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가 영암·해남 서남해안 관광레저형 기업도시 '솔라시도'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26일 전남도에 따르면 지방자치단체, 사업시행자(SPC) 등이 참여한 가운데 솔라시도 개발사업의 추진 원동력 확보를 위한 기업도시 주요 사업 추진 상황 보고회가 열렸다. 보고회는 지난 1월 김영록 전남지사가 기업도시담당관실에서 관리해 온 솔라시도의 개별사업을 전문성을 지닌 각 실·과로 이관해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하라는 지시에 따른 것이다. 각 실·과에서는 기존 사업에 대한 문제점, 대책과 함께 신규 사업 유치, 국고 확보 방안 등에 대한 의견과 판단을 지자체, 사업시행자와 공유하며 기업도시 활성화를 위한 지속적인 협조 체계 구축을 약속했다. 솔라시도에는 2020년 100㎿의 태양광 발전소를 시작으로 솔라시도CC, 코스모스링스CC 등 골프장 81홀, 영암국제자동차 경주장과 연계한 고성능자동차 핵심기술 연구센터, 15만㎡ 규모의 산이정원을 개장했다. 탄소중립 에듀센터, 김치원료 공급단지 등 국가재정 지원사업도 추진 중이다. 김영록 지사는 지난 2월 미국 순방을 통해 솔라시도 내 구성지구에 AI 데이터센터와 외국교육기관 유치협약을 맺었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솔라시도를 친환
최근 경기침체와 대외 불확실성 확대 등으로 기업들의 신규 채용 의지가 위축되고 있는 가운데, 만성적인 인력난을 겪는 중소기업에서도 채용을 꺼리는 경향이 짙어지는 추세다. 21일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이 발표한 '2025년 신규채용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내 100인 이상 기업 500개사 중 올해 신규 채용 계획이 있다고 답한 기업은 60.8%로 조사됐다. 이 같은 응답률은 2022년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그동안의 조사에서 신규 채용 계획이 있다고 답한 응답률은 2022년 72.0%, 2023년 69.8%, 2024년 66.8%로 집계됐다. 채용이 얼어붙은 이유로는 내수부진 심화, 대외 불확실성 확대 등으로 기업 심리가 크게 위축되면서 기업들이 채용에 보수적으로 대응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특히 기업 규모가 작을수록 채용 계획이 있다고 응답한 비율이 낮았다. 경총에 따르면 최근 3년간 300인 미만 사업장(100~299인 기업) 예상 채용 규모는 점차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신규 채용 계획이 있다고 답한 100~299인 기업은 52.5%로 절반 수준에 그쳤다. 신규 채용 계획이 없다고 답한 곳은 23.5%, 신규 채용 여부 미정인 곳은 2
헌법재판소가 4일 윤석열 대통령 파면을 선고하자 부산지역 시민단체와 야권 등은 일제히 환영하는 입장을 내놓았다. 윤석열 즉각퇴진 사회대개혁 부산비상행동은 "오늘 우리는 기어이 윤석열을 파면시켰다. 피땀으로 일궈온 민주주의를 지켜냈다."고 평가했다. 부산비상행동은 이날 오후 부산진구 서면 쥬디스태화 앞에서 헌재의 파면 결정을 축하하는 대규모 집회를 예고했다. 부산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민주주의의 마지막 보루가 된 헌법재판소가 민주주의에 기반해 당연하고도 올바른 결정을 내렸다"고 말했다. 부산민주언론시민연합도 성명을 내고 "윤석열 파면은 민주주의와 언론자유 회복의 출발점"이라며 "탄핵 인용은 윤석열 개인의 퇴진을 넘어, 무너진 헌정질서와 언론자유를 되살리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전교조부산지부는 "국민의 주권이 어떻게 작용하는지를 보여주는 살아 있는 교훈"이라며 "다시금 민주주의와 헌법의 가치를 교육 현장에 되살릴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교사노조는 논평에서 "정치권 및 사회 각계는 결과에 승복하여 법치와 민주주의를 존중하는 모범을 보이길 바란다"며 "불가피한 갈등을 원만히 해결하는 성숙한 시민의식 가져야 한다"고 당부했다. 야권도 한목소리를 냈다. 더
전남도는 최근 권한대행 체제에 들어간 목포시, 신안군 행정 공백 최소화를 지원하기로 했다. 전남도는 2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목포시-신안군 주요현안 간담회'를 열었다. 김영록 전남지사와 각각 시장·군수 권한대행인 이상진 목포부시장과 김대인 신안부군수, 도 실·국장 등 이 참석해 관계 공무원이 참석해 현안을 논의했다. 이상진 목포시장 권한대행은 남도 국제 미식산업 박람회, 수산식품 수출단지 조성사업, 향토 음식진흥센터 건립 등 주요 현안을 설명하고 전국 생활체육대축전 성공 개최를 위해 협조를 요청했다. 김대인 신안군수 권한대행은 흑산도 추모 공원 조성사업비로 도비 5억원 보조를 건의하고 신재생에너지 이익공유제, 여객선·도선 공영제, 문화예술의 섬 조성 등 주요 사업을 보고했다. 김영록 지사는 "행정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시·군정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주요 현안 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김 지사는 "단체장 궐위로 지역 공직사회가 흔들리지 않게 기강을 확립하고, 공직자들이 동요하지 않고 본연의 업무에 충실하도록 안정적 분위기를 조성해달라"고 말했다. 박홍률 전 목포시장은 배우자가 공직선거법 위반죄로 대법원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확정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은 영남지역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임직원 성금을 전달했다고 2일 밝혔다. 소진공은 768명 임직원의 자발적 참여로 성금 1385만원을 조성해 지난 1일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대전 사랑의 열매)에 전달했다. 성금은 향후 영남지역의 산불피해 복구 지원과 이재민의 조속한 일상 복귀 지원을 위해 활용될 예정이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이번 산불로 큰 피해를 입으신 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이번 모금이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분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가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공단은 지역사회의 아픔을 함께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소진공은 지난해에도 서천시장 화재 피해 지원과 정뱅이마을 수해복구를 위해 임직원 성금 모금액을 전달한 바 있다.
광주 청년들에게 취업 등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광주청년통합플랫폼'이 개통했다. 광주시는 '광주청년통합플랫폼'을 새롭게 구축한 뒤 3개월 간의 시범운영을 거쳐 1일 개통했다고 밝혔다. '광주청년통합플랫폼'은 청년들이 쉽고 빠르게 원하는 정보를 찾아 원스톱으로 신청까지 할 수 있도록 구축됐다. 또 일자리, 주거, 교육, 복지·문화 분야 등 다양한 정책을 인공지능 맞춤형 서비스로 제공하고, 각종 사업 신청, 상담·공간 예약을 할 수 있다. '광주청년통합플랫폼'은 사용자 정보, 플랫폼 내 활동, 관심분야 등을 기준으로 인공지능(AI) 맞춤형 정보를 제공한다. 청년 종합상담 공간에서는 취·창업, 교육, 금융 지원 등에 대한 종합상담 및 청년정책 등을 문의할 수 있는 전화·방문·게시판 상담도 운영한다. 광주시는 광주청년통합플랫폼의 이용자 확대와 인지도 향상을 위해 이날부터 18일까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홍보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참가자 중 추첨을 통해 300명에게 공공배달앱 '땡겨요' 상품권을 지급한다.
광주시는 일자리, 민생경제, 인구, 돌봄 등 시민생활과 밀접한 규제 23건을 발굴해 정부 등에 해소를 건의한다고 26일 밝혔다. 광주시는 이날 시청에서 규제 발굴 보고회를 갖고 공공수소충전소 안전관리자 채용 관련 자격 기준 확대를 산업통상자원부에 건의키로 했다. 현재 고압가스 안전관리법 시행령상 수소충전소 운영에 필요한 안전관리책임자는 가스산업기사 소지자에 국한돼 지역 공공수소충전소 운영기관이 해마다 안전관리자 채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또 소자본·소인력·소공간 등 3소 특징을 지닌 국내 인공지능(AI) 기업의 지방투자를 촉진하기 위해 상시 고용인원과 투자액 요건 등 완화를 담은 지방투자촉진 보조금 제도 개선을 정부에 건의하기로 했다. 이번에 발굴한 규제 중 법령 등 중앙부처 검토가 필요한 중앙규제는 광주시가 규제개혁신문고에 직접 건의하고, 부처 검토 과정을 종합 관리할 예정이다. 조례, 규칙, 계획과 관련된 지방규제는 광주시와 자치구에서 직접 검토하고, 시 규제개혁위원회 등 전문가 심의를 통해 해당 부서와 자치구에서 개선하도록 권고할 방침이다. 광주시는 민생경제, 일자리·산업, 대자보(대중교통·자전거·보행 중심) 도시, 인구·돌봄, 일상생활 등 5대 분야
국내 대표 분청사기 전시관인 '무등산 분청사기 전시실'이 새 단장을 마치고 오는 28일 시민 품으로 돌아온다. 광주역사민속박물관은 오는 28일 오후 2시 북구 금곡동 ‘무등산 분청사기 전시실’을 재개관한다고 26일 밝혔다. 무등산 분청사기 전시실은 국가유산인 광주 충효동 요지를 보존하고, 시민들에게 무등산 분청사기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1998년 조성됐다. 2년여 공사기간을 거쳐 모습을 드러낸 전시실은 쾌적한 관람 환경과 실감영상 등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 콘텐츠를 담아냈다. 전시실은 크게 로비 공간, 실감 공간, 체험 공간 등 세 공간으로 나뉜다. 로비공간에 들어서면 충효동 가마터의 대표적 유물인 '어존'이 새겨진 잔을 형상화한 조형물이 관람객을 맞이한다. 가마터 발굴 토층 축소 모형을 통해 분청사기에서 백자로의 변천 과정도 한눈에 볼 수 있다. 체험 공간에서는 국가유산인 보물 '분청사기 상감 경태5년명 이선제 묘지(墓誌)'의 귀환 이야기와 분청사기 '마상배' 발굴 이야기도 투명 디스플레이 영상으로 만나볼 수 있다. 전시실 체험공간에서는 오는 12월14일까지 재개관 기념전 '분청, 새로움을 잇다'가 열린다. 이 전시는 충효동 가마터에서 생산된 분청사기를 현
행정안전부(행안부)의 올해 마을기업 육성사업 공모에서 전남 20개 마을기업이 선정됐다. 전국 최다다. 전남에 이어 전북·경북 각각 15곳, 강원 12곳 순이다. 21일 전남도에 따르면 마을기업은 신규·재지정·고도화 등 단계별로 육성된다. 이 중 공동체성 실적이 높으면 우수 마을기업에, 기업성 실적이 높으면 모두애(愛) 마을기업으로 육성된다. 올해 전남지역 선정 마을기업은 신규 8곳, 고도화 11곳, 모두애 1곳이다. 신규 마을기업은 직접적인 보조금 지원은 없지만 공공기관 우선 구매 대상이 되며, 제품 개발, 판로 지원, 전문 컨설팅 등의 간접 지원을 받는다. 고도화 마을기업은 3년 이상 사업을 운영하며 뛰어난 성과와 마을기업 가치를 실현한 것으로 인정 받아 인건비, 운영비, 기반 설비 확충을 위한 사업비 2000만원을 지원받는다. 모두애 마을기업은 마을기업 단계 중 가장 높은 등급이다. 전남도는 올해까지 6년 연속 배출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 모두애 마을기업으로 선정된 땅끝햇살찬영농조합법인은 해남 특산물인 고구마와 쌀을 활용한 고구마말랭이, 현미초코샌드칩 등 건강간식을 생산하며 해외판로 개척에도 성공했다. 1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더욱 경쟁력을 갖출 전망이
강기정 광주시장은 4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 인용과 관련 "위대한 광주시민이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지켜냈다"고 평가했다. 강 시장은 이날 오전 광주 동구 5·18민주광장에서 열린 '탄핵 촉구' 시민대회에 참석해 "대통령 윤석열이 파면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시민들은 가장 위헌적인 내란 세력을 가장 민주적인 방법으로 막아냈다"며 "장갑차를 맨몸으로 막고 겨울 광장을 '민주주의 축제의 장'으로 만들고 극우로부터 민주광장과 금남로를 지켜낸 광주시민이 참으로 고맙고, 자랑스럽다"고 강조했다. 이어 "윤석열 정부 3년은 대한민국에 큰 상처를 남겼다"며 "정치는 사라지고, 정치 보복만 남았고 제조업의 경쟁력은 약화됐고 트럼프발 관세 폭탄으로 수출산업은 고군분투 중이다"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1년 넘게 이어져 온 의료 대란은 의료와 교육 현장에 대혼란을 초래했고 내란 세력은 대한민국의 헌정질서를 공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우리는 상처를 치유하기 위해서 유능한 '민주 정부'를 수립해 땅에 떨어진 국격과 국가의 기능을 회복해야 한다"며 "내란으로 무너진 민생경제를 다시 일으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5·18을 배우고 기억한 시민들이 계엄을 막아내고
김영록 전남지사는 4일 "윤석열 파면은 헌법을 수호하고, 정의와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한 뜻으로 힘을 모아 주신 위대한 국민의 승리이자, 면면히 이어온 구국의 혼을 가진 전남도민의 승리"라고 밝혔다. 김 지사는 헌법재판소가 8대 0, 재판관 전원 일치로 윤 대통령 탄핵을 인용해 파면을 선고한 직후 대도민 담화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김 지사는 "목포에서, 순천에서, 서울 광장에서, 트랙터를 몰고 남태령을 넘은 농민들까지, 모든 분들의 열정과 참여가 헌정 수호의 든든한 밑거름이 됐다"며 "역사의 물줄기를 바로 잡아준 도민들께 한없는 존경과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젠 혼돈의 시대가 끝난 만큼 모두가 한 마음 한 뜻으로 새로운 대한민국을 향해 힘차게 도약해야 할 때"라며 "(도지사로서) 온 도민의 힘과 지혜를 모아 민생과 재정, 지역 경제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우선 민생경제 회복과 관련해선 "지난해 12월 탄핵안 가결 직후 1185억 원 규모의 긴급 민생안정 대책을 시행한 데 이어 이번에도 5373억원 규모의 도 자체 추경을 과감히 편성했다"며 "골목 상권 회복과 건설 경기 부양, 석유화학·철강산업 경쟁력 강화에 전력을 다하겠다
윤석열 전 대통령이 파면된 4일 광주 5개 자치구청장들이 "빼앗긴 대한민국의 봄을 드디어 되찾았다"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광주 구청장협의회는 이날 성명을 내고 "윤석열로 인해 무너진 대한민국의 국격을 바로 세운 역사적인 날"이라며 "민주공화국을 지킨 시민들에게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이어 "윤석열과 국민의힘은 지금이라도 잘못을 인정하고 국민에게 진심 어린 사죄를 구해야 한다"며 "국정농단과 내란음모에 대해 낱낱이 수사할 일만 남았다. 내란 가담세력들에 대해 단호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협의회는 "위대한 우리 국민이 대한민국을 지켰고, 민주주의를 회복시켰다"며 "광주 5개 자치구 구청장들은 파탄을 맞은 민생경제 회복과 주민행복 증진을 위해 성실히 책무를 수행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