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시민의 생활 안정을 도모하고 미래 기반을 확충하기 위해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으로 총 5670억원을 편성해 13일 광주광역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추경으로 광주시 총 예산 규모는 기정액 8조891억원 대비 7.0% 늘어난 8조6561억원이 된다. 광주시는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정부의 경기부양 및 민생안정 기조에 발맞춰 고물가·고금리 등 복합 경제위기에 대응한 민생경제 회복과 지역경제 활력 제고에 중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했다. 이번 추경은 ▲민생회복 지원 ▲국정과제 이행 기반 마련 ▲자연재난 대응 등 3가지 원칙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 민생회복 지원 : 소비 활성화·서민 부담 완화 고물가 등 어려운 지역경제 여건을 고려해 소비 촉진과 서민생활 안정을 위한 민생 회복 예산을 집중 편성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3683억원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지원 556억원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환급 지원 15억3000만원 ▲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 39억원 ▲어르신 스포츠시설 이용료 지원 5억9000만원 ▲임신 사전 건강관리1억8000만원 등을 반영했다. 광주시는 이번 예산을 통해 사회적 약자 보호와 서민 가계 부담 완화에 주력할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최근 택시 운송비용 상승과 인근 시‧도의 요금 수준, 업계 경영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오는 10월 22일(수) 0시부터 택시요금을 인상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인상은 지난 9월 29일 물가대책위원회 심의·의결(인상률 13.35%) 및 권고사항을 반영한 것으로, 택시업계의 경영난을 완화하고 시민들에게 안정적이며 품질 높은 교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조치다. 광주시는 물가 상승과 운송비 증가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택시업계의 현실을 감안하면서도 시민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공청회, 택시정책위원회, 시의회 의견청취 등 폭넓은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합리적인 인상안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요금 조정으로 중형택시 기본요금은 현행 2㎞ 4300원에서 1.7㎞ 4800원으로, 거리요금은 기존 134m에서 132m당 100원으로 조정되며, 시간요금은 32초로 현행대로 유지된다. 심야할증은 현행 24시부터 04시까지 일괄 20% 적용되던 것이 23시부터 24시는 20%, 24시부터 02시는 30%, 02시부터 04시는 20%로 차등 적용된다. 시계외할증은 기존 35%를 유지하되, 나주·담양·장성·함평 등 인접 시·군에 한해 40%로 인상
(서울=한국연합뉴스) 송인경 기자 = 서대문구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이성헌 구청장이 관내 포방터시장, 인왕시장, 유진상가, 영천시장, 홍제골목형상점가, 백련시장 등을 잇달아 방문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구청장은 상인들을 격려하고 주민들에게 명절 인사를 전하며 온정을 나눴다. 또한 과일과 고기, 전, 참기름 등 명절맞이 물품을 직접 구입했다. 이 물품들은 관내 아동공동생활가정 5곳에 전달됐다. 이성헌 구청장은 “많은 주민분들이 전통시장을 적극 이용해 주시길 바라며 서대문구는 앞으로도 전통시장 지원 및 현대화를 통해 상인과 주민이 함께 웃을 수 있는 지역경제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광주시가 일명 '응급실 뺑뺑이' 문제를 해소할 수 있는 '원스톱 응급의료 플랫폼'을 본격 가동한다. 광주시는 권역응급의료센터 과밀화 완화와 응급환자 이송 시간 등을 단축할 수 있는 '광주형 원스톱 응급의료플랫폼'을 구축하고 내달부터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광주형 원스톱 응급의료플랫폼'은 응급환자가 적시에 적정 응급실을 찾지 못해 떠도는 '응급실 뺑뺑이' 현상을 예방하고 미수용, 수용곤란, 전원 어려움 등을 해소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플랫폼은 21개 응급의료기관 간 응급실 병상 현황과 의료자원 정보가 실시간으로 공유되며 환자 전원 요청 기능을 통해 중증도에 따른 신속한 치료 연계를 지원한다. 광주시는 이달말까지 시범운영하고 현장 의견 등을 반영해 내달부터 본격 가동할 예정이다. 또 응급의료 플랫폼의 성공적인 상용화를 위해 고도화와 종사자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강윤선 공공보건의료과장은 "플랫폼이 본격 가동되면 환자 이송과 전원이 원활해져 권역응급의료센터 과밀화가 완화되고 응급환자 이송과 수용시간이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전라남도는 지역 경제 활성화와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5년 중소기업 대상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기업인의 사기 진작과 자긍심 고취를 위해 경영이 건실하고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한 도내 중소기업을 선정, 2007년부터 중소기업 대상을 수여하고 있다. 총 4개 기업을 선정해 대상·금상·은상·동상을 수여하며, 선정기업은 정책자금 융자한도 상향 및 이자지원 우대를 받을 수 있다. 신청 자격은 도내에 주사무소와 사업장을 두고, 공고일 현재 3년 이상 운영한 중소기업으로 ▲수출·생산·매출 부문에서 탁월한 성장을 달성한 업체 ▲신기술개발·자동화·정보화 등 기업 구조개선을 선도하는 업체 ▲노사분규 및 임금 체불이 없는 업체 등이다. 전남도는 1차 서류심사를 실시해 상위 10개 이내 기업을 선정하고, 2차 중소기업 대상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중소기업 대상을 최종 선정한다. 신청 접수는 22일까지며, 기업은 시군 및 중소기업 관련 유관기관의 추천을 받아 방문 또는 우편(순천시 해룡면 매안로 16, 2층 중소벤처기업과/☎286-3753)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신청서 서식과 작성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전남도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10월 10일 세계정신건강의 날’을 기념하여 정신건강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정신건강에 대한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자 화순군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마음ː뜰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마음뜰 축제는 화순군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정강영) 주관으로 2022년 제1회 축제를 시작으로 매년 10월 정신건강의 날 주간에 열리고 있으며, 올해로 4회째를 맞이했다. 이번 축제는 화순군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10월 18일(토)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2시 30분까지 열리며, 지역 주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행사에는 화순군보건소, 화순군치매안심센터, 나드리노인복지관, 화순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화순군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광주전남도박문제예방치유센터, 전라남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등 관내․외 다양한 기관이 함께 참여해 연령대별로 풍성한 체험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마음뜰 축제는 ▲첫 번째 뜰[내 마음 살피기] ▲두 번째 뜰[마음 체크인] ▲세 번째 뜰[마음 세 컷] ▲네 번째 뜰[K-급식 관리, 더 건강한 나] ▲다섯 번째 뜰[내 마음 공작소] ▲여섯 번째 뜰[주사위 굴리고, 선물 받아 가자!] ▲일곱 번째 뜰[자기 혈관 숫자 알기] ▲여덟 번째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는 13일 응급상황 발생 때 구급대원이 환자의 인적사항과 병력 정보를 즉시 확인해 신속한 출동과 적절한 처치를 지원할 수 있도록 ‘119안심콜서비스’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119안심콜서비스’는 고령자, 장애인, 병력질환자 등 위급상황에 취약한 시민이 정보를 미리 등록해 119에 신고가 접수되는 즉시 구급대원이 해당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제도다. 이를 통해 환자의 특이질환, 복용 약물, 보호자 연락처 등을 사전에 파악해 보다 안전하고 신속한 구급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서비스 등록은 119안심콜 누리집(u119.nfa.go.kr) 또는 가까운 소방서를 통해 가능하며, 등록 이후에는 언제 어디서나 119 신고 때 자동으로 정보가 연계돼 최적의 응급처치를 받을 수 있다. 김희철 광주소방안전본부 119대응과장은 “예기치 못한 응급상황에서 단 몇 분의 시간은 환자의 생사를 가를 수 있다”며 “시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가입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광주소방안전본부는 서비스 인지도 제고를 위해 캠페인, 방문 설명회, 노인복지관 및 장애인시설 협력 활동을 지속 추진해 시민들의 참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자치구 최초로 ‘입찰 표준매뉴얼 수립 용역’에 착수해 입찰·계약 과정에서 과업지시서를 표준화함으로써 공공계약의 전문성과 투명성을 강화하는 ‘마포구 표준매뉴얼’을 수립했다. 구는 입찰을 효율적인 예산 집행과 직결되는 핵심 과제로 인식하고 지난 1월 ‘입찰팀’ 신설을 시작으로, 5월 착수보고회, 6월 중간보고회, 8월 최종보고회를 차례로 진행했다. 특히 이 과정에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입찰 및 계약업무 수행 과정에서의 애로사항과 과업지시서 작성 시 어려운 점, 절차 개선 필요사항 등을 조사했다. 이어 부서별 실무자를 대상으로 한 그룹인터뷰를 통해 구체적인 현장 경험을 수렴해 체계적으로 분석·반영함으로써 실질적이고 현장 중심의 표준안을 마련했다. 또한 최근 3년간(2022~2024) 마포구 입찰 계약 현황을 분석하고 다빈도 발주 분야를 중심으로 개선사항을 체계적으로 반영해 표준매뉴얼의 실효성과 활용도를 높였다. 이를 바탕으로 공사·용역·물품 계약 등 계약 목적물 별로 계약 체결 전 단계에서 확인해야 할 핵심 사항과 과업지시서 작성 기준, 기술 요구사항 등을 명확히 제시해 실무자가 사전에 필요한 절차를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전국적으로 케이블카 설치 찬반 여론이 비등한 가운데 광주시의회가 관련 연구용역을 발주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논란이다. 13일 광주시의회에 따르면 시의회는 지난해말 의원 정책 연구비 2000만원을 들여 전남미래산업연구원에 '무등산케이블카 조성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 조사연구' 용역을 의뢰했다. 연구원은 증심사 입구∼무등산 장불재까지 4.8㎞ 구간과 지산유원지∼무등산 장불재까지 6㎞를 각각 1, 2안으로 2개 노선을 임의로 정한 뒤 조사용역을 진행했다. 조사 결과 1안은 접근성은 좋지만 경관 훼손 등이, 2안은 풍경감상은 가능하지만 설치비용(900억원 추산)이 많은 것이 단점으로 지적됐다. 연간 수입은 94억원으로 예상된 반면 운영비는 30억원대로 추산되면서 B/C(편익·비용비율)는 1안 1.43, 2안 1.16으로 나란히 "경제성이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노선 선정 배경과 기준이 모호한 데다 마을만들기를 주로 하는 민간용역회사에 케이블카 설치 타당성과 기본계획 수립을 맡긴 것은 적절치 않다는 지적이다. 특히 타당성과 기본계획을 위해선 B/C 외에도 경제성·정책성·지역균형발전을 고려하는 종합평가(AHP)와 설문조사, 시민과 관련 기관단체 관계자 의견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박균택 의원 (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산구갑 ) 이 법무부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 작년 기준 미성년 자녀가 있는 수용자는 8,267 명 , 미성년 자녀는 12,791 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그러나 이 중 법무부의 지원을 받은 자녀는 690 명 (5.3%) 에 불과해 , 대다수 아이들이 돌봄 공백 속에 방치되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 [ 미성년자녀 지원 신청 / 실적 현황 ] 연도 미성년 자녀가 있는 수용자 ( 자녀 ) 지원 실적 상담 및 지원 신청 수용자 자녀 2025 년 8 월 9,253 명 (14,218 명 ) 292 명 469 명 2024 년 8,267 명 (12,791 명 ) 410 명 690 명 2023 년 7,812 명 (11,972 명 ) 358 명 531 명
국제농업박람회가 23일부터 29일까지 전남 나주 농업기술원 일원에서 열린다. 13일 전남도국제농업박람회에 따르면 '농업이 세상을 바꾼다'는 대주제 아래 'AI(인공지능)와 함께하는 농업혁신, 생명 키우는 K(케이)-농업'이라는 슬로건 속 25개국 380여개 기관이 참여한다. 기후 위기·식량 안보 등 인류적 과제 속 농업이 제시할 수 있는 혁신적 해법과 미래 청사진을 선보인다. 박람회는 관람객이 농업의 무한한 가치를 직관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5개의 주제 마당으로 구성됐다. 미래세대와 소통하며 농촌 문화의 가치를 나누는 공간인 '상생마당전'에서는 스마트팜과 코딩·드론 체험이 가능한 어린이·직업 체험관부터 청년 농부들의 창업 지원을 돕는 청년창업농마켓, 전남 농산물 패션쇼와 월드 새참 콘테스트 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박람회의 심장부인 '농업미래전'에서는 AI 기술이 이끄는 미래 농업을 체험할 수 있다. AI 스마트팜·기후변화 대응 품종·우주 시대 먹거리 기술 전시와 세계 선두 기업 자율주행 트랙터 체험·로봇견 스팟 시연 등 첨단 기술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 '농업산업전'은 최신 농기계와 스마트팜 기술, 농자재 전시 및 판매 부스를 통해 농업
(서울=한국벤처연합뉴스) 송인경 기자 =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은 지난달 30일 ‘서울시 지적측량 경진대회’에서 25개 자치구 가운데 최우수상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서울시 주최로 공간정보산업협회, 한국국토정보공사(LX), 공간정보산업진흥원이 후원했다. 지적업무 담당자의 측량성과 검사 능력과 민원업무 수행 능력을 높이고 직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각 자치구를 대표한 직원 3명씩 25개 팀을 이뤄 총 75명이 참가해 측량의 정확도·신속성·협업 능력 등을 겨뤘다. 지적측량은 토지를 지적공부에 등록하거나 이미 등록된 경계점을 지상에 복원하기 위해 필지의 경계 또는 좌표와 면적을 정하는 측량으로 토지의 소유권을 결정하는 매우 중요한 절차다. 은평구 대표팀은 철저한 사전 준비와 탄탄한 팀워크를 바탕으로 모든 평가 항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25개 자치구 중 1위에 올랐다. 구는 이번 성과로 오는 2026년 개최 예정인 전국 지적측량 경진대회에 서울시 대표로 참가할 예정이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이번 성과는 직원들의 전문성과 열정이 함께 빚어낸 결과다”며 “앞으로도 정확한 지적측량을 통해 구민의 재산권을 보호하고 신뢰받는 행정을 실현해