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르면 이달 말부터 식당에서 소주를 병이 아닌 '잔' 단위로 주문할 수 있는 주류면허법 시행령 개정안이 시행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소비자들의 반응은 엇갈리는 모양새다. 위생 문제 등을 거론하며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는 이들과 술을 잘 못마시는 '과소 음주자'를 위한 경제적인 정책이라며 환영하는 이들로 나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21일 국무회의에서 통과된 주류면허법 시행령 개정안은 주류 판매업 면허 취소의 예외 사유로 '주류를 술잔 등 빈 용기에 나누어 담아 판매하는 경우'를 명시했다. 술을 병째로 파는 것 외에 잔에 나눠 담아 파는 잔술 판매를 허용한다는 내용이다. 지금까지도 잔술 판매는 국세청 기본통칙 해석상 가능했지만 이번 주류면허법 시행령 개정안 통과로 잔술 판매 근거 법령이 더욱 명확해진 셈이다. 평소 혼술(홀로 음주를 즐긴다는 비속어)하는 이모(48)씨는 "주문이 들어올 때마다 뚜껑을 여닫아 내어줄 텐데 위생이 의심스럽다"며 "제대로 관리할 수 있을지도 의문이다"라고 우려를 앞세웠다. 스스로를 애주가라고 자처하는 김모(39)씨는 "정책 효과가 얼마나 있을지 감이 잘 안 온다"면서도 "잔술 파는게 가능해졌다는 것만 나왔지, 이걸 어떻게 운영할 건
중소벤처뉴스 이명숙 기자 | 비영리환경단체인 (사)지속가능월드네트워크(이사장 최수일, 이하 SWN)와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 이하 AFoCO)가 아세안지역의 해양생태계복원과 기후변화로 삶의 터전이 황폐해진 지역주민들의 생계형 역량강화를 지원하는 산림조성목적사업을 함께 하는 업무협약을 맺었다. 업무협약을 체결한 AFoCO는 기후변화 대응 및 지속가능한 산림 관리 촉진과 산림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2018년 정부 간 기구로 출범하였다. 현재 부탄, 브루나이,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라오스, 몽골, 미얀마, 필리핀, 대한민국, 태국, 동티모르, 베트남 등 14개국과 옵서버 말레이시아, 타지키스탄 등 2개국이 참여하고 있다. SWN과 AFoCO간의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산림보존 및 복원을 통한 생물다양성보호 △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생계 활동을 위한 주민들의 역량 강화 △ 지역 어린이들의 생존권 보장을 위한 지역복지개선과 지원사업을 골자로 하고 있다. SWN 최수일 이사장은 "한국의 산림조성 전문지식과 아세안지역간의 긴밀한 협력관계가 구축 된 AFoCO와의 업무협약으로 해양숲조성과 함께 지역주민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특히 어린이들의
중소벤처뉴스 이재훈기자 | K-뉴스그룹 중소벤처뉴스TV(발행인 구일암)은 경남 거제시 장목면 거제북로 1805-20에 위치한 정연봉 총회장이 운영하는 구영리 풀빌라를 전격 방문하여 정연봉 총회장을 예방하였다. 본 언론사 (구일암 발행인)은 오늘 정연봉 총회장을 예방하고 ASSA Nolja 모델하우스 시설을 점검하고 정연봉 총회장과 박흥섭 총괄본부장을 위로하였다. ASSA Nolja 시스템을 전국적으로 구축하기 위한 준비로 경남 거제시 장목면 거제북로 1805-20 모델하우스 시설을 준비하고 있다. 본 ASSA Nolja 시스템은 구일암 발행인이 준비하여 ASSA 노래방 반주기 출시와 더불어 키키스타 방송과 연계한 시스템으로서 전국적으로 노래방과 연계하여 시스템을 펼쳐 나아갈 예정이며, 파티죤을 형성하여 전국적인 프랜차이즈를 준비하고 있다. 본 언론사 구일암 발행인과 정연봉 총회장은 프랜차이즈와 본 언론사 운영 방향과 목표를 설명하고 전국 250개 지사 망을 구축하여 250개 지사장을 중심으로 언론사를 운영과 동시에 사업을 함께 추진하여 본 언론사 본부장, 지사장들과 함께 큰 성공을 하자고 결의를 다졌다. 정연봉 총회장은 구일암 발행인의 열정과 사명감에 감동하
복직을 앞둔 김대중 노벨평화상 기념관(전남 목포 소재) A모 팀장이 22일 오후 열린 인사위원회에서 기념관 인사규정에 따라 또다시 직위해제 처분을 받았다. 인사위원회에 따르면, 직위해제 사유는 A 씨가 재직기간 동안 업무상 배임, 횡령, 절도 혐의로 사법기관의 조사를 받고 있고, 기념관 설립 취지와 반한 행위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점, 이로 인해 재단의 명예와 이익을 현저히 실추시킨 점이 적용됐다. 이 밖에도 위원회는 A 씨가 직장 내 여직원들을 상대로 장기간 갑질을 해왔던 점도 해제 사유로 포함 시켰다. 기념관 측은 최근 노무사를 통해 근무자 전원을 대상으로 A 씨의 갑질 사실을 조사하고 갑질 정황이 인정된다는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이 같은 근거로 인사위원회는 A 씨에게 인사규정 제20조 2항 ‘직위해제’ 처분을 내리고 2개월간 자택 근무 (대기) 명령 중징계를 내렸다. 하지만 사법기관의 수사결과 혐의 내용이 사실로 밝혀질 경우 징계수위는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난해 11월 23일 자 해고 명령을 받았던 A 씨는 전남노동위원회로부터 구제신청이 받아 들여져 복직이 가능해 보였으나, 이번 인사위원회 직위해제 처분으로 또다시 근무는 일단 2개월 후
전남 신안군은 27일 압해읍 무지개마을 갯벌에서 '제2회 신안군 갯벌낙지 맨손어업 장인 선발대회'를 개최한다. 행사는 국가중요어업유산 제6호로 지정된 갯벌낙지 맨손어업 기술의 전통문화를 보전하기 위해 맨손어업 장인을 선발하는 대회다. 2019년 전국 최초로 개최됐다. 갯벌낙지 맨손어업은 특별한 도구 없이 맨손과 삽으로만 낙지를 잡는 방식이다. 단순해 보이지만 광활한 갯벌에서 조그마한 낙지 숨구멍을 찾아야만 잡을 수 있는 것으로 오랜 경험과 숙련된 기술이 필요하다. 대회 방식은 신안군 내 3만 3000여 명의 맨손어업인 중 15년 이상 어업경력을 보유한 어업인이 읍·면별 대표로 한 명씩 참가한다. 갯벌낙지 잡기대회와 면접 심사를 거쳐 최종 2명의 장인을 선발한다. 선발된 장인은 기술장려금 400만 원이 지급되며 기술 전수 교육과 홍보 활동 등 신안 수산업 활성화를 위한 장인 활동을 실시한다. 박우량 군수는 "갯벌 속의 산삼이라 불리는 낙지를 잡는 갯벌낙지 맨손어업은 국가중요어업유산으로 지정될 만큼 전통기술과 지식이 뛰어난 어업이다"며 "신안군은 전통어업 기술을 후대에 계승할 수 있도록 보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안군은 2019년부터 수산업 장인 선발제도를
전남도는 지난13일 공개한 '의대 설립 용역 결과'를 두고 일부 지역에서 계속되는 편향적 해석에 대해 우려를 표하며 "불필요한 논쟁을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도는 22일 설명자료를 통해 "2021년 전라남도 국립의과대학 및 부속병원 설립‧운영 방안 연구 용역은 의대 설립 대상 지역을 선정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당시 전남의 의대 신설 타당성을 확보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진료권 지역은 동·서부권만 구분한 것이 아니라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제26조에 따라 3개의 응급의료권역(중부·동부·서부권)과 보건복지부 분류에 의한 6개 중진료권역(목포·여수·순천·나주·해남·영광권)을 기준으로 하는 등 도내 전체를 대상으로 진행됐다"고 부연했다. 지표별 수치 역시 용역기관의 주관적 의견을 배제하기 위해 보건복지부와 국립중앙의료원 등 국가기관의 공식적 통계를 활용해 분석했다고 도는 강조했다. 그 과정에서 양 대학과 지자체, 전문가, 전남도의회를 대표하는 인사가 다수 참여해 용역 진행 상황을 공유했으며 개진한 의견은 용역에 대부분 반영됐다는 게 도의 설명이다. 분석 결과 대부분의 지표에서 전남이 전국 평균에 비해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부속병원
중소벤처뉴스 이상수 기자 | 더불어 민주당 국회의장 후보 선출에 활용된 조직정치는 윤리적인가? -조직정치에 참여한 우원식 의원과 동조한 의원들은 응답하라!- 이번에 제22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이 다수당이 되었기에 차기 22대 국회의장 선거를 위한 다수당의 후보를 내정하기 위해 지난 5월16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민주당 당선자 총회에서 재적 과반을 득표해 추미애 당선인을 누르고 우원식 22대 국회의원 당선인 국회의장 후보로 선출되었다. 그렇지만, 국회의장 후보 선출 선거 때문에 당원들이 많이 동요하고 울분이 쏟아지고 있다. 지금 민주당 당원들의 대다수와 일부 국민들은 현 시국을 타개할 인물이 추미애 당선이라고 일부 여론조사에서 최저 70% 이상 지지를 받고 있는 상황에서 우원식 당선인이 과반을 획득해 차기 국회의장 후보 민주당 내정자로 당선되니 당원들의 탈당사태가지 벌어진 초유의 일이 벌어진 것이다. 문제는 22대 당선자들이 국민들의 뜻에 벗어난 인물이 국회의장 후보로 선출되었다는 점이다. 객관적으로 보아도 추미애 의원은 6선이고, 당대표, 법무부장관의 경력을 지니고 있고, 우원식 의원은 5선이고 원내 대표의 경력을 지닌 인물이다. 관례를 따
옛 전방·일신방직 부지에 들어서는 광주 최대 규모 문화복합쇼핑몰 ‘더현대 광주’의 건축디자인이 공개됐다. ㈜현대백화점은 22일 광주시청 비즈니스룸에서 강기정 시장, 정지영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더현대 광주' 건축디자인을 발표했다. '더현대 광주'의 건축디자인은 세계적 건축가인 '헤르초크&드뫼롱'이 맡았다. '헤르초크&드뫼롱'은 건축계 노벨상으로 불리는 프리츠커상 수상자로, 런던의 테이트 모던,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 베이징 올림픽 주경기장 등을 설계했다. 그가 설계한 건축디자인은 기존의 전형적인 공간구조에서 벗어나 네 가지 도시 요소인 시장, 도심 가로, 공공회관, 마을을 수직으로 쌓아 올린 특별한 공간구조를 제시하고 있다. 도심 가로를 통해 대형 건물이지만 안과 밖으로 열려있는 공간을 지향하고, 마을 형식으로 이용자에게 만남과 휴식 공간을 제공한다. 박공지붕 태양광패널을 활용하는 등 ESG가치를 반영한 친환경적 건축물을 지향한다. 현대백화점은 과거의 전통성, 현재의 역동성, 미래의 가능성 등 시간이 지나도 변치 않는 가치를 창출하겠다는 목표를 담아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의 개발로 진행한다. 우리나라 전통문화를 대표하는 광주 호남의 찬란한
“워메, 인자부터는 도민증(주민등록증)안가꼬 가먼 병원써 주사도 안놔줘분다고 하던디, 병원갈때는 꼭 가지고 갔쇼잉!" 병원진료차 출타하는 동네 어르신에게 신분증을 챙기라는 이웃집 아주머니의 당부 말이다. 지난 20일 부터 시작된 ‘의료기관 신분증 의무화’가 병·의원을 찾는 환자들의 불편 호소로 이어지고 있다. 신분증을 깜빡한 일부 환자들은 집에 다시 신분증을 가지러 다녀와야 했기 때문이다. 병원도 진료와 별개 업무인 신분증 검사를 안내하느라 진땀을 흘렸다. 시행일 2일째인 22일 병원을 찾은 환자 중 고령자들은 대부분 신분증을 소지하고 있었지만 미소지자는 별수없이 집으로 향하는 수고를 겪어야한다. 신분증을 놓고 온 젊은 환자들은 ‘모바일 건강보험증’ 앱을 깐 뒤에야 진료를 받을 수 있었다. 한편, 지난해 5월 ‘국민건강보험법’이 일부 개정됨에 따라 건강보험 자격 도용을 방지하기 위한 ‘요양기관 본인확인 강화 제도’가 20일부터 시행됐다. 신분증이 없으면 건강보험 혜택을 받지 못해 진료비 전액을 부담해야 한다. 단, 19세 미만과 응급환자, 중증장애인, 임산부 등 신분증 제시가 어렵거나 거동이 불편한 사람은 신분증 의무 확인 예외 대상에 해당한다. 같은 의료기
거제시는 지난 21일 KB손해보험 사천연수원에서 개최된 '2024년도 경상남도 지방세정 연찬회' 연구과제 발표에서 납세과 서창순 팀장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연구과제물은 올 하반기에 개최되는 행정안전부 주관의 전국 지방세 발전포럼에서 경남도를 대표해서 발표될 예정이다. 경상남도와 한국지방세연구원이 주관한 이번 연찬회는 도내 18개 시・군이 참석하여 지방세·세외수입분야 연구과제 발표·토론 및 우수사례 발굴을 통해 지방세정 역량 강화와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지방세정 업무담당 공무원 1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서창순 팀장은 '복수주소제도의 가능성과 지방세 재정 확충 방안'을 연구과제로, 제2주소지분 주민세 신설에 대한 타당성 분석 및 지방세법 개선방안을 제시하여 높은 평가를 받아 최우수상 수상의 쾌거를 이뤘다. 거제시 관계자는 “직원들의 업무에 대한 열정과 끊임없는 연구 활동으로 2년 연속 값진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찬을 통해 전문성을 배가하고 다양한 시책을 발굴하여 시 세입 증대에 기여하는 세무행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전남 김 생산액이 수산물 단일 품목으로는 최초로 8000억 원 고지에 올라섰다. 22일 전남도에 따르면 2024년산 물김 생산 종료 결과 생산량은 40만8000t, 생산액은 8000억 원을 달성했다. 국내 수산물 단일 품목으로 최초다. 시·군별 생산액은 진도 2284억 원, 고흥 2162억 원, 완도 1320억 원 순이다. 전국 생산량(50만9000t)의 80%, 전국 생산액(9742억 원)의 82%로 압도적 우위다. 전년 대비 생산량은 1만7000t, 생산액은 3500억 원 증가했다. 생산액 증가의 가장 큰 요인은 유럽, 아프리카, 중동 등 122개국 김 수출 확대와 재고율 감소, 중국과 일본의 작황 부진 등으로 분석된다. 전남도는 광활한 김 양식 어장을 생산 초기 단계부터 본격 채취까지 불법 시설물의 강력한 단속과 일제정비를 통해 적정 생산을 유도했다. 김 양식장 면적은 617㎢로 어류, 해조류, 패류 등 82개 양식 품종 중 가장 넓은 면적이다. 여의도 면적(2.9㎢)의 212배 규모다. 또 안정적 김 생산과 어가 소득 증대를 위해 김 육상채묘와 냉동망 시설 지원 등 8개 사업에 270억 원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고효율 김 활성처리 물질을 개발해 무
중소벤처뉴스 박인철 기자 | 글로벌 연합대학(정창덕 총장)은 오늘 오후 3시 30분에 광주광역시 남구 대남대로 312, 4층 K-뉴스그룹 중소벤처뉴스TV에서 글로벌 연합대학 한국교육원을 개설하고 현판식을 가졌다. 오늘은 특별히 베트남에서 방문한 일행들과 함께 동행하여 글로벌 연합대학 한국교육원 개설을 축하와 동시에 베트남에도 교육원을 개설하기로 하였다. 오늘 한국에 교육원이 개설됨으로써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한 교류를 추진하기로 하고 한국과 베트남간에 지역경제 활성화에 상호 협력관계를 추진하기로 하였다. 정창덕 총장은 지방대학을 활성화하는데 글로벌연합대학이 중심이 되어 지방대학 활성화를 위해 글로벌대학과 지방대학과 연계하여 긴밀한 협조가 필요하다고 하면서 광주, 전남을 중심으로 전국 대학이 함께활성화 하는데 글로벌대학 한국교육원이 일익을 담당하여 지방대학인 나주대학교를 중심으로 다른 대학과도 협력관계를 맺어 지역경제를 살리고 도농 간에 일자리 창출 및 경제 활성화와 특히 AI 특성화 대학을 활성화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격고 있는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일익을 담당 하기위한 큰 뜻을 이루기 위해 한국교육원을 개설하였다고 하였다. 오늘 현판식에는 본 언론사 구일암 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