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북구(구청장 문인)가 ‘2025년 좋은법·좋은정책 대상’ 시상식에서 지역화폐 부끄머니 발행 사례가 ‘올해의 좋은정책 대상’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2025년 좋은법·좋은정책 대상’은 국민의 삶 개선에 기여한 우수 법안과 정책을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뉴스토마토가 주최하고 K-정책금융연구소의 주관으로 열리는 시상식이다. 시상식은 지난 16일 오후 5시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국회의원, 지자체 관계자, 개인 수상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개회식, 시상식, 만찬 행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시상식의 수상 분야는 ▲대한민국 대전환 대상 ▲올해의 좋은법 대상 ▲올해의 국정감사 대상 ▲올해의 정책금융기관법 대상 ▲올해의 벤처스타트업살리기 대상 ▲올해의 정책금융기관 대상 ▲올해의 좋은정책 대상 ▲특별상 등으로 구성됐으며 분야별 공적이 있는 국회의원 및 지자체에 상을 수여했다. 각 분야 수상자는 K-정책금융연구소 심의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선정됐으며 정책 및 법안의 ▲효과성 ▲혁신성 ▲사회적 기여도를 주요 기준으로 두고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심사 결과 북구는 ‘올해의 좋은정책 대상’ 분야에서 지역화폐 부끄머니 발행 사례가
광주형 대중교통 정책 '지(G)-패스'가 내년 1월부터 전국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광주시는 '광주 지 패스' 일정액만 부담하면 전국 대중교통을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환급체계를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정부는 1월1일부터 '대중교통비 환급 지원사업'인 케이(K)-패스 가입자 중 한 달 대중교통 이용요금이 환급기준액을 초과할 경우 초과분 전액을 환급하는 정액형 환급제도 '모두의 카드'를 시행한다. 광주시는 이에 맞춰 '광주 지-패스'와 '모두의 카드'를 연동해 시민이 별도의 선택이나 추가 신청 없이도 월별 이용 실적을 기준으로 더 큰 환급 혜택을 자동 적용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용방법은 대중교통 이용자가 케이-패스 카드로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시스템이 한 달간 총 이용금액을 산정해 환급액이 더 큰 제도를 자동 적용한다. 광주지역에 적용되는 환급기준액은 일반형의 경우 4만원부터 5만5000원이며 플러스형의 경우 7만5000원부터 9만5000원이다. 일반형은 1회 총 이용요금(환승금액 포함)이 3000원 미만인 시내버스, 도시철도 등에 적용되고 플러스형은 GTX 등 광역 대중교통까지 모든 수단에 대해 적용된다. 다만 고속철도(KTX), 항공, 고속버
전남소방본부는 15일 소방헬기 명명식을 열고, 소방헬기의 공식 명칭을 ‘블루매’로 확정했다. 새롭게 이름 붙여진 ‘블루매’는 푸른 하늘과 바다, 그리고 미래 에너지 수도 전남을 상징하는 의미를 담았으며, 재난 현장에서 부르면 언제든 어디서든 날아가 생명과 안전을 지키겠다는 의지를 표현했다. 이 날 명명식에는 주영국 전남소방본부장, 정삼태 119특수대응단장을 비롯한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격려 말씀과 명명 부착식,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명명식은 오랜 기간 다양한 재난 현장에서 활약해 온 소방헬기에 정체성과 상징성을 부여하고, 안전 운항과 임무 완수에 대한 굳은 결의를 다지는 자리로 마련됐다. 아울러 출동대원들의 안전을 기원하는 뜻깊은 시간도 함께했다. 정삼태 119특수대응단장은 “블루매”라는 이름은 전남의 하늘을 지키기 위한 우리 소방항공대의 사명을 잘 담아냈다.”며 “앞으로도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신속하고 정확한 항공 대응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으며, 주영국 전남소방본부장은 “오늘 명명식은 헬기에 명칭을 부여하는 단순한 행사를 넘어 항공구조 역량을 더욱 강화하고, 신속하고 전문적인 항공 구조·구급체계를 구축해 도민이 체
광주은행은 11일 걷기 실천만으로 최고 연 7.0% 금리를 제공하는 '워킹런(Walking Run)적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워킹런 적금'은 스마트폰·웨어러블 기기로 측정한 걸음 수에 따라 우대금리가 적용되는 참여형 금융상품으로 비용 부담 없이 걷기 습관만으로 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고객은 개인 미션으로 최대 연 4.0% 포인트(p), 팀 미션으로 최대 연 2.0%p의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다. 기본금리 연 1.0%에 모두 충족하면 최고 연 7.0%가 적용된다. 개인 미션은 누적 걸음 30만·50만·100만·150만보 구간 달성에 따라 우대금리를 단계적으로 지급한다. 또 팀 미션은 팀원 수×130만보를 달성하면 추가 우대금리 2.0%p를 제공한다. 상품은 만 14세 이상 실명 개인이 6개월제 정기적금, 월 납입 한도 20만원, 1인 1계좌로 가입할 수 있다. 출시와 함께 Wa뱅크 2주년 '걸어서 용돈 받기 이벤트'도 진행한다. 내년 2월 6일까지 미션 달성 시 랜덤 용돈과 티켓을 제공하며 티켓은 애플워치11·에어팟 프로3·상품권 등 경품 응모에 사용할 수 있다. 박문수 광주은행 데이터상품전략부장은 "건강 관리와 저축을 동시에 실천할 수
전북자치도 익산시가 2026년 시정 운영의 핵심 철학을 담은 사자성어로 '동심동덕(同心同德)'을 선정했다. "시민과 같은 마음, 같은 뜻으로 시정의 마지막 해를 완성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19일 시에 따르면 민선 8기 후반부이자 시정의 완성 단계에 접어든 만큼, 시민 공감과 참여를 바탕으로 주요 정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는 의미다. 시는 올해 핵심 공약과 주요 현안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호남권 최초 코스트코 유치 확정을 비롯해 대한민국 1호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 준공, 왕궁 자연환경 복원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선정 등 장기간 준비해 온 대형 사업들이 가시적 결실을 맺었다. 또 3년 연속 국가예산 1조 원 이상 확보와 청년 맞춤형 정책 성과에 따른 청년 인구 순유입 증가는 도시 경쟁력과 지속가능성을 보여주는 지표로 꼽힌다. 내년에는 경제·문화관광·복지·환경 전 분야에서 균형 있는 발전에 주력할 방침이다. 도시 기반 구축과 함께 지역화폐 ‘다이로움’을 활용한 시민 체감형 정책으로 지역 내 소비 선순환 구조를 강화하고, 역사·문화 자원을 활용한 관광 인프라 확충에도 힘을 쏟는다. 아울러 함소아 전문병원 건립과 365일 24시간 돌봄체
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적극행정 차원에서 올해 민원 행정 분야에서 가장 친절하고, 고충이 따르는 민원을 묵묵히 처리한 직원을 비롯해 가장 빈번하게 현장에 출동해 신속히 업무를 진행한 ‘민원 친절 고(高)‧고(苦)‧고(顧)’ 우수공무원 3명을 선발한다. 남구는 18일 “친절과 배려, 업무 성실성으로 행정 신뢰도를 드높인 공무원의 사기 진작과 민원 행정의 질적 향상을 위해 이달 말까지 각 분야 우수공무원을 선정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3개 분야 우수공무원은 서류 심사와 공직자 내부 투표, 심사위원 심사까지 3단계 과정을 거쳐 확정된다. 민원 친절 최고 공무원은 민원인에게 최고 응대를 베풀면서 주민 입장에서 업무를 적극 추진한 직원을 뽑는다. 또 고충 민원 분야에서는 민원이 폭증하는 여건에서도 과중한 업무량과 고충을 이겨내며 묵묵히 업무를 추진한 직원을 선발하며, 현장 민원 우수공무원은 민원 발생 현장을 찾아 다양한 민원을 신속히 처리한 현장 소통형 직원을 선출한다. 현재 우수공무원 투표 리스트에 오른 직원은 1차 서류 심사에서 현 부서 근무 기간과 근무 경력 등 후보 자격 검증을 통과한 분야별 직원 2명씩 총 6명이다. 직원 투표는 지난 10일부터 16일까
- 시민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버스 서비스 혁신 본격화 - 노선 재설계‧생활권 연계‧시스템 재구축, 3개 분야‧10대 과제 추진 - 중복‧장거리 노선 정비로 낭비 줄이고 이동시간‧배차 효율 개선 - 마을버스‧순환버스 개편으로 동‧서 생활권 하나로 잇는 이동체계 구축 - AI 데이터 기반 운행관리‧통합 버스 브랜드로 교통 품질 고도화 - 단계적 추진으로 시민 체감형 ‘의정부형 버스 혁신 모델’ 완성 목표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12월 18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버스 서비스 10대 혁신 방안’을 발표하고, 시민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대중교통 수단인 버스의 서비스 수준을 전면적으로 개선하는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이번 혁신 방안은 버스가 시민의 일상 이동과 생활 흐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교통수단인 만큼, 노선‧생활권‧시스템 전반을 재설계해 시민 이동권을 실질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의정부시의 중장기 교통 전략이다. □ 버스 복지의 새로운 도약…이동권 재설계로 체감도 높인다 시는 버스 기반 교통복지 예산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음에도, 중복‧장거리 노선 구조와 비효율적 운영체계로 인해 서비스 체감도가 낮았다는 진단을 토대로 이번 혁신 방안을 마련했다. 특히 시는
(재)빛고을장학재단(이사장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17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2025년 하반기 빛고을장학재단 장학증서 수여식’을 열고, 대표로 참석한 학생 20명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재단은 대학교, 교육청, 관련기관·부서 등의 추천을 받아 올해 하반기 빛고을장학생 223명(중학생 15명·고등학생 42명·대학생 166명)을 선발, 총 3억73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재단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학생이 없도록 학업장려(대학생), 지정장학생(대학생), 예·체능특기생, 이주배경청소년, 자립준비청년, 학교밖청소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장학생을 선발했다. 장학금 지급액은 올 상반기부터 평균 45% 인상해 대학생은 기존 150만원에서 200만원, 고등학생은 기존 50만원에서 80만원, 중학생은 기존 35만원에서 50만원을 지원한다. 이날 수여식에는 오비맥주㈜ 이윤섭 호남권역 본부장과 양우천 광주공장장, 김태호 광주지점장이 참석해 장학금 1500만원을 기탁했다. 또, 해양에너지 정회 대표이사와 조명근 본부장이 장학금 6000만원을 전달하며 격려의 뜻을 전했다. 오비맥주㈜와 해양에너지는 꾸준한 빛고을 장학금 기탁으로 지역 인재 육성에 힘을 보태고 있다. 오비맥주㈜
광주은행은 17일 열린 주주총회에서 단독 후보로 추천된 정일선 영업전략본부 부행장을 제15대 은행장으로 선임했다. 1968년 강진 출신인 정 부행장은 전남고를 졸업하고 1995년 한림대학교 경영학과를 마친 뒤 광주은행에 입행했다. 여신지원팀장, 첨단2산단지점장, 포용금융센터장, 인사지원부장 등 주요 보직을 거쳐 현재 영업 조직 전반을 총괄하고 있다. 2023년 부행장보를 거쳐 2024년 부행장으로 승진한 정 행장 후보는 2년 만에 은행장 단독 후보로 이름을 올리며 내부에서 높은 신임과 리더십을 인정받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정 부행장은 JB금융지주 편입 이후 송종욱 전 행장(2017∼2023년), 고병일 현 행장(2023~2025년)에 이어 세 번째 내부 출신 행장 계보를 잇게 됐다. 임기는 2026년 1월 1일부터 2년간이다.
광주 도심 곳곳에 인공지능(AI) 미래 기술 실증 체험장이 마련된다. 광주시는 시민들이 창업기업의 인공지능 제품을 체험하는 '혁신기술 실증 체험 프로그램'을 17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남구 빛고을노인건강타운에서는 '배리어 프리 무인 안내기(키오스크)' 실증이 진행된다. 배리어 프리 안내기는 전극을 신체에 부착하지 않아도 의자에 앉으면 심박수·호흡수·스트레스 지수 등 생체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는 스마트 모니터링 시스템이다. 광주도시철도 1호선 상무역에서는 실시간 열차 도착시간 안내 시스템을 설치해 시민이 실제 이동 과정에서 정보 정확성과 편의성을 확인한다. 또 광주 도심 곳곳의 도로에서는 '실시간 교통 안내 시스템' 실증이 진행되고 인공지능 상담·가상 입어보기(피팅), 건강관리 서비스 등도 진행된다. 도장찍기 여행(스탬프 투어)과 생성형 AI 이미지 생성 이벤트도 펼쳐진다. 스탬프 투어는 빛고을노인건강타운, 광주국립과학관, 아시아문화전당, 유스퀘어, 지하철역 등 도심 곳곳의 실증현장을 방문해 제품을 체험한 뒤 정보무늬(QR코드)를 스캔하면 스탬프가 적립되는 방식이다. 참여 횟수에 따라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생성형 인
전북 전주시는 2026년 1월1일 이후 출생아부터 출생 순위와 관계없이 출생축하금 100만원을 일시금으로 지급한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2015년 출생축하금 제도를 도입한 이후 첫째아 30만원, 둘째아 50만원, 셋째아 100만원을 차등 지급해 왔으나 내년부터는 모든 출생아에게 동일하게 100만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이는 제도 도입 이후 가장 큰 폭의 지원 확대다. 시는 합계출산율 하락과 인구 구조 불균형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출산 가정에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출생축하금 확대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조치는 전주시의회가 지난 8일 '전주시 저출생 대책 및 출산장려 지원 조례'를 개정하면서 제도 시행 근거를 마련하면서 이뤄졌다. 오는 18일 예산안이 시의회를 통과하면 내년부터 제도 시행을 위한 근거 및 예산을 확보하게 된다. 상향된 금액은 첫째아를 기준으로 비교하면 전주와 인구가 비슷한 타 기초단체와 비슷한 수준이고, 전북특별자치도 내 익산·군산과도 유사하다고 시는 설명했다. 출생축하금 확대가 시행되면 내년부터 0세(0~11개월) 자녀를 둔 가정에는 출생축하금 100만원을 비롯해 첫만남이용권 200만원, 부모급여·아동수당 등 총 1620만원 상당의
올해 말부터 서울과 광주역을 오가는 열차 이용시간이 30분 가까이 단축될 예정이다. 15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정준호(광주 북구갑) 의원에 따르면 오는 30일부터 용산~익산~광주역을 오가는 상·하행 열차 5편의 익산역 환승 시간이 최대 26분 단축된다. 평균 환승 대기시간도 31분에서 16분으로 크게 줄어든다. 승차권 판매는 오는 16일, 운행 시행은 30일부터다. 2015년 광주송정역 개청 이후, 광주의 중심역이던 광주역에는 KTX가 정차하지 않게 됐고, 이로 인해 광주역 이용 승객들은 ITX·무궁화호 등 일반열차로 환승해야 했고 장시간 대기 등으로 큰 불편을 겪어 왔다. 특히, 용산∼광주역 이용객들은 익산역에서 일반열차로 갈아타기 위해 평균 31분을 대기해야 했고, 이로 인해 전체 소요시간(평균 3시간5분) 중 6분의 1이 환승 대기로 허비하는 상황이었다. 2023년 12월부터 광주역~광주송정역 간 셔틀열차 운행이 중단되면서 북구와 동구지역 주민들의 고속철도 이용 편의성은 더욱 저하됐고, 그 여파로 광주역과 인근 북구지역 상권 역시 크게 침체됐다. 이에 정 의원은 지난 10월 국정감사에서 대책 마련을 촉구했고, 국토교통부와 한국철도공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