한 서임석 의원(남구1·더불어민주당)은 "노동권익 보호는 법률적 제도 이전에 접근성과 신뢰가 전제되어야 한다"며 "주민 누구나 골목에서 노무사를 만나 노동권을 지킬 수 있는 그런 광주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조례안은 오는 16일 본회의에 상정돼 통과될 예정이다.
광주 북구는 오는 14일 오후 1시30분 '제1회 북구 청소년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행사는 청소년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기 위해 조성한 일곡동 제2근린공원 희망의 거리에서 열린다. 기상 여건에 따라 북구 청소년수련관 공연장으로 장소가 변경될 수 있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 청소년 250여명이 참여, 초청 공연, 모범 청소년 표창 수여, 청소년 동아리 공연 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는 부스를 마련, 청소년 대표들이 북구 청소년의 날을 선포하는 퍼포먼스도 예정돼 있다. 특히 북구는 이번 행사에서 지역 청소년들이 주도적으로 행사를 이끌어갈 수 있도록 운영기획단을 구성했다. 청소년수련관, 용봉·일곡·각화청소년문화의집 등 4개 청소년 전문기관 12명의 청소년들이 기획단에 참여, 행사 기획 전반에 참여했다. 문인 북구청장은 "청소년들이 존중받을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올해 처음 행사를 열게 됐다"며 "청소년의 의견을 경청해 구정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북구는 청소년의 권리증진을 위해 지난해 6월 '광주 북구 청소년의 날 조례'를 제정, 북구 청소년의 날을 기념하고 있다.
광주 시내버스가 파업 재개 나흘째를 맞고 있다. 노사 입장이 극한 상황으로 치닫고 있는데다 파업 참여 여부를 두고 노조 분열까지 생기면서 파업사태가 장기화 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12일 광주시에 따르면 이날 파업 여파에 따라 버스 1000대 중 778대가 운행하고 있다. 파업 재개 사흘째에 접어들면서부터 파업에 불참하는 노조원들이 나오며 내부 분열이 생기고 있다. 앞서 전날 일부 노조원들이 파업 불참 선언을 한 회사 차고지를 막아서면서 일부 출차에 차질이 빚어졌다. 이날도 노조 일부는 파업 불참 선언 등을 한 회사 2곳에서 농성을 벌인 뒤 해산했다. 큰 물리적 접촉 없이 이날 첫 차는 정상 운행했다. 노사는 3차 조정 협의가 결렬된 이후 이렇다 할 협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대체 기사로 투입되는 비노조원 기사들의 피로가 누적되는 상황에서 파업이 장기화할 경우 운행률 감소는 불가피하다. 광주시는 버스 운행률이 70%이하로 떨어질 경우 임차 버스 도입을 검토한다. 시는 파업에 따라 지하철 운행 횟수를 12회 늘리고 버스 정류장에 택시를 중점 배차하고 있다.
KBN 한국벤처연합뉴스 김희정 기자 | (사)대한기자협회, 국제어싱협회, 올리브나무 치과 공동으로 MOU체결 사단법인 대한기자협회와 국제어싱협회는 6월 11일(화) 12시, 올리브나무 치과(대표원장 심상호)와 서울시 관악구에 위치한 올브나무 치과 접견실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을 통해 사단법인 대한기자협회 소속 기자단들과 국제어싱협회 회원들에게 치과 진료와 치료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겠다고 올리브나무 치과 측을 밝혔다. 오늘 MOU진행을 맡은 올리브나무 치과 김효성 부장은 "구체적인 제휴 수가로 디오(맞춤ABU+ZIR) 등 올리브나무 치과 치료시 모든 분야에서 많은 혜택이 주어진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사단법인 대한기자협회와 국제어싱협회 행사시 적극적인 협찬을 약속했다. 업무협약 참석자는 대한기자협회 측에서 김필용 이사장과 김문수 중앙위원이, 국제어싱협회 측에서 강미향 회장이, 올리브나무 치과 측에서 심상호 대표원장과 김효성 부장이 참석했다. 한편, 올리브나무 치과는 지난 5월 24일 국회의원회관 제1회의실에서 개최된 '2025 대한민국 ESG 경영대상'을 수상했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11일 "한전과 전력거래소 등이 있는 에너지수도인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로 기후에너지부가 유치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지사는 이날 입장문을 내어 "기후위기가 미래세대 생존까지 심각하게 위협하는 중차대한 시기에 이재명 대통령의 '기후에너지부 신설' 공약은 대한민국 에너지 대전환의 결정적 전기가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신재생에너지 인허가만 해도 산업부, 환경부, 해수부, 국토부, 지자체가 각기 따로 움직이는 구조 속에서 기업은 불확실성에 발목이 잡혀 주민은 소외되며, 투자는 지연되고 있다"며 "기후에너지부는 이런 구조를 통합해, 기후위기와 산업 전환, 에너지 전환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국가 전략의 중심축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전남의 재생에너지 잠재량은 1천176GW로 전국(7천333GW)의 16%를 차지해 전국 1위를 차지한다"며 "전남은 기후에너지부 성패를 좌우할 수 있는 실행 거점이자, 최적 입지"라고 밝혔다. 전남은 지구온난화, 해수면 상승, 태풍, 가뭄 등 기후변화 해결책을 찾기 위해 제33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3) 유치, 국가 탄소중립에 기여할 여수국가산단·묘도 CCUS와 여수·광양만
광주 도시철도 2호선 1단계 개통 시점이 연기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11일 광주시의회에 따르면, 전날 열린 제332회 정례회 산업건설위원회 도시철도건설본부 결산 심사에서 2호선 1단계 개통 시기 연기 가능성이 공식적으로 언급됐다. 박수기 시의원이 "1단계 완공·개통 시기를 언제로 보느냐"고 질의하자, 오영걸 도시철도건설본부장은 "전체적으로 공사가 지연됨에 따라 공정에 대한 재조정 과정을 거치고 있다"고 답해 개통 시기 연기의 불가피성을 시사했다. 오 본부장은 "앞선 공정이 지연되면서 후속 공정에도 영향을 미쳐 종합 공정 전체에 차질이 생겼다"며 "현재 공정 관리를 다시 조정하고 있으며, 최대한 6월 중 결과를 시민들께 보고드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광주 도시철도 2호선 1단계는 당초 2025년 말 완공 후 시운전을 거쳐 2026년 12월 개통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공사 도중 설계 변경이 불가피할 정도의 다수 지하 암반이 발견되고, 지하철 공사 관련 민원이 지속해 발생하면서 공사 일정이 지연되고 있다. 도시철도건설본부는 지연된 구간에 대해 집중 관리로 공정 속도를 높이고, 민원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등 고육지책을 강구하고 있지만, 지하철 공정 특성
경기 침체가 장기화하면서 지난달 광주·전남의 자영업자 수가 1년 전보다 1만8천여명 줄어들었다. 11일 호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5월 광주·전남 고용동향에 따르면 광주의 자영업자 수는 13만9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1만1천명(7.3%) 감소했다. 전남의 자영업자 수는 29만3천명으로 전년 대비 7천명(-2.4%) 줄었다. 실업자는 광주가 2만7천명으로 전년 대비 1천명(3.5%), 전남이 2만8천명으로 전년 대비 8천명(38.7%) 증가했다. 두 지역의 실업률은 광주 3.3%, 전남 2.7%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각각 0.1%p, 0.8%p 상승했다. 광주의 15세 이상 인구는 127만7천명으로 전년 대비 2천명(-0.1%) 감소했으며 취업자 수는 취업자 수는 78만2천명으로 지난해보다 1천명(0.1%) 줄었다. 고용률은 61.3%로 지난해와 같았다. 전남의 15세 이상 인구는 151만9천명으로 전년보다 2천명(-0.1%) 줄어들었고 취업자 수는 101만3천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8천명(-0.7%) 감소했다. 고용률은 66.7%로 지난해보다 0.4p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